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3월 02일 Tue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산은·성장금융, '정책형 뉴딜펀드' 26개 운용사 선정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성장금융은 26일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정시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전체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6개사가 선정했다. 지원분야별로는 투자제안형 11개사, 뉴딜성장형 3개사, 국민참여형 9개사, 인프라 3개사 등 총 26개사 3조원 규모이며, 뉴딜투자 가이드라인상 40개 분야가 모두 선정돼 전 분야에 걸쳐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40개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능형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분야가 약 77%, 친환경 소비재 등 그린분야가 약 23% 수준의 비중으로 선정됐다. 이번 출자사업은 운용사가 투자분야, 펀드규모 등 주요 출자조건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하고, 민간출자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더불어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활용하면서도 다양한 뉴딜분야로 모험자본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정책 목적 부합도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6대 핵심 뉴딜산업 중 그간 민간 자체적으로는 투자가 다소 부족했다고 평가받던 그린뉴딜 '친환경·녹색산업'에도 3개사가 선정돼, 종전에 비해 생산적 부문에 대한 투자범위가 더욱 확대되며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의 경우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점을 감안해 운용사 선정시 경영안정성, 운용인력의 투자성과, 뉴딜분야 투자전략 등을 철저히 검증했다. 이와 함께 향후 펀드 운용 과정에서 펀드의 외부감사를 의무화하고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며,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 3월말 경 국민들의 투자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딜분야 기업과 인프라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프로젝트 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투자집행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산은 관계자는 "선정된 운용사가 조속한 펀드결성을 통해 뉴딜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개시할 수 있도록 조기결성 인센티브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시출자사업을 보완하는 수시출자사업이 3월 중 1조원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볼빅,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by Volvik’ 대회 개최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글로벌 골프브랜드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by 볼빅’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LPGA 정규 투어인 이 대회는 오는 3월4일(한국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오칼라 골프클럽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총상금은 150만 달러다. 볼빅은 골프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LPGA 투어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다. 볼빅은 “대회 명칭인 ‘Driving On’이 ‘앞으로 전진하다’라는 뜻처럼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LPGA선수들의 무한한 역량과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동시에 전세계 골프 팬들에게도 이 같은‘희망 메시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은 “3년 만에 다시 골프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LPGA 투어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볼빅은 올해도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무장한 골프볼과 골프용품으로 세계 골프팬들이 더욱 즐거운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 41주년을 맞은 볼빅은 올해 ‘V-FOCUS Line’을 통해 드라이브 샷과 퍼팅 때 집중력과 퍼팅 정렬(에이밍)에 도움을 주는 S3 & S4, XT SOFT 등의 우렌탄 골프볼을 선보인다.

쿠팡이츠 배달 멈추나…배달 수수료 인하에 라이더 반발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쿠팡이 새로운 배달비 체계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라이더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2일부터 기존 3100원부터 시작하던 라이더 기본 배달 수수료를 최저 2500원으로 인하한다. 거리별 할증은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다만 소비자가 지불하는 배달비엔 변동이 없다. 쿠팡이 가맹점주에게 수취하는 5000원의 배달 요금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기본 배달비의 범위를 2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넓히고 거리별 할증을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지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원거리 배달 기피 사례가 많아 배달비를 기본 배달비와 거리별 할증으로 구성하고, 원거리 배달 보상을 대폭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변경안에 라이더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사실상 배달비 삭감 정책과 다름 없다는 것이다. 배달기사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쿠팡이츠는 다른 배달대행과 달리 자동으로 라이더에게 콜을 배정하고 단 한건의 배달만 수행하게 하는데 한 건당 2500원을 주면 최저임금도 벌기 힘들다"며 "배달 수수료 삭감정책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항의 차원으로 2일 집단 휴무에 들어가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라이더는 '3월 2일 단체 휴무를 제안합니다'라는 글을 배달라이더들이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며 지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 라이더는 "쿠팡이츠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이면 배민라이더스나 요기요 등 다른 배달 플랫폼도 프로모션 줄이기에 원동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쿠팡이츠 측은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라이더가 지원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2일 정확한 휴무 참여 인원은 파악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산 소형무장헬기, 무인기 연동 운용 추진한다”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소형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를 무인기와 연동해 운용하는 유무인 복합체계가 추진된다.