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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6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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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더 싸게"…알뜰폰 요금제 인하 전쟁, 불 붙었다

국내 이동통신3사 알뜰폰 자회사들이 잇따라 저가형 요금제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엠모바일, LG헬로비전, SK텔링크 등 이통3사 알뜰폰 자회사들이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정부가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망 도매대가를 인하하면서 저가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KT엠모바일은 월 1만원 대 미만 저가형 요금제 ‘모두다 알뜰’ 및 ‘모두다 맘껏 안심’ 등 총 7종의 통신비를 최대 28% 인하했다. KT엠모바일은 우선 월 5000원대 미만 요금제 '모두다 알뜰' 3종 이용료를 낮췄다. 모두다 알뜰 700MB(음성 30분, 월 데이터 700MB)는 기존보다 28% 할인된 2290원으로, 모두다 알뜰 1.2GB(음성 40분, 데이터 1.2GB)와 모두다 알뜰 1.5GB(음성 100분, 데이터 1.5GB)는 각 3390원과 4890원으로 각 21%, 9% 요금이 낮아졌다. 무제한 요금제 모두다 맘껏 안심+(음성 무제한, 400Kbps 제한 속도 지원)의 요금도 기존 대비 1500원 내린 9900원으로 책정했다. 월 데이터 1.5GB를 추가하면 1만2800원, 월 데이터 2.5GB를 추가하면 1만5400원이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통신비 부담을 크게 느낄 어르신 및 어린이 등을 위해 저가 요금제 인하를 결정했다”며 “업계 주요 사업자로서 알뜰폰산업 저변 확대와 가계 통신비 절감에 책임감을 갖고 요금제 개편·설계 및 프로모션 기획 등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1 자급제폰 구매 후 U+알뜰폰 파트너스 11개사를 통해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특별할인 요금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G 요금제에선 기존 월 5만원대였던 데이터 9GB(소진 후 1Mbps) 제공을 최저 2만2000원에 선보였다. 기존 7만원대였던 데이터 180GB(소진 후 5Mbps) 제공은 최저 3만5750원으로 선보인다. 앞서 LG헬로비전은 지난해 12월 음성200분, 데이터 3GB를 제공하는 보편안심 요금제를 기존 1만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인하해 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는 월 데이터 500MB, 음성 100분 제공하는 초저가 2200원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LTE유심 2종(2GB/2000분, 4GB/4000분)은 각각 기존 1만450원, 1만4850원에서 8800원, 1만4300원으로 인하했다. 이처럼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산되고 있는 국내 시장의 알뜰폰과 자급제 조합의 인기에 알뜰폰 업계의 요금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세분화된 요금제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는 추세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12와 갤럭시S21 시리즈도 자급제 단말기가 인기를 끌면서 알뜰폰으로 유입되는 가입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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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승자는?"…프로야구 판 '신세계-롯데' 유통 라이벌전 펼쳐진다
'신세계 VS 롯데.' 한국 프로야구 판에 유통사 간 라이벌전이 펼쳐지게 됐다.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전격 인수하며 프로야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와이번스가 신세계그룹에 매각된다. 구단 운영은 이마트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아시아타임즈와의 통화에서 "SK와이번스 구단 인수를 위한 최종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SK텔레콤은 금명간 SK와이번스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사는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와이번스는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구체적인 인수 방식과 인수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과거부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스포츠 운영에 관심을 보였고, 이번에 SK와이번스 인수쪽으로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유통의 패러다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실제 이마트의 경우 SK와이번스의 인천 홈 구장에 이마트 존을 꾸려 운영하는 등 프로야구단과 관련한 마케팅을 적극 펼쳐왔다. 신세계는 현재 삼성라이온즈 지분 14.5%를 보유 중이다. 삼성 창업주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이 삼성라이온즈 창단 당시부터 야구단은 자손들이 나눠서 가지도록 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3대 주주임에도 사실상 야구단 경영에는 관여하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SK와이번스 인수 작업을 통해 삼성라이온즈 지분은 정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와이번스는 지난 2000년 3월 창단했다. 1990년 창단된 쌍방울 레이더스가 1997년 외환위기로 운영을 포기하며 7구단 체제가 되자 프로야구단이 없던 SK그룹이 쌍방울 전체를 인수하는 대신 개별 계약으로 영입 후 SK와이번스를 창단했다. 이마트가 SK와이번스 인수에 나서며 국내 프로야구 판에는 '신세계-롯데'라는 새로운 유통 라이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대표적인 기업간 라이벌전으로는 가전의 'LG-삼성', 통신의 'LG-SK-KT' 등이 있었다.
