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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9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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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청약 개시...상장 이후 주가 하락 '주의'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 일정이 9일 개시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부터 10일까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를 적용할 경우 기업가치는 약 5조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4~5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7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835.66대 1)과 빅히트(1117.25대 1)보다는 높고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1999년 공모주 배정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작년 코스피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명신산업(1196대 1)은 제쳤다. 코스닥 사상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지난 1월 아이퀘스트가 기록한 1504.02대 1이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물량의 96.04%는 희망가격 밴드(4만9000원∼6만5000원)의 상단이었던 6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써내 흥행을 예고했다. 다만,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59.92%로 집계되면서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SK바이오팜(81.15%)보다는 크게 낮다. 카카오게임즈(58.59%)와 비슷한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상장 초기 8만9100원을 찍었다가 현재는 5만원선을 밑돌고 있다. 회사 측은 투자위험 요소로 "백신산업은 글로벌 대형 제약회사의 시장과열 및 국내 제약회사의 경쟁력 강화 등으로 인해 경쟁강도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백신 제조 회사 간의 가격경쟁으로 인한 판매단가 인하, 판매비와관리비 부담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장 증설 등에 따른 이익규모 증가분이 유형자산(건물, 기계장치 등) 감가상각비 증가분을 하회하는 경우 당사의 수익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 생산업체를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은 임상에 들어갔고,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등 글로벌 기업과 백신 후보물질 등의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된 주식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30%인 191만2500주∼229만5000주다. 우선 배정받은 우리사주조합 물량에서 청약 미달이 나면 최대 5%까지 추가로 일반청약자 물량으로 배정되는 것이나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아 사실상 25%다. 올해부터는 개편된 청약 제도에 따라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의 절반은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정된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받는다. 인수물량은 대표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212만2875주)이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131만9625주), 미래에셋대우(126만2250주), SK증권(45만9000주), 삼성증권(28만6875주), 하나금융투자(28만6875주) 순이다. 청약한도는 NH투자증권(8만4000주), 한국투자증권(4만2000주), 미래에셋대우(6만2000주), SK증권(4만5000주), 삼성증권(1만4000주), 하나금융투자(1만4000주)다. 공모가가 6만5000원이니 최소 10주를 청약해야 하니 청약에 들어가는 최소자금은 32만5000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코스피에 상장된다.

뉴욕증시, 미국 부양책에도 금리상승 부담에 혼조...국제유가, 하락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부양책에 따른 경제 회복 가속 기대와 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맞서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6.14포인트(0.97%) 오른 3만1802.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59포인트(0.54%) 하락한 3821.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0.99포인트(2.41%) 급락한 1만2609.16에 장을 마감했다. 미 상원은 주말 동안 1조9000억 달러 부양책을 가결했다. 이번 주 하원에서 법안을 가결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부양책이 시행된다. 하원은 이르면 다음 날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하면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대형 부양책이 경제 회복 탄력을 더할 것이란 기대가 경기 민감 종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민감 대형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 대비 2%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경우 저위험군에 속하는 건강한 가족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만나도 된다는 권고안을 내놓은 점도 경기 순환 종목에 호재로 작용했다. 백신 접종 확대로 경제가 정상화될 것이란 자신감을 강화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규제 조치를 완화하는 주들도 늘어나는 중이다. 특히 디즈니 주가는 캘리포니아주가 4월부터 제한적인 테마파크 재개방을 허용키로 한 데 힘입어 6.2% 넘게 급등했다. 반면 부양책은 미 국채 금리도 끌어 올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1.6% 내외로 상승했다. 브렌트유가 한때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가 큰 폭 오른 점도 금리 상승 요인이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는 탓이다. 이에 따라 나스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금리 상승은 차입 비용을 높이는 동시에 주식의 상대적인 매력을 떨어뜨린다. 저금리를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성장했고, 주가 상승도 가팔랐던 기술주에 금리 상승이 특히 부정적일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애플 주가는 이날 4.2%가량 미끄러졌고, 테슬라 주가는 5.8% 이상 추락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46% 내렸고, 커뮤니케이션도 1.46% 하락했다. 반면 산업주는 1.05%, 금융주는 1.29%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28% 상승한 25.47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에도 달러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1.6%) 하락한 65.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예멘 반군 후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 등 중동 지역 불안을 주시했다. 후티가 지난 주말 사우디 군기지와 석유시설 등을 미사일과 드론을 사용해 공격했다.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배럴당 71달러도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WTI도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인 배럴당 68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유가는 하지만 이후 차츰 상승 폭을 줄인 이후 하락 반전했다. 브렌트유도 전장 대비 약 1.6% 하락한 배럴당 68.24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가 공격을 받은 유류 저장소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점이 안도감을 제공했다. 사우디는 드론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가 강세인 점도 유가에 반락 압력을 가했다.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 가치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달 초 90선을 하회했던 데서 이날 92위로 올랐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 강세는 유가에 부정적인 요인이 된다.

