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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3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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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공포에 '3대지수' 2% 하락...국제유가 '상승'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1.50포인트(1.99%) 하락한 3만3587.6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06포인트(2.14%) 밀린 4063.0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7.75포인트(2.67%) 떨어진 1만3031.68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낙폭은 1월 이후 최대로, S&P500지수의 낙폭은 2월 이후 최대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 들어 5% 이상 하락했으며 4월 29일 기록한 고점 대비로는 8.3%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4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오르자 장 초반부터 매도에 나섰다.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2%, 3.6% 상승을 크게 웃돈다. 전년 대비 상승률 4.2%는 2008년 9월 기록한 4.9%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3% 올랐다. 월가의 예상치는 각각 0.3%, 2.3%였다. 물가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지표 발표 전 1.623%에서 이후 1.693%까지 올랐다. 하루 상승 폭으로는 3월 이후 최대다. 향후 5년간 시장이 기대하는 인플레이션인 5년물 BER(breakeven rate:명목 국채 금리-물가연동국채 금리)는 2.767%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물가가 오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를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물가와 금리 상승은 미래 기대 수익에 타격을 주며 특히 밸류에이션이 높은 성장주나 기술주에 악영향을 준다. 연준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해서는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그러나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고 지속적일 경우 연준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완만해지기 전 향후 몇 개월 동안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일회성 물가 상승은 기저 인플레이션에 일시적인 영향만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인플레이션은 2022년과 2023년에 우리의 2% 장기 목표나 일부는 그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에너지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주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0.06% 올랐다.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3% 이상 하락했으며, 기술주도 2.86% 떨어졌다. 자재, 산업, 부동산, 유틸리티, 통신 관련주도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3% 떨어지고, 엔비디아가 3%가량 하락했다. 테슬라는 4% 이상 떨어졌다.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2% 이상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5.75포인트(26.33%) 급등한 27.59를 기록했다. 이는 3월 초 이후 최고치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0센트(1.2%) 오른 배럴당 66.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수요 전망,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사태 등을 주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줄었지만, 미국의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재고가 줄고 있다는 소식은 유가를 견인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42만6000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220만 배럴 감소였다. 전날 발표된 미 석유협회(API)의 원유 재고는 250만 배럴 감소했다. EIA는 수요를 가늠하는 자동차 휘발유 공급량이 지난 4주간 하루 평균 배럴당 890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팬데믹 이후 생긴 공급 과잉이 산유국들의 산유량 축소로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IEA는 올해 2분기 인도의 수요 감소를 반영해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전년보다 하루 5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보다 27만 배럴 줄어든 것이다. 1분기 인도와 미국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2분기 인도 수요 전망치를 하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IEA는 그러나 하반기 전망치는 유지했으며 원유 수요가 올해 말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IEA가 하반기 경제 재개를 이유로 낙관적 수요 전망을 유지하면서 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수요 전망치를 유지한 바 있다. 미국 최대 송유관을 운영하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송유관 가동이 차질을 빚으면서 휘발유 공급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008달러로 집계됐다. 갤런당 3달러를 넘은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미 동남부 일대를 중심으로 '사재기' 행렬이 몰려들면서 재고가 바닥 난 주유소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니얼 송유관은 동부 해안 일대의 석유 공급 중 45%를 책임진다.콜로니얼 측은 주말께 상당한 수준의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시장에서는 장기화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신청 4년만에 발행어음업 진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았다. 2017년 7월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한 지 약 4년 만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업 인가 신청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이 안건은 지난 1월 29일 금융감독원의 외부평가위원회, 이달 4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 2017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로 미래에셋이 신청한 발행어음 인가안은 금감원 심사가 중단된 바 있다. 그러다가 지난해 5월 공정위가 검찰 고발 없이 시정명령과 과징금만 부과하는 등 심사 중단 사유가 해소되면서 심사가 재개됐다. 최근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 검찰이 별다른 형사제재 없이 사건을 종결하면서 이날 별다른 문제 없이 최종 인가를 받았다. 발행어음업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업무로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만기 1년 이내인 단기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현재까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3곳만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았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 초대형 IB가 되면 자기자본 최대 2배의 자금을 조달·운용하는 발행어음업을 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9조6200억원으로 최대 20조원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달된 자금으로는 부동산에는 10% 비율만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이 8조원이 넘어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다. IMA는 고객에게 원금을 보장하며 일정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발행어음과 같지만, 발행 한도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다만, IMA는 조달한 자금 70% 이상을 기업금융에 사용해야 한다.

