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1%대로 상승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92포인트(1.36%) 오른 2520.56으로 출발해 강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8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77억원, 54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82%), 전기·전자(2.70%), 의료·정밀기기(2.64%) 등이 강세였다. 음식료·담배(-1.10%), 통신(-0.53%), 종이·목재(-0.4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4.14%), LG에너지솔루션(5.12%), 현대차(2.37%), 삼성전자우(0.77%), 기아(3.69%)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3%)는 하락했다.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개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과 관련해 24일 전원합의체 속행기일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히면서 이 후보 테마주가 동반 하락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코스닥의 포바이포가 하한가로 추락했고 상지건설(-6.34%), 계룡건설(-22.52%), 동신건설(-5.28%), 형지글로벌(-7.33%), 코나아이(-6.97%), 이스타코(-4.05%), 오리엔트정공(-7.64%), 오리엔트바이오(-4.84%) 등도 줄줄이 내렸다.
대법원은 전날 오전 이 후보표 사건을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인 2부에 배당했으나 조희대 대법원장은 곧바로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이 이틀만에 전원합의 기일을 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는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한미반도체(14.29%)가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6포인트(1.39%) 오른 726.0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 3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67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는 에코프로비엠(6.98%), HLB(4.49%), 에코프로(4.97%), 레인보우로보틱스(1.42%), 휴젤(0.43%), 리가켐바이오(1.16%), 펩트론(0.91%), 코오롱티슈진(0.53%) 등은 상승했다. 클래시스(-1.26%)는 하락했고 알테오젠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20.6원에 거래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데스크 : 김지호 증권부 better502@asiatime.co.kr
입력 : 2025-04-23 23:26 수정: 2025-04-23 23:26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advertisement
[IAA 2025] 독일 IAA, 글로벌 車업체 집결...현대차·BMW·벤츠·폭스바겐 등 참가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안전, 어떤 성과보다 우선하는 가치”
‘패밀리카 新강자’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세닉 E-Tech 핵심은 ‘안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