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일 “LAH와 국내 개발한 무인항공기(UAV)를 연동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를 신속시범획득사업 등을 통해 조기 전력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상통제소가 UAV를 운용하고 그로부터 받은 정보를 LAH에 전달해 헬기 작전 수행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1단계에 해당한다. 1단계 운용은 이르면 2년 이내 시범 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방사청은 보고 있다. LAH 내부 공간에 캐니스터(발사관) 발사형 드론을 탑재해 정찰과 타격용으로 운용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2단계도 이르면 5년 안에 실현 가능할 전망이다. 이보형 방사청 헬기사업부장(육군 준장)은 “현재 대대급 공격형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완료 시점이 2026년 정도”며 “이를 헬기에 탑재하고 인터페이스를 보강하면 개발 진도에 맞춰 전력화가 가능하리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이 LAH를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를 추진하는 것은 LAH가 가진 확장성을 고려한 조처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소형민수헬기(LCH·Light Civil Helicopter)를 개조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LAH는 다른 공격형 헬기와 달리 내부 뒷부분에 공간적 여유가 있다. 이는 무인기나 드론을 직접 탑재하거나 이를 조종하고 통제하는 인원을 태울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유무인 복합체계는 LAH의 생존율과 작전 효과도 높일 수 있다. KAI 관계자는 “헬기 조종사들이 산을 넘어갈 때 산 너머에 적이 있을지가 제일 두려운 부분인데 무인기를 띄워 확인하고 간다면 훨씬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유무인 복합체계의 효과는 유인기 단독 작전 때보다 생존율과 작전 효과를 50% 정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했다. 방사청과 KAI는 궁극적으로 LAH에서 무인기를 발사한 뒤 이를 조종·제어해 정찰과 수색·구조 임무는 물론 무인기에 내장된 공격무기를 활용해 주요 표적을 안전하게 정밀 타격하는 단계까지 유무인 복합체계를 발전시킨다는 복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LAH는 주 임무인 적 탱크 격멸은 물론 공중강습부대 엄호, 위력 수색 등 다양한 임무가 가능하도록 국산 공대지미사일(AGM) 천검, 20㎜ 기관총, 70㎜ 로켓탄 등을 탑재한 소형 공격헬기로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시제 1∼3호기로 지난해 12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후속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며 예정대로 내년 8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2023년 체계개발이 종료된다.

외국은 '코로나 여행 보장' 나섰는데, 우리는 언제쯤?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여행에 대한 수요와 이용이 늘면서, 국내 보험사들이 여행자 보험을 생활 여행 중심으로 상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보험연구원의 정성희 연구위원과 문혜정 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장기화와 여행보험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해외 등지에 여행을 떠난 여행 인구는 3363만명으로 전년 7055만명 대비 52.3% 감소했다. 타격이 가장 심한 분야는 해외여행으로, 지난 2019년 2871만명까지 성장했지만 지난해 428만명으로 85% 넘게 쪼그라들었다. 외국으로 출·입국 모두 어려워지면서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더욱 타격을 받은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최근 여행의 트렌드는 장거리여행보다는 생활권역 내 일상과 연계된 '생활 여행'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교외에서 짧은 휴가나 간단한 야외활동·여가를 결합한 활동으로 여행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재택근무 확산에 맞춰 업무(Work)를 여행(Vacation) 가서 하는 '워케이션(Work-ation)'도 있다. 여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방식이 바뀌면서 지난해 2분기 큰 역풍을 맞은 여행보험 신계약 실적이 회복세로 점점 접어들고 있다. 국내여행보험의 신계약건수는 지난해 2분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넘게 감소했지만, 같은 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56%, 43% 줄어들면서 감소세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두 연구원은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국내여행보험의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라도 해외처럼 코로나19에 의한 여행 취소·중단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취소 등을 담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태국은 외국인이 태국을 여행 중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치료를 받을 시 최대 320만 바트(1억2000만원)를 보상하고, 사망시에도 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코로나19 여행보험을 개발했다. UAE(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 항공은 AXA와 손잡고 해외여행객이 이용자에 코로나19 진단비와 격리비용을 보장하는 '코로나19 웰니스(Wellness) 보험'을 내놨고, 필리핀의 세부퍼시픽도 코로나19 감염시 100만 페소(230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을 내놨다. 하지만 국내 보험사들은 여행보험에 코로나19로 일어날 수 있는 여행 불편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는 실정이다. 두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여행 수요 증가로 코로나19에 대한 보장 수요도 함께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개발의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위원과 문 연구원은 "국내 여행산업이 중대한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정부가 여행산업 활성화롸 보호를 위해 안정한 여행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보험사도 해외 사례를 참고해 코로나19 관련 여행보험 상품 출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택공급 시그널에 서울 주택시장 관망세 돌입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2.4 공급대책과 신규택지 조성 발표 등으로 정부가 주택공급 신호를 강하게 보낸 가운데 수도권 주택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다만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수문위가 꾸준하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유지하며 상승세는 꺾이질 ;않을 전망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해 전주와 같은 오름폭을 보였다. . 