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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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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ESG 경영실천 선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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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섬 제초 활동(사진=남동구 제공)

[아시아타임즈 인천본부=최종만 기자] 인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ESG 경영실천 현장 선포식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남동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2024 ESG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12개의 전략과제와 19개의 실행과제를 정립했다.

 

재단은 ESG 경영 선언문을 온라인으로 배포하고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함께 ‘저어새 섬 제초 활동과 현장 선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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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식 이후 남동유수지 내 멸종 위기 종인 저어새의 대표적 번식지인 인공섬에서 남동문화재단 임직원, 인천시민, 생태 전문가, 자원봉사자 등이 모여 1년간 자란 풀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시관리공단, 남동수영장 10월부터 일일 입장 운영

 

인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논현동에 위치한 남동수영장(논현고잔로 173)이 개보수공사를 마치고 10월부터 일일 입장 운영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남동수영장은 2008년 개관 후 16여년이 경과된 시설로, 노후 수영장 시설의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쾌적한 체육한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개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수영장 천장 도색 및 전체 타일 교체, 노후 된 배관 교체로 시설 안전을 강화했으며, 여자탈의실 가구 교체를 통해 이용 구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현재 수영 및 헬스 등 구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남동국민체육센터와 남동수영장, 서창어울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만수3동, 벽산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노래교실 열어

 

인천 남동구 만수3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의 박진숙 강사의 재능기부로 만수3동 벽산아파트경로당에서 2차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열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어르신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고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래교실(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벽산아파트경로당에서 지난 8월 시작해 9월, 10월, 11월까지 네 번째 목요일에 총 4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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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만 기자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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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4-09-27 13:10 수정: 2024-09-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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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서 민주노총·윤지지 집회 극렬 대치…일대 교통혼잡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새해 첫 주말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선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놓고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렸다.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들이 한남동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찬반 집회 간 거리도 가까워져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1시부터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러다가 대국본은 오후 4시30분께 집회 장소를 광화문에서 한남동으로 갑자기 옮겼다. 연단에 선 전 목사는 "민주노총이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려고 시도한다. 광화문 집회를 중지한다"며 지지자들에게 한남동으로 이동하라고 외쳤다. 경찰 비공식 추산 3만5000명의 집회 참가자가 썰물처럼 광화문을 빠져나갔다. 이들이 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고 한남동으로 이동하면서 일대엔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민주노총과 촛불행동은 각각 한남초와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계속했고, 대국본은 국제루터교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과 대국본 집회 사이 거리는 약 400m다. 한남동 일대는 "즉각 체포하라", "대통령을 지키자" 등 양측의 구호가 뒤섞였다. 민주노총은 전날 밤부터 관저 주변에서 '1박2일' 철야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관저를 향해 행진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고, 경찰관을 폭행한 2명이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이후 민주노총은 관저 앞 모든 차로에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한남대로(한남오거리∼북한남삼거리 구간)는 양방향 통제됐고, 한강진역을 통과하는 6호선 열차는 오후 5시41분까지 20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뒤늦게 밀려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차선을 열어달라"고 외쳤다. 사회자는 지지자들에게 차로 안으로 들어오라고 유도했다. 민주노총을 향해 "불법집회 해산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와 민주노총 조합원은 경찰이 '인간 띠'로 구축한 저지선과 기동대 버스를 사이에 두고 고성을 외치면서 대치했다. 용산경찰서는 민주노총에 도로 점거를 멈추라며 해산 경고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취미 장비이자 굿즈…성장 잠재력 쎈 게이밍 기어 시장, 삼성·LG도 경쟁 '진심'

