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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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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시그널에 서울 주택시장 관망세 돌입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2.4 공급대책과 신규택지 조성 발표 등으로 정부가 주택공급 신호를 강하게 보낸 가운데 수도권 주택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다만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수문위가 꾸준하고 집주인들이 호가를 유지하며 상승세는 꺾이질 ;않을 전망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해 전주와 같은 오름폭을 보였다. . 구별로 △송파구(0.30%) △구로구(0.28%) △노원구(0.26%) △도봉구(0.26%) △서대문구(0.25%) △동작구(0.21%) △강동구(0.19%) △금천구(0.18%) 순으로 올랐다. 중저가 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구로구는 구로동 구로두산과 천왕동 천왕연지타운1단지가 500만~2000만원 올랐고, 노원구는 상계동 불암동아, 월계동 꿈의숲SK뷰, 하계동 한신청구가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강남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2년 실거주 규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압구정동 신현대, 구현대1·2차가 2500만~1억원 상승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서울 재건축단지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0.22%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15%의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의정부, 양주, 파주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경기 북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정부(0.30%) △파주(0.27%) △의왕(0.26%) △양주(0.25%) △안성(0.23%) △용인(0.20%) △안산(0.19%) △수원(0.18%) △인천(0.17%) △고양(0.17%) 순으로 오름폭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광명 시흥 신규택지 조성안에 따른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아울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로 전주(0.16%)와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과 설 연휴, 코로나19 등이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기·인천은 0.11%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대규모 공급안 영향으로 수요층의 불안심리는 다소 해소되겠지만 공급까지 시차가 걸리는 만큼 즉각적인 주택시장 안정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히려 사업 추진이 빨라지는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오르면서 인근 아파트값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 접어드는 3월 이후 매물이 소진되며 전세시장 불안은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택지로 발표된 광명, 시흥의 경우 청약 대기수요로 전세가격 강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 취임…3년 임기 시작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손태락 전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이 제16대 한국부동산원 원장으로 취임해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26일 대구혁신도시 부동산원 본사에서 손태락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손 신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동 대학교 석사 학위를, 가천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제31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주택토지실장, 국토도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임 당시 토지·주택정책업무와 국토 및 건설, 도시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2018년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으로 임명돼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개통시키기도 했다. 손 원장은 "부동산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의 대국민 신뢰도와 부동산 통계의 정확성·적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격하게 변하는 사회환경에 대비해 업무체계를 과감히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분상제 주택 기본형건축비 상한 0.87% 인상…3.3㎡당 653만원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0.87% 오른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지난해 9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건축비를 1일 고시했다. 이번 고시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1일부터 0.87% 오른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7만5000원에서 653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국토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 요인은 노무비 상승과 이로 인한 간접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고시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비+택지비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비가산비)의 산정 시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므로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토부는 기본형건축비를 최신 기술 및 자재를 적용한 적정 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책정하고, 가산비를 통해 추가적인 품질 향상 소요 비용으로 인정하고 있어 좋은 품질의 공동주택이 지속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집값 급등·신축 선호현상'에 전국 미분양 1년 새 60% 급감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최근 1년간 전국 미분양 주택이 60% 이상 급감했다. 주택 시장 과열과 신축 아파트 선호현상이 확대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급속히 소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시장 과열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급속히 소진되는 가운데,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1년새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713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1만9005가구 대비 9.9% 감소한 것이다. 특히 미분양은 1년전 4만3268가구에 비하면 60.4% 줄어들었다. 주택 수요가 높아지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미분양 아파트가 최근 인기를 끌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0년 관련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861가구로 전달(2131가구) 대비 12.7%, 지방은 1만5269가구로 전달(1만6874가구)보다 9.5% 각각 감소했다. 85㎡ 초과 중대형이 637가구로 전달보다 9.0%, 85㎡ 이하는 1만6493가구로 전월 대비 9.9% 각각 줄어들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988가구로 전달(1만2006가구) 대비 8.5% 축소됐다.