구별로 △송파구(0.30%) △구로구(0.28%) △노원구(0.26%) △도봉구(0.26%) △서대문구(0.25%) △동작구(0.21%) △강동구(0.19%) △금천구(0.18%) 순으로 올랐다. 중저가 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구로구는 구로동 구로두산과 천왕동 천왕연지타운1단지가 500만~2000만원 올랐고, 노원구는 상계동 불암동아, 월계동 꿈의숲SK뷰, 하계동 한신청구가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강남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2년 실거주 규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압구정동 신현대, 구현대1·2차가 2500만~1억원 상승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서울 재건축단지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0.22%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15%의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의정부, 양주, 파주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경기 북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정부(0.30%) △파주(0.27%) △의왕(0.26%) △양주(0.25%) △안성(0.23%) △용인(0.20%) △안산(0.19%) △수원(0.18%) △인천(0.17%) △고양(0.17%) 순으로 오름폭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광명 시흥 신규택지 조성안에 따른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아울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로 전주(0.16%)와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과 설 연휴, 코로나19 등이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기·인천은 0.11%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대규모 공급안 영향으로 수요층의 불안심리는 다소 해소되겠지만 공급까지 시차가 걸리는 만큼 즉각적인 주택시장 안정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히려 사업 추진이 빨라지는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오르면서 인근 아파트값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 접어드는 3월 이후 매물이 소진되며 전세시장 불안은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택지로 발표된 광명, 시흥의 경우 청약 대기수요로 전세가격 강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 취임…3년 임기 시작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손태락 전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이 제16대 한국부동산원 원장으로 취임해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26일 대구혁신도시 부동산원 본사에서 손태락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손 신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동 대학교 석사 학위를, 가천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제31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주택토지실장, 국토도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임 당시 토지·주택정책업무와 국토 및 건설, 도시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2018년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으로 임명돼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개통시키기도 했다. 손 원장은 "부동산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의 대국민 신뢰도와 부동산 통계의 정확성·적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격하게 변하는 사회환경에 대비해 업무체계를 과감히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분상제 주택 기본형건축비 상한 0.87% 인상…3.3㎡당 653만원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0.87% 오른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지난해 9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건축비를 1일 고시했다. 이번 고시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1일부터 0.87% 오른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7만5000원에서 653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국토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 요인은 노무비 상승과 이로 인한 간접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고시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비+택지비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비가산비)의 산정 시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므로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토부는 기본형건축비를 최신 기술 및 자재를 적용한 적정 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책정하고, 가산비를 통해 추가적인 품질 향상 소요 비용으로 인정하고 있어 좋은 품질의 공동주택이 지속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집값 급등·신축 선호현상'에 전국 미분양 1년 새 60% 급감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최근 1년간 전국 미분양 주택이 60% 이상 급감했다. 주택 시장 과열과 신축 아파트 선호현상이 확대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급속히 소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시장 과열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급속히 소진되는 가운데,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1년새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713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1만9005가구 대비 9.9% 감소한 것이다. 특히 미분양은 1년전 4만3268가구에 비하면 60.4% 줄어들었다. 주택 수요가 높아지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미분양 아파트가 최근 인기를 끌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0년 관련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861가구로 전달(2131가구) 대비 12.7%, 지방은 1만5269가구로 전달(1만6874가구)보다 9.5% 각각 감소했다. 85㎡ 초과 중대형이 637가구로 전달보다 9.0%, 85㎡ 이하는 1만6493가구로 전월 대비 9.9% 각각 줄어들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988가구로 전달(1만2006가구) 대비 8.5% 축소됐다.

