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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0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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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홍성군 소식] '홍성 잇슈창고’ 플리마켓 개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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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충청취재본부=손봉환 기자] 홍성군 청년들을 위한 공간 홍성잇슈창고에서 오는 31일과 4월1일 양일 간 ‘홍성 잇슈창고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잇슈창고에 입주한 청년창업기업 ‘여기잇슈’, ‘레이럴, ‘씽씽’, ‘홍성한마음농장’을 주축으로, 홍성 지역 ‘콩콩콩예술협동조합’ 소속 업체 등 지역 소상공인 13개 업체가 참여한다.

 

플리마켓에서는 홍성의 정취를 담은 룸스프레이 시향, 홍성 농산물을 활용한 참깨 스프레드 시식 등 청년창업기업의 상품 전시와 판매를 통해 로컬 비즈니스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도자기 마그넷 체험, 마크라메 키링 체험, 패브릭 인형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의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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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당일 방문객 선착순 100명(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부스 체험활동 쿠폰(5천원 상당)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홍성가족어울림센터와 연계하여 경력단절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부스 체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4월1일에는 20대 청년 4인조로 구성된 인디밴드 ‘보아트’의 공연을 준비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충남의병기념관 유치 위한 간담회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 28일 예산군 삽교읍 목리 소재‘충남의병기념관 홍성군민간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위원 및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복 내포문화진흥센터장, 이연우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약 10여명이 참석해‘충남의병기념관’(이하 의병기념관) 홍성군 유치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피력했으며, 충남도가 발주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진행 중인‘충남의병기념관 건립 기본 구상계획 수립’추진현황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0월 24일 공식 출범한 추진위원회의 유치 활동에 대한 연보를 전달하는 한편 홍성군민의 염원을 담은 의병기념관 유치를 위한 3만명 서명운동 추진현황도 설명하는 등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연구진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한편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지역 언론을 통한 지상좌담회 개최, 서명부 전달 및 의병기념관 유치 건의를 위한 충남도지사 면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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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환 기자 전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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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이원일 뉴미디어부 201@asiatime.co.kr

입력 : 2023-03-28 12:52 수정: 2023-03-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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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전장 시장 잡아라…캐즘에도 첨단 모빌리티 신기술 총출동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주목…편의성 확대 안전 강화 삼성·LG 등 주요 기업들 전장 관련 제품 및 신기술 전시 글로벌 전장 규모 오는 2030년 4681억달러 도달 전망 [아시아타임즈=신영욱 기자] 첨단 모빌리티 시장의 큰 성장성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다시금 확인되는 모습이다. 대세인 인공지능(AI)과 함께 올해 전시의 화두로 떠올랐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CES 2025에서 첨단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선보였다. 자율 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센싱 제품으로 500만 화소급 적녹청(RGB)-적외선(IR) 겸용 센서를 장착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로,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 등을 방지한다. 기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까지 추가한 '올 웨더 카메라 설루션'도 공개했다. 무선통신 원천기술을 적용한 차량 통신 부품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BJB(배터리 정션 박스) 등 모빌리티 제품도 내놓았다. LG전자는 자동차 전자부품(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인캐빈 센싱'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은 센서, AI 등 기술을 조합해 차량 내 상황, 운전자 상태 등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내놓았다. '차량용 스마트싱스'는 △차량의 위치를 찾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차량 탑승 전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 확인∙원격 제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집안의 가전기기 원격 제어 △가정용 카메라의 모션 감지 알림 확인∙실시간 영상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CES에서 자회사 하만과 선보였던 '레디 케어' 기술도 더욱 가다듬어 내놓았다. 올해 CES에서는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레디 케어(Ready Care)' 솔루션과 '레디 비전(Ready Vision)' 제품에 더해 운전자가 차량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 내 아바타(Avatar) '레디 인게이지(Ready Engage)'를 새롭게 선보였다. ‘CES 2025’의 핵심 화두인 전장은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장 시장 규모는 지난해 2626억달러(약 386조5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4681억달러(약 688조9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기업들에게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기업들이 CES에서 관련 기술을 어필에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에서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자사의 전장 기술력을 보다 많은 시장 관계자들에 알릴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장 사업은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 생성형 AI가 발달하는 만큼, 자율주행차 등 첨단모빌리티도 함께 발전할 수밖에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전장 부품과 기술이 로봇에 활용되는 등 시장 확장을 기대하는 기업의 주목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백화점도 양극화…AK‧갤러리아 ‘직격탄’