[분양캘린더] 3월 첫째주, '자양 하늘채 베르' 등 전국 5335가구 분양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3월 첫째주에는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5000여 가구의 분양이 이어진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5041가구(오피스텔·임대·테라스하우스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자양 하늘채 베르'와 강동구 '고덕강일 제일풍경채'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두 아파트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최대 5년 실거주 의무를 피했다. 견본주택은 6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대전 첫 분양인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와 바다 조망이 장점인 '삼척센트럴 두산위브'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3곳 사업장에서 진행한다. 내달 3일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658-1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면적 46~59㎡ 총 16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 5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권에 성자초·성동초·광양중·광양고 등이 위치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이 가깝다. 제일건설은 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13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780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제1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 에정이며, 인근에 고덕천·고덕산·고덕수변생태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있다. 주요 견본주택 개관 단지로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삼척센트럴 두산위브'가 있다. 한신공영은 5일 대전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75~84㎡ 총 418가구 규모다. 인근에 선화초·한밭중·보문중·보문고 등이 위치하며,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 정류장이 가깝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강원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삼척센트럴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다. 약 1㎞ 내 동해바다가 위치해 단지 내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동해대로와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변창흠 "가격안정 효과 본격화…2.4대책 후보지 신속히 발표"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4)대책의 후속조치가 구체화되면 매수심리 진정 및 가격안정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장관은 26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주택공급 관련 민관 핵심기관과 가진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변 장관은 "여러 지표를 통해서 그간 과열 양상을 보였던 매수세가 전반적으로 관망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을 보면 2.4대책 발표 전 0.1%에서 발표 이후 0.09%, 0.0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 22일 기준 0.08%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또한 0.47%에서 0.46%, 0.42%로 줄어든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책의 가시화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업계 목소리다. 변 장관도 이날 "아직 대책의 효과를 평가하기에 이른감이 있다"며 "이번 대책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정부의 역할과 민간 참여방안에 대해 심층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5일 주택공급 대책의 기본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가진 1차 주택 공급기관 간담회에 이은 두번째 회의다. 이번 정책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도시정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주내용은 민관협력체계 구축방안과 2.4대책 관련 기관별 추진현황 및 건의사항 등이다. 정부는 이해관계와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됐던 도심 내 부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제도개선은 물론 사전검토위원회 및 지자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지원, 이해관계 조정방안 마련 등을 통해 사업추진의 장애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주택협회 등 민간기관들도 이번 대책에 따른 주택건설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간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소규모 정비사업의 단독 시행과 공공 직접시행 사업의 설계·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주택 공급기관들은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공공 직접시행 시 기존계약 승계와 매몰비용 보조 등에 대한 보장과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대표기구 설치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건의사항을 고려해 기관별 맞춤형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각 기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다수 회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변 장관은 "이번에 발표된 2.4대책은 주택시장의 수급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수준"이라며 "지자체, 건설사 등 다양한 주체를 통해 후보지 제안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월세 금지법' 규제 피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눈길'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제일건설이 분양하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가 지난 19일부터 시행되는 이른바 '전월세 금지법'이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로또 분양을 막기 위해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해 의무거주기간을 최대 5년까지 부여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근무, 생업, 취학, 질병치료 등 일부 예외거주 의무기간으로 산입되는 사유를 제외하고 의무 거주 기간을 위반하게 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분양받은 아파트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분양가로 매도해야 한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1지구 1BL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총 7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대형 면적 84·101㎡으로 공급된다. 