대신증권, 공모주 투자 가이드 북 발간...카페24, '성공 쇼핑몰 이커머스 전략' 웨비나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대신증권이 공모주 투자열기를 반영해 가이드북을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공모주의 개념부터 투자 방법, 상장 예비 기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공모주 투자 101 :저금리 시대의 중수익 아이템' 책자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자는 ▲공모주 투자의 개념 ▲공모주 투자시 체크해야 할 사항 ▲공모시장의 특성과 트렌드 ▲공모주에 간접투자하기 ▲2021년 상장 예비 기업 분석 등 5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 책자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변경과 상장 예정인 초대형 기업공개(IPO)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제작됐다. 파트1에서는 공모주의 개념과 제도 등을 소개한다. 파트2와 3에서는 공모주 투자의 특성과 시장동향을 분석해 제공한다. 파트4에서는 공모주 펀드의 종류와 특성을 소개한다. 파트5는 올해 상장 예정인 기업들의 분석자료를 담고 있다. 대신증권 홈페이지에서 이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저금리와 저성장 시대가 장기화되며 지속가능한 재테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공모주 투자가 재테크의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24는 이날 오후 '성공 쇼핑몰이 활용하는 이커머스 기능 확장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Web+Semina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사전 신청자 수만 약 1500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육걸즈, 핫핑 등 성공 쇼핑몰이 사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앱)과 활용 성과가 공개됐다. 각 앱을 구현한 개발사 소속 전문가가 직접 발표에 나섰다. 리마케팅 솔루션 리로드를 서비스하는 루나소프트의 오예지 매니저는 지난해 매출 700억원을 넘긴 패션 쇼핑몰 핫핑의 성과를 소개했다. 리로드는 고객이 쇼핑몰에서 이탈하는 순간을 감지해 전략적으로 추천 상품, 프로모션을 담은 페이지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고객 재유입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핫핑은 2년 넘게 리로드 솔루션을 활용했다. 리로드 페이지를 만들 때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 모든 상품의 가격을 노출하고 한 페이지에서 최대한 많은 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덕에 구매전환율을 9.6%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카페24 기반 자사 쇼핑몰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라이브24’의 성과도 공개됐다. 한 아동복 브랜드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 전부터 홍보하고, 라이브 특가·퀴즈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1시간 방송에서 매출 5000만원을 기록했다. 자사몰 매출도 50% 증가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구매전환율을 올리는 방법도 소개됐다.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는 "픽셀 AI는 마치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처럼 소비자가 찾고 있는 상품과 해당 제품에 어울리는 아이템까지 분석해 추천하는 솔루션"이라며 "온라인 사업자가 픽셀 서비스를 활용하면, 평소 1%쯤 되는 고객 구매전환율을 7%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최성진 온리원 최고경영자는 온라인 사업자가 판매마켓별 정산예정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매일 바뀌는 쇼핑몰별 정산 내역을 직접 취합하면 오래 걸리고, 몰마다 기준도 달라 정산예정금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셀러봇캐시를 이용하면 오픈마켓, 각종 PG사, 오프라인 백화점 등 42개 쇼핑몰의 정산 업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용동우 스냅컴퍼니 매니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쇼핑몰 상품을 효율적으로 진열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그는 "온라인 사업자가 직접 고객 데이터를 확인하고 상품을 진열하기는 어렵다"며 "AI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상품을 자동으로 진열해주는 서비스인 스냅큐를 활용하면 이용자 이탈률을 낮춰 매출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된 기능은 모두 카페24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초연결 전략을 바탕으로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더해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다수 제공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개발자와 온라인 사업자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감] 미국반도체연합 충격 삼성전자 '팔만전자'...포스코엠텍, 아르헨티나 염호개발 '상한가'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이틀 연속 1%대로 하락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7.77포인트(1.49%) 내린 3161.6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07포인트(0.00%) 떨어진 3209.36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3138.04까지 밀리기도 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다 애플, MS,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AT&T, 시스코, 제너럴일렉트릭(GE), 버라이즌 등 칩 수요 업체들이 이날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 반도체 제조회사들과 함께 '미국반도체연합'(SAC, Semiconductors in America Coalition) 결성을 선포하면서 한국과 대만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SAC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500억 달러(약 56조원) 규모 반도체 지원책을 처리해달라고 의회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대만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이날 장중 9% 넘게 폭락하면서 대만 가권지수도 8%대로 하락하기도 했다. 다행히 낙폭을 줄여 가권지수는 4.11% 하락세로 마감했다. TSMC는 4월 전월 대비 13.8% 감소한 1113억 대만달러(약 4조4764억원)로 집계됐다. 전날 2조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이날에는 2조700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난 2월 26일(2조8299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기관도 248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979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33%)와 의약품(0.44%), 운송장비(0.17%)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업(-2.25%), 화학(02.81%), 철강·금속(-1.89%), 전기·전자(-1.78%), 기계(-1.76%)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1.48%)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8만원에 마감했다. 장중 7만98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2.85%), LG화학(-5.27%), 네이버(-1.72%), 카카오(-1.31%), 삼성SDI(-1.25%), 셀트리온(-2.96%), 포스코(-2.56%) 등이 줄줄이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77%)는 회사측의 부인에도 '화이자 백신 위탁생산설'에 크게 올랐다. 현대차(0.44%)도 상승했다. 이날 HMM(7.21%)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한국지수의 신규편입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11.51포인트(1.18%) 내린 967.10에 마쳤다. 지수는 0.34포인트(0.03%) 내린 978.27에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이 235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68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5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6%), 셀트리온제약(-3.48%), 카카오게임즈(-3.96%), 펄어비스(-4.19%), 에코프로비엠(-1.60%), 에이치엘비(-2.43%), SK머티리얼즈(-2.90%), CJ ENM(-2.81%), 알테오젠(-2.63%), 스튜디오드래곤(-2.75%) 등이 하락했다. 포스코엠텍은 아르헨티나 지방정부들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인 리튬 사업을 위한 염호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포스코는 지난 2018년 호주 퍼스에서 자원개발 기업인 갤럭시리소스(Galaxy Resources)사와 리튬 염호 광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가 광권을 확보한 염호는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호수 북측 부분으로 전해졌다.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리튬 매장량은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t보다 6배 늘어난 1350만t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약 3억7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리튬 매장량을 감안하면 약 35조원에 매출을 낼 수 있는 분량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12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 8162억원, 코스닥 1681억원으로 총 9843어원에 달했다.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에서 7065억원, 코스닥에서는 1294억원을 기록했다.

