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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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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021 하계 현장실습 브이로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수상 작품 'K*산학협력'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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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아연 기자] 국민대학교가 하계 현장실습에 참가한 5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이로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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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전경(사진=국민대학교)

국민대는 LINC+사업단이 지난달 31일 산학협력관에서 2021학년도 하계 현장실습 브이로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을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이다. 이는 졸업 후 취업 등 사회진출 시 필요한 역량과 적응력을 재학 중에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하계 현장실습에는 195개의 실습기관에 총 53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현장에서 체험한 업무 내용과 성과들을 담아냈다. 또 미참여 학생들의 이해도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하계 현장실습 이수자를 대상으로 공모전 형식으로 기획됐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대홍기획에서의 현장실습 브이로그를 만든 이유수 광고홍보학전공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채연 시각디자인학과 학생, 이정민·이현지 도자공예학과 학생, 임채린 응용화학과 학생, 형윤지 경영학부 학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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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K*산학협력'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찬량 국민대 산학연구부총장은 "코로나19 4단계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실습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실습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현장실습을 보다 체계화·내실화해 참여 학생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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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연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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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eon4197@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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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은 저작권으로 인정될까… 챗GPT ‘AI 저작권’ 논쟁

'챗GPT-4o’ 이미지 생성모델,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 모방 전세계 이용자가 몰려 오픈AI 서버 과부하될 정도로 인기 "특정작가 작품 집중 학습한 유사 산출물, 저작권 침해 소지" [아시아타임즈=김보연 기자] 오픈AI의 챗GPT가 만든 ‘지브리' 화풍의 프로필 사진(프사)이 국내 이용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모델은 지브리 뿐 아니라 디즈니, 스누피, 스머프 등 전세계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으로 완성도 높은 이미지 변환이 가능해 원작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뜨겁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4o’의 이미지 생성모델을 활용해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만화풍으로 변환한 사진이 전세계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브리 스튜디오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명작들로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브리’ 이미지 인기로 이용자들이 몰려 서버가 과부하가 됐다고 즐거워하며, 직접 X 계정 프로필을 지브리풍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다수의 이미지 스타일을 학습한 오픈AI의 AI 이미지는 이용자들에게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지브리풍 사진을 공유하며 “신기하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됐다” “옷의 재질, 배경을 디테일하게 표현해서 사람이 그린 것보다 낫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오픈AI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원작자 동의 하 AI 학습에 이용했는지 밝혀지지 않아 미국에서도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미국의 한 언론은 오픈AI의 지브리풍 이미지가 AI 기술의 힘과 저작권 문제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2016년 AI로 만든 예술을 ‘생명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한 것을 상기시키며, 그가 프레임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손으로 그린 작품으로 유명함을 강조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에서는 “특정 작가의 작품 또는 특정한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학습시켜 적용할 경우 해당 작품과 동일·유사한 산출물이 생성됨으로써 저작권 침해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질 수 있다”며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챗GPT-4o’ 이미지 모델 출시를 위해 유명인·혐오표현, 인종적 특징 묘사가 가능하도록 이미지 생성 제한 정책을 완화해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픈AI 조엔 장 총괄은 블로그에서 “이미지는 언어적 장벽을 뛰어넘는 본능적이고 강력한 요소가 있다”며 “이미지 모델은 창의적 자유를 허용하는 중요한 표시”라고 강조했다.

3월 車 판매 부진에도…기아·르노코리아, 국내외 판매 증가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올해 3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소폭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가 줄었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고 있단 우려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전년 동월보다 1.6% 감소한 70만2525대를 팔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9% 증가한 12만3817대,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57만8708대를 기록했다. 기아와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외 판매가 동시에 늘었다. 기아는 국내서 전년 동월보다 2% 증가한 5만6대, 해외서 2.2% 증가한 22만7724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도 전년 동월보다 2.2% 증가한 27만8058대를 기록했다. 올들어 호실적을 이어온 결과 기아는 지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77만2351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한 76만51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전기차 EV3와 스포티지·쏘렌토 등 SUV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호조를 이끌어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단 설명이다. 향후 브랜드 최초 전기 세단 EV4와 픽업 트럭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고도 강조했다. 르노코리아도 그랑 콜레오스 신차 효과로 전체 판매가 크게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서 전년 동월보다 25.3% 증가한 6116대, 해외서 75.7% 증가한 2140대를 팔았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가 5195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단 분석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대표 3대 ‘올해의 차’ 평가에서 SUV 부문상을 휩쓸며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가 소폭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늘었다. 국내서 전년 동월보다 0.9% 증가한 6만3090대, 해외서 2.6% 감소한 30만2722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 감소한 36만5812대를 기록했다. 현지 수요 정책과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단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는 국내 판매는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늘었다. KGM은 국내서 전년 동월보다 31.8% 감소한 3208대, 해외서 4.6% 증가한 6275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1.4% 감소한 9483대를 기록했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 본격적으로 신차가 출고되면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GM 한국사업장은 국내외 판매가 모두 줄었다. 국내선 전년 동월보다 31.5% 감소한 1397대, 해외선 19.3% 감소한 3만9847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9.7% 감소한 4만1244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최근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를 선보인 것과 같이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프리미엄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내수 판매를 확대한단 전략이다.

