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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2일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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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현미경] 농협생명 농촌의료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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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생명 농촌의료지원사업 실시

농협생명은 26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농협 관내 홍천군 주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두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연세의료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소화기내과·치과·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제공했다. 농협생명은 올해 연간 8회에 걸쳐 약 2000명의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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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이 26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농협 관내에서 2025년 두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농협생명) 

□ 삼성화재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 시범운영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행정안전부·교육부·삼성전자와 함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7개 초등학교 98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삼성화재는 어린이들이 모바일 앱 '워크버디'를 활용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와 안전 습관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워크버디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앱으로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알림 △보행 중 위험요소 실시간 감지 및 안내 △일일 교통안전수칙 퀴즈 풀이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 삼성화재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종합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28일 중소형 기업을 대상으로 국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킹·랜섬웨어 공격 등 사이버 사고로 인한 △재산손해 △기업휴지손해 △각종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장한다. 신규 가입자가 의무보험을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게 설계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매출 1000억원 이하이면서 개인정보 보유수 300만명 이하인 기업만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대면 채널을 통한 설계시 별도 협의 없이 보험료 산출과 자동 심사가 한번에 이루어지는 현장 완결형 원스톱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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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보 건강보험 특약 4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등 자사 건강보험에 새롭게 탑재한 4종 특약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을 얻은 특약은 △간암 간동맥화학색전술치료비 △간암 간동맥방사선색전술치료비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자궁동맥색전술치료비 △3D프린팅 두개성형수술비 등이다. '색전술치료비 3종' 특약은 간암(전이암 포함)과 자궁근종·자궁선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연 1회 한도로 보장한다. '3D프린팅 두개성형수술비'는 외상이나 뇌출혈로 두개골 결손이 발생한 환자가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맞춤형 보형물을 삽입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장이 가능하다.

 

□ DB손보 '라이펫 펫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은 지난 3월 인공지능(AI)기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라이펫은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비만 △백내장 등 반려동물의 여러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질병을 사전에 감지한다. 이번 상품은 강아지 다섯 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과 고양이 다섯 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등 총 열 가지 플랜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0세부터 12세까지다. 보상비율은 70~90%까지 선택할 수 있다.

 

□ 손보협회 법정후견인 보호 아동 지원 나서

손해보험협회는 서울가정법원·한국사회복지사협회·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법정후견인 보호를 받는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보협회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 재원을 활용해 2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친권 상실로 법정후견인이 지정된 아동과 청소년으로 생활에 필요한 의류·신발·학습교재 등이 지원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울가정법원이, 사업 수행은 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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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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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in@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타임즈는 독자신뢰를 위해 기자데스크를 함께 공개하는 '기사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데스크 : 유승열 경제부 ysy@asiatime.co.kr

입력 : 2025-04-28 19:16 수정: 2025-04-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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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돕는 AI 비서"… 패션업계의 인공지능 활용법 눈길