지벤트 골프단, 강다나·김형성 프로 영입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지벤트(ZIVENT) 골프단은 김형성 프로·강다나 프로를 영입하고 입단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벤트는 '지벤트 골프단' 선수 후원 및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후원 등,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있다. 2020년 처음 '지벤트 골프단'을 창단해 6명의 프로선수(노승열 프로, 김현명 프로, 강소율 프로, 마이카 로렌 신프로, 조우평 프로, 장희민 프로)를 영입했고 추가적으로 2명의 프로선수(김형성 프로, 강다나 프로)를 영입해 총 8명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벤트 골프단 단장인 김성진 이사는 "지벤트 패밀리가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일본 JPGA와 한국 KPGA 무대를 주로 뛰고 있는 김형성 프로와 KLPGA 투어 및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다나 프로들을 영입해 매우 기쁘며, 향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두 프로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골프단 소속 프로들의 거침없는 질주를 위해 지벤트는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김형성 프로는 "지벤트의 믿음에 감사하다. 더욱 노력해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다나 프로는 "지벤트 골프단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 2021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단을 운영하는 지벤트는 'FEARLESS DRIVING'을 슬로건으로 하는 자동차 필름 전문 브랜드이며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윈도우 필름뿐 아니라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도장면 보호 필름(PPF), 전면유리 보호필름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응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벤트 골프단 입단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철저한 방역 수칙과 5인 이상 집합금지 준수 아래 진행됐다.

[마켓Q] "지금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인도·브라질 등 신흥국도 성장할 때야 가능"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지금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입니다. 단기간 물가가 상승해 긴장을 시킬 수는 있어도 금리인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인도, 동남아 등 이머징(신흥국)까지 골고루 성장할 때 진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입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IPS본부 부부장은 12일 본사 인근에서 기자와 만나 "미국의 하드캐리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무리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최근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고조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증시에서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6% 하락하면서 3개월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 역시 최근 부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하긴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4.66% 폭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대만증시는 이틀째 폭락세를 보이면서 이날 장중 8%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나서거나 조만간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글로벌 증시를 무겁게 하고 있다. 곧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연준의 긴축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오 부부장은 "경기회복으로 국내 물가도 5~7월 3%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면서도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 엮여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유럽 등도 다 동남아, 인도, 브라질, 터키 등 신흥국에 투자를 많이 해 해당 국가들이 어려우면 같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며 "글로벌 국가에서 고르게 '집단면역'이 나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4205명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하는 등 여전히 회복과는 거리가 먼 상태다. 브라질 역시 코로나19 사망자가 매일 2000여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오 부부장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 면제 제안 등을 통해 불균형성장이 완화돼야 인플레이션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중국은 미국의 달러 약세를 틈타 위안화의 저변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오 부부장은 "미국이 돈을 풀어 자산가치를 높이는 동안 중국이 긴축에 나서면서 중국이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달러가 강할 때는 위안화가 세력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이 내부와 수출 부진을 우려해 금리를 단기간에 급하기 올리기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달러 약세 기간을 위안화 확대 시간으로 이용하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G PLUS, 1분기 영업익 14억원...라온피플 'AI 수면무호흡증진단소프트웨어' 혁신의료기기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YG PLUS(와이지플러스)가 12일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억2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265억9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9.0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41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음악, 공식상품(MD) 매출 증가와 금융투자사업 성과, 적자사업 정리 등으로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액이 191억3000만원, 영업손실이 10억7200만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대폭 개선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그 동안 회사가 주력사업 확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써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음악, MD, 광고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사업 매출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66%까지 성장했고, 올 1분기 기준으로도 전체 매출의 80% 수준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부진한 종속회사를 과감히 정리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위주로 재편해 효율성을 제고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있지만 그 동안 다져온 안정적인 기반을 토대로 올 해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YG PLUS는 올 2분기부터 하이브(옛 빅히트) 및 계열회사의 음반, 음원 유통을 시작했다. 하이브측에 따르면 2분기에는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라온피플은 '인공지능(AI) 기반 수면무호흡증 영상 검출 및 진단 소프트웨어'인 라온슬립(Laon Sleep)이 식품의약품안전처 11호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은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된 이번 소프트웨어는 라온피플의 AI 기술과 공학기술 및 의료기술을 보유한 연세대학교의 융합 프로젝트 성과로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에서 기도의 모양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생체정보를 AI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보조하는 AI 기술이다. 