[Today 편의점] 껌보다 저렴한 즉석밥 내놨다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로 백미 즉석밥 PB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 증진과 명확한 인지도 확립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서며, 이마트24는 재택근무·온라인 수업이 줄어들고 점차 출근·등교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GS리테일은 이달 2일부터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와 함께 '상품 디자인 기획 개발 공모전'을 진행한다. ○… CU, 단돈 990원 PB 즉석밥 HEYROO 우리쌀밥 출시 = CU가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 단돈 990원에 백미 즉석밥 PB(Private Brand) 상품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껌의 가격이 10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껌보다 저렴한 즉석밥이 탄생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HEYROO 우리쌀밥’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즉석밥 수요에 맞춰 고객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실제, CU의 전년 대비 즉석밥 매출신장률을 살펴 보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은 9.6%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16.8%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CU는 업계 최저가로 즉석밥을 선보일 수 있던 것은 중간 유통 비용 및 광고비 등의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는다는 취지에 맞춰 상품 마진율도 일반 상품 대비 절반 이하로 낮췄다. 가격은 최저가이지만 상품 품질은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국내산 햅쌀로 만들었으며 중량도 210g으로 성인 남성이 한 끼로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CU는 앞으로 제품 판매 추이를 지켜본 뒤 고객 반응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즉석밥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은경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즉석밥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미 PB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도시락 통합 브랜드 ‘한끼연구소’ 신규 론칭 = 세븐일레븐이 도시락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 증진과 명확한 인지도 확립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카테고리의 통일된 운영 방향과 정체성, 그리고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종합적으로 함축한 통합브랜드 ‘한끼연구소’를 신규 론칭했다고 밝혔다. 그간 세븐일레븐은 ‘김수미’, ‘한영실’, ‘도시락의정석’ 등 개별 상품의 기획의도나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를 사용해왔다. 앞으로는 모든 도시락이 메인 브랜드 ‘한끼연구소’로 일원화되며, 기존 브랜드들은 상품별로 부가적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서브 용도로 활용된다. 세븐일레븐은 ‘한끼연구소’ 브랜드 론칭과 함께 도시락 운영 콘셉트도 △신뢰(Reliable) △다양성(Various) △건강(Healthy)으로 새롭게 정립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의 표기를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전문기업(롯데푸드 등)과 식품연구소(롯데중앙연구소 등)가 함께 협업하는 점을 강조하고, 제조사명과 해썹(HACCP) 인증마크, 그리고 판매가격 표시도 기존보다 40% 이상 확대해 고객이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밥소믈리에가 연구한 믿을 수 있는 한끼를 표현한 픽토그램도 넣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현재 세븐일레븐 도시락을 담당하고 있는 김하영MD는 국내 공식 밥소믈리에로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격증을 취득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기존 돼지고기 위주에서 벗어나 수산물(고등어, 오징어 등), 소고기, 닭고기 등으로 메인 반찬을 다양화한다. 또한 한식과 어울리는 가정식 반찬 40여종(더덕무침, 갓초절임, 무파래무침, 모둠콩조림 등)을 선정하고 분기별로 리뉴얼해 정기적으로 새로운 집밥의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끼연구소’ 브랜드를 첫 적용한 도시락 상품도 함께 나왔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2일 한끼연구소 ‘숯불닭갈비’, ‘숯불바싹불고기’를 선보이고 9일엔 ‘버섯소불고기’를 출시한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한끼연구소 브랜드를 통해 세븐일레븐 도시락만의 차별화된 맛과 가치를 담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락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마트24, 출근·등교 고객 아침 책임진다 = 이마트24는 재택근무·온라인 수업이 줄어들고 점차 출근·등교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7~10시까지 샌드위치, 사과, 원두커피 아메리카노 등을 할인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아침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3월부터 매월 새로운 모닝세트를 선보여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3월 한달간 오전 7~10시까지 고객들은 이마트24에서 샌드위치2종(택1)+핫아메리카노, 청송하이크린사과+핫아메리카노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추가 5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 GS리테일 대학생과 상품 공동 개발 나선다 = GS리테일이 이달 2일부터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와 함께 '상품 디자인 기획 개발 공모전'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캠퍼스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학업에 대한 의욕 상실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특별 공모전을 마련한 것이라고 GS리테일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차별화 패션 마스크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을 넘어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이 반영됐다. 이번 공모전은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의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개인 또는 팀을 꾸려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다. 이달 26일까지 제출이 완료된 디자인 및 아이디어 설명서를 통해 1차 심사(3월 29일)가 진행되고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팀)가 제작한 시제품 놓고 이뤄지는 2차 심사(4월 14일) 후 최종 당선작이 선정된다. 