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뛰는 뉴스 더 깊은 뉴스 더 다른 뉴스 더 함께 뉴스 오피니언 기업과 경제 뉴스 전국 네트워크
2025년 04월 04일 금요일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70조 시장 잡아라"…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현대차까지 눈독

advertisement

폐배터리 시장, 2040년 약 70조원 규모 성장 전망

국내 배터리 3사, 각각 폐배터리 사업 개발 박차

LG엔솔·삼성SDI·SK온·현대차 등 국내 4대 그룹 '폐배터리 동맹' 내달 출범

image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 추이 전망.(자료=환경부)

[아시아타임즈=전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잇따라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급부상함에 따라 폐배터리 시장 역시 급팽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사전에 타이트하게 재활용 계획을 세우지 못할 경우 역으로 폐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랜드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승산있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란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삼정KPMG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부터 연평균 33%씩 성장해 2040년 573억달러(한화 약 68조원)를 상회한다. 앞서 환경부는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가 지난 2020년 275개에서 오는 2030년 10만 752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배터리 3사에 현대차까지, 폐배터리 사업 '시동'

 

이처럼 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자 국내 배터리 3사는 앞다퉈 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LG화학과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라이사이클'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2.6%를 확보했다. 투자금액은 600억원으로 양사가 각각 300억원씩 투자했다. 지분 투자와 함께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 오는 2023년부터 10년에 걸쳐 니켈 2만톤(t)도 공급받는다.

 

삼성SDI는 지난 2020년 천안과 울산 사업장에 각각 스크랩(파쇄 폐기물)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은 국내 재활용 전문 업체를 거쳐 공정을 통해 황산 코발트로 재생산되고, 이를 소재업체가 전달받아 삼성SDI의 원부자재로 재투입된다. 회사 측은 "향후 헝가리나 말레이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도 이같은 배터리 선순환 체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SK온은 미국의 완성차 업체 포드와 함께 재활용 업체에 폐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포드는 지난해 9월 미국의 배터리 재활용 업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자체 배터리 공급망에 적용할 재활용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포드가 SK온과 세운 합작 법인 '블루오벌SK'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배터리가 활용된다는 계획이다. 

 

image
국내 배터리 3사와 현대차 Ci.(사진=각 사)

아울러 △LG엔솔 △삼성SDI △SK온 △현대차 등 국내 4대 그룹이 참여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내달 본격 가동된다. 

 

업계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 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사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민관 협의체로, 국내 완성차 및 배터리, 재활용 업계가 대규모로 연합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달 말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완공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를 거점으로 △폐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제조 △재활용 일원화 시스템 구축 △응용제품 개발·실증 등 공동 연구·개발(R&D)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손혁 SK온 이모빌리티사업부장은 "이번 4자 협력을 통해 친환경 자원 선순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배터리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BaaS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친환경 ESS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와 다양한 시범 서비스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전소연 기자 산업부
다른기사 보기
soyeon@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탄핵심판 D] 긴장감 도는 한남 대통령 관저 앞…“탄핵 기각” 외치는 시위대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반대 진영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확신하며 “탄핵 무효”, “탄핵 기각”, “탄핵 각하” 등을 외치며 1시간 넘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AT 포토] 점차 모여드는 시위대 "윤석열을 탄핵하라"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4일 오전 탄핵 찬성 측 '비상행동집회'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주장하며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일대에서 시위에 나서고 있다. 비상행동집회는 10만명의 인원이 안국역 일대에 모여들 것으로 경찰에 사전 신고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수입차 1위 비결은?' BMW, ‘뉴 i4·iX’ 등 탄탄한 라인업 선봬

BMW, 신차 4종 국내 최초 공개…3대 전기차 모델 국내 최초 전기차 경험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도입 한상윤 "운전의 재미, 프리미엄한 경험 제공할 것"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 4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멤버십을 도입하고 그룹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단 전략도 밝혔다. BMW코리아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MW '뉴 i4 그란 쿠페'와 '뉴 iX M70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i4와 iX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5년 미국 전기차 소유 경험 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다. 주행 성능·충전 편의성·차량 품질 및 신뢰성·유지 비용·안전 및 기술 사양 등 10가지 핵심 요소를 평가한 결과 iX가 전체 1위, i4가 2위에 올랐다. i4는 BMW코리아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한 모델로도 꼽힌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63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된 뉴 i4는 △새로운 라이트 디자인 △키드니 그릴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를 적용해 디자인이 더욱 세련돼졌고 감성적인 디테일이 더해졌다.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감각적인 스타일 및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독창적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에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단 설명이다. 뉴 iX는 BMW그룹의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성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다. 30%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최신 인버터 기술 및 부품 최적화를 통해 주행 거리와 가속 성능이 획기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는 '더 뉴 올 일렉트릭 MINI JCW'와 '뉴 MINI 쿠퍼 컨버터블'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일렉트릭 MINI JCW는 미니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JCW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로 미니 도약의 시작점이 될 모델로 꼽힌다. 브랜드 특유의 짜릿한 운전의 재미에 BMW그룹의 최신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만나 미니 고유의 펀 드라이빙 요소인 고카트 필링이 극대화됐단 설명이다. 고성능 소형차가 제공하는 원초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으로 수많은 미니 팬들을 매료시켰던 과거 미니 JCW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공개한 4세대 뉴 MINI 쿠퍼 컨버터블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를 중심으로 미니 고유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간결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소프트 톱은 단 18초 만에 완전히 개방이 가능하고 오픈 에어링을 통해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BMW코리아는 고객들이 개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펼치며 국내 전기차 시장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소형 순수전기 SAV인 iX1부터 중형 SAV iX3, 준대형 세단 i5, 대형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까지 탄탄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단 평가다. 이와 함께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기차 시장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라운지형 급속충전소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비롯해 현재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은 2400여 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MW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BMW BEV 멤버십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 멤버십은 BMW 고객을 대상으로 BMW 전기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자 총 230대의 다양한 전기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 출시와 충전 인프라 확장을 넘어 고객 경험 확대로 이어간단 전략이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BMW코리아는 지난 30년 동안 현재에만 안주하지 않고, 10년 이상 전동화 시대를 착실하게 준비해왔다"며 "BMW, BMW 모토라드, MINI 등 3개 브랜드에서 총 22종의 전동화 모델을 보유하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BMW BEV 멤버십을 도입해 전기차를 통해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BMW 전기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되고 프리미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공개되는 노이어 클라쎄는 한 단계 더 진보한 기술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