혁신적인 기술로 수면무호흡증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임상 가능성을 인정받아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앞서 연세대학교 공과대, 의대 및 치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융복합 연구단이 국내와 미국에 출원한 '기계학습을 이용한 수면무호흡증 진단방법' 등 2건의 특허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허여 받아 수면무호흡증 AI진단 기기인 '라온슬립(Laon Sleep)'을 공동 개발하고, 연세의료원의 협조 및 임상시험을 거쳐 식약처 승인을 받아 상용화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AI를 통한 수면무호흡증 진단 기술과 기도 형상 분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기모델은 개발 완료되어 서비스가 가능한 상태이며, 식약처의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에 따라 AI 융합 의료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상용화 및 해외인증 및 수출화가 빠르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수면무호흡증 치료 및 진단기기 시장규모를 2025년까지 8조6000억원(IMARC)으로 전망하고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된 '수면무호흡증 진단 AI 소프트웨어'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첨단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개발 및 제품화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국민들이 새로운 치료 기술을 보다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국내 수면무호흡증 관련 환자는 지난해 64만명, 수면 시장은 3조원(슬립테크)을 넘어설 정도로 수면의 가치가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한국은 물론 미국과 글로벌 특허 출원이 완료된 만큼 식약처의 혁신의료기기 지정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수면무호흡증 AI진단 솔루션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의 혁신의료기기 선정은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특례 사항으로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는 경우 '우선 심사' 또는 '신속 심사'를 받는 등의 특례 적용을 받을 수 있어 빠르게 제품화 및 상품화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라온슬립 등 11개 제품만이 혁신의료기기로 등록돼 있다.

미국 'TIGER ETF' 순자산 2조원 돌파...제주맥주, 공모가 3200원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일 미국에 투자하는 '타이거 상장지수펀드'(TIGER ETF) 총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 상승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미국 대표지수와 테마형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한 TIGER ETF로 자금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11일 종가 기준 미국 투자 TIGER ETF 총 순자산은 2조7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315억원 증가했다. 14개 ETF 중 10개의 순자산이 증가했고, 4개는 1000억원 이상 늘었다. 국내 상장된 최대 미국 투자 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다. 순자산 7241억원으로 올해 1426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상장한 'TIGER 미국S&P500 ETF'는 순자산이 올해 2200억원 늘면서 9개월 만에 3000억원을 돌파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섹터,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가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3200원에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밴드(2600원~2900원) 상단도 뛰어넘는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총 공모주식수의 75%인 627만15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기관 1447곳이 참여했으며그중 99.45%가 공모가 상단인 2900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 3200원 이상 금액을 제시한 기관도 93.37%에 달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참여기관 수와 수요예측 경쟁률 모두 테슬라 특혜상장 중 바이오 업권을 제외한 기업으로는 최고 성적"이라며 "테슬라 특혜 상장 전체 기업 중에서는 바이오다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며 공모가 산정 배경을 밝혔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기술연구소 중심의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맥주시장 점유율을 늘려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공모 물량의 25%인 209만500주를 대상으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공모자금은 각종 설비도입과 해외진출 본격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맥주 요리법을 개발하고 제조기법 연구도 진행한다. 해외 현지 파트너 기업을 발굴하고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카드·오뚜기·현대해상 공매도 집중되더니...MSCI지수서 퇴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지난 3일 재개 이후 공매도가 집중됐던 종목 대다수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한국지수에서 퇴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들 종목의 MSCI 한국지수 퇴출에 따른 주가 하락을 노리고 공매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이날 발표한 5월 반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서 삼성카드,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GS리테일, 한화, 현대해상, 오뚜기 등 7개 종목을 한국지수에서 뺐다. 이들 종목은 공매도 재개 이후 거래비중 상위에 줄곧 이름을 올렸던 곳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공매도 비중 상위 50종목에는 삼성카드(56.22%), 현대해상(45.52%), 오뚜기(37.76%), 롯데지주(37.51%), 한화(30.21%), GS리테일(20.82%) 등이 포함됐다. 한국가스공사만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 11일 공매도 거래 상위 50종목에도 위의 종목이 거의 다 포함했다. 외국인이 미리 정보를 입수해 공매도를 쳤다는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다. 주식 매수에서 미공개정보 이용에 대한 규제는 까다로우나 공매도에서는 이런 제한이 거의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비해 이번 리뷰에서 HMM, 하이브, SKC, 녹십자 등 4개 종목은 신규로 편입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도 수요가 가장 클 종목은 한화로,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출 규모 비율이 707.1%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한화는 장중 6%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 연구원은 "MSCI 신흥시장(EM) 지수 내 한국 주식시장 비중은 현재 13.7%에서 13.5%로 0.02%포인트 하락할 예정"이라며 "국가 분류 변화에 따른 한국 주식시장 급격한 비중 변화는 없었으나 중국이 MSCI EM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37.7%에서 38.4%로 0.7%포인트(p)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주식시장이 해외 상장 종목의 지수 편입 국가군(Foreign Listing)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쿠팡의 MSCI 한국지수 편입 이슈는 당분간 발생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MSCI 한국지수 제외 종목군에서 대차 수요 및 공매도 수요 관찰된 바 있음. 