심사는 GS리테일 상품 기획자와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교수진이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대상 상금 500만원 및 수상 증서 (1명) △우수상 상금 100만원 및 수상 증서 (1명) △장려상 상금 50만원 및 수상 증서 (1명)가 부상으로 각각 수여되고, 대상작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5000여 매장의 정식 상품으로 올해 5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국 GS리테일 MD는 "새학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캠퍼스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 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지되고 문턱 높인' 실손보험, 신규 가입자만 '울상'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 실손의료보험이 없어 혹시라도 병원에 다닐 일이 생기면 어쩌나 고민하던 50대 남성 A씨는 상품 가입을 위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보험설계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절친한 설계사라 실손 가입도 무리 없을거라 생각하던 참이었지만, 정작 설계사로부터 돌아온 말은 '자녀 보험 특약도 같이 드시는게 어떻겠냐'는 말이었다. 설계사는 요새 실손 가입만 해서는 실적이 크게 안나온다며 가입을 추진해도 A씨 조건에서는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A씨가 실손 가입을 조회해본 결과, A씨가 가입할 수 있는 실손보험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A씨는 '예전 같으면 보험 들어주겠다는 소식에 각종 혜택을 받으며 가입할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보험사들의 '실손보험 외면'에 소비자의 상품 선택폭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실손보험 가입을 위해 다른 보험이나 특약을 같이 계약하는 '끼워팔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여건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실손보험에 대한 신규 영업을 중지하거나 언더라이팅(가입 심사)을 강화하면서 실손에 가입할 수 있는 문턱을 크게 올렸다. 1세대 실손보험(구실손)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날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달부터 실손보험 신규 판매를 중지하고, 오는 7월 실시되는 4세대 실손보험에 대한 판매도 중지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실손보험에 대한 수요가 낮고 판매 비중도 크지 않은 탓"이라며 "최근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 설립으로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신규 판매를 중지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실손보험 판매 중지로 생명보험사 중에서 실손보험을 포기한 회사는 아홉 곳 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실손보험을 판매 중인 손해보험사 열 곳을 합치면 19곳에 이르지만, 중복가입자를 포함해 3400만명이 가입해 '국민보험'으로 불리는 것을 감안해도 판매처는 적다.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 대한 판매를 점차 꺼리는 이유는 '손해율'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30.3%로 전년 같은 기간(130.9%)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3분기 사이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으로 쌓은 적자액만 6조7233억원이나 된다. 대형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판매는 하고 있지만 최대 가입연령을 낮추고 일정 연령 이상에서 필요한 방문 진단을 반드시 받도록 하는 등 가입 조건을 까다롭게 변경하고 있다. 최근 삼성생명은 실손보험 가입 연령을 60세에서 40세로 낮췄고, 한화생명도 49세로, 동양생명은 50세로 각각 낮췄다. 보험사들이 점차 실손보험 판매를 기피하면서 소비자 사이에는 실손보험 신규 가입 팁이나 후기를 올려놓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손 가입을 위해 '끼워팔기'가 성행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끼워팔기는 보험설계사가 소비자 보험 가입시 다른 보험이나 특약을 추가로 더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걸 의미하는 행위로, 지난 2018년부터 금지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끼워팔기가 여기저기서 눈에 띈다. 지난해 말 네이버 카페의 한 여성 회원은 "실손만 가입하려고 하는데 상담했던 설계사가 실적이 안되기 때문에 가입이 어렵다고 했다"며 "끼워팔기 없는 실손은 없느냐"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19곳 밖에 남지 않은 실손보험 판매 보험사와, 설계사 사이에서 성행하는 끼워팔기 등이 소비자의 선택폭을 크게 줄이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가입을 하고 싶은 소비자의 가입을 막는 등 부수적인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이는 실손보험에 대한 잘못된 정책 설계와 유도의 결과"라며 "실손보험처럼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에 이것저것 제한을 두면서 보험사는 아예 팔지 않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도 계약을 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손보험을 처음 실시했던 구실손부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며 "합리적으로 상품을 운영해 보험사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게 정책이 마련되야 하는데, 오히려 자기부담금, 비급여 등에서 문제가 계속 연이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실제 보험금 지급에 따라 보험료 책정이 달라지는 상품 특성상 일부 보험금을 노려 경미한 부상에도 자주 병원을 찾는 '얌체 고객'과 이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의료종사자에 대한 지적이 많다. 이들이 손해율을 올린 결과 실손보험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악화시켰다는 것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구실손의 보장 범위가 넓고, 자기부담금이 없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우려되고, 소비자도 선택 폭이 줄어드는 등 여러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실손보험이 실생활에 활용성이 높은 상품이기 때문에 손해율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으면 소비자에 대한 상품 공급도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사각지대 볼 수 있는 ‘투명버킷’ 휠로더 출시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일명 ‘투명버킷’ 기능을 탑재한 휠로더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투명버킷은 조종석 내 모니터를 통해 버킷 앞 전방 화면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휠로더 상하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휠로더 전방을 촬영해 곡면 투영 방식으로 조합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그동안 휠로더 전방은 사각지대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 왔다. 