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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증여, 정유경 회장 주식 29.16%로 증가
증여세 납부로 승계 작업 마무리... "책임 경영 공고히"
정용진 회장 지난 1월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매수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 관련 지분을 증여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이어 지분 정리를 마무리하며 신세계그룹의 승계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명희 총괄회장이 장녀 정유경 회장에 ㈜신세계 지분 10.21%(98만4518주)를 증여했다. 이를 통해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 주식 비율은 29.16%가 됐다. 주식수로는 281만2039주에 해당한다.
이번에 증여된 ㈜신세계 지분은 이명희 총괄회장이 가진 전량이다. 이로써 ㈜신세계 승계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는 평가다. 정유경 회장이 증여에 따른 증여세를 납부하면 ㈜신세계 승계는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지분 증여와 관련해 “각 부문 독립경영 및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이명희 명예회장의 장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증여 대신 매수를 택했다. 당시 정용진 회장은 이명희 명예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약 10%(주식수 278만7582주)를 매입했다. 거래는 2월10일부터 3월11일까지 진행됐다. 해당 거래가 마무리되며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28.56%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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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황병준 산업/유통부 hwangbj26@asiatime.co.kr
입력 : 2025-04-30 17:15 수정: 2025-04-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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