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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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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高' 달성한 제네시스, 현대차그룹 성장 동력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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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제네시스 핵심사업으로 공들여

제네시스, 고급차 이미지 구축하고 고수익으로 실적 개선

마그마 프로젝트, 고성능차 출시·내구 레이스 진출할 계획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제네시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현대차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고급차 시장의 성장세를 내다보고 제네시스에 공들인 전략이 옳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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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R-001 하이퍼카.(사진=제네시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에도 '고급차' 이미지로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내수 부진에도 올해 1~11월 판매에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12만1064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국산 준대형 SUV 1위를 차지한 GV80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GV80의 판매 대수는 3만6810대로, 지난 2020년 달성한 최다 판매 대수 3만4217대를 넘어섰다. 국내 시장서 선호도가 높은 수입차 브랜드의 경쟁차종보다도 약 8배가량 많이 판매되며 고급차 시장에서 위상을 높였다. GV80의 경쟁차종인 BMW X5는 5660대, 벤츠 GLE는 4300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상품성과 안전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선정한 '2024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렉서스를 제치고 1위에 선정됐고 GV70은 3년 연속으로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한 '2025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제네시스는 올해 8개 차량이 선정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TSP+ 등급에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70(2025년형)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제네시스 7개 차종과 TSP 등급에 △GV70(2024년형) 1개 차종이 오르며 고급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의 실적을 책임지는 '고수익' 브랜드로도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네시스와 현대차 SUV 차량이 고부가가치 차량으로서 현대차그룹의 수익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에서 6조4622억원을 달성하며 폭스바겐의 4조3000억원을 크게 앞질렀고, 연간 영업이익 2위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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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동화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제네시스 전 차량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한다고 알려지면서 수익성 개선 폭이 커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업계는 현대차그룹이 팰리세이드에 탑재할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에 이어 후륜구동 차량인 제네시스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탑재하면 판매와 수익성 모두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네시스는 마그마를 통해 '고성능' 분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달 초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참가 계획을 발표하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매 순간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모터스포츠는 우리에게 하이퍼스피드 정신을 가지게 해주면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기에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미래가 상당히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는 2025년에는 세계적인 레이싱팀 IDEC 스포츠와 협업해 유러피안 르망 시리즈 LMP2에 시범 출전하는 데 이어 2026년에는 국제 자동차 연맹(FIA) 주관의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과 국제 모터 스포츠 협회(IMSA) 주관의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에 각각 차량 2대로 참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최고 등급 하이퍼카 클래스인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 기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의선 회장이 핵심사업으로 진두지휘한 제네시스는 같은 가격이면 수입차를 산다거나 국산차는 저렴한 맛에 탄다는 편견을 바꿔 준 브랜드이자 차량"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실적과 수상 실적으로 제네시스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SUV 라인업은 현대차그룹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불확실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와 수익을 받쳐주고 있다"며 "마그마 프로젝트를 통해 고성능 차량을 출시하는 동시에 모터스포츠에도 진출해, 차량 성능 입증과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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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하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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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ha@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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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주영민 산업부 jjujulu@asiatime.co.kr

입력 : 2024-12-30 14:49 수정: 2024-12-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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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현장] 아이폰發 ‘보조금 전쟁’ 꿈틀

추석 연휴 전후로 공짜폰·페이백 증가 '신작효과' 끝…갤럭시 가격 안정세 KT·LG U+, 아이폰17 보조금 늘어 [아시아타임즈=이동욱 기자] "추석 전에는 이동통신 3사 모두 아이폰16 시리즈를 택시폰(마이너스폰)으로 풀었고, 추석 이후 갤럭시S25 엣지 등 페이백 가능 기종이 늘어났어요. 일부 모델은 신제품 출시 효과가 사라지면서 가격이 내려 찾는 분들이 많아요" (구로구에 위치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주) 이동통신 시장이 추석 연휴 전후로 잠잠하던 분위기에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에는 공짜폰을 넘어 차비까지 더 주는 이른바 '택시폰'까지 등장하며 이통 3사의 점유율 경쟁이 불붙는 모양새다. 10일 서울 로구 일대 휴대폰 판매점 밀집 상가는 비교적 한산했지만 곳곳에서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매장을 찾은 손님들은 최신작인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과 보조금 수준을 문의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 대리점에서 만난 A 씨는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오래돼서 이번 연휴를 맞아 새 제품을 보러 왔다"며 "단통법 시행 직후 방문했을 때보다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해진 것 같다"고 했다. 단통법 폐지로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사라지고 공시지원금의 15% 한도로 제한됐던 추가지원금 상한도 없어졌다. 이통사는 '공통 지원금'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유통점은 이와 무관하게 자율적으로 추가 보조금을 책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성지'로 불리는 판매점들은 폐쇄형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영업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자급제폰(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를 통해 구매한 새 단말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월 10만 원대의 고가 요금제를 6개월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삼성의 갤럭시S25(256GB)를 번호이동으로 구매할 경우 이통 3사 모두 페이백을 제공한다. 금액은 최소 12만원에서 최대 19만원 수준이다. 슬림형 인기모델인 갤럭시S25 엣지(256GB)도 번호이동 시 최대 6만원을 돌려준다. Z플립7(256GB)은 플립형 스마트폰 인기가 시들면서 공짜폰 수준으로 전락했다. 번호이동으로 구매하면 10만 원 이하에 손에 쥘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은 높은 마진율 등의 이유로 보조금 지급에 인색했으나 KT와 LG유플러스가 지원금을 확대하며 고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아이폰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한 번 고객을 확보하면 해지율이 낮고 데이터·서비스 이용이 꾸준해 이통사 수익 증대에 기여한다. B 판매점 직원은 "타 통신사에서 KT, LG U+로 옮길 경우 아이폰17(256GB)을 40만원대에, 아이폰17 프로(256GB)를 50만~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며 "하지만 SK텔레콤은 보조금 지원 규모가 적어 (손님이) 거의 정가에 구매해야 하므로 추천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OTA)에 따르면 올해(1~9월) 번호이동 건수는 월평균 68만1394건으로 지난해(52만4599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KT 해킹 사태의 여파로 이동 수요가 늘어난 데다 현재 조사도 진행 중이어서 번호이동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 판매점 대표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눈에 띄지 않으려 보조금 규모 등을 포함한 지나친 마케팅을 자제하는 분위기"라며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인해 위약금이 면제될 경우 다시 한 번 치열한 고객 유치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새판+]AI 피부진단으로 K뷰티 신뢰 높인 ‘닥터케이 헬스케어’