제외 종목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수요가 가장 클 종목은 SKC로,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 비율 246.0% 예상된다"며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오는 27일 종목 교체에 나서고 지수 발효일은 오는 28일"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주] 이트론-이아이디, 국내서 스푸트니크V '돌파감염' 발생에도 강세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이트론과 이아이디가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접종 이후에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는 소식에도 강세다. 12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이트론은 전일 대비 9.74% 오른 924원을 기록 중이다. 이아이디도 강세다. 경남 창원의 대기업 직원인 30대 남성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러시아 현지에서 맞은 뒤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보건당국이) 권장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후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이후에 감염이 된 사례를 돌파감염으로 잠정적으로 정의한다"며 "(30대 남성의 경우) 엄밀히 따지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답했다. 박 팀장은 "해당 사례자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러시아에 체류하면서 2차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했고, 5월 초 입국해 지난 9일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마지막 접종 일자는 4월 24일로, 2주가 지난 후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접종력이 확실하다면 돌파감염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샘씨엔에스, 청약 경쟁률 1104.29대 1...진시스템, 공모가 밴드 상단 2만원 확정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샘씨엔에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104.29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샘씨엔에스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전체 공모 주식 1200만 주 중 25%에 해당하는 300만 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공모 청약 증거금 약 10조7668억원을 기록했다. 샘씨엔에스는 앞서 수요예측 경쟁률 1538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5000~5700원) 상단을 초과한 6500원에 확정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샘씨엔에스의 기술력에 대한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일반 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개인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주주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샘씨엔에스의 상장 후 시가 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3260억원이다.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은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범위(1만6000원~2만원) 상단인 2만원에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공모금액은 총 285억원, 시가총액은 136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07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943대 1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8.7%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에 몰리며 진시스템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과 확신을 드러냈다"며 "특히 증상 기반 다중 진단(SMT) 관련 유사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진시스템은 공모로 확보된 자금을 중장기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CEO)는 "상장 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인체진단을 넘어 식품안전검사, 반려동물 진단검사 등 다양한 현장 분자진단 검사 영역으로 사업 다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수요예측 기간 동안 진시스템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투자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진시스템은 오는 13~1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5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국제유가는 올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술주들이 장 초반 크게 하락하며 출렁였다. 다만 장중 2% 이상 급락했던 나스닥지수가 장 마감 무렵에 약보합권으로 올라섰고, 개장 초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던 다우지수는 1% 이상 떨어졌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66포인트(1.36%) 하락한 3만4269.1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33포인트(0.87%) 밀린 4,152.1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3포인트(0.09%) 떨어진 1만3389.4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하락률은 지난 2월 26일 이후 최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유럽과 중국 등 전 세계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같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해 장중 1.62%를 넘어서기도 했다. 금리는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특히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공포가 재부상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월 CPI가 전년 대비 3.6% 오르고,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해 전달의 2.6%와 1.6% 상승을 모두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이날 일제히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일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고용이 계속 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완전히 재개되고 회복이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우리 지침인 완전 고용과 인플레이션 결과를 달성하는 데 인내심을 갖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이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경제가 탄탄한 회복 경로를 걷고 있지만, 연준의 양대 목표 도달과 관련해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못했다", 혹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아직은 통화정책 지원을 철회할 이유가 없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준은 목표에 미달했던 오랜 기간을 만회하기 위해 2% 목표가 넘는 인플레이션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의 지표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왔다. 지난 3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는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채용공고는 812만3000명으로 지난 2월의 752만6000명보다 증가했다. 채용공고는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섰다. 채용공고는 크게 늘었으나 기업들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영업연맹(NFIB)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기업들의 44%가 지난 4월 채용공고를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NFIB가 발표한 4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9.8로, 전월의 98.2에서 상승했다. 