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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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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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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전남도

[아시아타임즈 호남취재본부=이복길 기자]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나눔의 가치를 기억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기부자, 호남 향우회장단,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도 공사·출연기관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명예의 전당 제막, 고액 기부자 헌액식 등이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귀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 조성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는 30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등재를 희망하는 기부자의 성함이 새겨진 명패가 설치됐다. 도청 누리집에는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의 온라인 명예의 전당도 운영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12일 여수에 대형 국제크루즈…해외 관광객 2800여명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12일 2861명이 탑승한 대형 국제크루즈선 ‘노르웨지안 스카이(Norwegian Sky)호’가 여수 국제크루즈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크루즈 선사의 ‘노르웨지안 스카이호’는 7만 7000여 톤 규모로 2001명의 구미주 외국인 관광객과 860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 관광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여수, 순천, 광양 일대에서 관광을 즐기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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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여수시는 환영·환송공연을 개최하고,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부스와 여수 방풍김 등 기념품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하선한 관광객은 단체별로 오동도, 보성 녹차밭, 광양 매화축제장, 선암사 등 10여 곳의 관광지를 투어하고, 400여 명의 관광객은 여수 일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통해 개별 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국제크루즈 유치를 위해 국제 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선사 및 여행사 대상 팸투어 추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 입항을 포함해 총 8항차 1만여 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전남 RISE사업 성공위한 ‘통합관리 플랫폼’ 본격 가동

 

전남RISE센터는 11일 전남인재개발원에서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전남 RISE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구축한 ‘통합관리 플랫폼’ 설명회를 열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효율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사업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 정보 작성과 사업계획서 입력 등 공모사업 신청·접수를 위한 세부 시스템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성과지표 입력, 회계시스템 이용, 대학별 정보공유 등 현장에서 시스템을 100% 활용하도록 다양한 실무교육을 했으며, 통합플랫폼의 이해도를 높이고 대학별 사업 진행 상황을 상호 공유했다.

 

온라인 통합플랫폼은 5대 프로젝트 15개 단위과제, 총사업비 3031억 원인 전남형 RISE사업의 신청·접수와 평가·선정, 사업비 집행·관리와 성과평가 등 모든 과정을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시스템이다.

 

도는 오는 21일까지 한 달간 RISE사업 추진대학 선정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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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길 기자 전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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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su4529@naver.com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타임즈는 독자신뢰를 위해 기자데스크를 함께 공개하는 '기사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5-03-11 17:02 수정: 2025-03-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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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부 예외 있을 수 있지만, 상호관세 10%가 하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협상하는 것과 관련해 상호관세의 기본 세율인 10%가 국가별 상호관세의 하한선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언론과 만나 국가별 관세와 관련해 10%가 하한(floor)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에) 매우 가깝다"라면서 "분명한 이유로 몇가지 예외(exception)가 있을 수 있으나 나는 10%가 하한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관세 협상에 대해 많은 나라와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10% 이상의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일부터 10%의 기본 관세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른바 '최악 침해국'에 대해서는 10%를 초과하는 관세가 9일부터 부과됐으나 시행 직후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이를 90일간 유예했다. 이후 미국은 이들 국가와 이른바 맞춤형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 협상의 책임지고 있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일 개별 국가에 대한 관세와 관련해 지난 2일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이 '상한(ceiling)'이며 기본 관세율인 10%가 '하한(floor)'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복 관세로 대응하고 있는 중국과 관련, 시진핑 국가주석과 자신이 항상 잘 지낸다고 언급하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채와 관련, "잠깐 (문제의) 순간이 있었지만 내가 그 문제를 빨리 해결했다"라면서 "채권시장은 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채권 시장 문제가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키로 한 결정의 배경이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그는 또 미국 달러에 대해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일을 이해하면 달러 가치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기축 통화(currency of choice)이며 항상 그럴 것이다. 달러는 엄청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간 12일 오만에서 회담과 관련, "나는 이란이 훌륭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러나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에 진행한 연례 건강검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나는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느꼈다"라면서 "나는 인지능력 테스트도 받았으며 모든 답을 맞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검진 보고서가 13일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 딜러사 1위’ 한성자동차, 서비스망·프로모션으로 경쟁력 강화

