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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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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편의점] 게임에 빠진 편의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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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편의점들이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의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와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게임에 흠뻑 빠졌다. 젊은 세데에 친근한 방식으로 상품과 브랜드를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CU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모티브로 한 떡볶이, 편스토랑, 맛남의 광장 등 예능 방송과 협업한 간편식 시리즈, 웹소설을 오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재해석한 ‘편의로운 수라간’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편의점과 다양한 콘텐츠를 연결한 시도들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CU, ‘바람의 나라: 연’과 콘텐츠 마케팅 맞손 = CU가 ㈜넥슨의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과 손잡고 12월 한달간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 

 

▲ CU가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선보인 도시락. 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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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연’은 국내 최장수 온라인 PC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누적 다운로드 600만회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해당 게임은 2030세대 유저가 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에 인기가 높다.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컬래버 도시락을 출시하고 이벤트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CU 전용 아이템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콜라보 도시락은 게임 내 유명 몬스터인 ‘람쥐왕’을 모티브로 만든 ‘람쥐왕 도토리묵 비빔밥’이다.

 

또, 도시락 5종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봉된 쿠폰의 스크래치를 긁어 나오는 번호를 게임 내에 입력하면 확률에 따라 랜덤으로 인기 아이템이 지급된다.

 

지급되는 아이템은 게임 내 인기 아이템인 ▲태고의 보물(3일) ▲환력율란(200개) ▲금전 10만냥과 신규 CU 전용 아이템 ▲CU 한정판 무기방패 외형장비 세트 ▲CU 쫀득한마카롱(999개) ▲CU GET커피(999개)다.

 

○… GS25, 네이버서 택배 선결제 서비스 오픈 = GS25가 네이버 검색창에서 택배 예약과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논스톱 서비스를 개시한다.

 

▲ GS25가 네이버에서 택배 선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GS리테일

고객이 네이버에서 ‘GS25’, ‘편의점택배’ 등 키워드를 검색한 후, 노출되는 점포 중 가까운 점포를 선택하고 ‘택배 예약’ 버튼을 통해 접수와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택배 물품의 정보, 배송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 네이버페이로 선결제가 가능하고, 결제 즉시 택배 예약 번호가 발급된다.

 

이후, 고객은 해당 편의점을 방문해 무인 택배 장비 화면에 ‘쇼핑몰 거래’를 선택하고 발급받은 예약 번호를 입력 한 후 택배 중량 측정만 하면 접수가 완료 된다.

 

추가적으로 네이버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선결제를 진행하면 결제금액의 1%, 네이버 편의점 택배 예약 추가 적립 2%, 총 3%의 네이버 포인트가 적립되어 추후 네이버페이 결제시 사용 가능하다.

 

○… 이마트24, 희크만 주머니 만들기 등 비대면 나눔 = 이마트24는 올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희크만 주머니 만들기를 통해 나눔을 진행했다.

 

항암치료 혹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어린이들은 잦은 약물투여에 따른 부작용 방지와 치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슴에 히크만카테터를 삽입한다.

 

히크만 주머니는 히크만카테터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리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주머니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만원을 후원하면 희크만 주머니 만들기 키트를 받을 수 있으며, 손바느질로 직접 제작해 재단으로 다시 보내는 방식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직원들에게 희크만 주머니 만들기 취지와 방법을 알리고, 참가 신청을 받아 184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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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훈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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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ja@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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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착한 뉴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수요일⋯ 초록우산 어린이식당