구현모 KT 대표, '디지코' 위한 그룹 구조개편 본격화
구현모 KT 대표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로의 전환을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최근 무전기 서비스 업체인 KT파워텔 매각 결정에 나서면서 IT·통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해 금융, 미디어, 콘텐츠 등 성장 사업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KT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가 지난 21일 이사회를 통해 무전기 기업 KT파워텔을 매각을 결정했다. 매수 기업은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다. KT는 지난 1월 11일 KT파워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했으며 협상 절차를 거쳐 KT가 보유한 KT파워텔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KT와 아이디스는 3월말까지 KT파워텔 주주총회, 규제기관 승인 등을 마무리 하고 계약을 종결할 예정이다. KT파워텔은 산업용 무전기를 핵심 사업으로 전개해 온 KT의 계열사다. 그러나 통신시장이 LTE, 5G 등 이동통신 위주로 변모해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신 주력사업을 IoT(사물인터넷)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힘쓰기도 했다. 아이디스는 KT파워텔의 무선사업 및 무전 역량을 활용해 유선망 기반의 ‘CCTV 통합관제 솔루션’을 무선망 기반의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현모 대표는 지난 4일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KT의 AI·빅데이터·클라우드 강점을 경쟁력으로 성장성이 큰 신사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구 대표는 당시 “KT는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올해를 디지코 전환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앞서 KT는 작년 10월 KTH와 KT엠하우스 간의 합병을 발표하며 KT그룹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출범을 통한 유통분야 사업역량 강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한 KT는 미디어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KT스카이라이프가 케이블 TV 업체인 현대 HCN을 인수했다. 딜라이브, CMB 등 매물로 나온 회사들의 추가 인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선 KT가 그룹사 구조개편을 위해 신사업 관련 기업은 적극 인수하고, 비 IT 계열 자회사 등은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는 44개의 계열사를 보유해 몸집이 비대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이에 향후 통신(15개)·비통신(29개) 계열사를 합병하거나, 매각, 분사 등의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기존의 통신 부문을 유선, 무선, 미디어 사업으로 나누고 금융, 부동산, 위성 사업부문을 병렬로 배치하는 가운데 지주회사로 전환해, 기존의 KT가 플랫폼 비즈니스까지 맡게 되는 구조의 개편 시나리오도 예상되고 있다.
지방은행, '특판 또 특판' 릴레이…금리 노마드족 '들썩'
지방은행들이 초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신축년' 새해 고금리 특판상품으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일반 예‧적금보다 높은 금리에 다양한 혜택을 더한 특판 상품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찾아 헤메는 '금리 노마드족'의 수요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들이 새해를 맞아 우대 금리를 얹어주는 예‧적금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부산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더(The)특판 정기예금' 판매를 시작한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한 이 상품은 1년제 정기예금으로 가입한도는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최대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부산은행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계좌에서 출금해 정기예금에 신규 가입하면 0.1%p,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금융정보 혜택알림에 동의하면 0.1%p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정기예금 특판은 총 5000억원 한도로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한도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대구은행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영업점을 통해 '힘내라! 2021 특판 정기예금'을 판매중이다. 1년제 상품으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는 1000만원 이상 3억원까지, 금리는 연 1.15%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판매되는 특판 정기예금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에게 고금리 금융상품을 제공하여 고객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새해 신상품으로 '부자되소적금'을 선보였다. 1년 만기 상품으로 월 5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다. 기본 금리 연 0.5%에 비대면(스마트뱅킹·모바일웹뱅킹) 가입시 연 0.2%p, 마케팅 동의 고객 연 0.2%p, 광주은행 신규 또는 재가입 고객 연 0.4%p, 입출금통장 평균 잔액에 따라 연 0.1~0.6%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1.4%p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인기리에 판매된 'BNK야구사랑정기예금'을 일찌감치 열었다. 통상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했지만 올해는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판매 시기를 앞당겼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0.9%에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가 올해 KBO리그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최대 1.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NC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고객중 1명을 추첨해 고급 SUV 자동차를 증정키로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에 예‧적금만으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증시 호황으로 증시로 이동하는 자금이 늘어나면서 지방은행들이 특판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LG생건-아모레, 실적발표 앞두고 ‘희비’...격차 더 벌어진다