최근 고덕 강일지구는 부동산 청약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7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새롭게 분양되는 단지들의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되는 것은 물론 교통, 생활인프라, 자연환경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및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의 신속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아파트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또한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연장선 샘터공원역(예정)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2단계 구간 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이 올 상반기 개통 예정이라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이마트 명일점, 코스트코 하남점, 스타필드 하남등 대형상업시설이 위치하며 강동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도보권에는 고덕초, 고덕중, 광문고 등 다양한 학군이 위치하며 한영외고, 배재고 등 명문학군과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 예정이며, 인근에 고덕천, 고덕산, 고덕수변생태공원 등 충분한 녹지 인프라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 강일지구는 희소가치 높은 서울 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향후 미래가치가 아주 높다"며 "특히 이번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분양에서 101㎡ 타입의 50%가 추첨제로 진행될 예정이라 기존 가점제 위주의 청약에 취약한 수요자들에게는 내집마련을 위한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견본주택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견본주택에서는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상업시설 위례존이 분양 중이라 이에 대한 정보와 모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미건설, 스마트 건설팀 신설…프리콘 도입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 건설을 확대해 나아간다. 우미건설은 내달 착공 예정인 인천 검단신도시 AB1블록 현장에 처음으로 프리콘을 도입했다고 26일 말했다. 프리콘이란 발주사, 설계사, 시공사가 하나의 팀을 만들어 설계부터 건물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구현하고 문제점을 발견·수정하는 디지털 기술이다. 프리콘을 활용하면 시공을 미리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설계 오류나 시공 간섭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공사비 내역도 협력업체에게 공개되므로 사업관리의 투명성 및 신뢰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어 최근 건설사들이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블록의 시공 전부터 설계 및 예산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현장업무를 경감시켰고 업무 경감은 공기 단축과 노무비 절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일 단위 작업량부터 투입인력 및 자재물량까지 사전 검증함으로써 현장 안정성 증대와 관리비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 우미건설은 프리콘 적용 현장의 지형분석 등을 위한 드론, BIM, VR 등 다양한 4차산업혁명 기술도 도입했다. BIM은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기술로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낭비 및 위험요소를 사전에 알 수 있고 오차범위도 줄여 설계 완성도를 높여준다. 우미건설은 점차 확대되는 디지털 건설환경 구축을 위해 내달 1일부로 스마트건설팀을 신설한다. 또한 프리콘 적용 현장을 점진적 확대하고 신규사업 및 LH 공모사업 등의 수주사업에서도 프리콘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축은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며 "우미건설은 유연한 조직운영과 디지털 시대로 빠른 적응으로 스마트 건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26일 견본주택 개관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호반건설은 청주시 동남지구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브룩사이드'의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남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용암·운동·방서·지북·평촌동 일원의 207만4000㎡ 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지구다. 청주시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원도심과 멀지 않아 기존의 도심 생활인프라와 택지지구의 쾌적한 주거여건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1만4000여가구가 거주하는 청주 동남권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청주 동남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이자 단일블록 기준 최대규모(민간분양 기준)로 조성된다. 우수한 주거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청주 제1·2순환로 및 국도가 위치해 청주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당진~영덕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청주 제3순환로가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용암2동 먹자골목,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한다. 충청북도 체육회관, 청주문화원 등 문화시설과 충북대학병원, 참사랑 병원 등 의료시설도 있다. 운동초·중, 상당고, 청주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낙가산, 월운천, 무심천, 동남지구 내 근린공원 등 자연환경도 우수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청주 동남지구 B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21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74㎡A 351가구 △74㎡B 48가구 △84㎡ 81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18만원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4베이 및 판상형(일부제외) 구조로 일조권, 개방감도 확대했다. 단지 내부에 체육시설과 다목적 공간 등 사용목적에 따라 두개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체육시설에는 실내골프장, GX룸, 실내체육관 등이 있으며, 다목적 공간에는 도서관, 씨어터룸,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이 있다. 분양일정은 내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순위 청약은 11일,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29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32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동시에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3년 7월이다.