지수 47년 평균인 98선을 상회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01.1은 밑돌았다. 주요 기술 기업들은 이날 큰 변동성을 보였다. 애플 주가는 장중 3% 이상 급락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0.74% 하락세로 마감했다. 아마존 주가는 장중 2%가량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며 1%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장중 5% 이상 떨어졌으나 1.9% 하락 마감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주가는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10% 이상 폭락했으나 정규장에서 9% 상승했다. 노바백스는 미국과 유럽 당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 신청을 3분기로 늦추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14% 하락했다. S&P500지수에 11개 섹터 중에서 자재 관련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주가 2.56% 하락해 가장 크게 떨어졌고, 금융주와 산업주들이 1% 이상 하락해 다음으로 낙폭이 컸다. 에너지와 금융, 산업주들은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업종으로 전날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던 업종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18포인트(11.09%) 오른 21.84를 기록했다. 이는 3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국제유가는 미국 최대 송유관의 가동 중단 사태를 주시하며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6센트(0.6%) 오른 배럴당 65.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시스템 해킹에 따른 송유관의 가동 중단 사태를 주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대부분 시스템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지만, 미 남동부 지역 주유소를 포함해 일부 연료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985달러로 2014년 11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AAA는 성명을 통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셧다운에 반응해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송유관 중단이 길어질수록 동부 해안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모티바 엔터프라이즈는 텍사스 지역 포트 아서(Port Arthur) 정유소에 3개 원유 유닛 중 2개를 폐쇄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에서 인도의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유지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OPEC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600만 배럴 증가한 평균 965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분기 원유 수요는 30만 배럴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OPEC은 보고서에서 "인도는 현재 심각한 코로나19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2분기에 회복에 부정적 충격이 예상된다"라며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다시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 미래에셋·한투증권 등급전망 '안정적' 상향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용등급 Baa2는 유지했다. 12일 무디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위험자산 성장이 완만해질 것"이라며 "우발채무와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를 축소하고자 하는 미래에셋증권의 계획을 고려할 때 리스크 선호도, 레버리지 및 자금조달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무디스는 기업신용등급에 대해서도 장기자금조달 비중의 지속 상승, 수익성 개선 및 수익성의 변동성 완화, 한국 증권산업의 영업환경 개선이 복합적으로 충족할 경우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등급전망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하고 신용등급을 기존의 Baa2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레버리지 및 자금조달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당국이 시행한 건전성 규제 조치로 위험자산의 증가가 완만해졌고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잔액과 지급보증 등 우발채무와 부동산 프로젝트 규모를 줄여가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무디스는 사회적 책임·친환경·투명한 지배구조(ESG) 분석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리스크 선호 축소 및 자금조달 측면의 개선이 이 회사의 재무전략 및 리스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지배구조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상장리츠 육성 위해 배당 결산시기 다양화해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내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육성과 수요확대를 위해 다양한 자산을 편입하고 배당 결산시기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한국리츠협회와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1년 상반기 미디어데이'에서 발제를 맡은 김선태 한국리츠협회 리츠연구원 부원장은 "국내 리츠의 상장 및 공모비율은 6.4%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원장은 "우리나라의 상장리츠수는 13개 시가총액은 4조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0.2%에 그친다"며 "이에 비해 미국은 상장리츠수가 223개에 달하고 시가총액은 1359조원, GDP의 5.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와 싱가포르의 상장리츠도 리츠규모가 GDP 대비 각각 7.3%, 20.5%에 달한다"며 "상장리츠 육성을 위해 추가 자산편입 인가 간편화 등을 통한 대형화와 병원, 인프라, 데이터센터, 공장 등을 통해 다양한 섹터에 투자하는 리츠를 상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리츠배당예고제를 도입해 안정수익 추구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대하고 반기, 분기, 격월 등 결산시기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도 국내 상장리츠의 배당시기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연구원은 "코스피가 박스권에 들어가면 리츠 상품의 배당률이 다시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배당 결정은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야 하는 사항으로 번거롭지만, 최종적으로 월단위까지 배당 시기를 단축해 고령층이 정기소득 할 수 있는 자산으로 만들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발제자인 유나무 마스턴운용 실장은 "최근 연금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은퇴시 점맞춤형 자산배분 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에서 글로벌 상장리츠를 활용한 자산배분의 경우 위험조정수익률이 개선가능하고 최적화된 편입 비중은 18.12%였다"며 "국내 은퇴자금 관리시장에서 TDF 수익률 제고를 위해 글로벌 상장리츠펀드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대형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02년 4개의 리츠를 시작으로 매년 30%씩 성장을 시현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280여개의 공사모 리츠가 운영되고 있고, 총자산은 65조원 수준"이라면서 "상장리츠 성장 가속화 등을 통해 리츠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마감] SK아이이테크놀로지, '따상'커녕 '급락'...