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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5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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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사회적 합의에 사활⋯'총파업+1박2일 노숙' 총력투쟁(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택배노동자들이 사회적 합의를 마무리 짓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지난 9일 택배사의 사회적 합의 미이행을 이유로 총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택배노동자들이 여의도공원에 집결해 노숙 총력투쟁까지 들어갔다. 경찰이 감염병 확산 우려 및 불법집회라며 자진해산을 요청했지만, 택배노조는 이번 기회에 사회적 합의 이행을 반드시 마무리 짓고 일터로 돌아간다는 방침이다. 택배노조는 코로나19 감염보다 과로사로 인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택배노조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1박2일 노숙 총력 투쟁에 돌입했다. 규모는 전체 조합원 6500명 중 약 5000여명으로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등에 소속된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일제히 상경했다. 택배노조가 이 같이 강경대응에 나선 것은 지난 1월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합의한 내용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택배사들은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분류작업 업무 책임을 지기로 하고, 적정물량·적정수수료를 보장키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2차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에서 택배사들이 택배요금만 인상하고, 합의한 내용에 대한 이행시기를 1년 유예하자고 주장하면서 합의기구 회의는 결렬됐다. 결국 택배노조는 더 이상 과로사 위험에 노출될 수 없다며 총파업 카드를 빼든 것이다. 택배노조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사회적 합의 회의에서 분류작업 문제를 비롯한 사회적 합의 내용을 결론내지 못하면 정부여당을 향해 총파업 및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가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민간 택배사보다 분류작업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윤중현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본부장은 “우본은 국가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택배사들보다도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우본이 투입한 분류인력은 거의 없을뿐더러, 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지만 비용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도 우정사업본부를 집중 겨냥했다. 진경호 위원장은 “오늘부터 양일간 국회에서 사회적 합의가 예정되어 있지만 느닷 없이 우정사업본부(우본) 문제가 터지고 있다”며 “우본은 자신들의 연구용역 결과에 기반해 위탁배달원들의 택배수수료 안에 분류비용이 책정되어 있고, 이에 기반해 지급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내일까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불발의 결정적인 이유가 우정사업본부라고 한다면 정부여당에 대해 택배노동자들은 분노의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날 택배노조가 총력투쟁에 나서며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경찰이 이날 집회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자진해산을 명령을 하고, 노조가 집회 장소에 장비(앰프 스피커)반납을 불허 하면서다. 이에 택배노조 수백 명이 장비를 반입하기 위해 잠시 도로를 점거했고, 충돌이 발생했다. 한편 택배노조의 총파업과 총력투쟁으로 택배현장은 당분간 대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택배노조가 파업을 풀고 현장으로 돌아가더라도 처리되지 택배물량으로 최소 3일은 배송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넷론을박] 이준석 신발 논란 반박 "당당하다" VS "일을 해라"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페라가모 신발 논란'에 대해 반박한 가운데 네티즌은 "당당해서 보기 좋다"라는 반응과 "페라리 타고 다녀도 되니까, 빨리 움직여서 일을 해라"라는 의견으로 맞붙고 있다. 이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며 브랜드가 드러나도록 신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발은 약 10~20만원대의 국내 한 신발업체의 제품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온라인상에서 "자전거는 따릉이를 타면서 구두는 페라가모"라는 루머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도 이를 보고 당당하다며 이 대표를 응원했다. 네티즌은 "당당해서 보기좋네(jjhw****)", "당당한 모습 멋지네 정당도 멋지게 이끌기를(reve****)"이라며 이 대표를 응원했다. 반면 자동차 타고 빨리 이동해서 일을 하나라도 더하라며 쓴소리를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네티즌은 "패레가모 아니라 페라리 타고 다녀도 되니까. 일을 해라(kusa****)", "한가하게 자전거 타고 놀고 있지말고 자동차 타고 빠른 이동해서 한 가지 일이라도 더 할 생각해. 어린놈이 벌써부터 요행이냐(09le****)"고 쓴소리를 날렸다. 또한 "따릉이타면서 페라가모신으면 안되는 이유가있나?(pwc1****)", "페라가모 좀 신으면 어떤데? 너무 신고 싶음 36개월 할부로 살수도 있는거지(nohd****)"라며 논란 자체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 이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본질은 제쳐두고 하등의 도움도 안되는 꼬투리만 잡으려는 의도들이 한심한 것 같네요(sjwt****)"라고 전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단식에 민노총 "본질 흐리는 단식쇼"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고객센터 노조 파업 중단과 건보공단 노동자합 사무논의협의회 참여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은 '단식쇼'라고 비난했다. 민노총은 15일 성명을 통해 "정부 공공부문 정규직 제로 정책에 맞춰 건보공단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책임이 공단과 공단이사장이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며 "느닷없이 튀어나온 김 이사장의 단식쇼에 헛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전날 원주 본사 사옥 로비에서 단식에 돌입했다. 단식에 돌입하기에 앞서 김 이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고객센터 노조가 직영화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며 "건보공단 노조는 사무논의협의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직원들 의견 대변을 노력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건보공단이 파탄으로 빠져드는 일만은 제 몸을 바쳐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결심을 했다"며 "두 노조가 다음 결정을 내릴때 까지 단식하며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요구한 결정은 △고객센터노조 파업 중단 △건보공단노조 사무논의협의회 참여다. 하지만 민노총은 "애초 직접고용돼 상담업무에 투입됐던 노동자들이었다"며 "정부 민영화 정책에 의해 일방적으로 희생된 노동자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노총은 "생활임금 쟁취, 건강보험 공공성 강화, 직접고용 요구는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애초의 상태로 돌리넌 것이고 원상의 회복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건보공단이 직영하던 고객상담센터가 민영화로 변경됐다. 반면 건보공단 정규직 노조는 고객센터 노조가 무작정 직고용해달라는 떼쓰기라고 지적했다. 두 노조 모두 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소속이지만 민노총 본부는 김 이사장을 비난하며 고객센터 노조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민노총은 "내부 반발이 있다면 그 반발이 왜 잘못된 것인지 설득하고 바로잡는 것이 이사장 역할"이라며 "김 이사장은 당장 단식쇼를 집어 치우고 고객센터 노동자들 직접고용을 결단하라"고 요구했다. 건보공단은 정부방침에 따라 고객센터 적정 업무수행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외부전문가로 이뤄진 '민간위탁 사무논의 협의회'를 재개하고 오는 18일에도 협의회가 예정됐다고 전했다. 협이회에서는 고객센터 업무수행방식에 대해 여러 모델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이사장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 진주의료원 폐업사태 떄 철회를 요구하며 단기간 단식투쟁을 벌인 적이 있다.

