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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3일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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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5G 가입자 증가에 4분기 실적도 '활짝'

이동통신3사가 5G 가입자 증가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5G 가입자 순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증권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K텔레콤이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호실적이 기대된다. 시장 컨센서스로는 SK텔레콤이 상회, KT와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기준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조70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4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선수익은 2조5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의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5G가입자 유입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했다. 장 연구원은 “마케팅비용은 가입자 순증효과에 따른 영향은 예상되나, 업계의 경쟁감소에 따른 비용 감소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미디어사업은 계절적 효과와 코로나 19 영향에도 IPTV과 웨이브의 가입자 수준이 지속 증가 함에 따라 사업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보안사업은 홈보안 시장 및 정보보안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커머스 사업 또한 우호적인 업황 속에서 11번가의 이익 성장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KT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조1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 영업이익은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자회사가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5G 가입자 증가로 인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스카이라이프 등 자회사에서의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분이 반영될 예정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BC카드와 에스테이트 등의 자회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로밍 및 MVNO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무선서비스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가입자 순증이 지난해 4분기 약 80만명으로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12가 출시되며 KT의 5G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아이폰 가입자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누적 5G 가입자는 약 370만명, 핸드셋 전환율 약 25%를 기록하며 3사 중 가장 높은 전환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KT는 올해 무선 수익과 IPTV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마케팅비용 효율화가 지속되며, 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4.8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3조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조4071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1917억원으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의 무선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5.1%로 매우 양호했지만, 성수기 5G 가입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5G 순증 가입자는 57.9만 명으로 서비스 개시 이후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12 출시 효과에 따른 것으로, 연말 기준 5G 가입자는 275만 명으로 핸드셋 가입자 대비 24%를 달성해 기대치에 부합했다. 홈 부문과 기업 부문 역시 코로나19에도 2020년 연간 9.4%, 3.0% 성장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나, 이는 통신업 전반적으로 4분기 마케팅비를 확대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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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급여 못주는 쌍용차, 매각협상도 난항
쌍용차가 직원 급여도 주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지분매각 협상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공장 가동이 또 멈출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면서 쌍용자동차는 그야말로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야 하는 심정이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 매각을 놓고 협의를 이어오던 4자협의체는 이날까지 예정됐던 협상 종료 일을 내달 중순까지 연장했다. 4자협의체는 당사자인 쌍용차를 비롯해 쌍용차의 주 채권단인 KDB산업은행, 마힌드라, HAAH오토모티브홀딩스 등이다. 그동안 쌍용차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유치협의회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쌍용차에 발을 빼겠다'는 마힌드라와 '대주주 책임을 다하라'는 산은과 HAAH오토모티브 간 입장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마힌드라와 각을 세우고 있는 산은과 HAAH오토모티브 측에서는 "상종 못 할 기업"이라며 마힌드라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말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는 일차적으로 쌍용차 지분 74.6% 중 44.6%를 HAAH오토모티브에 매각하고 이후 나머지 지분도 신속하게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산은과 HAAH오토모티브는 쌍용차의 경영이 정상화할 때까지 30% 이상 지분을 보유하라고 맞서고 있다.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내달 28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쌍용차도 사전회생계획제도(P-Plan)를 검토하고 있다. 사전계획안을 제출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지만 사실상 법정관리 체제하에 들어서게 된다. 벼랑 끝에 선 쌍용차는 더는 물러날 곳도 없는 처치다. 당장 이달부터 임직원 급여의 50%만 지급하는 방안을 노사가 논의 중이다. 