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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호남취재본부=이복길 기자]보성군은 오는 5월2일 보성공설운동장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남도의 하늘과 대지를 가르는 장엄한 비행이 전국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특수비행팀으로, 국가 주요 행사 및 국제 에어쇼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군 일원에서 열리며, 보성군민의 날, 데일리 콘서트,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보성마라톤대회, 어린이날 행사,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보성군은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공직자와 지역 축산농가 농협 등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3일, 전 실과소 및 읍면 공직자 56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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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은 ‘보성군청 직원 일동’ 명의로 전달됐으며,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무원의 정성과 함께 민간의 따뜻한 손길도 피해 현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2일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회장 윤흥배)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축산농가를 위해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198롤(시가 1,200만 원 상당)을 긴급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조사료는 차량 6대를 동원해 보성에서 영덕까지 직접 운송․공급됐으며, 사료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축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보성농협 웅치지점도 경남 하동군에 음료수를 긴급 지원하며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사업과 빛으로 밝히는 안전한 횡단보도 만들기 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사업에는 보성군, 광양시, 영광군, 무안군, 완도군, 강진군, 장흥군, 해남군 등 8개 시·군이 선정됐다. 노인보호구역(마을주민보호구간) 정비 등 지역 실정에 맞춘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군에는 4월 중 보조금을 교부해 사업이 신속하게 착수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9억원으로, 도비 3억 6000만원(40%)과 시·군비 5억 4000만원(60%)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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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5-04-03 14:15 수정: 2025-04-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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