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 줄어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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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먹거리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주요 외식 품목인 김밥·비빔밥 가격이 전달보다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600원으로 전달(3538원)보다 62원 올랐다. 2022년 7월까지만 해도 2000원대를 유지하던 김밥 가격은 2022년 8월부터 3000원대로 올랐고, 지난해에는 3500원대로 인상됐다.
비빔밥은 2월에 1만1308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1만1385원으로 77원 올랐다. 비빔밥 가격은 2017년 8000원선에서 2021년 6월 9000원대로 올랐고, 2023년부터 1만원을 넘겼다. 지난해 9월부터는 가격이 1만1000원을 넘겼다.
서울에서 1만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자장면·칼국수·김치찌개 백반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 중 외식 물가지수 상승세는 3.0%로 소비자물가 총상승률보다 가팔랐다.
외식 메뉴 중 비빔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비싸졌고, 김밥 물가는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도시락(8.4%), 떡볶이(5.8%), 치킨(5.3%), 햄버거(4.2%) 등도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가격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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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김재현 경제부 s891158@asiatime.co.kr
입력 : 2025-04-16 14:48 수정: 2025-04-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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