유진증권, 업계 최초 '금융인증서' 적용...이베스트증권, '이리온' 구독자 10만 달성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금융결제원은 유진투자증권과 금융인증서비스 신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계에서 처음으로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함에 따라 고객은 유진투자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에서 금융인증서로 로그인, 주식매매, 계좌조회, 이체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최소 인원으로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투자업권 내 금융인증서비스의 이용활성화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인증서비스는 지난해 12월 10일 실시 이후 누적 발급 400만건을 돌파한 상태다. 금융인증서비스는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불필요하고 6자리 숫자 입력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증서를 분실, 해킹 우려가 없는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하므로 USB 등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하지 않다. 인증서 유효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자동연장도 가능하도록 해 인증서 관리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금융인증서는 18개 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발급 가능하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유진투자증권의 금융투자업권 최초 금융인증서비스 적용이 향후 타 금융투자회사로 금융인증서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리온'이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리온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리서치센터 리포트를 중심으로 하는 '이리온 리서치' ▲실시간 국내 주식 투자정보 중심의 '이리온 브로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여러 전문가들이 전달하는 투자관련 상식 및 정보가 담겨 있는 '이리온 크리에이터' 등 3가지 섹션으로 운영된다. 현재 약 920개 영상, 총 조회수 64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이리온은 실시간 방송인 스트리밍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염승환 부장의 '염물보(염블리에게 물어 보세요)'는 평균 4000~5000명 가량이 실시간으로 접속한다. 이외에도 '이경근의 주식스쿨', '이승헌의 주식의 민족' 등 다른 직원 유튜버들의 스트리밍 방송도 평균 500명에서 1000여명의 접속자가 실시간으로 시청을 한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제대로 된 투자정보에 목마른 투자자들의 참여 덕분에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게 됐다"며 "4월부터 스튜디오를 증설해 2개의 스튜디오를 통해 더 많은 방송 컨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투자자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리자산운용, CMO에 부국증권 출신 오경수 영입..."올해 글로벌 VC 핀테크 투자 강세 전망"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유리자산운용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오경수 전 부국증권 경영전략본부장(사진)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유리자산운용은 오는 24일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할 예정이다. 오 신임 CMO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94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부국증권에서 영업과 리스크관리, 인사 관련 본부장을 역임했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투자자 보호 중요성이 강화된 만큼 투자상품의 리스크 관리 등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인재를 영입했다"며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체계화해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핀테크에 대한 벤처캐피털(VC) 투자가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올해 전세계적으로 VC의 핀테크 투자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핀테크 투자는 1053억 달러로 전년(1680억 달러) 대비 37.3% 감소한 반면 핀테크 기업에 대한 VC 투자는 423억 달러로 역대 두번째로 컸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13억 달러의 VC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스웨덴 클라라(6억5000만 달러), 영국 레볼루트(5억8000만 달러), 미국 차임(5억3000만 달러) 등이 대규모 VC 투자를 유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핀테크 투자는 강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전자결제 솔루션과 비대면 은행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대, 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으로 인해 후기단계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하반기 핀테크 산업의 인수합병(M&A)는 5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상반기(109억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찰스 슈왑의 TD아메리트레이드 인수(220억 달러), 인튜잇의 크레딧 카르마 인수(71억 달러) 등 상위 10개 M&A 거래 중 9개가 미국에서 이뤄졌다. 