고성능 주류인 게이밍 기어…제품 판매 통한 수익성 확대 효과 높아 삼성전자·LG전자 게이밍 모니터로 시장 진입…자체 브랜드로 경쟁 취미 장비인 동시에 굿즈 역할도…같은 종류 일반 제품 대비 교체주기 짧아 [아시아타임즈=신영욱 기자] e스포츠 산업의 전성기 진입, 개인 스트리밍 시장의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게임의 대중화가 이뤄지며 ‘게이밍 기어(장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게이밍 장비는 시장의 성장 잠재력 자체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데다가, 일반 제품과 비교해 가격도 높아 수익성 확대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LG전자는 '울트라기어'라는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게이밍 장비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게이밍 장비 중 모니터이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CES) 2025에서도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5개의 모니터 중 2종을 '오디세이 OLED' 신제품으로 채웠다. LG전자도 CES 2025에서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게이밍 기어 시장에 진입한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가 꼽힌다. 우선 게이밍 장비의 경우 대체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경우가 많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대부분 게이밍 장비의 경우 같은 제품군 일반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높다. 일례로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 제품의 경우 일반 제품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20~30만원대 혹은 그 이상 제품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성비 제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구매가 가능하나, 유명 게이밍 브랜드 제품의 가격은 대체로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게이밍 모니터의 가격도 수십만원대부터 수백만원대 수준으로 다양하다. 게이밍 장비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정밀한 컨트롤을 위한 빠른 반응속도와 높은 화질 등의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제품인 경우가 많아서다. 같은 수량의 제품을 판매해도 매출 확대 효과 등이 월등하다. 또 소비자들의 구매 이유도 일반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다양하다. 예컨대 일반 모니터, 키보드 등의 제품은 대체로 기존 사용 제품의 교체 시기 도래 등에 따른 구매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게이밍 장비의 경우 신제품 출시 등 더 나은 제품 사용 니즈도 높아 교체 주기가 상대적으로 짧다. 일반적으로 업무 등에 사용하는 물품이 아닌 '취미'를 위한 장비이기 때문이다. 또 게이밍 장비는 실사용 목적과 함께 일정 부분은 굿즈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본인이 응원하는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 등과 같은 장비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렇다 보니 게이밍 기어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유명 프로게이머 등을 모델로 내세우거나, 게임단을 후원하고 이들이 사용하는 장비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곤 한다. 일례로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스타인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과거 페이커 에디션의 게이밍 모니터까지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젠지 e스포츠를 수년간 후원했다. 또 유튜브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유명 프로게이머와 스트리머 등의 장비에 대한 질문이나 이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정리한 글이나 영상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는 게이밍 기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쎄다는 점이다. 게임의 대중화와 기술의 발전 등으로 고사양 게임이 늘고 있는 추세인 만큼 고사양 장비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많아지고 있다. 향후 고사양 게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사양 장비에 대한 수요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례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가 2024년 127억7000만달러(약 18조7464억원)에서 2027년에는 151억3000만달러(약 22조2108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옴디아는 이 기간 동안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연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이밍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볼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성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또 일종의 취미를 위한 장비인 만큼 디자인과 스펙 등이 점점 더 좋은 제품이 늘며 소비자들의 교체 주기가 짧은 편에 속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판매가격이 높은 만큼 원가도 높은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것은 판매 시 마진이 많이 남는 고부가 제품"이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같은 종류의 일반 제품군과 비교해 판매 수량 자체는 적은 경우가 많빈번하지만 마진이 높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판매량이 많으면 좋겠지만,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낮아도 수익성에 측면에서는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비스·외국인’ 공략… 네이버지도의 이유 있는 1위

사용자 증가세 지속, 지난해 11월 기준 MAU 2626만명 기록 와이즈앱 조사 ‘2024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 5위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 지원 등 방한 외국인 공략 박차 [아시아타임즈=김보연 기자] 국내 지도앱 1위 ‘네이버지도’가 사용자 증가세를 이어가며 월간 활성화이용자수(MAU) 30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3차원 ‘거리뷰 3D’ 출시, 교통안전 정보 강화 등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한 네이버지도는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공략해 지도·여행앱 부동의 1위를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네이버지도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626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카오맵으로 MAU 1070만명, 3위는 구글지도 905만명이다. 네이버지도는 구글, 유튜브 등 해외기업이 점령한 국내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존재감을 뚜렷히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활동성 증가와 네이버의 ‘스마트어라운드’, ‘히든 아카이브’ 등 개인 맞춤형 로컬 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네이버지도는 최근 마이탭을 새단장해 ‘MY 플레이스’의 리뷰·예약·장소 서비스와 시너지를 강화하며 이용자가 로컬 경험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연결성을 높였다.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의 ‘2024 모바일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지도는 카카오톡(4831만명), 유튜브(4663만명), 네이버앱(4402만명), 쿠팡(3117만명)에 이어 ‘2024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 5위(2802만명)를 기록했다. 또한 토스, 인스타그램에 이어 전년대비 월평균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 3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지도는 국내 이용자 뿐 아니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213만7427명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230~240% 증가율을 보이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네이버지도는 방한 외국인 필수앱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다국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10월 외국인이 편리하게 장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에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을 지원했다. 외국인 사용자들은 AI 번역서비스 ‘파파고’를 통해 국내 최대수준 장소 정보와 텍스트·사진·동영상을 아우르는 생생한 방문자 리뷰를 다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는 지난달 장소 탐색 팁부터 길찾기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하는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다국어 페이지도 오픈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의 외국인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기준 외국어로 네이버지도를 사용하는 월 평균 일간활성사용자수(DAU)는 전년 대비 약 26.4%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네이버지도의 활용성을 홍보하고,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해외 인지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사용자가 여행준비 단계부터 네이버지도를 활용하도록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