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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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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 계양구] 동 간호직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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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사진=계양구 제공)

[아시아타임즈 인천본부=이용철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14일 인천 동북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인천세종병원과 연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 질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동 간호직 공무원을 단계적으로 배치해왔으며, 현재 모든 동에 배치가 완료됐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직 공무원들은 건강 분야의 종합 상담을 실시하고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14일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단계적으로 동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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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인천세종병원과 연계해, 만성질환자대상자 질병 관리에 관한 교육과 병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의료서비스 연계·협력에 관한 내용으로 김순옥 간호부원장의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구는 복지정책과에서 실시하는 건강 분야 사례관리와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에 대한 지침교육을 10월 중 계획하고 있으며, 11월에는 4회기에 걸쳐 인천성모병원 연계 건강프로그램 교육을 작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회기는 치매교육, 근골격계 질환관리, 호스피스 등 웰다잉에 대한 주요 내용으로 운영된다.

 

계양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 관내 주요 시설 운영 실태 점검

 

인천 계양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지난 15일, 지역 현안 발굴 및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주요 시설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256회 임시회를 앞두고 집행부의 업무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행정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장 방문에는 여재만 위원장을 비롯해 문미혜, 조양희, 정춘지 의원이 참석해 계양구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갈현동 경로당 신축 현장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보호센터 내 시설 전반의 위생 상태 및 유기동물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으며, 갈현동 경로당 신축 현장에서는 당초 설계 계획에 맞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위험 요소는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계양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관내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인천 계양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는 지난 15일 관내 주요 사업지 3곳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제256회 임시회 집행부의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김경식 위원장을 비롯한 신정숙 의장, 조덕제, 황순남, 이상호, 신지수 의원이 지난 회기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 방문은 효성수영장, 의회청사 신축 현장, 계양3동 체육시설 신축 현장을 점검하였으며, 특히 효성수영장의 개장 지연 문제와 관련하여 시설 하자의 개선 상황을 세심하게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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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기자 전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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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1657@naver.com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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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4-10-16 12:55 수정: 2024-10-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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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해도 괜찮을까요"…휘청인 신동아건설에 청약자 불안감 증폭

시평 58위 신동아건설, 지난 6일 법정관리 신청 HUG 분양보증 단지 총 7곳, 보증액 1조1696억 "계약자 분양대금 보호될 것…공사일정은 모니터링 필요"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돌입하며 청약 신청을 마친 청약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청약 당첨자 발표와 계약일이 도래한 단지의 청약자들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태는 2019년 워크아웃에서 벗어난지 약 5년만에 도래한 위기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정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58위에 오른 중견 건설사다. 아파트 브랜드는 '파밀리에'다. 1977년도에 설립된 신동아건설은 1985년 아시아 최고층 빌딩인 '63빌딩'을 시공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1년 일해토건에 매각된 신동아건설은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워크아웃에 돌입했었다. 이후 2015년 흑자경영에 성공하며 2018년에는 매출액 62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조조정 등을 통해 2019년 11월 워크아웃에서 졸업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이 분양·시공보증에 가입한 단지는 총 7곳, 보증가구는 2899가구다. 총 보증금액은 약 1조1695억원이다. 구체적으로 △경기 의정부역 신동아파밀리에 2블럭Ⅰ(82가구, 341억원) △경기 의정부역 파밀리에Ⅱ(150가구, 661억원) △공성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76가구, 48억원) △동탄 A106 어울림 파밀리에(640가구, 2714억원) △동탄 A107 숨마데시앙(616가구, 2775억원) △인천 검단지구 AA32BL 공동주택 개발사업 '인천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670가구, 2613억원)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0블럭 공동주택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642가구, 2535억원) △e편한세상 시티 원당 민영주택(100가구, 52억원) 등이다. 이중 신동아건설이 지난해 분양한 단지는 총 4곳이며 지난달 분양한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와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AA32블록)'의 경우 청약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진행중이다. 고덕 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의 경우 후분양 단지로 현재 공정률은 약 70% 수준이다.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공동 시공사로 참여했다. 당첨자 발표는 지난달 24일이었으며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신동아건설과 계룡건설이 공동 시공사다. 지난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달 2일 2순위 청약 접수가 마무리 됐으며 오는 8일 당첨자 발표가 실시된다. 정당계약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다. 두 단지 모두 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았지만 청약자들의 우려는 늘고 있다. 공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입주 계획을 세웠던 경우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와 인터넷 카페 등에서 누리꾼들은 고덕 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와 관련해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는데 정상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냐", "후분양이라 입주 시기가 몇 개월 안남았는데 이 상태에서 공사가 멈출 수도 있냐" 등의 우려를 표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의 경우 "청약통장을 날리지 않고 계약을 안하는 방법이 없냐. 계약한다해도 골치가 아플 것 같다", "계룡건설의 단독시공으로 갈지 결정이 돼야 계약 여부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공사 지연은 불가피 할 수 있으나 HUG 분양보증에 가입한 단지들이기 때문에 계약자들의 분양 대금은 보호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HUG 관계자는 "HUG 분양보증을 받은 단지의 경우 시공사의 부도나 법정관리 상황에서 계약자들은 분양대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며 "법원에서 신동아건설이 공사를 지속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주관사로서 공사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법원에서 신동아건설이 공사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면 HUG가 대체 건설사를 선정해 공사를 마무리하는 절차를 진행한다"며 "아직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이므로 구체적인 일정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의 경우 지분 20%를 갖고있는 계룡건설이, 고덕 미래도 파밀리에는 모아종합건설이 각각 단독 시공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사는 마무리 되겠지만 공사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입주 일정 등을 세웠던 계약자들은 지속적으로 기간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월소득 437만원 독거노인도 기초연금…기준·대상 개선 요구

