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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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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대법, 이재명 사건 24일 심리 테마주 '급락'...한미반도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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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1%대로 상승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92포인트(1.36%) 오른 2520.56으로 출발해 강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8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77억원, 548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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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82%), 전기·전자(2.70%), 의료·정밀기기(2.64%) 등이 강세였다. 음식료·담배(-1.10%), 통신(-0.53%), 종이·목재(-0.4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4.14%), LG에너지솔루션(5.12%), 현대차(2.37%), 삼성전자우(0.77%), 기아(3.69%)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3%)는 하락했다.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개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과 관련해 24일 전원합의체 속행기일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히면서 이 후보 테마주가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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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포바이포가 하한가로 추락했고 상지건설(-6.34%), 계룡건설(-22.52%), 동신건설(-5.28%), 형지글로벌(-7.33%), 코나아이(-6.97%), 이스타코(-4.05%), 오리엔트정공(-7.64%), 오리엔트바이오(-4.84%) 등도 줄줄이 내렸다.

 

대법원은 전날 오전 이 후보표 사건을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인 2부에 배당했으나 조희대 대법원장은 곧바로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이 이틀만에 전원합의 기일을 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는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한미반도체(14.29%)가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6포인트(1.39%) 오른 726.0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 3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67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는 에코프로비엠(6.98%), HLB(4.49%), 에코프로(4.97%), 레인보우로보틱스(1.42%), 휴젤(0.43%), 리가켐바이오(1.16%), 펩트론(0.91%), 코오롱티슈진(0.53%) 등은 상승했다. 클래시스(-1.26%)는 하락했고 알테오젠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20.6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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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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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김지호 증권부 better502@asiatime.co.kr

입력 : 2025-04-23 23:26 수정: 2025-04-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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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2025] 독일 IAA, 글로벌 車업체 집결...현대차·BMW·벤츠·폭스바겐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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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배 대표, 충남 당진공장 건설현장 안전점검 주관 점검 후 근로자 위한 빙수차 배치, 격려 메시지 전달 안전 최우선 경영 강화, 근로자 안전 준수 앞장서 [아시아타임즈=우승준 기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챙겼다. 현대로템은 “이 사장이 14일 충남 당진공장과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직접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라는 '안전 최우선 경영' 기조를 직접 실천하고 폭염 속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이 사장은 당진공장과 당진제철소 내에 위치한 3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건설현장을 찾아 주요 공정별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고위험작업 밀착관리, 위험요소 사전 확인 및 제거, 폭염대응 매뉴얼 준수, 근로자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 등을 집중 점검 했다. 안전점검 이후 이 사장은 근로자들을 위해 빙수차를 현장에 배치, 컵빙수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의왕연구소와 창원공장에서도 근로자들을 위한 커피차를 지원해 온열질환 예방 관련 사항을 전달했다. 현대로템은 최근 대표이사 현장 점검활동을 더 확대하고 본부장 주관 일일점검을 시행해 현장 안전에 대한 경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화하고있다. 이 사장은 “사람이 먼저”라며 “그래서 안전은 어떤 성과보다 우선하는 가치"라며 "아무리 작은 위험요소라도 사전에 모두 차단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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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세닉 E-Tech, 패밀리카로 인기 ↑ 안전 사양 기본 적용·전기차 화재 예방 기술 적용 “패밀리카 핵심은 안전성...활발한 판매 예상돼”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르노코리아가 패밀리카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세닉 E-Tech까지 ‘안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전략이 통했단 평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KNCAP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매년 진행하는 자동차안전도평가다.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3개 분야에서 21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해 점수와 등급을 매긴다. 그랑 콜레오스는 합산 점수 86.9점으로 평가 대상 SUV 중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측면 충돌 안전성, 지능형 최고속도 제한 장치, 차로 유지 지원 장치 등의 세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는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 등을 확대 적용한 결과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 개발 철학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을 통해 그랑 콜레오스를 완성했다.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를 적용했고,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충돌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달 출시를 앞둔 전기차 ‘세닉 E-Tech’의 안전성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로 평가받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것은 물론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과 대형 사고 발생시 배터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모두 탑재해서다. 세닉 E-Tech에는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배터리 케이스에 별도의 통로를 만들어 화재 발생시 배터리에 물을 직접 분사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파이로 스위치’ 기술도 적용해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 발생 시 고전압 배터리 전기 공급을 차단해 배터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총 30가지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을 탑재해 안전하게 주행 및 주차를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시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며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 대표적인 패밀리카 모델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건 국내 소비자들에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패밀리카 구매시 차체 크기과 내부 공간, 주행 편의성과 주거성 등도 중요하 고려하지만, 안전성이 필수적인 요소로 고려된다”며 “그랑 콜레오스는 안전 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는 점, 세닉 E-Tech는 전기차 화재를 막기위한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 덕분에 패밀리카 시장에서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