지난 하반기에는 넥스트보험, 체인널리시스, 베러닷컴, 포터 등 미국에 이어 중국(워터드롭), 캐나다(웰스심플), 인도(레이저페이), 네덜란드(몰리), 브라질(크리디타스) 등에서 핀테크 유니콘 기업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STC페이)와 우루과이(d로컬)에서도 첫 핀테크 유니콘이 탄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핀테크 투자는 116억 달러로 2014년 이후 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이미징 마켓에서 초기단계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핀테크 분야는 지급결제로, 지난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고젝(30억 달러)과 싱가포르 그랩(8억9000만 달러)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이어 미국 웩스(WEX)의 호주 B2B(기업간 거래) 결제회사 이네트(eNet) 인수(7억7700만 달러)도 이뤄졌다. 또 호주 디지털은행 유도뱅크(Judo Bank)와 국내 송금업체 토스가 각각 2억900만 달러, 1억47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아태 지역의 주요 핀테크 거래에는 2억3700만 달러 규모의 한국 결제솔루션기업인 케이에스넷(KSNET)의 바이아웃 거래가 8위에 올랐다. 삼정KPMG 핀테크 리더인 조재박 전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글로벌 핀테크 투자가 주춤했지만 하반기에 자산관리, 디지털은행에 대한 VC 투자가 활발해졌다"며 "전세계적으로 올해 고객 접점에서의 편리하고 간편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2월 증시 상승률 1위는 이트론"...베인앤드컴퍼니 서울사무소 공동대표에 최원표·비닛바티아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는 2021년 2월 한 달간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쿠팡 상장 관련주'와 '이트론'이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8일 발표했다. 쿠팡 상장 관련주 테마는 2월 한 달 45.42% 상승했다. 쿠팡이 나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몸값이 30조에 달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쿠팡은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로 물류센터와 풀필먼트(물품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시스템)에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쿠팡이 사용자 락인을 위해 쿠팡플레이 등 콘텐츠 부문에도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쿠팡 물류 관련주로 알려진 동방과 KCTC,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KTH 등이 주목을 받았다. 2위 테마는 디지털 키오스크로 25.07%의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의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이 ‘딜북 컨퍼런스’에서 연방준비제도가 준비하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더 빠르고, 안전하며, 저렴한 결제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자 강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의 이주열 총재도 지난 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중앙은행 CBDC에 대해 긍정적이며 연내 파일럿 테스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자 추가로 강세가 이어졌다. 한네트, 케이씨티, 푸른기술, 한국전자금융 등도 테마 상승을 견인했다. 뒤이어 키즈테마가 3위를 기록했고, 각국의 백신 접종 시작으로 일상 복귀가 가시화되자 의류 제품의 회복세 전망으로 의류 소재 테마가 4위에 올랐다. 해운 물류 대란으로 운임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해운 업종은 2월 급등 테마 5위를 차지했다. 종목 별로 보면, 2월 한 달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153.03% 오른 이트론이다. 지난달 3일,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티니크V'의 효능이 임상 3상 중간 분석 결과 91.6%로 확인되자 '스푸트니크 코러스 1호' 조합에 약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는 이트론이 관련주로 부각,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승률 2위 종목은 136.08% 상승한 현대바이오다. 현대바이오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CP-COV03'의 동물 효력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주목 받았다. 현대바이오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실험에서 100% 효력이 나타났다는 중간결과를 공개하자 2월말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동영상 편집 앱 업체인 키네마스터, 위성 제조 업체인 AP위성, 게임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 벤처 캐피탈 리더스 기술투자, 포스코 계열사이자 표면처리 전문 업체인 포스코강판, 보톡스 전문 업체인 메디톡스, 석유류제품 도소매업체인 한국석유, 자동차 내장 부품을 생산하는 엔브이에이치 등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는 최원표 파트너와 비닛 바티아 파트너가 4월부터 서울 사무소 대표를 맡는다고 이날 밝혔다. 최원표 신임 대표는 서울사무소 인수합병(M&A)·사모펀드 부문 리더로 활동했다. 최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 미국 와튼스쿨에서 전문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1998년 베인앤드컴퍼니 입사 이래 국내외 금융기관과 대기업, 다국적 기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비닛바티아 신임 대표는 현재 운영 혁신 부문 아시아 지역 리더를 맡고 있다. 퀸즈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다트머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으며 1993년 입사 후 아시아, 북미, 유럽 지역에서 기업 전략과 운영 혁신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마감] 이트론-이아이디-이화전기, 스푸트니크V 글로벌 저변 확대 '급등'...