코로나 여파에도 온라인 입시설명회 열기 ‘활활’

[아시아타임즈=김정환 기자] 교육청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입시설명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준비하고 나섰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각 학교의 입학사정관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오히려 만족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15일 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다가올 입시를 대비하기 위해 입시설명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준비했다. 기존 우려와 달리 입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운영해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 대부분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2일 전북도내 주요 5개 대학 입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참여대학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전북대 등 전북지역 5개 대학으로 전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주 내용은 △2021 대입 입시결과 안내 △2022 대입 입학전형 설명회 △대학별 입학전형 질의 및 응답 등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각 대학별로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대입 전형을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입시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8일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시 설명회에는 서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연세대를 포함한 수도권 22개교와 경북대를 포함한 대구·경북권 7개교가 참여했다. 릴레이 입시설명회는 대구고등학교에 마련된 온라인 공동 캠퍼스에서 실시간으로 제작·송출돼 실시간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일부 대학에 한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제주교육청도 지난 14일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학생, 학부모의 대입 정보 제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온라인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카이스트 입학사정관 초청 학생·학부모 진학설명회'는 애초 대면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도내 코로나19 상황 심화로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아울러 이공계 특성화대학교와 과학기술원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교육청 학교교육과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도교육청 자체 원격 수업 플랫폼인 '샐비온' 플랫폼을 활용해 진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제주교육청 학교교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진학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입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 에듀] 고려대·한양대 '학생창업'에 가장 많이 투자

