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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31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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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연수구] 국공립송도자이더스타어린이집 개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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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식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연수구 제공)

[아시아타임즈 인천본부=최종만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난달 28일 송도4동 송도자이더스타 공동주택 내 ‘국공립송도자이더스타어린이집’을 설치하고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은 송도자이더스타 단지 내 1533세대가 새롭게 입주하면서 늘어난 보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연수구와 공동주택 측이 손잡고 이뤄낸 성과다.

 

구는 지난해 11월 공동주택과 무상임대차 협약·계약을 체결한 후, 친환경 인증제품을 사용한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꼼꼼한 개원 준비를 해왔다.

 

‘국공립송도자이더스타어린이집’은 430.76㎡ 규모로, 정원 74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선학동, ‘선제적 대응’으로 고독사 위기 주민 구조

 

인천 연수구 선학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속한 판단과 선제적 대응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인 한 생명을 구했다.

 

4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고 한 주민은 다급한 목소리로 선학동의 한 집에서 극심한 악취와 함께 며칠째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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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민원을 접수한 뒤 신속히 맞춤형 복지팀을 꾸리고 현장을 방문해 복지팀이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어 집주인과 관리인 등에게 연락을 취한 뒤 현관문을 개방했다.

 

현관문이 열리자 극심한 악취와 오물이 집안에 가득했으며, 위태로운 건강 상태로 쓰러져 있는 주민을 발견했다.

 

해당 주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간호직 공무원은 즉각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특히 해당 주민은 어려운 형편으로 병원비 납부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원 사회복지사와 맞춤형 복지팀의 선제적 조치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연수구 송도건강센터,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추진

 

인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부터 송도동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송도동 주민의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찾아가는 건강부스△사례 관리 연계를 통한 가정방문 건강관리△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건강부스’는 송도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월 2회~4회 운영하며, 혈압과 혈당·콜레스테롤 검사, 1:1 개별상담 등이 제공된다.

 

이어 동별 사례 관리 대상자 연계로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분야별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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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만 기자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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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big@naver.com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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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5-03-04 11:31 수정: 2025-03-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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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자회사 'SK온·SK엔무브' 합병…재무·기술력 제고 기대

SK이노, 30일 이사회서 온·엔무브 합병 의결 新시장 진입 가능성↑, 11월 1일 합병법인 출범 “SK온·엔무브 합병법인, 현재 IPO 계획 없다” [아시아타임즈=우승준 기자]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과 SK엔무브가 전격 합병한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SK엔무브는 윤활유 사업을 하는 SK이노 자회사들이다. SK이노는 두 자회사의 합병을 통해 재무 안정과 기업 경쟁력 제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SK이노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SK온·SK엔무브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방식은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것으로, 합병 비율은 1대 1.66으로 산정됐다. 이에 따른 신주 발행주식 수는 6646만6968주다. SK온·SK엔무브 합병법인은 11월1일 공식 출범한다. SK이노는 이번 합병으로 SK온·SK엔무브의 핵심 사업영역에서 동일한 고객군을 활용, 제품 교차 판매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패키지 사업 등 신규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합병 전 SK온과 SK엔무브는 결합 가능한 사업 분야에서 활약했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와 ESS 배터리 영역에서, SK엔무브는 기유·윤활유, 액침냉각, EV 공조용 냉매 영역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SK온·SK엔무브 합병에 대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가속화를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병 통해 사업으로 추가 수익 창출되고 재무적 기반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장 사장 발언을 뒷받침하듯 SK이노는 2030년까지 △석유·화학 △LNG·전력 △배터리 △에너지설루션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전기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토털 에너지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30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란 목표도 제시했다. 한편 11월 출범할 SK온·SK엔무브 합병법인은 IPO(기업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장 총괄사장은 설명회 질의응답 때 “당분간은 수익성 극대화와 SK온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의 IPO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합병)으로 기존에 SK온의 재무적투자자(FI)와의 주주 간 계약은 해제됐다”며 “IPO 의무화가 사라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면 20대 검거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60㎜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을 가방에 넣은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에 들어가려던 경찰에 검거됐다. 3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께 서울중앙지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가방에 든 60㎜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이 방호관에게 적발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횡설수설했으나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A씨에게서 실탄을 압수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다.

[AT 현장] 빌리엔젤, K-디저트로 미국 간다

빌리엔젤,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진출 계획 발표 올해 미국·캐나다 대형마트 및 식당에 납품 예정 가맹사업도 재검토… 대형 매장 줄이고 소형 출점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크레이프 케이크'로 잘 알려진 빌리엔젤이 B2B·양산 케이크 제조업체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목표는 '케이크계의 하겐다즈'" 그레닉스가 운영하는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이 29일 오후 빌리엔젤 여의도점에서 '떠먹케(떠먹는 치즈케이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빌리엔젤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밝혔다. 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저희 목표는 '케이크계의 하겐다즈'가 되는 것"이라며 "빌리엔젤 하면 '디저트 카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B2B와 수출, 소형 매장 등을 오픈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빌리엔젤이 새롭게 선보이는 떠먹케 시리즈는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 △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스쿱 케이크 2종으로 구성됐다. '떠먹케' 냉동 상태로 보관하고 있다가 포크나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떠먹는 쿠키앤크림 스쿱 케이크'는 달콤한 코코아 쿠키에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간 유크림이 특징이며, '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스쿱 케이크'는 여름 제철 과일인 백도 복숭아와 크림치즈 베이스의 요거트 크림을 더했다. 제품 출시에는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이미 4가지 맛이 추가로 개발 완료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기존에 케이크는 특별한 날 먹는 음식이었지만, 케이크를 언제든지 냉동고에 쟁여놓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 '떠먹케'"라며 "비슷한 콘셉트로 올해 8월 중 '파인트' 버전의 떠먹는 케이크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는 '소형 매장 중심 가맹사업', '해외 진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빌리엔젤은 앞으로의 기업 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빌리엔젤은 기존에 대형 카페 형태로 매장을 출점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직·가맹점을 축소했다. 가맹 사업보다는 주요 상권에 대형 직영점을 여는 형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임대료 부담이 점점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2020년부터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는데, 점점 온라인 매출이 오르면서 현재는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을 뛰어넘기도 했다. 곽 대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직영점을 몇 년에 걸쳐서 축소했다. 카페 프랜차이즈로서 빌리엔젤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가 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형 케이크 부띠끄 형태의 카페가 아니라, 케이크 테이크아웃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모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빌리엔젤이 올해 9~10월 중으로 선보일 예정인 새 가맹사업 모델은 케이크를 중심으로 커피·차 등의 음료를 테이크아웃하는 카페가 될 예정이다. 현재 첫 매장 위치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새로운 형태의 가맹사업과 함께 빌리엔젤이 목표하고 있는 것은 '해외 진출'이다. 곽 대표는 "약 1년 반 전부터 준비했으며, 현재 파트너사와 미국·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다. 대형마트나 개인 레스토랑 등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크레이프 케이크, 시트 케이크 등 홀케익이 완제품 형태로 수출될 예정이다. 여기에 캔 형태의 용기에 포장돼 있는 '캔 케이크', 수건케이크 등도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곽 대표는 "미국은 인건비도 높고 물가도 비싸서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냉동케이크도 30불 이상은 한다. 개인 빵집을 가면 홀케이크가 100불은 넘는다"며 "현지에서 가격적인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케이크 제조업체들은 브랜드가 없고, 중소 브랜드사들은 공장이 없다. 하지만 저희는 공장과 브랜드 모두를 보유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온라인, B2B 3가지 사업부가 모두 매출을 3분의 1씩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