패션업계, 제품 디자인·샘플 제작 과정에 AI 적극 활용 맥킨지 "패션 분야의 AI 잠재력 25%는 '창의적 측면'" 플랫폼도 너나할 것 없이 AI 추천·이미지 생성 기능 도입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패션업계가 제품 기획·제작부터 자사몰 등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패션업계가 경기 불황에 타격을 받고 있는 만큼, AI 활용이 생산성 향상및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AI 활용 박차 가하는 패션업계… "비용 절감 측면 상당해" 1일 업계에 따르면 LF는 최근 자사몰에 생성형 AI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MD가 상품을 등록하면서 제품 이미지와 필수 정보를 업로드하면 AI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설명 문구를 자동 생성하고, 브랜드 로고·소재·컬러·사이즈 등을 템플릿에 자동 배치하는 식이다. 또 LF가 보유하고 있는 약 23만 건의 코디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상·하의 및 액세서리 간 조합과 색상·계절, 각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행동 패턴 등을 고려한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해 맞춤형 추천을 하고 있다. 패션업계는 제품 디자인 과정부터 판매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서 AI를 쓰면서 '반복 노동'이 필요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있다. 제품 기획 시에는 AI가 트렌드를 분석해 최근 떠오르는 컬러·패턴·실루엣 등을 추출하고, 디자인 과정에도 AI가 개입해 수많은 이미지를 조합해내는 식이다. 패션업계가 실질적으로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분야는 '샘플 제작' 과정이다. 업체는 제품 한 개를 완성하기 위해 수차례 샘플을 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수십~수백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I를 통해 의상 시안을 받아 보면 이러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맥킨지는 '2024 패션 현황 보고서'에서 "AI는 패션산업의 창의적인 측면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AI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 샘플을 제작하는 데 과도한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매우 중요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패션에서 AI가 가진 잠재력의 최대 25%는 '창의적인 측면'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패션 플랫폼 AI 활용은 이미 '대세'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패션업계의 AI 활용 창구는 각 브랜드의 자사몰과 패션 플랫폼이다. 무신사는 올해 3월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노출 광고를 새롭게 도입했다. 80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가 1500만명에 달하는 무신사 회원들에게 골고루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글로벌 AI 애드테크 전문 기업인 몰로코(Moloco)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에이블리는 지난달부터 'AI 옷입기'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옷을 선택하면 실제로 그 옷을 입은 것 같은 이미지가 생성되는 것이다. 직접 옷을 만지고 체험할 수 없다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는 수단인 셈이다. 지그재그는 AI 기능을 활용한 '장바구니 유사 상품 비교' 기능을 올해 도입했다. AI 이미지 검색 기술을 활용해 AI가 지그재그 내에 있는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고, 이용자가 담은 상품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은 이미지 검색 기능으로 소비자 선택의 편의성을 높이고, 유사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빈폴키즈'에서는 AI로 생성한 가상 모델을 SSF샵 내 상품 소개에 활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패션 산업 전반에서 AI를 통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혁신하고 있다"며 "특히 디자이너들이 하는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창의적인 기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도구로 AI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소비 자체가 줄어드는 거시적인 경제 상황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행동으로는 일차적으로 '비용 절감'이 있다. 내수 부진에 타격을 입은 패션업계에게는 AI를 통한 비용 절감이 어느 정도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Q 하락세 LG생건·애경, 사업 재편 통해 회복 기대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국내 'TOP3'로 불렸던 화장품 기업들이 올해 2분기에 상반된 실적을 받아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이 상승세를 탔으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사업 구조 재편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조9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555.5%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과거 백화점·면세점 등 국내 고수익 채널과 중국 매출 부진 등으로 인해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시기가 있었다. 2021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046억원을 기록했으나, 2022년에는 영업손실 109억원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그러다 △2023년 2분기 영업이익 117억원 △2024년 122억원 △2025년 801억원으로 과거 실적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아모레퍼시픽 측에서도 K-뷰티가 해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현재 트렌드를 따라가면 과거 이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수 비중이 높은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조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8%, 65.4% 감소했다. 특히 화장품 사업부는 매출액이 6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고, 영업손실 163억원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애경산업은 매출액이 1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고, 영업이익은 36.1% 감소한 112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해외 사업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내기 시작한 아모레퍼시픽과 달리,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실적 상승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K-뷰티 호황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실적 부진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 사업의 전면 재편을 결정했다"며 중국 물량 조정과 마케팅비 투자로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하지만 올해 4분기~내년 1분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부담 요인이지만 구조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애경산업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에 참가하는 등 해외에 자사 뷰티 제품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다만 올해 4월부터 M&A를 추진하고 있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어려운 만큼, 실적 개선 시점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산업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며 "하락세를 보이는 기업도 언젠가는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완성차 7월 수출 증가세…美관세 영향 속 판매량 소폭 증가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비수기로 평가되는 7월에도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갔다. 미국의 대규모 관세와 경기침체 영향이 이어졌지만 수출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1일 현대차·기아·GM 한국사업장(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가 발표한 7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판매가 주춤했으나 수출이 늘었다. 한국GM도 수출이 늘면서 5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KGM과 르노 역시 신차 효과에 전년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7월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0.5% 증가한 수치다. 세단은 그랜저 4408대, 쏘나타 3314대, 아반떼 6145대 등 총 1만448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6238대, 싼타페 4252대, 투싼 4011대, 코나 2592대, 캐스퍼 1245대 등 총 2만3258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86대, GV80 2157대, GV70 2553대 등 총 8227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5년 7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한 27만856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탄력적인 고객 수요 대응 위해 판매 호조 차종의 생산 최적화 및 주요 모델 상품성 개선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7월 국내 4만5017대, 해외 21만7188대, 특수 5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26만27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2% 감소했지만 해외는 0.9% 증가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9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8538대, 쏘렌토 1만785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6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8월에는 EV4의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 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7월 내수 1226대, 수출 3만1018대 등 총 3만224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42.9%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올해 2월 이후 5개월만에 판매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3% 증가한 총 3만1018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8%, 66.0% 증가한 1만8115대와 1만2903대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총 1226대를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출시된 2026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쉐보레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하는 한편,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KGM)는 7월 내수 4456대, 수출 5164대를 포함 총 9620대를 판매하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지난 7월 14일 출시한 액티언 하이브리드(1060대)와 무쏘 EV(1339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튀르키예 지역으로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6.7%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내수 판매 회복세와 함께 올해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7월 내수 4000대, 수출 32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한 총 725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3029대가 팔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511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아르카나 2507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744대 등 총 3251대가 선적됐다. 지난 5월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했던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달까지 3개 대륙의 20개국을 향해 총 340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