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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인천본부=최종만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달 28일 송도4동 송도자이더스타 공동주택 내 ‘국공립송도자이더스타어린이집’을 설치하고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은 송도자이더스타 단지 내 1533세대가 새롭게 입주하면서 늘어난 보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연수구와 공동주택 측이 손잡고 이뤄낸 성과다.
구는 지난해 11월 공동주택과 무상임대차 협약·계약을 체결한 후, 친환경 인증제품을 사용한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꼼꼼한 개원 준비를 해왔다.
‘국공립송도자이더스타어린이집’은 430.76㎡ 규모로, 정원 74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선학동, ‘선제적 대응’으로 고독사 위기 주민 구조
인천 연수구 선학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속한 판단과 선제적 대응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인 한 생명을 구했다.
4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고 한 주민은 다급한 목소리로 선학동의 한 집에서 극심한 악취와 함께 며칠째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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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민원을 접수한 뒤 신속히 맞춤형 복지팀을 꾸리고 현장을 방문해 복지팀이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어 집주인과 관리인 등에게 연락을 취한 뒤 현관문을 개방했다.
현관문이 열리자 극심한 악취와 오물이 집안에 가득했으며, 위태로운 건강 상태로 쓰러져 있는 주민을 발견했다.
해당 주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간호직 공무원은 즉각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특히 해당 주민은 어려운 형편으로 병원비 납부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원 사회복지사와 맞춤형 복지팀의 선제적 조치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연수구 송도건강센터,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추진
인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부터 송도동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송도동 주민의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찾아가는 건강부스△사례 관리 연계를 통한 가정방문 건강관리△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건강부스’는 송도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월 2회~4회 운영하며, 혈압과 혈당·콜레스테롤 검사, 1:1 개별상담 등이 제공된다.
이어 동별 사례 관리 대상자 연계로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분야별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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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5-03-04 11:31 수정: 2025-03-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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