윤석열 테마주 '강세'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3포인트(0.19%) 오른 3031.99에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87억원, 129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연기금 등은 274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작년 12월 24일 이후 46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 투자자들은 526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로 금리인상 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5일(미국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연 1.62% 수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028%에 장을 마쳤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최종호가 수익률 기준으로 2% 선을 웃돈 것은 2019년 3월 7일(2.005%)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금리상승 기대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6.28%), 신한지주(3.68%), 하나금융지주(3.63%) 등 금융주가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90%), 의약품(-3.15%), 종이목재(-2.56%), 화학(-2.01%), 섬유의복(-1.82%) 등이 하락했다. 은행(2.31%), 철강금속(1.52%), 보험(0.80%), 통신업(0.22%)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3.21%), LG화학(-1.55%), 네이버(-2.38%), 현대차(-1.91%), 삼성바이오로직스(-3.20%), 삼성SDI(-3.13%), 카카오(-3.61%), 셀트리온(-3.48%) 등이 줄줄이 내렸다. 기아차(2.10%)는 상승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지지율이 1위로 치솟았다는 소식에 웅진과 코스닥의 NE능률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1포인트(2.03%) 내린 904.7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8억원, 18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05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4.33%), 셀트리온제약(-3.55%), 에이치엘비(-5.13%), 펄어비스(-3.38%), 카카오게임즈(-1.96%), 알테오젠(-4.85%), 에코프로비엠(-3.75%), CJ ENM(-2.55%) 등이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0.91%), 씨젠(0.49%) 등은 상승했다.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트론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코스피 이아이디(23.61%)와 이화전기(20.0%) 등 3사 주가가 급등했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장관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스푸트니크V의 긴급사용 인증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는 이미 작년 12월 WHO에 백신 인증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의약품 승인 기구가 있는 국가는 자체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지만 그렇지 않은 저개발 국가에서는 WHO 인증에 따라 백신을 수입, 유통할 수 있다. WHO 인증에 성공하면 스푸트니크V의 글로벌 접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감독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은 4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V의 동반심사(rolling review)에 착수했다. 한국코러스는 올해 스푸트니크V 6억5000만 도스 위탁생산을 받았다. 지난해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연간 1억5000만 도스의 스푸트니크V 생산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5억 도스를 추가로 수주했다. 이에 한국코러스는 지난달 23일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휴메딕스,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7곳과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해 12월 한국코러스 지분 취득에 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투자했다. 이화전기는 이트론이 지분 12.50%를 보유하고 있고 이화전기는 이아이디 지분 29.08%를 갖고 있다. 이트론의 최대주는 이아이디(21.02%)다.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OLP-1002)의 임상 1b상에서 위약군(가짜약) 그룹의 통증 평가 수치가 예상과 달리 진통제 투약군보다 과도하게 감소하는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7.1원 오른 달러당 1133.2원에 장을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 6만5000원...수요예측 경쟁률 1275.47대 1 코스피 사상 최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 상장을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가를 6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 상단인 이 가격으로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약 1조4918억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464곳이 참여해 경쟁률 1275.47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835.66대 1)과 빅히트(1117.25대 1)보다는 높고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1999년 공모주 배정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작년 코스피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명신산업(1196대 1)은 제쳤다. 코스닥 사상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지난 1월 아이퀘스트가 기록한 1504.02대 1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대부분인 1406곳(96.04%)이 밴드 상단인 6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59.92%로 집계됐다. 앞서 상장한 대어급 종목과 비교하면 SK바이오팜(81.15%)보다는 적고 카카오게임즈(58.59%)와 비슷한 수준이다. 발행 제비용을 제외하고 이번 공모를 통한 순조달금액은 9851억원으로 이 중 2235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00억원은 바이오 위탁생산(CMO) 사업 가속화 추진에 쓰인다. 