협력사들이 대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부품대금을 현금으로만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차량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현금성 수익을 고스란히 협력사에 부품대금으로 지급하면서 직원 급여를 줄여야 할 만큼 자금줄이 말라버렸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쌍용차 부품공급협동회가 다음 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쌍용차 납품 중단을 논의할 계획이어서 쌍용차는 또다시 공장 가동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현대모비스와 LG하우시스, S&T중공업, 보그워너오창,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협력사 5곳이 납품을 거부하면서 쌍용차는 공장 가동을 멈춰야 했다. 사측은 3월 이후 미지급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업계는 새로운 투자자가 나서지 않으면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무너지면 고용, 지역경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등 여파가 적지 않다"면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당, 금융권에 "한국판 뉴딜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은 금융권의 의무"
여당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금융권 협회장에게 한국판 뉴딜에 대한 지원과 스타트업 지원 육성, 민간자금의 재분배를 당부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 CEO(최고경영자)들과 여당 인사들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K뉴딜 지원 방안'을 주제로 비공개회의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당 측에서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김병욱 정무위 여당 간사,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홍성국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날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작년 3분기 말 국내 전체 여신 가운데 55%가 부동산에 잠겨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며 "민간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성장성 있는 기업에 가도록 금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혁신기업 1000' 프로젝트와 K뉴딜 등 펀드에 어떻게 하면 자금이 더 들어갈 수 있을지,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정책은 다 수립했으니 잘해나가고, 한편 부동산시장이 더 수익이 높다고 알려지면 국제 투자자들이 그쪽으로 쏠릴 수 있으니 적정한 가이드라인 설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K-유니콘 육성전략'을 미국 등에서는 국회가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이 하는 일"이라며 "누구보다 리스크 평가를 잘하고 투자하는 곳이 금융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금융기관에는 미래 유망산업을 분석하고 전세계 선도기업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인적자원 양성이 시급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인재를 뽑을 때 고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지주 회장들은 오피스 빌딩에 대한 대출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으며, 필요하다면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금융에 대한 위험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K-뉴딜 금융지원 계획에 대해 금융권의 뉴딜 사업 지원 의지가 충분한 만큼, 앞으로 뉴딜 사업이 점차 구체화 되면서 금융권의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결합하여 체감할 수 있는 K-뉴딜 성과를 빠르게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보다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파일럿 사업 도입 등 보다 구체적인 사업 발굴이 선결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부에서 뉴딜 사업의 위험을 일정부분 부담해 리스크를 줄이고 세제혜택, 자기자본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민간자금이 보다 활발히 투자되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또 금융권이 성장성 높은 K-뉴딜 기업을 발굴·지원해 나가기 위해서는 전문성 있는 인력양성이 필수적이므로, 금융회사의 젊은 직원들을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사내교육 등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권봉석式 체질 개선…LG전자 '전장' 띄우고 '모바일' 힘빼고
LG전자가 최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말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과 1조원 규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 계획을 밝히더니, 한 달도 안돼 수년간 적자 흐름을 이어온 모바일(MC)사업본부의 철수를 시사했다. 기존 사업에 미련을 두기보다 잘되는 사업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최근 MC사업본부 구성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비즈니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어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 운영 방향이 결정되면 구성원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사실상 모바일 사업의 정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가 수년간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음에도, 2015년 2분기 이후 영업적자만 5조원에 달한 까닭이다. 구체적인 사업 운영 '방향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축소와 매각, 유지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매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경우 잠재적 후보는 구글과 페이스북, 폭스바겐, 베트남 빈그룹 등이 언급된다. 일각에서는 조직 규모를 줄여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등에 흡수시키거나, 프리미엄 스마트폰 일부를 유지하는 방법 등도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능성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존 사업에 미련을 두기보다 잘되는 사업으로 자원을 투입하겠다는 결론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LG전자는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자동차 전장' 등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기존 인포테인먼트(VS사업본부), 램프(ZKW)와 함께 자동차 부품 분야 3대(大) 축을 완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함이다. 