'전세의 월세화' 뚜렷…서울 월세 매물 비중 4달새 4.7%p 증가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월세 매물이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임대차법 시행 전부터 우려했던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된 수도권 전·월세 매물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임대차법 시행 3개월에 접어든 지난해 10월에 비해 이달 기준 월세 매물 비중이 4.71%포인트 증가했다. 월세 매물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다방 앱에 노출된 수도권의 전월세 매물 중 월세는 61.54%를 차지했다. 같은해 10월에는 1.55%p 소폭 증가한 63.09%를 보였다. 이달에는 4.71%p 더 늘면서 67.8%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현재 서울의 월세 매물 비중은 63.38%다. 지난해 10월(58.63%) 대비 4.75%p 늘었다. 지난해 2월(56.4%)에서 10월까지 1.89%p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큰 편이다. 매물 유형별로 보면 서울 원·투쓰리룸 월세 비중은 지난해 2월 대비 10월 1.15%p 올랐으며, 이달까지 5.06%p 증가해 64.52%로 집계된다. 아파트 또한 같은기가나 월세 비중 상승폭이 각각 3.67%p, 4.62%p로 최근 4개월간 증가 폭이 더 컸다. 서울 구별로는 강남∙서초∙송파구의 월세 비중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원·투쓰리룸 매물 데이터를 보면 강남구는 지난해 2월 77.02%에서 10월 79.54%, 올해 2월 88.43%로 최근 1년 사이 11.41%p 증가했다. 현재 다방에 광고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전∙월세 매물 10개 중 약 9개가 월세인 셈이다. 같은 기간 서초구(59.41%→62.31%→69.05%)는 9.64%p, 송파구(57.08%→64.28%→73.28%)는 16.2%p 급등했다. 경기∙인천지역도 비슷한 상황이다.지난해 2월 월세 매물 비중은 67.39%였으나, 임대차법 시행 후 10월에는 69.27%로 1.88%p 소폭 상승했고 올해 2월 들어 72.38%로 3.11% 상승했다. 박성민 스테이션3다방 사업마케팅본부 이사는 "최근 1년 간의 자사 매물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남3구를 중심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차법 시행 이후 계약기간이 사실상 4년으로 늘고, 보증금 인상폭은 제한된 데다 최근 금리 인하와 종부세 상향 등이 맞물리는 상황"이라며 "주택 소유자들 사이에서 전세 매물을 월세로 전환하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파른 1인가구 증가에 수도권 원룸형 오피스텔 '관심'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수도권에서 원룸형 오피스텔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수도권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가격 부담이 덜해 첫 내집 마련에 나서는 젊은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룸형 오피스텔이 청약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오피스텔 청약경쟁률을 보면 원룸형과 1.5룸형이 포함된 2군에 225실 모집에 816명이 몰리며 3.63대 1를 기록했다. 특히 거주자우선 접수에서는 7.38대 1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시티광교' 오피스텔의 원룸형과 1.5룸형은 각각 2.28대, 19.33대 1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6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부평역' 오피스텔도 원룸은 3.15대 1, 1.5룸은 6.31대 1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1인가구(2019년 기준)는 총 614만7516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총 288만545가구로 전국의 47%가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9만9787가구 △경기 129만893가구 △인천 29만7865가구 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1인가구는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38만5893가구, 2016년 246만852가구, 2017년 257만1515가구, 2018년 270만2905가구로 매년 10만여 가구씩 늘고 있다. 또한 장래 가구 추계에서 2047년 수도권 1인가구는 396만3400가구로 추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혼자사는 인구가 늘면서 오피스텔 원룸형이나 1.5룸을 찾는 빈도가 높아졌으며 코로나19 등 여파로 재택근무를 위한 사무실로 쓰기위해 소형 오피스텔을 알아보는 수요자들도 생겼다"며 "중대형보다 가격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목돈에 대한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가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시행 DCRE)은 내달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동으로 이 중 오피스텔은 2개동, 전용면적 27~84㎡ 902실을 분양한다. 소형 오피스텔인 전용 27㎡가 246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 27㎡는 빌트인 가구 배치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면 별도의 침실공간과 거실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상업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해링턴 타워 서초' 오피스텔을 내달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18~49㎡ 총 285실로 구성된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초구 일대는 강남역 중심업무지구, 삼성타운 등 오피스타운 및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1인가구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대방산업개발은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대방엘리움 어반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면적 23~37㎡ 총 362실로 구성돼 있다. 원룸형인 전용 23·28㎡는 복층구조로 돼 있어 2층을 다락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옥정호수공원도 인접한다.