투명버킷 기능으로 운전자는 버킷 너머 사각지대를 모니터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상·하차 작업이나 토사 운반 주행 시에도 모니터를 통해 전방 투시가 가능하다. 건설장비에 투명버킷과 같은 전방 투시 기능을 개발·적용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본 기술을 국내·북미, 유럽, 중국 등에 특허 출원했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도 이 기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투명버킷 이외에도 장비 주변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시스템, 초음파 센서를 통한 후방 경고시스템 등 첨단 안전시스템을 건설장비에 대거 탑재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첨단 안전시스템이 장비 선택의 핵심이 됐다”며 “투명버킷과 같이 운전자와 주변 작업자 모두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해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2025년까지 뉴딜금융에 43조원 추가 지원"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손태승 회장 주관으로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뉴딜금융 및 혁신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오는 2025년까지 총 43조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추진동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해 여신 부문에서 8조5000억원과 투자부문에서 80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하는 등 뉴딜·혁신금융 연간 목표를 초과해 140%인 9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뉴딜금융지원위원회로 확대·개편하고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중장기 지원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우선 생산적 분야에 대한 여신지원을 위해 정책보증기관 특별출연으로 1조원을 조기 지원하는 등 총 40조원 규모의 여신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기업은 물론 지역 뉴딜과 관련된 제조·서비스 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리금융은 올해도 투자부문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해 자체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뉴딜펀드 조기출자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판 뉴딜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민간 금융권 최초로 뉴딜인프라펀드를 조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반기에 그린뉴딜펀드 1000억원을 신규 조성하고, 친환경 뉴딜인프라펀드에 13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3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뉴딜 유망 사업을 자체 발굴해 중점 지원할 것"이라며 "전 그룹 차원에서 뉴딜·혁신금융을 적극 추진해 그룹 시너지 창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정위, '담합' 한진정보통신 상대 과징금 소송 승소..."법률불소급 원칙 반하지 않아"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시 해당 위반 행위의 처분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분시효를 연장한 현행법을 적용해도 헌법의 법률불소급 원칙에 반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한진정보통신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원고 패소 취지로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한진정보통신은 국토지리정보원이 발주한 입찰에서 다른 업체와 3차례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6억2천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이에 한진정보통신은 담합 3건 중 2010년과 2011년 1·2차 담합 행위는 과징금을 처분할 수 있는 '법 위반 행위 종료일로부터 5년'의 시효가 지나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1·2차 담합 행위가 끝난 시점은 각각 2010년 2월 11일, 2011년 3월 17일이었고 과징금은 7∼8년 뒤인 2018년 5월 부과됐다. 공정위 측은 법이 개정되면서 과징금 처분시효 기준이 바뀌었다며 법 개정 이전의 담합이라고 해도 새 기준에 따라야 한다고 맞섰다. 과징금 처분시효는 2012년 6월 법 개정으로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 개시일로부터 5년' 또는 '공정위가 조사를 개시하지 않았으면 위반 행위 종료일로부터 7년'으로 이전보다 늘어났다. 서울고법은 한진정보통신의 주장을 받아들여 6억2000만원의 과징금 중 4억6000만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2심 판결을 뒤집고 공정위 측의 손을 들어줬다. 한진정보통신의 1·2차 담합에도 새 기준인 '공정위 조사 개시 이후 5년'의 처분 시효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1·2차 담합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2016년 6월 22일 개시된 만큼 과징금 처분은 2021년 6월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현행법이 시행되기 전 위반행위가 종료됐더라도 시행 당시 옛 법의 처분시한(5년)이 지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처분시효를 연장한 현행법을 적용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사실관계나 법률관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서 '부진정소급'에 해당하고 헌법상 법률불소급 원칙에 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부진정소급'은 과거에 시작됐으나 현재 완결되지 않고 여전히 진행 중인 사실관계나 법률관계에 효력을 미친다는 의미다. 법령이 시행되면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하므로, 2012년 6월 22일 시행 당시 아직 처분시한 5년이 지나지 않은 원고 측 위반행위에 대해 현행법 효력을 적용해도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정용진 부회장 "야구단 노란색 안 써..인천하면 '딱' 떠오르는 걸로 이름 정해"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NS '클럽하우스'에서 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내면서 야구단 상징색으로는 노란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28일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클럽하우스에 처음으로 등장해 야구단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야구단을 인수한 이유에 대해 "우승하려고"라고 답했다. 또 야구단 명칭으로 웨일스, 팬서스, 마린스 등을 검토했으나 인천 하면 '딱' 떠오르는 게 있어 그걸로 정했다고 털어놨다. 