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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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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세징야 귀화 원해… 귀화 생각 있다면 많이 도와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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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하나 기자] 세징야가 대구FC를 승리로 이끄는 가운데 세징야가 한국 귀화 의사를 밝혔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프로축구 K리그1(1부) 2020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는 강원FC를 상대로 에드가와 세징야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앞서 강원전을 앞둔 자리에서 “세징야가 귀화를 원한다”며 “세징야가 대표팀에 들어온다면 흥민이가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세징야는 혼자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현재 대표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다. 내려앉은 팀을 상대로 한 방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병근 대구FC 감독대행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귀화시키고 싶고,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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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대행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징야가 귀화 생각이 있다면 많이 도와주고 싶다. 세징야 같은 선수가 있으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징야는 지난달 27일 브라질 매체 테라와 인터뷰에서 "한국이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겪으며 한국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 한국 귀화와 국가대표 발탁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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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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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ime@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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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지는 싱크홀 사태…서울시 지반 침하 집중 점검

도시철도 건설공사구간 3곳 집중 인력 41명·장비 15대 총동원 조치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 마련할 것"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을 비롯해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서울시가 지반 침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13일 서울시는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장과 주변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를 집중 실시해 지반침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로 차량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이달 12일에는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아직도 고립된 상태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반 침하 사태에 대해 시는 우선순위를 두고 단계적으로 GPR탐사를 강화하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도로의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내 도시철도 건설공사구간 3곳 18.5㎞과 주변 도로에 대해 집중적으로 GPR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사고 발생 장소가 지하철 공사장 인근인 것을 고려한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가용 가능한 인력 41명과 조사장비 15대를 총동원해 지난달 말부터 해당 구간에 대해 GPR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집중 점검하는 도시철도 건설공사장 주변 대상지는 총 3곳이다. 세부적으로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공사(1~3공구) 4.1㎞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1~4공구) 13.4㎞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1.0㎞ 구간 등이다. 또한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구간이 아니어도 서울시내에서 굴착 공사가 이뤄지는 광역철도 건설공사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서울을 지나는 △신안산선 12.1㎞(석수역~여의도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18.7㎞(수서역~서울역) 구간이 점검 대상이다. 이중 신안산선의 서울구간은 GPR탐사를 이달 초부터 시행중이다. 이어 작년 말에 8개 자치구에서 선정한 우선점검지역 50개소 45㎞ 구간에 대한 GPR탐사도 이달 말까지 조사와 분석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출하지 않았던 17개 자치구에 대해서도 수요조사를 다시 하고 자료를 수합해 추가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GPR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우선정비구역도상 점검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도 GPR탐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도록 해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반 내 관측 센서를 설치해 지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계측할 수 있는 '지반침하 관측망'을 전국 최초로 시범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건설공사장 주변에 신기술을 적용한 계측 장비를 설치해 지반 변화를 실시간으로 계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강화된 특별대책으로 시행하는 GPR탐사 결과와 신기술 도입 내용은 '서울안전누리'에 공개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나 궁금증을 언제든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에 서울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도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GPR탐사를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GPR탐사 강화는 물론, 실시간 지반변화 계측장비 도입 등으로 더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모빌리티쇼에 힘준 ‘HD현대’…정기선·권오갑 모두 방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부스서 “육상 비전 실현” 강조 권오갑 회장, HD현대 부스서 건설기계 부문 신모델 직접 탑승 인프라 없으면 모빌리티도 없다…‘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박차 [아시아타임즈=우승준 기자] HD현대의 두 기둥인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권오갑 회장이 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 전시 부스를 찾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HD현대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달 3일부터 열흘간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차세대 기능이 탑재된 굴착기 모델들을 전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40톤급 굴착기를, HD현대인프라코어는 디벨론 24톤급 굴착기 2종을 각각 등장시켰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HD현대의 정 수석부회장은 이달 8일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HD현대 부스를 비롯해 주요 전시관을 방문했다. 