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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흑색종 환자가 1975년 약 1천800명이던 것이 현재는 매년 1만3천명을 넘고 있다고 영국 암연구학회 통계를 인용, 보도했다.
이를 발생률로 환산하면 40년 전의 10만명 당 3명 남짓에서 10만명 당 17명으로 5배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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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이란 멜라닌 색소 들어있는 세포의 악성화로 인해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대부분 피부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암 중에서도 흑색종은 빠른 속도로 전이될 뿐만 아니라 림프절이나 뼈, 폐, 간등 어느 장기로도 옮길 수 있다.
악성흑색종의 경우 가려움이나 통증 같은 자각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검은 반점으로 보이므로 아주 숙련된 전문의조차 임상적인 소견만으로 80-90%만이 진단이 가능한다. 일반적으로 종양의 좌우 모양이 비대칭성을 보일 때에는 악성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 점은 대부분 크기가 0.6cm를 넘지 않는데 반해 악성흑색종의 경우 검은 점이 0.6cm 보다 크고 점차 커져간다.
현재로선 수술이 흑색종의 가장 보편적이면서 확실한 치료 방법이다. 수술 시 병변 뿐 아니라 주위의 정상 조직을 포함하여 제거하는데 조직을 얼마나 떼어낼지는 병변의 두께에 따라 결정 된다. 이밖에도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면역요법이 치료에 사용된다.
흑색종이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것은 여름휴가 때 값싼 피서지 패키지여행과 인공 선탠인 선베드 사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영국 암연구학회는 밝혔다.
영국에서는 흑색종이 암 발생률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2천명이 흑색종으로 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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