회사 측은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CMO 사업은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한 산업 분야"라며 "자체적인 바이오 CMO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고 공모자금을 통해 해당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바이오 CMO 사업을 확장하고 미국·유럽 등으로의 시장 진출을 원활히 하기 위한 해외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cGMP) 생산설비 확보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9∼10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서 받는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된 주식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30%인 191만2500주∼229만5000주다. 우선 배정받은 우리사주조합 물량에서 청약 미달이 나면 최대 5%까지 추가로 일반청약자 물량으로 배정되는 것이나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아 사실상 25%다. 이 중 50%(286만8750주) 이상은 청약자 전원에게 동일하게 나눠주는 균등배정 방식, 이를 제외한 수량은 청약증거금에 따라 나눠주는 비례배정이다. 지난해 12월 청약제도 개선으로 올해 공모주에 처음 적용되는 방식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받는다. 인수물량은 대표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212만2875주)이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131만9625주), 미래에셋대우(126만2250주), SK증권(45만9000주), 삼성증권(28만6875주), 하나금융투자(28만6875주) 순이다. 청약한도는 NH투자증권(8만4000주), 한국투자증권(4만2000주), 미래에셋대우(6만2000주), SK증권(4만5000주), 삼성증권(1만4000주), 하나금융투자(1만4000주)다. 공모가가 6만5000원이니 최소 10주를 청약해야 하니 청약에 들어가는 최소자금은 32만5000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코스피에 상장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네오이뮨택 투자로 최소 20배 '잭팟' 기대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네오이뮨텍 투자로 '잭팟'을 터뜨렸다. 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T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지난 4~5일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664.6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무려 9조466억원이 몰렸다. 네오이뮨텍은 지난달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 밴드(5400원~6400원) 상단을 초과한 7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은 국내외 총 1496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7385억원이다. 네오이뮨텍은 T세포 중심의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 2014년 제넥신으로부터 분사돼 설립됐으며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네오이뮨텍이 제넥신에서 분사된 초기부터 총 47억원을 투자해 지분 5.14%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7500원)의 2배로 결정된 뒤 주가가 상한가를 형성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 경우 시가총액이 1조92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이 경우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상장 첫날 기준 평균 매입단가로 계산한 투자수익은 20.9배에 달하게 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20년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0% 이상 이익이 늘어나며,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네오이뮨텍 외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AI기반 의료영상 진단 업체 '루닛', 단백질신약 개발사인 'G.I Innovation(지아이이노베이션)', AI와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스탠다임', 단백질기반 항암제 개발사인 이스라엘 '카 메디칼(KAHR Medical)', 싱가포르 항체신약 개발사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 e-Book·웹툰·웹소설 플랫폼 '리디북스', 공기질 측정 센서업체 '삼영에스앤씨' 등의 유니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외 증시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해 기준 전체 펀드운용자산(AUM) 8835억원으로 운용 중인 펀드 수는 26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올해 역시 많은 피 투자기업들의 국내외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20년도에 이어 2021년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특히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견조한 수익모델을 이미 구축했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펀드 AUM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는 연세대 전기공학를 나온 LG전자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005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미래에셋에는 2000년 미래에셋캐피탈 투자본부 심사역으로 합류했다. 그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을 직접 찾아가 합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Q] 나재철 금투협 회장, 자산운용부문 대표 교체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이 라임 사태 관련 징계 확정을 앞두고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교체했다. 8일 금투협에 따르면, 사모펀드 및 전문사모운용사 지원 업무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팀 단위였던 사모펀드지원팀이 정식부서인 자산운용지원2부로 커졌다. 