대우건설, 도면 기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 SAM 개발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비대면 시대에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업무 및 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면 기반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인 SAM(Site Camera)을 개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AM은 건설현장의 도면과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치 기반으로 현장의 도면, 문서, 사진을 연결시켜 만든 플랫폼이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현재 자신의 위치 주변 도면을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현장의 모든 도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SAM은 현장 직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진 촬영, 메모, 녹음시 자동으로 해당 도면 위치에 정보가 저장된다. 또한 도면 리비전 기능으로 항상 최신 도면을 유지하고, 도면에서도 상세 도면, 참고 도면 등의 하위도면이 연계돼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장소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SAM과 BIM 시스템을 연계해 공정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며, 3D 모델링 뷰어, 실시간 스트리밍 등의 기술을 접목해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도 명확한 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안전이슈와 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조치 방안을 도면상에서 확인하고 인지할 수 있게 해 안전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경영 시스템 혁신의 일환으로 이번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며 "건설 현장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내실과 미래성장을 함께 이룩해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文 정부 공공주택 85%는 가짜…MB정부가 최다 공급"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문재인 정부를 비롯해 과거 정부에서 공급한 공공주택이 대부분 주거 안정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 공급한 공공주택 가운데 장기적으로 주거 안정에 효과가 있는 공공주택은 15%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공공주택 보유현황 실태분석'를 공개했다. 경실련 측은 "문재인 정부는 취임 첫해인 2017년 12월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해 임기 내 연간 13만 가구씩 65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으나 최근에는 장기공공주택을 OECD 수준인 8%로 끌어올렸다고 발표했다"며 "하지만 조사결과 공급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정부 발표 재고율은 부풀려진 거짓 숫자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정부에서 증가한 공공주택 32만8000가구 중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은 15%(4만8000가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85%(28만 가구)는 무늬만 공공주택인 가짜 공공주택이라는 주장. 경실련에서 인정하는 공공주택과 기준은 정부와 다르다. 정부는 매입임대주택이나 행복주택 등을 공공주택에 포함시켜 통계에 반영하고 있다. 반면 경실련 측은 영구임대, 50년 임대, 국민임대 등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과 함께 지난 2007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도입했던 장기전세 등 4가지 유형만 공공주택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우선 10년 분양전환과 전세 임대를 공공주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전세 임대는 전세 보증금 지원제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짜 공공주택으로 분류했다. 매입임대의 경우 기존 다세대·다가구를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매입한뒤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하지만 현재 집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국민 세금으로 매입임대 주택을 사들이는 점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때 도입된 행복주택도 임대기간이 6~10년에 불과하고 임대료가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강남 세곡 국민임대주택 전용면적 39㎡는 보증금 2800만원에 월 임대료 24만원 수준이지만, 은평구 녹번 행복주택은 같은 면적 기준으로 보증금 1억1228만원에 월 임대료가 37만원에 달한다. 경실련 측은 이같은 임대 유형을 모두 '가짜' 공공주택으로 분류했다. 윤은주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간사는 "매입임대·행복주택은 주거불안 해소보다는 예산 낭비, 부패와 특혜논란 등 부작용만 우려되는 짝퉁 공공주택"이라며 "행복주택은 임대 기간이 6~10년에 불과하고 임대료도 비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장기공공주택을 늘리기 위해선 공기업의 땅장사, 건설사의 집 장사 등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지금까지 개발한 신도시에 공공택지를 민간 등에 팔지 않고 장기공공주택으로 공급했다면 값싸고 질 좋은 공공주택을 20% 이상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MB 정부, 역대 정권 중 장기공공주택 공급 가장 많아 경실련은 정권별로 공공주택을 얼마나 공급했는지 분석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주택 재고가 2016년 말 125만6000가구에서 2019년 말 158만4000가구로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32만8000가구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공공이 소유한 장기공공주택은 4만8000가구로 전체 증가량의 14.6%에 불과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증금만 지원해주는 전세임대가 10만 가구(30.5%)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한 분양전환 되는 10년 임대 6만5000가구(19.8%), 행복주택 6만1000가구(18.6%), 매입임대 5만4000가구(16.5%)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임대료도 저렴하고, 공공이 영구보유할 30년 임대 가능한 국민임대는 3만3000가구(1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오히려 이명박 정부가 역대 정권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는 30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국민임대주택(27만6000가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노태우 정부가 19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했고, 김대중 정부는 4만4000가구로 역대 정권 가운데 공급량이 가장 적었다. 노무현 정부도 10년간 장기공공주택 150만 가구 건설을 계획했지만 실제로는 5년간 14만7000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쳤다. 아울러 사업승인 기준으로 공공주택 공급현황을 보면 노무현 정부가 47만 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명박 정부가 25만 가구를 승인하며 뒤를 이었다. 경실련은 정부 및 공기업이 땅장사를 멈추고 국민이 원하는 공공주택을 보급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LH, SH 등 공기업을 만든 이유는 공공주택을 많이 확보하라고 만든 회사"라며 "이를 위해 토지수용권, 토지용도변경권, 독점개발권을 부여했는데 토지를 강제로 빼앗아서 땅장사, 집장사를 해 어마어마한 돈을 벌고 있다"고 말했다.