[아시아타임즈=배종완 기자]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선정기준액이 해마다 오르면서 고소득 노인들도 기초연금의 수급 대상에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소득 하위 70%에게 전액 조세로 지급한다. 노인 가구의 월 소득인정액(근로·연금·기타소득과 재산 등을 합산한 금액)이 선정기준액보다 적으면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 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선정기준액을 정해 고시한다. 문제는 현재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선정기준액도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으로 2014년 87만원, 2016년 100만원, 2018년 131만원, 2020년 148만원, 2021년 169만원, 2022년 180만원, 2023년 202만원, 2024년 213만원 등으로 인상됐다. 올해는 228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5만원이 더 올랐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요즘 65세 이상의 노인에 편입되는 베이비붐 세대가 이전 세대와 달리 어느 정도 노후 준비를 해서 소득·자산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홀로 사는 노인 기준으로 2014년에는 월 소득인정액 87만원 이하여야만 기초연금 수급 자격이 주어졌지만, 11년이 흐른 지금은 2.6배가 넘는 월 소득인정액 228만원 이하여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실제 소득수준은 소득인정액보다 훨씬 높다. 소득인정액 산정방식에 따라 다른 재산과 소득이 하나도 없고 근로소득만 있다고 가정할 때, 2025년 기준으로 독거노인이 최고 월 437만원 정도를 벌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상당 수준의 소득을 가진 노인에게도 세금으로 기초연금을 주면 공평성 문제를 야기하는 탓에 대부분 전문가는 기초연금 지급 기준과 대상 규모를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연금개혁 논의에 참여한 김우창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기초연금 수급 노인보다 적게 버는 젊은이들이 상당한데, 이들에게서 세금을 걷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을 주면 형평성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지급 대상을 점차 줄여 노후 빈곤선 이하 노인에게만 주는 쪽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상황에서 기초연금을 지금처럼 주려면 2080년 312조원, 국내총생산(GDP)의 약 3.6%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말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1천286명)의 20%를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에 들어섰다.

최상목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긴급 생계비 10일부터 지원"

[아시아타임즈=배종완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에 대한 긴급 생계비 지원이 오는 10일부터 지급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2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 모금을 활용해 유가족분들께 긴급 생계비를 이달 10일부터 지원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지자체는 유가족분들께 지원 절차를 소상히 알려드려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모든 희생자분들이 유가족들께 인도되는 등 장례 절차가 점차 마무리되고 있다"며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정부는 유가족들의 모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살피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전남도, 광주시 등은 유가족분들과 연락 체계를 유지하면서 필요한 사항을 계속 발굴하여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유가족들과 사고 수습에 참여하신 분들의 심리 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심리지원단과 유가족 의사에 따라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상담 이후에도 심리적 어려움이 계속되시는 분들께는 국가 트라우마 센터 회복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