그는 HD현대 부스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기술 경쟁력을 통해 HD현대의 육상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 부스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부스, 롯데 부스 등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흐름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전시관에선 ‘수소에너지 기반 친환경차 기술’을, 롯데 전시관에선 ‘자율주행 버스 기술’ 등을 주목했다. 정 수석부회장에 앞서 권 회장은 전날인 이달 7일 HD현대 부스를 찾았다. 권 회장은 HD현대 부스에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함께 힘을 모아야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설기계 부문의 신모델에 탑승하고 신기술을 확인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과 권 회장이 잇따라 모빌리티쇼에 참가한 HD현대 부스를 찾은 행보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며 “HD현대가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탑티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달 3일 모빌리티쇼 내 HD현대 미디어 브리핑에서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은 ‘물리적 건설현장(Site)’을 확장한 개념으로, 미래 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실현시키기 위한 스마트 건설 현장 구현을 뜻한다. 한편 HD현대는 이번 모빌리티쇼에 367평 크기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 테마 주제는 “인프라가 없으면 모빌리티는 달릴 수 없다”다. 이를 실현하고자 HD현대관은 △건설혁신 리더십 △건설혁신 기술 △건설혁신 미래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모델 전시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4D 라이드 △RC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도록 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친환경·고성능차가 대세로…현대차·BMW·포르쉐 '주목'

2025 서울모빌리티쇼,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열려 12개 완성차 업체, 친환경·고성능차 등 전진 배치 업계 "브랜드 비전·기술력 알리고 고객 접점 확대"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1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에서 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 개막한 모빌리티쇼는 '공간을 넘어'와 '기술을 넘어'를 주제로 열렸다. 12개국 451개사가 참가한 전시에서 업체들은 공간의 한계를 넘고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보여줬다. 12개 완성차 브랜드는 친환경·고성능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넥쏘'와 '더 뉴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기존 모델 대비 시스템 효율은 1.3%p, 모터 출력은 25% 각각 향상됐다.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 시간으로 700km 이상 주행가능해 기존 넥쏘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수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 Line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22년 공개된 롤링랩 'RN22e'의 디자인 DNA를 계승한 아이오닉 6 N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날개를 연상시키는 가니시가 적용된 범퍼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하나의 선을 입혀 강조된 사이드 실은 하체를 감싸는 동시에 시각적으로 자세를 한껏 낮춰준다. BMW는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4 그란 쿠페'와 'BMW 뉴 iX M70 xDrive'를 전시했다. 뉴 i4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순수전기 그란 쿠페로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우수한 공간 활용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뒤 차축에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했고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고 출력 544마력, 최대 토크 81.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3.9초에 불과하다. 전비는 복합 기준 4.1kWh/km,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387km다. 이와 함께 뉴 iX도 공개했다. iX는 전기화 브랜드인 BMW i의 전용 모델로 BMW의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과 선구적인 외관 디자인,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겸비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뉴 iX는 BMW그룹의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이전 세대 대비 출력이 40마력 강해져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 출력 659마력을 발휘하고, 최대 토크는 론치 컨트롤 활성화시 103.5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가속한다. 슈퍼카 브랜드인 포르쉐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이자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한 '마칸 일렉트릭'을 전시했다. 이 차량은 포르쉐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핸들링, 긴 주행거리,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 등을 갖췄고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공기저항계수 0.25를 달성했고, 퍼포먼스 성능이 가능 좋은 마칸 터보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3.3초가 걸린다. 포르쉐 최초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옵션 사양으로 제공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포르쉐 전시관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평소 차에 관심이 많지만, 슈퍼카는 쉽게 타볼 수 없는 차라서 모빌리티쇼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며 "처음에는 근육질 차체 디자인이나 독특한 색상이 시선을 압도했는데 다양한 파워트레인 적용됐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이라는 말이 있지만 전동화 전환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기 때문에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전동화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며 "고성능차는 브랜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이자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친환경차 전시는 전동화 전환과 함께 브랜드 비전을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이고, 고성능차 전시는 기술적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모빌리티쇼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비전과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