"미끼 매물 걸러낸다"…온라인 허위·과장 부동산 광고 681건 적발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 A씨는 아파트 매매를 위해 온라인에서 매물을 검색하다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다. 온라인 영상에서 집 구조와 상태는 자세하게 볼 수 있었지만 해당 매물의 층수, 방향, 주차대수, 관리비 등은 나와있지 않았다. 매물을 올린 중개사무소에 전화를 하자 유선으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며 직접 방문을 유도하자 A씨는 이 매물이 이른바 '미끼 매물'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허위·과장 부동산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21일부터 두달여간 실시한 온라인 중개대상물 수시모니터링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20일 온라인 중개매물의 허위·과장 광고를 금지하는 '공인중개사법'이 시행된 이후 두번째 모니터링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를 통해 명시의무 위반과 허위·과장 광고, 무자격자 광고 등을 사유로 신고·접수된 2257건이다. 이 중 정상매물이거나 신고 내용으로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곤란한 건은 제외했다. 실제 위반이 의심되는 681건은 지자체의 최종 검증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령 위반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규정위반 681건의 세부유형은 △명시의무 위반 411건 △부당한 표시·광고 금지 위반 248건 △광고주체 위반 22건 순으로 나타났다. 개업공인중개사는 온라인상 광고 시 소재지, 면적, 가격, 중개대상물 종류, 거래 형태 등을 명시해야 한다. 건축물은 총 층수, 사용승인일, 방향, 방·욕실 개수, 입주가능일, 주차대수, 관리비 등도 추가로 기입할 의무가 있다. 중개대상물이 없거나 소유자가 중개의뢰를 하지 않은 매물을 올려 허위광고를 하거나 가격, 면적, 평면도, 사진 등을 거짓·과장 광고할 시, 입지와 생활여건 등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은폐 또는 축소하면 부당한 표시·광고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매물을 올린 중개사무소의 명칭, 소재지, 연락처, 개업공인중개사 성명, 중개사무소 등록번호를 반드시 명시해 광고 주체를 명확히 해야 한다. 아울러 감시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는 일평균 약 32건이다. 지난 모니터링에서 일평균 약 50건이 신고된 것과 비교하면 36% 감소했다. 명시의무 위반은 이전 모니터링 결과 79.1%에서 60.4%로 감소했다. 이에 국토부는 표시·광고 규정이 정착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산업과 과장은 "올해는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온라인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 위반 의심 표시·광고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업계의 지속적인 자율시정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즌 왔다"... 515만 골프인 대상,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선 유통가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완연한 봄, 3월을 앞두고 유통가가 대규모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스포츠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도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골프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25%,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도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이 23.6%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웨어는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총 27개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잠실점은 올해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전개해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 등을 할인해 선보이고, SSG닷컴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의 2021년 신상품도 소개한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SSG닷컴 동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상품과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현대제철’, 新 먹거리 후판은 ‘극저온 철강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