바이오리더스, 코로나19백신 생산 '상한가'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1%대로 내렸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9.87포인트(1.23%) 하락한 3209.4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9.38포인트(0.29%) 내린 3239.92에 출발해 장중 3192.25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2조2091억원, 기관이 1조350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조55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의 매수 규모는 지난 1월 11일(4조4921억원)과 1월 26일(4조2050억원), 2월 26일(3조7785억원)에 이어 네번째로 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46%)과 음식료품(2.27%), 통신업(1.59%), 섬유·의복(1.61%), 은행(0.95%)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2.37%)와 의약품(-1.35%), 운송장비(-1.1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2%)와 포스코(0.61%)만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2.40%)와 SK하이닉스(-5.38%), 네이버(-3.59%)의 하락 폭이 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26.43%)는 코스피 상장 첫날 시초가 21만원 대비 급락세로 마감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역대 최대인 81조원을 모아 '따상'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돌연 급락하면서 충격을 줬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일제히 추락한데다, 공모가가 높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만8000원으로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만~16만원으로 각각 제시하는 등 '따상'과는 거리가 먼 목표주가도 나왔다. 여기에 최근 전기차에 대한 열기가 이전에 대해 추춤한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상장식에서 SKIET 노재석 대표는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지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이낸셜 마켓의 높은 관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넘버원 소재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SKIET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강판(20.52%)은 세아베스틸(12.25%) 등은 철광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 동양에스텍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일 싱가포르 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철광석 가격은 톤당 226달러(약 25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중국 다롄(大連)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철광석 가격은 톤당 1326위안(약 23만1000원)까지 올라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4.19포인트(1.43%) 내린 978.61에 종료했다. 지수는 1.39포인트(0.14%) 내린 991.41에 출발한 뒤 하락폭이 커졌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69억원과 218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507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1%)와 셀트리온제약(-2.39%), 카카오게임즈(-1.67%), SK머티리얼즈(-6.99%)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씨드모젠과 코로나19 백신 'BLS-A01' 임상시료에 대한 수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에서 생산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BLS-A01은 바이오리더스가 서울대 수의과대 연구팀과 개발한 이중 항원 백신이다. 회사는 BLS-A01에 대해 단일 항원 대비 50% 이상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cell) 반응 증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8원 오른 달러당 1119.6원에 마감했다.

[시승기] '뼛속'부터 다른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5'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와∼. 고속에서도 밟는 대로 나가네." '테슬라 킬러'로 불리는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타고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 부분은 고속에서의 펀치력이다. 최근 내연기관 자동차가 소위 끝물에 이르면서 '주행실력'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이오닉5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아이오닉5 시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아이오닉5가 뼛속부터 '찐' 전기차라는 사실은 주행을 시작하면서 확실히 다가온다. 기존 내연기관은 물론 뼈대는 같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파워트레인만 바꾼 전기차와도 주행질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전장 4635mm, 전폭 1890mm, 전고 1605mm에 30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뽑아낸 아이오닉5는 크기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과 비슷하지만 휠베이스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도 길다. 앞·뒤 바퀴를 양 끝까지 밀어 '황금비율'을 만들어 냈다. 얼핏 보면 달리기에 최적화된 '미드 쉽' 구조다. 실제 제로백도 5.2초에 불과하다.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 무게 중심도 낮다. 덕분에 저속이나 막히는 도심 구간에서는 운전 피로가 낮고, 고속에서는 스포츠카 다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속직진안전성은 아쉬웠지만 코너를 파고드는 실력이나 순간 가속력, 추월 가속력 등이 만족스러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면서도 승차감을 놓치지 않았다. 주행 소음이 기존 자동차와 비교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도 돋보였다. 스티어링 휠에서 다이얼 방식으로 변경 가능 한 주행모드도 변화에 따라 성격이 명확했다. 아이오닉5는 에코, 노멀, 스포츠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현대차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만 디자인도 나무랄 때가 없다. 해치백 스타일의 미래 지향적 디자인에 거리의 사람들이 아이오닉5를 힐끔 쳐다보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파라매트릭 픽셀 헤드램프는 아름다워보이기까지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이숙해지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역시 첨단 이미지를 부여한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도 어색하긴 했다. 지붕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는 비전 루프는 기존 내연기관차에도 흔이 탑재되지만 아이오닉5는 전기차라서 그런지 미래 지향적 기술로 다가왔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실내 구성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가장 독특하다. 움직이는 센터콘솔로 최대 140mm까지 뒤로 밀어 1열과 2열 공간을 상황에 따라 연출할 수 있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12인치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는 하얀색 테두리로 포인트를 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시인성이 우수했다. 아이오닉5를 거대한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체험해보지 못했지만 캠핑에서 아주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기능이다. 반자율주행 기술도 최고 수준이다.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를 놓고 실망하는 이들도 있지만 막상 타본 아이오닉5는 그 부분에서도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시승차는 롱레인지 2WD 모델로 공인된 1회 충전거리는 401km로, 경쟁 모델로 지목됐던 테슬라 모델 Y보다 짧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수준급의 회생제동력을 발휘해 실제 전비는 훨씬 좋았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것도 아이오닉5의 경쟁력이다.