또한 공모펀드 업무와 종합자산운용사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인 자산운용지원부는 자산운용지원1부로 개편했다. 금투협은 "자산운용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금투협은 지난 2011년부터 집합투자팀장을 시작으로 자산운용분야를 담당했던 신동준 자산운용부문 대표와 나석진 금융투자교육원장을 맞바꾸는 인사도 지난주 단행했다. 신 대표는 김철배 전 금투협 전무(현 국제자산운용 대표)에 이어 금투협에서 자산운용업계 쪽을 대표하던 인물이다. 10여년 만에 자산운용분야에서 자리를 옮긴 것이다. 여기에는 오는 1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나 회장을 비롯한 라임 펀드 판매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가 확정될 예정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나 회장은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사전통보됐던 '직무정지' 징계가 유지됐다. 직무정지는 향후 4년간 금융권에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에 속한다. 이에 대해 금투협 측은 이번 인사와 나 회장 징계 간 관련성을 부인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올 6∼9월 사이 시행될 금융투자 이해도 검정시험(금융투자 테스트)의 시행을 위해 신 대표가 금융투자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라며 "나 원장은 법학박사여서 사모펀드 쪽 시행령이나 법개정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서로 자리를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투협은 이번 조식개편에서 증권사 자산관리 업무 관련 담당 부서(증권지원2부)와 리츠 관련 전문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리츠업무팀)을 각각 신설했다. 또한 일반인 대상 '금융투자 이해도 검정시험'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TF조직을 금융투자테스트팀으로 개편했다. 금투협은 "변화하는 업계 환경 속에서 회원사의 업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30대 기업 여성 직원 비율 20% 불과...KT 20년간 여직원 수 '반토막'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내 주요 30대 기업의 여성 직원은 비율이 전체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직원이 받는 연간 평균 보수는 남성 대비 70% 미만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30대 기업의 전체 직원 수는 1999년 37만 362명에서 20년이 지난 2019년 54만5087명으로 17만명(47.2%) 이상 늘었다. 이 중 남직원은 31만4765명에서 43만6210명으로 12만1445명(38.6%) 증가할 때, 여직원은 5만5597명에서 10만8877명으로 5만3280명(95.8%) 많아졌다. 성별 고용 증가율만 놓고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지만, 전체 비율 면에서는 남녀 성비는 80대 20으로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30대 기업의 20년 간 여직원 고용은 회사별로도 편차가 컸다. 1999년 대비 2019년에 여직원 수가 1000명 넘게 늘어난 회사는 30곳 중 9곳이었다. 이 중 삼성전자가 9894명(1999년)에서 2만7334명(2019년)으로 가장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쇼핑도 1만4704명(1999년 2693명→2019년 2만7334명) 충원했고, 이외 대한항공(4505명), 한전(4147명), LG디스플레이(3258명), 아시아나항공(2257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KT는 1999년 당시 8355명이던 여직원이 2019년에는 4080명으로 반 토막 났고, 이외 삼성전기 888명(3621명→2733명), 현대건설 494명(1128명→634명)도 100명 이상 여직원 수가 감소했다.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 비율 증감 현황을 보면, LG디스플레이는 1999년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34.6%였으나 2019년에는 16.1%로 여성 인력 비율이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기 13.7%포인트(1999년 37.5%→2019년 23.9%), 삼성물산 8.1%포인트(28.9%→20.8%), 삼성SDI 6.7%포인트(20.7%→14%), SK하이닉스 6.4%포인트(42.7%→36.3%) 순으로 남직원 대비 여직원 비율이 20년 전보다 후퇴했다. 이에 비해 한국전력공사(한전)는 1999년 당시만 해도 여성 비중은 전체 직원의 2.3% 수준에 그쳤지만 2019년에는 20.9%로 20년 새 18.6%포인트 증가했다. 대한항공 16.7%포인트(25.6%→42.3%), HMM 14.2%포인트(7.1%→21.3%), 롯데케미칼 10.8%포인트(2%→12.8%), DL 10.4%포인트(2.4%→12.8%) 수준으로 여성 인력 비중 확대됐다. 조사 대상 30대 기업 중 2019년 기준 여성 고용 비율이 50%를 넘는 곳은 롯데쇼핑(68.8%)과 아시아나항공(52.7%) 두 곳이었다. 여직원의 임금 수준도 여전히 남직원 대비 30%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기준 KT의 남직원 대비 여직원의 임금 비중이 100대 86.2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아가 100대 82.8로 뒤를 이었다. 1999년 대비 2019년에 남성 직원에게 준 급여 대비 여성에게 지급한 보수 비율이 높아진 기업은 SK하이닉스로, 53%에서 72.2%로 크게 상승했다. 이어 기아 18.7%포인트(1999년 64.1%→2019년 82.8%), 한전 14.3%포인트(62.8%→77.1%), 현대차 13.7%포인트(64.6%→78.4%) 등 순이었다. 오일선 CXO연구소 소장은 "기업 경영진들은 효율성을 극대화 하면서도 다양성과 포용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성의 고용 비율과 임원 증가, 임금 수준을 남성 대비 어느 정도 비율로 맞춰 나갈 것인지에 대한 면밀한 정책을 펴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 채권금리 상승 여파...지난달 외국인 국내 주식 3조원 팔아치워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3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9조원을 사들이며 사상 최대 순투자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1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2430억원을 순매도했다. 