[아시아타임즈=김정환 기자] 최근 잇따른 취업난으로 대학생 2명 중 1명이 취업대신 창업을 고려한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 중 학생 창업 지원에 학교 교비로 가장 많이 투자한 대학은 고려대, 한양대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가장 낮은 창업지원 교비투자 대학은 서울여대로 확인됐다. 15일 아시아타임즈가 대학알리미 공시를 통해 지난해 서울 소재 사립대 학생창업 지원현황을 살펴본 결과, 평균 학교 교비에서 학생 창업에 투자한 금액은 2억2000만원, 정부지원으로 투자한 금액은 20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대학의 학생 창업 현황과 학생 창업 지원현황, 창업 전담인력 수를 나눠 공시한다. 이중 창업 지원현황은 대학 교비지원금, 정부지원금으로 나눠 각 대학의 창업지원에 대한 투자 현황을 상세히 밝혔다. 특히 학교 교비지원금은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학교 자체의 창업투자에 대한 의지로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석진우 메이저리서치 대표는 "(학생들의 창업에 대해) 단순 정부지원금 규모로 대학의 창업 활성화 정도를 논하기 보단 대학들의 교비 투자 정도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알바천국이 지난 4일 대학생 7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학생 절반 이상(52%)이 취업대신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취업난으로 인해 창업을 원한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39%를 차지했다. 즉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이제는 학생에 대한 창업지원이 대학의 또다른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 중 학생 창업지원에 가장 높은 교비를 투자한 대학은 고려대(13억6000만원)로 전년도(7억8000만원)에 비해 6억원 가까이 추가 투자해 2년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창업 전담인력도 교원 11명, 직원 40명 등 총 51명으로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많은 인력투자로 이어졌다. 아울러 고려대는 지난해 정부지원금도 72억6000만원으로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 중 학생 창업지원에 높은 교비를 투자한 곳은 △한양대(11억2000만원) △중앙대(4억7000만원) △세종대(3억7000만원)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양대는 전년도에도 교비 16억1000만원을 학생창업에 투자해 서울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0억원이 넘는 교비 투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양대 창업 전담인력은 총 37명으로 전년도(31명)에 비해 인력 투자도 추가됐다. 한양대 관계자는 "정부지원금과 별개로 학교 교비로 공동 창업공간과 창업기숙사 등 학생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직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가장 낮은 창업지원 교비투자를 기록한 대학은 서울여대(42만원)로 전년도(2400만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특히 창업 전담인력도 지난해 교원1명, 직원 1명 등 총2명으로 창업 인력 투자로 서울 소재 평균(15명)에 비해 매우 열악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부지원금은 1억3000만원으로 전년도(1억)에 비해 3000만원 증가했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계획했던 교비가 대부분 이동해 불가피하게 투자가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 소재 대학 중 학생 창업지원에 낮은 교비를 투자한 곳은 △숙명여대(401만원) △서강대(550만원) △동국대(597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합의에 사활 건 택배노조, 총파업+1박2일 노숙 총력 투쟁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사회적 합의를 마무리 짓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지난 9일 택배사의 사회적 합의 미이행을 이유로 총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노숙 총력 투쟁에 돌입키로 한 것이다. 15일 택배노조는 “과로사를 끝장내고, 분류작업 해방을 위한 1박2일 노숙 총력투쟁을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력 투쟁 규모는 전체 조합원 6500여명 전원이다. 당장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포스트타워 앞에서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정부가 책임져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1박2일 동안 총력투쟁을 시작한다. 택배노조조가 이 같이 강경대응에 나선 것은 지난 1월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합의한 내용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택배사들은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분류작업 업무 책임을 지기로 하고, 적정물량·적정수수료를 보장키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2차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에서 택배사들이 택배요금만 인상하고, 합의한 내용에 대한 이행시기를 1년 유예하자고 주장하면서 합의기구 회의는 결렬됐다. 결국 택배노조는 더 이상 과로사 위험에 노출될 수 없다며 총파업 카드를 빼든 것이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택배노동자들의 연이은 과로사로 촉발된 택배노동자들의 투쟁과 국민적 공감대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출범시켰다”며 “핵심은 분류작업이다. 분류작업의 책임을 택배노동자에서 택배사로 명확히 하면서 장시간 무임금, 공짜노동의 대명사였던 분류작업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그러나 1차 사회적 합의에도 택배노동자들은 여전히 죽거나 쓰러지고 있다”며 “1차 합의가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고, 2차 합의마저도 파행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멈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가 사회적 합의의 제대로 된 완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는 2차 사회적 합의가 완성 될 수 있도록 하는데서 가장 책임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여의도 공원에서 전 조합원이 집결해 투쟁의 강도를 높인다. 전국 각지에서 택배노조 조합원이 상경해 1박2일 동안 투쟁한다는 것이다. 당초 쟁의권이 있는 2100여명의 택배노조만 완전배송 거부를 했는데, 이틀간은 약 6500여명이 배송을 멈추는 것이다.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될 때까지 총파업을 지속하고, 사회적 합의가 불발될 경우 정부여당을 향해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여당이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금방 해결이 가능하다. 저희들 내일까지 기다려보고 사회적 합의가 결국 불발된다면 정부여당에 대해 택배노동자들의 분노의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원생, '2021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아시아타임즈=김정환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문지은 식품생명공학과, 황종모 가속기과학과 대학원생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한 '2021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1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한 연구지원사업으로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생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은 향후 2년 간 총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문지은 대학원생은 '향기 성분의 이소발현후각수용체 조절을 통한 미세먼지 유발 피부노화 제어기전 규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피부 이소발현 후각수용체와 피부 노화의 상관관계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피부 항노화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지은 대학원생은 "박사과정에 지원하고 나서 잘해나갈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본 사업에 선정돼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종모 대학원생은 '작은 구경을 갖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용 전자석 설계 및 자장측정 시스템 개발과 측정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선행 연구되고 있는 방사광 가속기의 기준 성능을 충족하는 전자석의 설계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용 전자석의 자기장 측정 장치의 개발과 측정 시스템 표준화 등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종모 대학원생은 "이렇게 큰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영교 "국민 10명 중 7명은 대체공휴일 찬성"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대체공휴일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위원장은 (주)티브릿지 코퍼레이션 대체 공휴일 도입에 관한 정책 여론조사(성인남녀 1012명-응답률 2%)를 의뢰한 결과 대체공휴일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72.5%, 반대가 2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미만이 89.6%, 30대가 72.3%로 찬성 의견이 높았고, 직업별로는 △생산·기술·서비스직이 84.8% △사무·관리·전문직이 83.9%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대체공휴일 지정 요일에 대해서는 공휴일이 주말(토·일)과 겹칠 경우 일요일 다음 날인 월요일을 선호하는 국민이 45.6%로 가장 높았고, 금요일을 선호하는 국민도 30.3%로 높았다. 아무 요일이나 상관없다는 의견은 15.2%로 나타났다. 대체 공휴일이 내수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국민 10명 중 7명(69.6%)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고, 25.7%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의견을 유보한 국민은 4.7%에 불과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만큼 대체공휴일 도입이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내수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10명 중 7명의 국민들이 공감해주셨다. 또한 대체공휴일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하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다”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행안위에서 입법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하고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 2021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대상 수상