인천 하면 떠오르는 공항과 관련이 있는 이름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단 상징색으로는 (이마트의) 노란색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 부회장은 유니폼과 엠블럼 등을 다음 달 19일까지 공개하고, 유니폼이 나오면 구매해 자신의 이름과 함께 편의점 이마트24를 상징하는 24번을 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문학구장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라며 청라에 테마파크를 건설하려던 비용으로 돔구장 건립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신세계 야구단의 첫 홈구장 시구를 정 부회장이 할 것이라는 일부 야구팬들의 예상과 달리 시구 계획이 없다며 "10연승 시 시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부회장은 야구팬들이 NC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를 '택진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부러웠다며 자신을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팔로우를 부탁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황상 정 부회장이 맞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앗! 신차] 한국, 유럽서 완판된 '아이오닉 5', 파나메라, 뉴 레인저 등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E-GMP 기반 현대차 '아이오닉' 5 출시=현대차가 차세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전계약 첫날 국내 실적이 2만3700여대로 사실상 올해 목표 했던 판매량이 하루만에 '완판'되면서 기염을 토했다. 아이오닉 5는 3000대 한정으로 진행한 유럽 사전계약 판매에서도 하루만에 완판됐다. 하루에 1만여명이 몰리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휩쓸고 있는 테슬라의 최대 경쟁사로 급부상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E-GMP'가 최초로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세제 혜택을 받아 3000만원 후반대가 구매가 가능하다. ○…디젤엔진으로 강력하게, 4WD로 주행 안전성까지 르노삼성차, '뉴 QM6 dCi' 출시=르노삼성차가 아웃도어 시즌에 맞춰 파워풀하고 사륜구동(4WD)의 안정성을 갖춘 '뉴 QM6 dCi' 모델을 선보였다. 뉴 QM6 dCi는 184마력의 파워풀한 출력과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4WD는 오랫동안 검증된 닛산 테크놀로지의 올 모드 4X4-i가 적용됐다. 이륜구동, 오토, 4WD 락 등 세 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경사로 저속주행장치가 적용돼 급경사 도로에서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안전하게 내리막 길을 내려갈 수 있다. 흡차음재를 보강해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을 보완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 별로 △RE 3466만원 △프리미에르 4055만원 등이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포르쉐코리아가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과 세단의 독보적인 편안함을 완벽하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를 출시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파나메라 4'와 롱 휠베이스 바디 스타일의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 등 4종이다. 이크제큐티브 모델은 2015년 이후 6년 만의 국내 출시다. 신형 이그제큐티브는 전장과 휠 베이스가 각각 150mm 늘어나 더 넓은 공간과 한층 더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하며 대형 리어 센터 콘솔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접이식 테이블은 대형 센터 콘솔과 함께 뒷좌석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억원 중반부터 약 3억원까지 책정됐다. ○…'리틀 S클래스', 벤츠 신형 'C클래스' 공개=메르세데스-벤츠가 6세대 신형 'C클래스'를 공개했다. 2014년 이후 약 10년만의 변신으로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를 통해 스포티함과 안락함, 감성과 지능을 효율적으로 결합, 모던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했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고급 소재로 마무리한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의 실내는 생체인식 로그인, 스마트 홈 기능을 포함한 2세대 MBUX,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AR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해 차량을 개인 맞춤형 '컴포트 존'의 모습으로 구현했다. 1회 완충 시 100km 이상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된다. 전장 4751mm, 전폭 1820mm, 휠베이스 2865mm 등의 크기를 확보했고, S클래스에 버금가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는 올해 말 예정됐다. ○…포드, 픽업의 최장자 '뉴 레인저' 사전계약=포드코리아가 정통 픽업트럭 '뉴 레인저'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지형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픽업트럭을 넘어서 다재다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와일드트랙과 랩터 등으로 출시된다. 2리터 바이터보 디젤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와일드 트랙 기준 복합연비 리터당 10km를 실현했다. 최고출력 213마력과 51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500kg의 견인하중을 갖췄다. 4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와일드트랙 4990만원, 레인저 랩터 6390만원 등이다. ○…정의선 회장이 인정한 '오딧세이', 혼다 2021년형 출시=혼다코리아가 가족 모두의 안전, 편의는 물론 이동의 즐거움까지 실현하는 패밀리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안전 및 편의사양, 공간 활용성 등 오딧세이의 강점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트림은 가솔린 모델인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블랙, 화이트, 메탈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790만원이다. 혼다 센싱 등 첨단주행기술과 돋보적인 공간 활용성이 장점이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아이오닉 5 괜찮을까? SFA반도체 등도 관심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들 사이에서도 생산 차질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양산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업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GM은 일단 다음달 중순까지 부평2공장을 절반만 가동한 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을 보고 이후 생산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GM은 지난 8일부터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부평2공장을 50%만 가동하고 있다.