'진짜 드림카 등장' 현대차 캐스퍼 EV, 인스터로이드로 진화

현대차, 인스터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공개 비디오 게임에서 튀어나온 듯한 독특한 디자인 갖춰 새로운 모빌리티 선도하겠다는 현대차 진심 전할 것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만약에 디자이너들이 자유롭게 즐기면서 차를 디자인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가 탄생했다. 비디오 게임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운드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했다. 인스터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해외명이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출시된 이후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 최종 결선 후보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중동·중앙 및 남미 일부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인스터에 '강화하다'라는 뜻의 '스테로이드'를 결합해 인스터로이드를 완성했다. 인스터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진심을 전달한다는 취지에서다. '만약에?'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인스터로이드의 외장 디자인은 과감하고 독특하다. 전조등과 방향 지시등 등 인스터의 디자인 요소들을 간직하면서도 비디오 게임 요소를 더해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드림카'를 실제로 만들어냈다. 인스터로이드에는 공기역학을 위한 부품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전면부에는 공기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에어 덕트를 장착했고, 고속 주행시 양력을 줄일 수 있는 스플리터도 커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타이어를 차량의 가장 바깥쪽으로 위치한 동시에 타이어 휠을 노출시킨 것이다. 기존 SUV 차량과 완전히 다른 외장 디자인을 만들기 위한 시도였다는 설명이다. 측면은 인스터의 실루엣과 형태를 결정짓는 선과 구조인 ‘라인워크’를 유지하면서도 더 넓고 개성이 강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휠 축에는 능동형 에어 플랩이 있어 공기 압력을 줄이는 동시에 성능을 향상시키고, 차체 중앙에는 큰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더 넓은 사이드 실을 장착했다. 후면부는 대형 스포일러와 DRS(드래그 감소 시스템) 요소를 결합해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앙에 픽셀 패널을 배치해 뒤따르는 차에 다양한 메시지와 애니메이션을 표시할 수 있다. 테일라이트 스피커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배기구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를 외부로 드러내지 않지만, 인스터로이드는 스피커를 출력 장치를 넘어 디자인 요소로 강조해 시청각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외장 디자인 소개를 담당한 크리스토퍼 세트랑 현대유럽디자인센터 외장디자인팀 디자이너는 "차량 곳곳에 인스터로이드를 상징하는 '부스트' 캐릭터와 숫자를 찾을 수 있다"며 "곳곳에 숨겨진 부스트를 다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달임 현대유럽디자인센터 내장디자인팀 디자이너는 내장 디자인 소개에 앞서 "인스터로이드 디자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만약 우리가 자유롭게 미친 듯이 상상해 본다면?'이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했다"며 "이 차를 제작하면서 어린 시절 종이접기에서 다양한 모양을 만들 듯 금속을 원하는 형태로 접고, 뚫고, 자유롭게 조립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내장 디자인도 인스터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인스터로이드만의 특징을 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시보드의 기본 섹션은 인스터와 동일하지만, 여러 가지를 제거하고 새로운 부품과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드림카'를 완성했다. 오렌지 컬러의 포인트와 게이밍 장치같은 핸드 브레이크 등을 통해 주행시 레이싱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와 유니크한 콕핏은 보다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계기판과 사운드 디자인 및 차량 외관 및 내부 곳곳에 인스터로이드를 상징하는 '부스트' 캐릭터를 적용해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선사한다. 차량 승·하차와 드리프트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개발된 '인스터로이드 유니크 사운드'를 통해 차와 운전자의 감정적 소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강조했다. 소재 또한 3D 니트 원단을 활용한 재활용 실 등을 사용해 현대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공존에 대한 비전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서달임 디자이너는 "이 디자인이 양산 모델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게 아니고 유럽 디자인팀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라며 "인스터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제작됐고, 캐스퍼 일렉트릭이 한국 브랜드였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에서도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한 자체 개발 게임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해 제작한 인스터로이드 카트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인스터로이드는 이달 3일부터 열리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인스터로이드는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하나하나 탐구하며, 순수한 즐거움을 표현한 콘셉트카"라며 "강렬한 디자인뿐 만 아니라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으로 인스터로이드는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자유롭게 꿈꾸고 행복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