[아시아타임즈=양혜랑 기자] 초록우산은 부산광역시 동구의 아이들에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고, 함께 뛰어놀며, 따뜻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바로 ‘어린이식당’이다. 어린이들에게 이 곳은 집이자 학교이고 놀이터다. 이곳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7년 동안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아침부터 아이들의 저녁을 준비했다. 매번 조금이라도 더 맛있고, 더 예뻐 보이도록 정성스럽게 차린다. 기자도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따뜻한 저녁식사’에 조그만 도움을 보탰다. 채소를 조금 썰고, 53개의 도시락에 음식을 담았다. 딱 하루, 그것도 고작 2시간 동안 했던 일이지만 고되고 지쳤다. 김영주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과장은 “어린이식당의 아이들은 킹크랩이 뭔지, 새우달래전이 뭔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 음식들이 이렇게 생겼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어린이식당이 7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사랑’이다. 이곳의 어른들은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모든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고, 각자의 성격에 맞춰 어떻게 다가갈지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혹시라도 소외되는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마치 ‘내 아이’처럼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긴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참여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어린이식당에서는 매주 어떤 간식을 먹을지 아이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함께 결정한다. 복지관 실내 놀이터를 설계할 때도 아이들의 바람은 단순했다. 약 100평의 공간에 '뛰어놀고 싶어요' 등 200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초록우산은 그 의견을 반영해 동물원 대신 공룡 인형, 아이의 키만 한 초록색 블록, 그리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푹신한 매트를 깐 러닝존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성처럼 만들어놓은 블록은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상상의 공간이 됐다. 이처럼 어린이식당은 단지 끼니를 해결하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곳으로 성장하고 있다. 어린이식당은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201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맞벌이 가정 등 자녀 양육 부담이 큰 가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수시로 발굴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 중심 복지체계다. 실제로 어린이식당이 위치한 부산 동구의 이 곳은 산을 따라 들어선 작은 주택가와 오르막길, 계단뿐인 좁은 골목이 대부분이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이 지역은 골목이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없다"고 말했다. 처음엔 잘 이해되지 않았다. 기자 역시 빌라촌에서 자랐고, 골목을 누비며 뛰어놀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장은 달랐다. ‘조금 넓다’고 느껴지는 길마저도 차가 다니는 길이었고, 이 지역의 부산에서 제일 기초생활수급 비율이 제일 높은 곳이다. 부모는 맞벌이로 늦게까지 집을 비우고, 아이들은 저녁마다 편의점에서 라면이나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김영주 과장은 “최근 동구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이들의 유입이 늘었지만, 그로 인해 아이들 사이의 격차가 더 뚜렷해져 걱정”이라며, “다만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 역시 저녁을 편의점 라면으로 때우는 경우가 있어, 소득 수준과 어린이식당의 필요성은 별개”라고 말했다. 그래서 어린이식당이 꼭 필요하다. 이곳은 단순히 밥을 먹는 공간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에는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경험을 선물하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공간에는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행복해한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은 어린이식당이 열리는 매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친절한 어른들,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아도 안전한 곳, 그리고 이제껏 몰랐던 다양한 음식들. 그 모든 것이 기다림의 이유가 된다.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러닝존 한켠에는 아이들이 레고로 만든 초록우산 캐릭터 ‘초몽이’가 있다. 초록우산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자신들의 우산이 되어주는 어른들을 신뢰하는 아이들의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코로나 이후, 친구를 만나고 함께 뛰어놀고, 따뜻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이 공간은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이 됐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어린이식당은 단순히 밥을 먹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공간이다.

배달업계 선두 굳건 배민, 점주 마음 챙기기 '총력'