[아시아타임즈=김정환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한방건강학과와 차문화경영학과 등 5명의 학생이 '2021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전시경연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로 한국조리협회·조리기능장려협회·집단급식조리협회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개최됐다. 한방건강학과 김춘심, 임영주, 최유정, 김지현 학생과 차문화경영학과 이경미 학생은 '전시경연' 부문에 참가해 △복숭아 만쥬 △꽃젤리포 △더덕양갱 △더덕정과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70여종의 약차, 꽃차, 아트차와 50여종의 다과를 전시한 작품으로 농림축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유정 학생 등 11인으로 구성된 '약선동아리 누리봄' 팀은 전시경연부문에서 약선차와 다과 작품으로 금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최유정 학생은 '약선발효차-다과' 부문 한국조리협회명인 제2021-3호로 선정돼 명인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최윤희 한방건강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방건강학과는 약선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체공휴일 확대, 6월 국회 통과 유력⋯8월 광복절부터 적용될 듯(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국회가 주말과 겹쳐 사라진 공휴일을 부활시키는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6월 국회에서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의논하고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국민 10명 중 7명이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6일 입법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통해 이달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당장 광복절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15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아시아타임즈와 통화에서 “내일(16일)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6월 내 처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이어 “여야 간사와 이야기 했는데 그 분들도 다 긍정적”이라며 6월 내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체공휴일 적용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아야겠지만 어차피 대체공휴일을 확대 할 것이라면 즉시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그전에 나와 있는 법안은 3개월 후 시행하기로 돼 있었는데 제가 즉시 시행하는 것으로 법안을 다시 제출했다. (즉시)그렇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체공휴일은 오는 8월15일 광복절부터 적용될 전망으로 16일 대체공휴일이 유력한 상황이다. 즉 대체공휴일이 광복절부터 적용되면 14일, 15일, 16일, 3일 연속 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은 국민들도 대부분 찬성하고 있어 이달 국회통과에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 서영교 위원장이 이날 (주)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대체공휴일 도입 정책 여론조사(전국 만 18세 성인남여 1012명-응답률 2%)를 의뢰한 결과 국민 10명 중 7명(72.5%)가 대체공휴일 도입에 찬성했다. 반대는 25.1%에 불과했다. 대체공휴일 지정 요일에 대해서는 공휴일이 주말(토·일)과 겹칠 경우 일요일 다음날인 월요일을 선호하는 국민이 45.6%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을 선호하는 국민은 30.3%로 나타났다. 대체공휴일이 내수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여론조사 결과 69.6%의 국민들이 대체공휴일이 내수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25.7%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4.7%는 유보 의견을 냈다. 국회 행안위는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안 심사를 할 방침이다. 서영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만큼 대체공휴일 도입이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내수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10명 중 7명의 국민들이 공감해 주셨다”며 “또 대체공휴일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하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행안위에서 입법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하고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가 이달 내 대체공휴일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면 올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주말에 묻혀 사라진 4일의 공휴일이 부활한다.