백화점 3분의 1만 지난해 성장 인구 줄고 수도권 집중 심화 'AK‧갤러리아' 지난해 매출 뒷걸음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지방 소멸이 본격화하며 백화점업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문을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과 같이 지방 구도심에 위치한 점포는 존폐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다. 특히 매장 리뉴얼 등 확장을 꾀하지 못한 소규모 백화점은 사업 자체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2024년 5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이 운영하는 전국 68개 백화점 중 24개 점포만 거래액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의 1을 제외한 절반 이상의 점포의 실적이 뒷걸음질 친 셈이다. 이는 변하는 인구 구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국 인구수는 5121만7221명으로 2023년말 대비 10만8000명가량 줄었다. 출생률이 줄며 국내 소매업 위축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지방을 중심으로 인구가 줄고 대형화 트렌드에 맞출 수 없는 브랜드 소비자 관심에서 벗어나는 추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성장한 상위 10위권 점포 모두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백화점업계 1위 롯데백화점이 매출 하위 점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나선 이유다. 소규모 점포를 유지 중인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 대부분의 점포에서 역신장을 나타내며 백화점 사업 유지 자체에 의문부호가 찍혔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1조941억원으로 2023년 대비 1116억원이 감소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2023년 대비 거래액이 1102억원 줄어든 2조7991억원을 기록했다. 1‧2위 점포인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 잠실점의 점포당 거래액 3조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차이가 크다. 이들 백화점은 업계 흐름인 대형화에 편승하기도 쉽지 않다. 특히 AK플라자의 경우 AK원주점을 제외하고 AK수원‧분당‧평택점이 모두 지하철 역사와 맞붙어 있어 점포 확대에 제약이 따른다. 이점으로 작용했던 접근성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확장 제약은 팝업스토어 등의 유치 제한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확장 측면에서는 갤러리아백화점 사정이 그나마 낫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명품관의 경우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점포 확장이 용이하다. 이미 올해 하반기까지 명품관 리뉴얼로 고급화 전략을 확고히 한 상태다. 다만 타임월드‧광교‧센터시티‧진주점 등은 모두 주변 확장이 어려운 단일 건물로 조성돼 증축이 쉽지 않다. 백화점 상위 그룹인 롯데와 신세계 등이 활발히 타운화에 나서는 점과도 거리가 있다. 롯데는 2014년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를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등으로 ‘잠실 롯데타운’을 구축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도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영플라자, 롯데호텔 등을 묶어 롯데타운을 형성했다.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리뉴얼로 ‘명동 신세계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광주 신세계백화점도 광주종합터미널을 품고 이전의 세배 이상 규모로 신세계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백화점은 사양 산업으로 업종 전환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미국도 경기가 좋은 데도 망하는 게 소매업의 종말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4층짜리를 지방 백화점을 3‧4층은 주거 시설로 1‧2층은 미니 쇼핑몰로 리뉴얼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의 회생 가능성을 보다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한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팝업스토어 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라며 “과도하게 공간을 제공하자고 판매 공간을 줄이면 상품경쟁력이 떨어지고, 반대의 경우는 고객 유인 요소가 축소되는 딜레마가 생긴다”고 내다봤다.

케이뱅크 또다시 상장 철회…몸값 5조원 '글쎄'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유가증권시장 입성에 도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또다시 완주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희망 공모가 범위(9500~1만2000원) 상단 기준으로 5조원 수준의 몸값을 기대하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주식 시장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향후 재추진키로 발표했다. 케이뱅크의 IPO 도전은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당시 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증시 상황 등을 고려해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6월 재차 예비심사를 받고 10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까진 진행됐다. 다만 케이뱅크는 수요 예측에서 희망 공모가를 9500~1만2000원으로 제시했지만 고평가 논란 속에 수요 예측 흥행에 참패하면서 일단 남아 있는 상장예비심사 기간인 올해 초까지 상황을 지켜봤지만 여전히 제대로된 몸값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 아래 결국 상장을 연기하게 된 것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게 됨에 따라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조속히 IPO 재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간 케이뱅크는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대출의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고 △리테일 △SME·SOHO △플랫폼 등 세가지 부문에 투자함으로써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강화해 왔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12월말 고객은 1274만명으로 지난 한해만 320만여명이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무 실적 역시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224억원을 기록, 연간 최대 실적을 거뒀던 2022년 한 해 실적(836억원)을 넘어서며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을 모두 이뤄냈다. 지난해 3분기말 케이뱅크의 BIS총자본비율은 14.42%로 규제비율(2024년말 기준 11.5%)을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안전자산 비중 확대, 당기순이익 성장으로 BIS총자본비율이 23년 말(13.18%) 이후 세 분기 연속 상승하며 개선세를 보여 상장 연기에 따른 영업 차질은 없다. 하지만 금융권 안팎에선 케이뱅크가 다시 IPO에 도전하더라도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케이뱅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는 PBR 2.56배로 비교 대상인 카카오뱅크(PBR 1.62배), 일본 SBI 스미신 넷 뱅크(2.96배), 미국 뱅코프(3.11배)의 평균치다. 더욱 KB금융지주(0.54배), 신한금융지주(0.51배) 등 주요 금융지주 PBR보다 높았다. 앞서 카카오뱅크의 IPO 당시에도 공모가를 7.3배의 PBR을 적용해 고평가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한때 9만44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내리막을 걸으면서 최고가의 4분의 1 토막 수준까지 떨어졌고 이후 좀처럼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며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연이어 IPO를 완주하지 못한데는 부진한 증시 흐름도 있지만 높은 몸값을 우려하는 시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