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뛰는 뉴스 더 깊은 뉴스 더 다른 뉴스 더 함께 뉴스 오피니언 기업과 경제 뉴스 전국 네트워크
2025년 01월 05일 일요일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20일 인천 서구] 청라동 야간 조명시설 합동점검 실시 등

advertisement

청라동 야간 조명시설 점검(사진=서구 제공)

[아시아타임즈 인천본부=최종만 기자] 인천 서구는 서구의회 장문정(청라1, 2동) 복지도시위원장과 함께 11월 18일 저녁 청라국제도서관 일대를 비롯하여 청라상가 및 주택단지 주변 도로 조명환경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구의회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과 서구청 도로조명 담당자는 청라동 단독주택지구와 상가주택단지 야간 조명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조명이 취약한 10여곳을 발굴하여, 가로등 신설과 조도 개선 사업을 통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 및 방범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서구 문화의 거리 ‘미디어 아트페스타’ 개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서구 ‘문화의 거리’에서 ‘미디어 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미디어 아트 거리 전시로 시장 초입부터 판매시설까지 이어지는 중앙도로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 및 공공미술 전시가 운영된다.

 

미디어 아트페스타는 11월 23일 토요일 17시 30분에 점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미술 작품으로 설치·운영되는 ‘아트 트리’ 앞에서 오프닝 세리머니와 함께 거리 전체를 잇는 반딧불이 불빛과 색색의 꽃무늬, 거북이 문양, 화단 조명 등이 동시에 빛을 밝히며 시작된다. 

 

같은 날 18시 이후로는 문화의 거리를 배경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레이저쇼, 야광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마임을 비롯한 거리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문화의 거리 내 상가 건물 외벽에는 고흐의 그림과 영상 등을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과 그동안 진행했던 문화의 거리 사업 영상이 상영되어 문화의 거리 밤거리를 밝힌다. 또한 문화의 거리 250m 구간의 인도에는 반딧불이 불빛과 꽃 문양, 거북이 문양이 초겨울 문화의 거리를 따뜻하게 밝힐 예정이다. 

 

거리 화단에 놓여 닿으면 색이 변하는 오뚜기 조명과 야간 포토존, 문화의 거리를 상징하는 타이포 조형물 등은 시민들이 문화의 거리를 거닐며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미디어 아트페스타는 거북시장 판매시설 앞에 설치되는 아트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28일 토요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운영되며 인천 서구의 밤하늘을 별처럼 아름답게 빛낼 예정이다. 

 

전시장을 찾지 않고도 문화의 거리에서 명화를 감상하고 한 해 동안 문화의 거리에서 운영되었던 다양한 축제 등의 영상을 통해 한 해 어려웠던 일들을 따듯한 불빛에 녹이고 서로 위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2025년 새로운 꿈과 소원을 기원하는 자리로써 이번 미디어 아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인천본부, 석남1동에 사랑의 양곡 기탁

 

NH농협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19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 양곡(10㎏) 50포를 전달했다. 이날 양곡 전달식에는 이용창 인천시의회의원과 석남1통장 등도 함께 참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최종만 기자 사회2부
다른기사 보기
citybig@naver.com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타임즈는 독자신뢰를 위해 기자데스크를 함께 공개하는 '기사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4-11-20 12:57 수정: 2024-11-20 12:57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계엄사태에 제주항공 참사까지…여행업계 겹악재에 울상

제주항공, 사고 후 항공권 6만8000건 취소 여행업계, LMS·홈쇼핑 등 마케팅 활동 중단 "여행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움 가중돼"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지난해 티몬·위메프(티메프)와 연말 계엄사태로 실적 부진과 수요 위축을 동시에 맞이했던 여행업계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또 다시 어려움에 봉착했다. 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하루 만에 약 6만8000건의 항공권이 취소됐으며 현재까지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운항 안전성과 실질적인 정비 여력 확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동계기간 운항횟수를 10~15% 감축할 방침이다. 국내선의 경우 이르면 1월 2주차부터 국제서는 1월 3주차부터 운항이 축소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미 예약한 승객들의 이동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감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노선들은 운항횟수가 많은 노선이나 다른 항공사로 대체 가능한 노선이다. 이번 사건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바라보던 제주항공 실적에 빨간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항공사들은 승객들이 항공표를 예매한 뒤 결제한 날짜를 기준으로 '선수금'을 잡아둔다. 이는 운영자금을 미리 확보함과 동시에 현금 흐름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다. 선수금은 이후 승객이 출발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시 항공사의 '매출'로 전환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제주항공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선수금 규모는 약 2606억원 수준이다. 대규모 환불 사태로 해당 금액의 상당수가 매출로 잡히지 못해 현금 유동성에도 발목이 잡힐 수 있는 상황이다. 제주항공은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 노선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여행업계 역시 이번 사고로 인해 해외여행 취소와 신규 예약률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지방공항 출발 상품과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한 기획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온 여행사들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행업계는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일본 나카이 대지진 등으로 인해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실적 악화를 겪었다. 여행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도 국내 주요 여행사들의 영업이익이 일제히 하락한 것. 이후 지난달 3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환율까지 치솟으며 여행 수요 위축이 우려됐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분야는 인바운드를 위주로 하는 여행사와 호텔로 단체 여행과 마이스(MICE) 행사가 줄지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여행업계는 매년 1월~2월을 마지막 모객 시점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쏟아낸다. 3월과 4월은 상대적으로 여행수요가 줄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선 예약으로 바빠야 하는 시기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은 일체 중단한 상태다. 일부 여행사들은 이달 10일 출발분까지는 항공권 이외 패키지 여행에 포함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불안감이 겹치면서 여행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제주항공과 관련된 항공편은 거의 취소되고 있으며 대형 항공사(FSC)나 타 LCC 등 대체항공편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MS나 카카오 플러스친구 푸쉬 발송 등의 루틴한 마케팅부터 홈쇼핑 등의 전사 기획 프로모션은 현재 중단했다"며 "매년 연초와 1분기는 겨울방학 등이 있어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인데 신규 유입이 당연히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기 때문에 마케팅 활동은 최소화하고 있으며 당장 의사 결정이 필요한 마케팅 방안들도 승인을 미뤄뒀다"며 "1월은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시점이며 가장 바쁘게 보내야 하는 시기인데 다음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HL8088)이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이탈하며 폭발해 전소됐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탑승객 181명 중 2명을 제외한 179명이 목숨을 잃었다.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달성

