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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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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냇 배냇밀, 유기농 수제퓨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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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당근, 감자&배&사과, 단호박&고구마 등 3종

국산 유기 농산물만 엄선해 재료별 맞춤 손질법

HACCP 인증제조시설서 생산…설탕과 보존료 미첨가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의 신선배달 이유식 브랜드 배냇밀이 신제품 유기농 수제퓨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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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냇 배냇밀 유기농 수제퓨레. (사진=아이배냇)

배냇밀이 이번에 선보인 유기농 수제퓨레는 사과&당근, 감자&배&사과, 단호박&고구마까지 총 3종이다.

 

배냇밀 유기농 수제퓨레는 저온 살균으로 원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퓨레다. 국산 유기 농산물만을 엄선해 재료별 맞춤 손질법으로 재료의 특성은 살리고 품질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설탕과 보존료가 들어 있지 않아 아이들이 과육 그 자체의 영양소와 단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제품은 HACCP 인증제조시설에서 안전하게 생산해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배냇밀 관계자는 "배냇밀 유기농 수제퓨레는 초기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이도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 알레르기 유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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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명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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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7804@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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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94.3조원…'역대 네 번째'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올해 상반기 국가 재정적자가 94조원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네 번째로 높은 규모를 기록했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총수입은 32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조7000억원 늘었다. 총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조3000억원 늘어난 389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세수입은 총 19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조5000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 및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14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소득세는 7조1000억원 높아졌다. 세외수입은 19조4000억원으로 2조9000억원 늘었고, 기금수입은 111조2000억원으로 4000억원 증가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8조6000억원 적자를 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94조3000억원 적자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1000억원 개선된 수치지만, △2020년 110조5000억원 △2024년 103조4000억원 △2022년 109조9000억원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높았다. 이번 수치는 올해 5월 통과된 1차 추경이 반영됐으며, 7월부터 집행이 시작된 2차 추경은 오는 9월 발표되는 7월 말 기준 재정동향에 포함된다. 정부는 2차 추경 반영 시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연말에는 예산상 계획된 수준인 111조60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6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218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여기에 2차 추경을 반영하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합친 올해 국가채무는 130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9.1%에 해당한다. 7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1조2000억원으로, 1∼7월 누적으로는 145조5000억원이 발행돼 연간 총 발행한도의 63.1%를 채웠다. 같은달 국고채 금리는 2.60%로 전월(2.64%) 대비 하락했으나, 응찰률은 251%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외국인의 국고채 순유입 규모는 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2개월 추가 연장… "국제유가 변동·국민 부담 고려"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17번째로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국제유가 변동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고려해 휘발유는 유류세의 10%,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는 15%를 인하하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를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L당 유류세는 휘발유 738원·경유 494원·LPG부탄 173원인데, 각각 82원·87원·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2개월 더 지속된다는 의미다. 정부는 지난 2021년 말부터 고물가 등을 이유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했다. 이번 연장 조치는 17번째다. 인하 조처 연장을 위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 조처는 국내외 유가의 불확실성,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홀로 독주하는 ‘이마트’… 경쟁상대가 안 보인다

이마트, 객수 늘고 매출·이익 증가 홈플러스·롯데마트, 사업 위축 현실화 증권가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 명확”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이마트가 독보적인 대형마트 1인자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기업회생 중인 홈플러스와 3위 롯데마트의 부진과 달리 본업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다. 홈플러스 정상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롯데마트의 폭발적인 성장이 없다면 당분간 이마트의 독주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 4조2906억원과 영업이익 156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8% 증가했고, 영업손익도 1년 전(-210억원)에 비해 366억원을 더해 흑자 전환했다. 별도 사업 부문은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트레이더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8.1% 증가(8326억→9003억원)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38.6%(86억원) 늘었다. 고객수도 지난해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3·4%의 지속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1일부로 이마트 별도 실적에 포함된 SSM(기업형슈퍼마켓)도 올해 2분기 매출액 3622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준수한 실적으로 집계됐다. 전기 실적을 고려하면 1년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15억원가량 개선된 수준이다. 실제 프랜차이즈 점포수도 지난해말 23개에서, 불과 반년만인 올해 6월말 기준 31개로 34.8% 증가했다.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7%(2510억→2579억원), 13.5%(111억→126억원) 증가했다. 특히 노브랜드가 1년전에 비해 매출액이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124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문점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다른 사업 부문과 비교해 할인점 실적은 주춤했으나 월간 할인인 ‘고래잇’ 등을 진행하며 고객에 눈도장을 찍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할인점은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액은 0.5%(2조7555억→2조7701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을 211억원 개선한 데 그쳤다. 그러나 온라인 상품 공급을 제외하면 실질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3%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판관비도 324억원가량 줄여 향후 이익 성장을 기대케 했다. 반면 롯데마트는 올해 2분기 부진했다. 롯데마트는 2분기 매출액 1조2542억원, 영업손실 453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축소되고, 영업손실은 무려 323억원이 불어는 수치다. 지난해 일회성 이익인 광주 첨단 분양 수익이 85억원 더해진 역기저 현상을 감안해도, 한해 전보다 238억원의 이익이 축소된 셈이다.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등 리뉴얼 매장이 주목받고 있으나 전체 매장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영향으로 인한 매출 위축이 눈에 띈다. 앞서 홈플러스는 2021회계연도부터 적자 전환했다. 2021~2024회계연도까지 1335억→2602억→1994억→3142억원 등으로 4년간 영업손실을 지속하며 규모도 키워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4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이후 일부 지점에서 상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 대형마트업계에서 이마트의 독주가 예상되는 이유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할인점은 2개 분기 연속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1.8%로 양호했다”며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 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이마트 점포의 7월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12% 신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