한성자동차, 국내 딜러사 중 최다 서비스센터 구축해 찾아가는 시승·시승 신청 간소화로 고객 편의성 강화 "고객 가장 잘 이해…고객 만족도 높이며 경쟁력 높여"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 1위인 한성자동차가 탄탄한 서비스망과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성자동차는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 중 가장 많은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후 수리 서비스 편의성과 기술력은 딜러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논현·분당백현·대전유성·수원권선·AMG서울 등 전국 21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벤츠 딜러사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서울·인천·분당·경기 남부권 등 수도권 주요 거점 4곳의 서비스센터를 대형 서비스센터이자 사고 수리 전문센터로 전환해 서비스 만족도 높이기에도 나섰다. 대규모 시설과 인력을 확보하고 일반적인 정기 점검 외 사고 수리에 특화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단 전략에서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한성자동차는 올해 연말까지 기존 서울권의 성동서비스센터(95개)와 분당권의 분당백현서비스센터(57개)에 이어 인천 지역 서비스센터(57개)와 경기 남부권의 서비스센터(76개) 등을 갖춰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모든 AS 보증 연장 프로그램에 '무제한 마일리지' 혜택도 도입한다. 한성자동차는 현재 제조사 보증 기간 내에 가입할 수 있는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제조사 보증 기간 종료 후 차량 등록일 기준 7년 이내에 가입할 수 있는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리미어 플러스'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앞으로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선택한 보증기간 동안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로그램은 1년, 2년, 3년 단위로 보증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한성자동차 보증 연장 프리미어 플러스 프로그램 활용 시에는 최대 9년까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성자동차는 수리 서비스 기술력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KS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고, 벤츠 딜러 최초이자 유일하게 AS 인재 양성 부서를 운영하며 전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한국 테크 마스터 대회에서 5개 종목을 석권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혜택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쁜 일정으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나 전시장과 물리적 거리가 먼 고객도 시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일즈 컨설턴트가 시승 차량을 직접 가져가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고 전해진다.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승 신청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한성자동차 홈페이지 내 시승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이달부터는 카카오 메신저 계정 연동도 가능해졌다. 기존 시승 신청 홈페이지가 다수의 입력 항목으로 인해 신청 과정이 복잡하고 사용이 어렵다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한성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벤츠 차량을 수입·판매한 당사는 지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내 고객의 성향을 가장 오랫동안 분석해온 딜러사로,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온 결과 지역별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언제 어디서나 균일한 품질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상권과 고객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한성자동차는 이러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고객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중 관세 전쟁 여파…애플 너머 'LGD·이노텍'까지 '저격'

미·중 관세 치킨게임…애플 주가 큰 폭 하락 아이폰 생산량 90% 중국…가격 인상 불가피 애플 의존도 높은 부품사…실적 부진 우려 [아시아타임즈=김빛나 기자] 미·중 관세 전쟁으로 아이폰 가격 인상이 가시화하면서 애플 의존도가 높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27년만에 폭등했던 애플 주가가 전날보다 4.24% 하락한 190.42달러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 90일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알리며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미국·중국의 관세 치킨게임으로 매수세가 꺾였다는 분석이다. 상호관세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아이폰 가격 인상을 예측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상호관세 90일 유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아이폰 생산량의 90%를 중국 폭스콘에서 생산하는 애플은 아이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글로벌 기술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 내 아이폰 생산 시 가격이 약 3500달러(약 51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국내 부품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애플 의존도가 높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판매 부진이나 가격을 낮추기 위한 부품 가격 인하 압박 등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다. 양사의 애플 의존도가 각각 약 80%, 54% 수준이다. LG이노텍은 베트남에서 생산한 카메라 모듈을 중국 폭스콘을 거쳐 애플에 공급한다. LG이노텍의 지난해 매출 약 21조2000억원 중 약 84%에 달하는 약 17조8000억원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 사업 매출로 집계됐다. 전장부품과 반도체용 기판소재 매출 비중은 각각 약 9%, 7%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6150억원으로, 영업손실은 2조원 가량 줄어든 56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 22%, IT(모니터·노트북 등) 패널 35%, 모바일·기타 패널 34%, 차량용 패널 9%다. 업계 한 관계자는 "관세 문제는 예측이 어려워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처럼 면제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수주 사업의 경우 매출에 반영이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성과가 가시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차후 전장부품과 반도체용 기판소재 매출 비중 확대를 전망했다. LG이노텍은 최근 차세대 성장 제품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 BGA)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텔과 양해각서를 맺었다. LG디스플레이도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매 대금이 당초 예상보다 2000억원 가량 증가한 2조2466억원으로 매각 완료됨에 따라 확보된 대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 확보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