'주택 비전문가'로 채워진 국토부…기재부 등 외부 인사 투입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국토교통부 장관과 그 산하 공기업 사장에 기획재정부, 국세청, 금융 분야 인사 등 국토부 외부 전문가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번 인사는 LH 투기사태 등 국토부 안팎의 잡음이 이어져 조직혁신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내부 인사보다는 외부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권 임기 말 기재부와 연관된 부동산 세제 관련 대책에 기재부 및 금융전문가를 앉쳐 좀 더 빠른 속도의 대책 실행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6일 국회 등에 따르면 내달 4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노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예산 전문가'로 통한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등을 거쳤다. 이후 복귀한 기재부에서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주요 보직을 맡은 바 있다. 경제 관료인 노 내정자가 국토부 장관 자리에 오르는 것에 대해선 업계에서도 쉽게 예상치 못했다. 현재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기 근절이라는 큰 과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부동산 분야 전문가 등이 올 것으로 관측됐다. 노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주택 비전문가'라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다.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이 설계한 2.4대책을 이어받아 실질적인 주택공급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노 내정자는 국무조정실에서 4년 가량 업무를 수행한 만큼 국정 이해도와 조율 능력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된 후 2018년 국무조정실장으로 지난해까지 근무했다. 노 내정자는 "국토부 소관 사항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바를 잘 알고 있으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에는 서울지방국세청장과 2019년 국세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2만여명 규모의 거대한 국세청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실적을 쌓은 김 사장의 경험이 투기 사태로 수술대에 오른 LH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 역시 주택이 주분야는 아니다. 이에 국토부의 오른팔로 2.4대책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LH를 이끄는 것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에는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지난 23일 취임했다. 권 신임 사장은 기재부 등 관료 출신은 아니지만 우리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상무, 씨나이자산관리(C9 AMC)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인천광역시 투자유치고문, 미단시티도시개발 부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도 역임했다. 권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HUG의 내실 강화와 더불어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윤리경영을 공언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정권 임기 말 정부에선 새로운 정책 시도보다 내부 기강을 잡고, 남은 정책들을 잘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둔 것 같다"고 인사에 대해 평했다.

중금리대출 35조원…포퓰리즘에 멍든 금융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권에 대한 정치권의 생색내기 제도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서민들의 지원을 위해 중금리 대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고, 여당에서는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은 원리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 금융권은 4.7재보궐선거 패배 원인이 정말로 금융권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금융권이 멍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권의 중금리대출 요건을 낮추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중금리대출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민간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대출를 통계로 집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점수 하위 50%(기존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차주'에게 실행되고, 금리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비보증부 신용대출이라면 중금리대출 실적으로 인정받는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중금리대출로 인정되는 금리상한도 낮췄다. 은행의 경우 10%에서 6.5%로, 상호금융은 12 8.5%로, 카드사는 14.5%에서에서 11.0%로 인하했다. 금융위는 올해 약 200만명에게 32조원, 내년에는 약 220만명에 35조원의 중금리대출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은행권의 공급 확대를 위해 중금리대출 공급액 일부를 가계부채 증가율 계산시 예외로 인정해주고, 실적을 경영실태 평가에도 반영하기로 한 만큼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대출 원리금을 탕감하는 법도 추진되고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대표 발의한 '은행법 개정안'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개정안'은 재난시 정부 방역조치로 소득이 급감한 이들에게 대출 원금 감면 등을 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법 개정안은 '재난으로 인해 영업 제한 또는 영업장 폐쇄 명령을 받거나 경제 여건 악화로 소득이 현격히 감소한 사업자 또는 그 사업자의 임대인은 대통령령에 따라 은행에 대출원금 감면, 상환기간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이를 위반한 은행에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소법 개정안은 금융위가 '금융상품판매업자'에게 '금융소비자' 보호방안을 마련하도록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을 넣었다. 은행법과 비슷하지만 적용 대상이 은행 외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한 등의 조치로 소상공인의 경제난이 가중됨에 따라 이자 상환 유예 등의 조치로 사회 안전망을 보완하자는 게 개정 취지다. 법안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돼 상임위 차원의 논의가 진행중이다. 금융권은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금리대출의 확대 및 원리금 상환유예, 탕감은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것이다. 우선 금융권은 정부가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금융권이 자율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사실상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실적을 공시하도록 하는 것은 금융회사들에게 줄세우기를 시키도록 해 반강제적으로 대출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금리대출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연체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데, 여기에 외적 환경변화로 원리금을 탕감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은행의 건전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다른 금융소비자로의 비용 전가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봤다. 원리금 감면도 시장 논리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금소법은 금융상품 판매·자문에 있어 금융회사에 비해 정보나 협상력이 불리한 소비자를 보호하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재난 등 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지원조치를 규정하는 것은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은행연합회도 "은행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출을 해주지 않아 여당이 심판 받았다는 생각에 은행을 더욱 쥐어짜는 포퓰리즘 정책들"이라며 "금융지원에 대한 생색은 정부가 내고 그 책임과 피해는 고스란히 은행에게만 전가시키려 하는 인식은 바뀌질 않는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