배민 앱, 우리 국민 2명중 1명 이용 지난해 매출 4조 넘겨…전년 대비 26.6%↑ 민간기업 최초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아시아타임즈=배종완 기자] 쿠팡이츠의 매서운 추격에도 배달업계에서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점주와의 상생을 통해 그들의 마음 챙기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2025년 3월 배달앱 동향 리포트' 따르면 지난달 배달 앱 순위는 배민(MAU기준, 2238만명)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쿠팡이츠(1101만명), 요기요(504만명), 땡겨요(153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국민 2명 중 1명이 배민을 이용한 셈이다. 배민의 지난해 실적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6.6% 늘어난 4조32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수료 기반의 플랫폼 업계에서 4조원대 매출은 네이버, 카카오만이 이 기록을 넘어섰다. 각종 논란에도 배민이 업계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의 약속 지키기' 때문이다. 배민 측은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이하 커밋먼트)과 관련해 지난해 업주, 라이더, 환경 관련 핵심 과제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커밋먼트는 △함께 성장(사장님 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 △배달 전 과정 안전과 건강(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과 친환경 배달문화 선도) 등 크게 세가지로 사장님과 라이더,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배민은 무엇보다도 점주와의 '함께 성장'에 초점을 맞춰 나가고 있다. 점주와의 상생이 경영의 최우선 가치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배민은 점주들 대상으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자영업 밀착 컨설팅 및 교육 △전통시장 판로 확대 및 중소기업 상생관 운영 △배민음악회 등 활동을 진행했다. 배민은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기관과 함께 1050억원 규모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약 2600여명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성공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추가로 1000억원 규모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상반기 내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월말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4월 첫 주까지 1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이상 대출보증을 시행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올 한 해 목표금액인 10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협약보증 대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운영 지역도 현재 13개 광역시·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 10년째 치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점주는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울며 겨자 먹기로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4%대의 저금리로 대출받아 사업자금 운영에 도움이 됐고 보증료의 50%도 환급돼 가게 운영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휴무없이 12시간을 일하는 와중에 병원이나 은행에 방문할 시간도 없는데 앱에서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가능해서 도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배민은 가게 경쟁력 향상을 돕는 배민아카데미에서 업주 대상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외식 가게운영 전반 역량 강화를 위한 856회 온·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됐으며, 연간 5만5681명이 누적 참여해 실질적인 가게 경쟁력 확보와 경영 효율화를 도모했다. '2024년 배민가게 밀착 컨설팅'에서는 1:1로 가게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주는 그룹별 매출액 131% 상승 및 마진률 4% 개선 성과를 달성했다. 또 실질적 도움 외에도 배민음악회를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최해 1270명 사장님들에게 휴식을 선사했으며,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약 2000여명 사장님들이 한 해 외식업 성공 전략을 직접 세워볼 수 있도록 전문가 인사이트와 현업 사장님 노하우 등을 한 자리에서 공유했다. 배민은 올해도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워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일부 예외 있을 수 있지만, 상호관세 10%가 하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협상하는 것과 관련해 상호관세의 기본 세율인 10%가 국가별 상호관세의 하한선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언론과 만나 국가별 관세와 관련해 10%가 하한(floor)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에) 매우 가깝다"라면서 "분명한 이유로 몇가지 예외(exception)가 있을 수 있으나 나는 10%가 하한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관세 협상에 대해 많은 나라와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10% 이상의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일부터 10%의 기본 관세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른바 '최악 침해국'에 대해서는 10%를 초과하는 관세가 9일부터 부과됐으나 시행 직후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이를 90일간 유예했다. 이후 미국은 이들 국가와 이른바 맞춤형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 협상의 책임지고 있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일 개별 국가에 대한 관세와 관련해 지난 2일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이 '상한(ceiling)'이며 기본 관세율인 10%가 '하한(floor)'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복 관세로 대응하고 있는 중국과 관련, 시진핑 국가주석과 자신이 항상 잘 지낸다고 언급하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채와 관련, "잠깐 (문제의) 순간이 있었지만 내가 그 문제를 빨리 해결했다"라면서 "채권시장은 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채권 시장 문제가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키로 한 결정의 배경이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그는 또 미국 달러에 대해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일을 이해하면 달러 가치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기축 통화(currency of choice)이며 항상 그럴 것이다. 달러는 엄청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간 12일 오만에서 회담과 관련, "나는 이란이 훌륭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러나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에 진행한 연례 건강검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나는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느꼈다"라면서 "나는 인지능력 테스트도 받았으며 모든 답을 맞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검진 보고서가 13일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