교육부, 기면증 학생 수능 편의제공 인권위 권고 거부

[아시아타임즈=김정환 기자] 교육부가 기면증을 가진 수험생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원활히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거부했다. 15일 인권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 인권위는 "교육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인 교육부가 기면증을 가진 학생들이 고등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개선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법 25조에 따라 교육부 장관의 불수용 입장을 공표했다. 이 법에 따르면 인권위 권고를 받은 관계기관의 장은 권고 불이행 때 그 이유를 위원회에 통지해야 하며 인권위는 필요한 경우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있다. 인권위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교육부 장관에게 수능을 치르는 기면증 수험생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편의를 봐줘야 한다고 권고했다. 당시 인권위는 "기면증을 가진 수험생이 잠에 빠져드는 것은 본인의 의지 등과는 관계없는 장애 특성이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다른 수험생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경우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 충분히 예견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인권위는 장애인차별금지법 등에 따라 기면증을 장애 범주에 포함해 판단했으나 수능에서의 시험편의 제공은 고등교육법과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하고 있어 위 법률에 근거해 시험편의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기면증의 특성상 졸림 증상의 횟수나 정도가 수험생마다 다르므로 시험편의 제공 방법이 다양할 수밖에 없어 일률적인 적용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인권위는 "4월 13일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면증이 장애인복지법상 장애로 규정됐음에도 교육부가 별도의 계획 수립이나 검토를 하지 않고 있어 개선 의지가 없다"며 교육부의 불수용 입장 공표를 결정했다.

[AT 에듀] 교수는 선택사항?…연세대, 교원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 가장 낮아

[아시아타임즈=김정환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성폭력 사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대학에서는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서울권 대학에서 교수들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은 미미한 반면 직원들의 참여율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아시아타임즈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지난해 공시된 서울 소재 사립대 성폭력 예방교육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교원과 직원 대부분에서 의무교육 비율(참여율 100%)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여성가족부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대학 기관장이 교직원·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대학들이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자 오는 7월부터 관련 법 개정안을 통해 예방교육 준수 점검결과를 앞으로 대학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실제로 서울 소재 사립대에서 교원과 직원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 의무치를 모두 만족시킨 대학은 전무했다. 지난해 서울 소재 사립대 중 가장 낮은 교원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을 기록한 대학은 연세대(21.2%)로 전년도(13.2%)에 이어 2년 연속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연세대는 지난해 교원의 참여율은 가장 낮았지만 직원·조교의 참여율은 93.9%을 기록해 서울 소재 사립대 중 상위권에 속했다. 다시 말해 학교 직원들은 대부분 예방교육을 받았지만 교수들은 5명 중 1명만 받은 셈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교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교원과 직원의 성폭력 예방교육 방식에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교원과 직원의 예방교육 방식에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 소재 사립대 중 낮은 교원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을 보인 곳은 △세종대(34.8%) △경희대(38.7%) △국민대(45.4%) △고려대(45.8%) △숭실대(48%) △이화여대(49.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의 경우 지난해 교원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지만 직원·조교의 참여율은 100%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서울 소재 사립대 중 교원의 가장 높은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을 보인 대학은 상명대(97.7%)로 전년도(90.7%)에 이어 2년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직원·조교의 참여율도 전년도(89.9%)에 이어 지난해에도 96.1%를 차지해 두 항목 모두 교육부와 여가부 의무치에 가장 근접했다. 상명대 관계자는 "상명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편"이라며 "최대한 교원들이 이수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예방교육 정보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오늘날씨] 전국 곳곳 비⋯ "빗길 운전조심하세요"

[아시아타임즈=장선희 기자]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둥반도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와 전라권, 충남권, 경상권서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그 밖의 충청권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이 비는 다음날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됐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와 서부 제외) 30~80mm, 전남남해안: 20~60mm,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남권, 제주도북부와서부 10~40mm, 인천.경기서부, 강원영동, 충청권남부, 전북,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서해5도 5~20mm, 서울.경기동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5mm 내외로 예측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7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전국 주요도시별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강릉과 대구 19도, 춘천과 부산, 광주 20도, 청주와 대전, 전주 21도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3도, 부산 24도, 대구와 광주 25도, 대전 26도, 춘천과 청주, 전주 2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 알고 있으면 유용한 '생활의 꿀팁' 점점 더워지는 요즘 쓰레기통 냄새 때문에 걱정이라면 신문지를 겹쳐 깔고 표백제를 뿌려주자. 쓰레기통에서 나는 악취가 제거 될 것이다.