3개월 연속 순매도다. 지난해 12월 2조6880억원, 올 1월 2조650억원을 팔고서도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조45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1980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금감원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시장 불안 심리 확대가 외국인 순매도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미주(-1조6000억원), 아시아(-7000억원) 등에서 순매도가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1조6430억원, 미국이 1조3750억원을 순매도했다. 케이맨제도와 영국은 각각 8400억원, 68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전월 대비 9조6000억원 늘어난 79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1.6%에 해당한다. 반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2조84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960억원을 만기상환하며 총 8조9880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이는 금감원이 월별 외국인 순투자 규모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으로 국내 채권에 대한 매력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순투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상장채권 보유금액도 161조5000억원(상장잔액의 7.7%)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순투자 규모는 아시아가 3조6450억원, 유럽이 2조61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6조3900억원, 통안채가 2조568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물이 5조27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1년 미만이 2조490억원, 5년 이상이 1조6630억원이었다.

[특징주] 올리패스, 진통제 임상 중 특이사항 발생 '하한가'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올리패스가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1b상에서 특이사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다. 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올리패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2만1250원을 기록 중이다. 올리패스는 이날 비마약성 진동체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1b상의 '맹검 해제'와 관련해 위약군 그룹의 통증 평가 수치가 예상과 달리 진통제 투약군보다 과도하게 감소하는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30명 이상의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인 OLP-1002의 안전성 평가를 주목적으로 '위약 대조 이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OLP-1002와 위약을 2주에 걸쳐 5회 투여 한 후, 6주간 통증 변화 추이를 통증지수평가(VAS)와 골관절염증상평가(WOMAC) 방법으로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올리패스는 최근 임상 주관 수탁대행업체(CRO)에서 수령한 '맹검 해제' 데이터에 기초해 투약군별 통증 데이터를 잠정적으로 통계처리했다. 이 결과 위약군에서 약물 투약군에 비해 현저한 통증 수치의 감소를 관찰했다. 이는 대상 환자군이 겪는 만성 통증의 특성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영래 올리패스 임상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번 임상의 최종 결과를 분석해야 확실해지겠지만, 위약군 10명 중 5명에게 70% 이상의 통증감소가 관측되고, 반면 4명에게서는 통증감소가 없어 위약군과 투약군의 통증 감소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리패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신경손상성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럽 임상 2a상 시험과 만성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a상은 예정대로 연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왔다"... 515만 골프인 대상,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선 유통가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완연한 봄, 3월을 앞두고 유통가가 대규모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스포츠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도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골프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25%,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도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이 23.6%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웨어는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총 27개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잠실점은 올해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전개해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 등을 할인해 선보이고, SSG닷컴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의 2021년 신상품도 소개한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SSG닷컴 동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상품과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현대제철’, 新 먹거리 후판은 ‘극저온 철강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