고인물은 썩는다. ‘이쯤하면 됐다’ 했을 때 도태가 시작된다. 산업도, 기업도 그렇다. 최고라고 자만하는 순간 뒷줄에 서게 된다. 항상 새로움을 접해야 하는 이유다. 스타트업은 우리 산업이 썩지 않고 항상 새로워지는 원동력이다. 이들이 짜는 새판을 통해 우리 산업의 변화를 들여다본다. 2021년 설립 후 3년만에 매출 750% 증가 AI가 피부 상태분석 후 맞춤형 제품 추천 올해 스킨핏 정식 론칭 원년 기대감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전통'보다 '합리'가 주목받는 시대다. 가성비로 분류되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피부 진단으로 K뷰티에 신뢰를 더한 기업이 있다. 바로 ‘닥터케이 헬스케어(이하 닥터케이)’. 11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닥터케이는 2021년 법인설립 후 3개년 매출이 2억→10억→17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3년만에 매출이 무려 750% 증가한 셈이다. 매출 급증의 핵심 동력은 닥터케어의 핵심 기술인 피부진단 시스템 ‘스킨핏’이라는 평가다. 닥터케이는 스킨핏을 뷰티 시장의 AX(Artifit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으로 설명한다. 렌즈를 피부에 밀착해 촬영하면 AI가 유분, 탄력, 예민, 각질 등 5단계와 625종의 피부타입에 맞춰 상태분석 후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스킨핏은 스마트 미러와 키오스크 장비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깔고 맞춤형 렌즈만 부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피부진단이 가능하다. 피부상태 측정이 끝나면 해당 리포트를 고객에 QR 형태로 제공해 각 개인이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업력과 함께 데이터가 쌓이는 부분도 긍정 요소다. 닥터케어에 따르면 이미 1만명으로부터 4만여가지 이미지 학습 데이터를 가공해 축적한 상태다. 알고리즘을 활용한 피부분석과 솔루션 도출 과정에서는 피부 개선상태 조회 등 전·후 데이터 확보와 피부상태 및 솔루션에 따른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고객사별 추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K뷰티 활성화는 스킨핏 활용 증가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현재 스킨핏 주요 사용처는 피부과, 피부관리실을 비롯해 화장품 매장이나 뷰티 편집숍 등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외국인환자가 117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중 피부과가 전체의 56.6%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2023년 대비 약 195% 증가한 수치다. 스킨핏은 외국인환자들에게도 K뷰티 효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신뢰감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닥터케이는 3년간의 프로모션 기간을 끝내고 올해를 스킨핏 정식 론칭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지금까지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증, 고도화 시키는 단계를 거쳤다면, 앞으로는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2028년도까지 누적 1만3000대를 깔고, 연간 유지율 70%, 영업이익 4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스킨핏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구독형 모델이다. 이 때문에 누적 유치만으로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과 두피와 모발 건강 분석을 하는 헤어케어 솔루션도 닥터케이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 모델로 낙점됐다. 강형진 닥터케이 대표는 “전통의 명품 뷰티가 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와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며 “닥터케이 헬스케어는 K-뷰티의 참신성과 경쟁력을 스킨핏의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중심의 새로운 뷰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X' 주도권 잡기 나선 SK⋯APEC·서울서 연이은 AI 행사

[아시아타임즈=최태용 기자] SK그룹이 이달 말 APEC을 기점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학계가 참여하는 인공지능(AI) 행사를 잇달아 진행한다.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주도권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SK는 오는 28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인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하고, 다음 달 3∼4일에는 서울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퓨처테크포럼 AI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최고경영자(CEO),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 한국계 AI 석학 최예진 스탠퍼드대 교수, 니티 미탈 딜로이트 컨설팅 AI 리더 등 국내외 AI 업계 핵심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의 AI 생태계 조성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가 AI 생태계'를 핵심 주제로 열리며,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단위의 AI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같은 날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에서는 'K-테크 쇼케이스'를 열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의 AI 역량을 집약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개한다. 반도체부터 냉각, 운영·보안까지 AI 인프라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3∼4일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5'는 'AI 나우 앤 넥스트'를 주제로 SK그룹이 지난 1년간 구축한 AI 생태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SK그룹사뿐 아니라 스타트업, 학계, 해외 기업 등도 참여해 규모를 키웠으며 부대행사로 SK텔레·앤트로픽·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는 'SK AI 서밋 클라우드 코드 빌더 해커톤'도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AI 확산을 위한 핵심 서비스, 수익모델, 에너지, 데이터 확보, 반도체 등 과제에 대한 해법과 글로벌 협력 전략이 제시될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APEC을 계기로 국가 AI 생태계 전략을 세계와 나누고,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 전 영역에서 구축한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K-AI가 글로벌 협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 동행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