[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소식

[아시아타임즈=장선희 기자] 화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둥반도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제주도와 전라권, 충남권, 경상권서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그 밖의 충청권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이 비는 다음날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됐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와 서부 제외) 30~80mm, 전남남해안: 20~60mm,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남권, 제주도북부와서부 10~40mm, 인천.경기서부, 강원영동, 충청권남부, 전북,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서해5도 5~20mm, 서울.경기동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5mm 내외로 예측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7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전국 주요도시별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강릉과 대구 19도, 춘천과 부산, 광주 20도, 청주와 대전, 전주 21도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3도, 부산 24도, 대구와 광주 25도, 대전 26도, 춘천과 청주, 전주 27도로 예보됐다. ◇ 알고 있으면 유용한 '생활의 꿀팁' 집에서 생선을 구을 때 이곳 저곳으로 튀는 기름 때문에 구워먹기가 망설여진다. 생선을 구을 떼 밀가루를 묻혀주면 기름이 덜튀고 고기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인도로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직원 A씨가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해는 앞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으며, 발인은 이날 진행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파견된 직원은 A씨 포함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었다"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이 매우 크다"며 "회사 측과 전 임직원들은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보다 더 세분화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변화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의 목표를 두고 이선호 KB저축은행 ICT본부장은 간략하게 말했다. 그는 KB저축은행의 '플랫폼 전문가'로 키위뱅크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88%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지난해까지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넘지 못했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한 성장이다. 총자산도 처음 2조원을 넘기며 10위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성장 뒤에는 키위뱅크가 있다. 상징색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키위뱅크는 타사 앱과는 다른 개성을 추구했다. 이 본부장은 플랫폼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그는 "키위뱅크를 어떻게 하면 차별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5년 전 처음 개발 인력 세 명과 함께 시작했던 플랫폼이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을 확인하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키위뱅크는 키위와 특유의 '올리브 그린(Olive Green)' 컬러가 떠오른다. 키위뱅크가 구축한 이미지 마케팅의 결과다. 키위뱅크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전신인 '착한뱅킹'에서 'Kind'를 따오고, 무선기술·모바일을 의미하는 'Wireless'의 앞 두 글자씩을 따왔다"며 "키위처럼 상큼하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함께 넣었다"고 언급했다. 그 덕분에 키위뱅크는 희망사항처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성장했다. 두달 뒤면 1주년이 되는 키위뱅크는 실적 면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착한뱅킹 시절 3만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에 가까운 고객 수를 확보했고, 중금리 대출에서도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를 발굴해 중금리 대출 실적에 기여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나 KB Pay(페이) 등 간편결제와 합종연횡한 상품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둘 다 키위뱅크의 대표적인 제휴 서비스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위뱅크 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후 1만장에 가까운 발급건수로 고객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실적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실적은 키위뱅크가 방향성을 제대로 설정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욱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의성에 기반한 서비스 구축 사례로 '쉐이커(Shaker) 기능'을 소개했다. 쉐이커 기능은 최근 카카오톡(Kakaotalk) 실험실에서 도입되며 알려진 기능으로, 앱에 들어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 번 흔들면 지정한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그는 "해당 기능은 키위뱅크가 먼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었다"며 "쉐이커 기능으로 입금·송금 등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고객은 타사 앱보다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그는 현재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에 비해 세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각 금융권 사이 합종연횡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에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정이 많다"며 "고객 수도 지금보다 더 확충해야 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저축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키위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에 이어 업계 내 3위 앱으로 올라섰다. 주요 저축은행들이 각자 디지털 플랫폼을 꺼낸 '플랫폼 홍수' 속에서 건진 값진 성과다. 이 본부장은 "키위뱅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업계 내 톱 클래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수익도 비대면에서 나오는 시기, 고객과 금융사 모두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데이터 창구'의 역할을 키위뱅크가 추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