연간 수주액은 목표치 400억달러 넘지 못해 중동 수주가 전체 비중서 34→50%까지 확대 유가 안정적 유지돼 중동 국가 발주 이어져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1965년 11월 현대건설의 태국 타파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 수주 이후 59년 만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지난달 1조달러(한화 약 1468조원)를 돌파했다.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올해 1~11월까지 9965억달러를 기록하며 1조달러까지 35억달러가량을 남겨 놓고 있었다. 대외 여건이 악화한 가운데서도 건설업계가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수주가 연말에 몰리면서 기록 달성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해외건설 연간 수주액은 정부가 목표치로 잡은 400억달러를 넘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2015년(461억달러)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외건설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1∼11월 해외 수주액은 326억9000만달러며, 12월 수주액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해외 건설 수주액은 호황기인 2010년 716억달러에 이르렀으나 미중 무역분쟁과 중동 발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점차 줄어들며 2019년 223억달러까지 급감했다. 이후 다시 반등하며 2021년 306억달러, 2022년 310억달러, 2023년 333억달러 등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작년에는 중동 수주가 실적을 이끌었다. 2023년 해외수주액의 34%를 차지했던 중동 비중은 50%가량으로 늘어났다. 현대건설의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50억8000만달러)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잭폿 수주가 이어진 덕분이다. 지난해 4월 삼성E&A와 GS건설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60억8000만달러 규모의 파딜리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용광 해외건설협회 글로벌사업지원실장은 "작년에는 유가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유지돼 중동 국가들이 발주를 이어간 점이 긍정적 요소가 됐다"며 "이와 함께 우리 기업의 투자개발형사업 수주도 늘었다"고 말했다.

한남동서 민주노총·윤지지 집회 극렬 대치…일대 교통혼잡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새해 첫 주말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선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놓고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렸다.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들이 한남동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찬반 집회 간 거리도 가까워져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1시부터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러다가 대국본은 오후 4시30분께 집회 장소를 광화문에서 한남동으로 갑자기 옮겼다. 연단에 선 전 목사는 "민주노총이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려고 시도한다. 광화문 집회를 중지한다"며 지지자들에게 한남동으로 이동하라고 외쳤다.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000명의 집회 참가자가 썰물처럼 광화문을 빠져나갔다. 이들이 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고 한남동으로 이동하면서 일대엔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민주노총과 촛불행동은 각각 한남초와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계속했고, 대국본은 국제루터교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과 대국본 집회 사이 거리는 약 400m다. 한남동 일대는 "즉각 체포하라", "대통령을 지키자" 등 양측의 구호가 뒤섞였다. 민주노총은 전날 밤부터 관저 주변에서 '1박2일' 철야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관저를 향해 행진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고, 경찰관을 폭행한 2명이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이후 민주노총은 관저 앞 모든 차로에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한남대로(한남오거리∼북한남삼거리 구간)는 양방향 통제됐고, 한강진역을 통과하는 6호선 열차는 오후 5시41분까지 20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뒤늦게 밀려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차선을 열어달라"고 외쳤다. 사회자는 지지자들에게 차로 안으로 들어오라고 유도했다. 민주노총을 향해 "불법집회 해산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와 민주노총 조합원은 경찰이 '인간 띠'로 구축한 저지선과 기동대 버스를 사이에 두고 고성을 외치면서 대치했다. 용산경찰서는 민주노총에 도로 점거를 멈추라며 해산 경고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