회사에 따르면, 합작법인 규모만 1조원에 달한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기회를 가진 전동화 부품 사업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작법인은 LG전자의 뛰어난 제조기술력과 마그나의 풍부한 경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물론 양사 모두 자동차 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작법인은 오는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면, 7월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갤럭시S21 사전 개통도 ‘비대면’…이색 마케팅 ‘주목’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1 사전개통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무인’ 개통 행사까지 등장하면서 고객 안전과 방역 지침 준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갤럭시S21의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앞서 예약판매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이통3사는 최소한의 인원이나 아예 무인으로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22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의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 국내 최초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갤럭시S21 예약 구매 고객 중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된 고객이 참석했다. 신규 휴대폰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SKT의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했다. 우선 SKT는 이번 출시를 맞아 T팩토리 내부 공간을 개편했다. T팩토리 내부에 갤럭시S21 체험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V컬러링·웨이브·플로·원스토어북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강화했다. KT, LG유플러스 등도 고객 대상 대신 비대면이나 사내 행사로 개통행사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1호~4호 고객으로 LG유플러스 임직원의 가족들을 선정했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갤럭시 S21과 U+투게더 결합상품 가입이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아 총 4명을 사전개통 고객으로 선정했다. U+투게더는 누구나 조건 없이 가입이 가능한 LTE·5G U+결합상품이다. 1호 고객은 기술부문 클라우드아키텍처팀 육준협 책임의 고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둔 아들 육조은군(17)으로 선정됐다. 육 군은 "매번 아빠가 이용하던 휴대폰을 물려받아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카메라 기능이 되는 갤럭시 S21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LG유플러스의 1호 개통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당첨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2월 9일까지 갤럭시 S21 이벤트 '틈플레이21'을 운영한다. KT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맞아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Live’를 21일 저녁 8시에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Live 전야제’ 형식으로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에 실시간 중계됐다.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안다즈 호텔에서 추첨을 통해 비대면으로 초청된 고객과 함께 실내 캠핑을 하며 갤럭시S21을 함께 사용해보고 먹방을 하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1 예약 고객이 언택트 시대에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고객 안전과 방역 지침을 고려해 비대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갤럭시 S21 판매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KT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했다. 갤럭시S21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약 50%로 절반가량을 나타냈다. 22일 개통일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 예약자의 약 30%였다.
[시승기] 지프 글래디에이터, ‘4살 아이도 사랑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낚시 등 외부 활동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많은 장비를 싣고 다닐 수 있는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프가 30여 년 만에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 SUV인 랭글러만으로도 압도적 분위기를 드러냈지만, 픽업트럭으로 다시 태어난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차원이 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최근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2박3일간 시승했다. 글래디에이터는 한마디로 거대하다. 멀리서 봐도 지프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할 만한 매력도 충분하다. 불편하지만 가지고 싶은, 자꾸 마음이 가는 그런 차량이다. 글래디에이터는 지난해 9월 한국 시장에 첫 출시 됐으며, 사전계약 2주 만에 지난해 배정 물량 300대가 모두 팔렸다. 지금당장 계약해도 내년에나 차를 받을 수 있다. 3.6리터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글래디에이터는 두 바퀴 축 간 거리를 나타내는 휠베이스가 3490㎜로 경쟁모델인 쉐보레 콜로라도(3258㎜),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3210㎜)보다 길다. 차체 길이도 5m가 넘는다. 짐을 싣는 트럭 베드도 길이 153cm, 폭 145cm, 높이 45cm로 넉넉하다. 베드 안쪽 좌우에는 LED 조명이 있고 각 모서리에는 고정용 고리가 설치됐다. 물론 230V AUX 파워 아웃렛도 있어서 캠핑 등 아웃도어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승은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함께 주행했다. 글래디에이터의 주행성능은 한 마디로 지프 랭글러와 동일했다. 온로드에서는 가속할 때 힘은 충분했지만, 차량에 끼워진 머드트레인 타이어 영향으로 다소 시끄러웠다. 여기에 각진 외관에서 오는 풍절음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오프로드에 올라서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어떠한 길도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주행이 가능했으며, 눈이 내린 산길도 거침없이 주파했다. 시승이 끝났지만, 글래디에이터는 머릿속에 강렬한 느낌으로 남아있다. 4살 아이는 길에서 픽업트럭만 보면 지프라고 소리친다. 쉽게 가질 수 없지만, 꼭 가지고 싶은 차. 가족과 함께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차량이다. 다만 가격은 다소 비싸다. 6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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