국내 대표 화장품 회사들의 실적 발표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화장품 시장이 급격하게 축소된 가운데 LG생활건강은 중국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화장품 사업 매출이 증가했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주력 제품의 판매 부진이 지속된 게 양사의 매출 격차를 벌리게 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에 대한 지난해 매출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는 전년보다 2.05% 증가한 7조8428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1조2264억원, 당기순이익은 6.27% 늘어난 8376억원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 전망치가 전년보다 20.66% 줄어든 4조4272억원, 영업이익은 63.04% 급감한 1581억원 선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의 실적 전망치는 특히 지난해 4분기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만 떼어 보면 LG생활건강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2조927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8.62% 늘어난 2618억원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532억원과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4%와 88.07% 하락이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이 실적 개선은 코로나19에도 중국 내 화장품 매출이 성장세를 지속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진행한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에서 LG생활건강의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등 6개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전년 축제 때보다 174% 급증했다. 금액으로도 역대 최대인 15억5000만 위안(약 2600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도 광군제에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 늘며 신기록을 갱신했지만, LG생활건강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LG생활건강이 처음으로 아모레퍼시픽을 누르고 국내 화장품 매출 1위에 올라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부진이 희망 퇴직 등 대규모 비용이 반영된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 희망 퇴직 관련 인력 구조조정 비용(600억원 추정) 및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축소 관련 유형자산처분손실(400억원 추정) 등 대규모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득 보장 없으니…반쪽짜리 코로나 보험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개인보험에 가장 희망하는 부분은 '소득보상'이었다. 확진시 수 개월간 업무를 쉬어야 하는 상황에서 암보험처럼 치료기간 동안 필요한 생활비 등 소득을 암보험처럼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보장체계로만 운영되는 코로나19 개인보험에 대한 대안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험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코로나 관련 개인보험은 두 종류다. 지난 7일 교보라이프플래닛에서 출시한 'm특정감염병사망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작년 2월 출시한 '캐롯단기질병안심보험'이다. 이중 캐롯손보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초창기 일시적으로 만들어 판매한 상품으로 현재 판매중인 코로나19 관련 보험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전부다. 해당 보험은 모바일로만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MERS),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사스·SARS) 등 주요 특정감염병 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1년 만기 연 보험료 500원에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보험금 2000만원을 보장한다. 코로나19 관련 보험은 확진 발생시 피해를 보상하는 '일회성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캐롯손보의 단기질병안심보험은 가입후 3개월 내 코로나19 등으로 숨지거나 입원시 최대 1억원의 사망보험금과 최대 2만원의 입원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암보험이나 체증형 종신보험처럼 단순히 질병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생활비를 같이 보상해줘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19 확진시 병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생활이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더 늘어날수 있어서다. 암보험의 경우 일반암, 소액암 등 세분화된 암의 종류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의 금액을 보장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암치료의 트렌드상 치료금액은 별로 크지 않지만 암환자가 입원 후 제대로 된 소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비용도 같이 고려했기 때문이다. 최근 교보생명, 농협생명, 오렌지라이프, 처브라이프 등 생명보험사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체증형 종신보험의 경우에도 노후 보장이 불투명한 이들을 위해 저해지 환급형 구조를 이용했다. 해당 구조는 보험료는 적게 받되 시간이 흐를수록 받는 보험금의 액수가 늘어나는 방식이다. 굳이 사망에만 초점을 맞추면 코로나19에 확진되도 제대로 보상을 해주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시 필요한 치료비, 입원비를 포함한 생활 전반에 서비스나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좀 더 소비자 친화적인 보장이 필요하다는 게 소비자들의 생각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의 경우 생보사는 재해보험, 손보사도 실손의료보험에서 커버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에 질병 보장에 대한 의견은 많지 않다"면서 "단 코로나19로 인한 보험 가입시 실직, 휴직 등으로 소득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문의가 온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보험업계는 생보사와 손보사 통틀어 관련 보험이 두 종류만 출시됐다는 것도 개인의 코로나19 보장에 대해 시장이나 당국의 호응이 적은 게 반영된 결과라는 입장이다. 외국 사례처럼 보험사들이 소득보장을 해주는 방식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개인보험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개인 소비자 담보에 대해서는 기존 사망보험이나 재해보험, 실손보험 등에서 보장하도록 하고 있어 기존 상품에 비해 보장이 차별화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해당 보험 가입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내려면 소득보장과 같은 개념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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