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북미 지역 3개 조립 공장에 대한 감산 조치를 최소 3월 중순까지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GM 외에 도요타, 폴크스바겐, 스텔란티스, 포드, 르노, 스바루, 닛산, 혼다, 마즈다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테슬라도 최근 2주간 보급형 세단인 모델3의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장정보 업체 IHS마킷은 자동차 반도체 공급망 차질로 인해 올해 자동차 1분기 자동차 생산이 100만대 가까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공장 가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직까지 감산 계획은 없지만 생산 차질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매주 단위로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점검하고, 재고를 보유한 모델을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1차 협력사에만 재고 확보를 맡기지 않고 직접 반도체 메이커와 차량용 반도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보쉬와 콘티넨탈, 현대모비스 등 부품 협력사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적용된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수급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현대차가 지난 23일 공개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양산에도 차질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전기차에는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반도체가 최소 100개 이상 더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오닉 5는 사전계약 첫날부터 2만3000여대의 신기록을 세우며 올해 판매 목표(2만6500대) 달성을 눈앞에 뒀다. 국내 뿐 아니라 지난 2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3000대 한정으로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해당 물량의 3배가 넘는 1만여명이 몰리며 하루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가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로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며, 5분만 충전해도 100㎞를 달릴 수 있다. 몰려든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기업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에 이어 다음달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CV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어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CV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을 3초대에 구현한 모델로, 아이오닉 5 이상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차량 반도체 수급 차질이 올해 3분기까지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다른 시스템 반도체보다 수익성이 낮은데다 결함 발생과 안전사고, 리콜 등의 부담이 있어 신규 업체 진입이 용이하지 않은 탓에 단기간에 공급량을 늘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의 기록적인 정전 사태로 NXP, 인피니언 등 주요 차량용 반도체 전문 기업들이 라인 가동을 멈추면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증시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관련주로 SFA반도체, 텔레칩스, 해성디에스, 아이에이, 유니퀘스트 등이 꼽힌다. SFA반도체가 대장주 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 서비스(반도체 조립·테스트 등)를 하는 업체다.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손잡고 완전 자율주행차 핵심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관심을 받기도 했다.

르노삼성차, 디젤 엔진 단 'QM6' 출시…LPG부터 가솔린까지 취향 따라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르노삼성차가 사륜구동(4WD)의 안정성을 갖춘 '뉴 QM6' 디젤 모델을 3월 1일 출시한다. QM6의 디젤 모델인 뉴 QM6 dCi는 최대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낮은 엔진회전수부터 최대토크가 구현돼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4WD를 통해 빗길이나 눈길 등 어떠한 도로환경에서도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의 주행 의도 및 차량 선회 조건에 따라 모든 바퀴에 적절히 토크를 배분해 눈, 비, 험로 등 모든 주행 조건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유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 등 편의장비가 추가됐고, 정숙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폭적인 흡차음재가 적용됐다.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기 쉬운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배기히트 실드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을 보완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뉴 QM6 dCi는 지난해 11월 감각적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한 뉴 QM6 GDe와 LPe 런칭에 이은 출시로 독보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동급 최고수준의 정숙성부터 최상의 경제성, 파워풀한 주행성능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솔린부터 LPG, 디젤까지 모든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시즌 왔다"... 515만 골프인 대상,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선 유통가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완연한 봄, 3월을 앞두고 유통가가 대규모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스포츠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도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골프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25%,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도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이 23.6%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웨어는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총 27개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잠실점은 올해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전개해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 등을 할인해 선보이고, SSG닷컴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의 2021년 신상품도 소개한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SSG닷컴 동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상품과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현대제철’, 新 먹거리 후판은 ‘극저온 철강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