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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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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게임 소식] 넥슨·넷마블·카카오게임즈·스마일게이트·위메이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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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넷마블에프앤씨가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를 인수합니다. 지난 2017년 넷마블이 모바일 RPG 요괴의 퍼블리싱을 맡으면서 두 회사의 인연이 시작됐는데요. 이로써 넷마블에프앤씨는 요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밖에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정식 출시 △넥슨 2022 KRPL 시즌1 'Team GP' 창단 첫 우승 △넥슨, 쇼케이스서 '던파' 하반기 로드맵 발표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 브랜드 페이지 오픈 등 20일 주요 게임업계 소식을 담았습니다.

 

넷마블에프앤씨, RPG '요괴'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자회사 편입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지분을 매수해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플로피게임즈는 모바일 RPG '요괴', '크로스 크로니클'을 만든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7년 넷마블은 모바일 RPG 요괴 퍼블리싱을 맡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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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 지분을 매수해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 (사진=넷마블)

 

요괴는 전세계 신화, 전설, 민담에서 등장하는 신비한 요괴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모험을 펼치는 RPG다. 이 게임은 국내 서비스 전 출시한 태국에서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 달성하고, 국내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플레이 4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넷마블에프앤씨는 10년 이상 경력의 역량 있는 개발 인력과 '요괴' IP(지식재산권)를 자산으로 확보했으며, 자사의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 요괴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듀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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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해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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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이 게임은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올해 4월 기준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트위터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화제작이다.

 

특히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는 우마무스메 대표적인 특징이다. 여기에 압도적으로 뛰어난 3D 그래픽과 자유로운 육성 전략, 이를 통해 완성된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26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100만명을 돌파하며 출시를 기다리는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정식 출시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우마무스메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으며, 정식 출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랜드 페이지, 공식 카카오톡 채널, 공식 커뮤니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 나서

카카오게임즈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운영한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해단식을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발족한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인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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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운영한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해단식을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18일 진행된 해단식은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와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의 축사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활동기간 동안 금호행복시장 홍보를 위해 서포터즈가 제작한 △영상 △디지털 맵 △캐릭터 '금덕이'를 비롯해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오프라인 행사 '금호 행복데이' 성과물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포터즈로 활동한 김형준 학생은 "사회공헌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금호행복시장의 상인 박진식 회장은 "코로나19로 2년 간 상인들이 굉장히 힘들어했는데, 좋은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를 새롭게 모집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이 가진 재미'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을 보다 행복하게 같이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다가치 게임'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넥슨 2022 KRPL 시즌1 'Team GP' 창단 첫 우승

넥슨은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1' 결승전에서 'Team GP'가 팀전, SSEAL(권민준)이 개인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KRPL 시즌1 결승전에서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Team GP 대 강력한 우승후보 게임코치의 팀전 결승과 단 하나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개인전 선수 8명이 경합을 벌이는 개인전 결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KPRL 결승 최초로 유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관중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팀전 결승에서는 Team GP가 이번 시즌 게임코치와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 결승전에서도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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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1' 결승전에서 'Team GP'가 팀전, SSEAL(권민준)이 개인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사진=넥슨)

 

1세트 스피드전에서 Team GP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한 게임코치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3라운드부터 기세를 잡은 게임코치가 연달아 3점을 획득, 4:1 스코어로 첫 세트 1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 아이템전에서는 Team GP 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게임코치와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던 Team GP는 3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4:1 승리를 얻어냈고, 마지막 우승 팀을 가리는 에이스 결정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Team GP의 JJONG(한종문)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초반 실수로 게임코치 RUNMINGI(민기) 쪽으로 승기가 기우는 듯 보였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의 빈틈을 끝까지 파고드는 JJONG의 집요한 승부욕이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개인전 우승은 'SSEAL'(권민준)이 왕좌를 차지하며 팀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을 거둬 KRPL 최초 양대 우승자 타이틀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 Team GP를 이끈 JJONG(한종문)은 "KRPL 최초로 3연속 팀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따내서 기쁘다"며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2 KRPL 시즌1에서는 팀전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게 각각 8000만원, 4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넥슨, 쇼케이스서 '던파' 하반기 로드맵 발표

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온라인 쇼케이스 '던파로ON 2022 SUMMER'를 열고 올 여름 업데이트 계획 및 하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던파로ON 2022 SUMMER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성승헌 캐스터와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가 참석한 가운데 던파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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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온라인 쇼케이스 '던파로ON 2022 SUMMER'를 열고 올 여름 업데이트 계획 및 하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넥슨)

 

넥슨은 성장 시스템과 캐릭터 밸런싱, 무력화 시스템, 버퍼난 등 올 상반기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을 정리하고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어 하반기 계획에서는 레기온 던전 '빼앗긴 땅, 이스핀즈'와 레이드 콘텐츠 '바칼 레이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빼앗긴 땅, 이스핀즈는 시로코의 사념을 쫓던 모험가 일행이 네 명의 용인들을 만나 사투를 벌이는 상급 던전 이상의 난도를 가진 콘텐츠다. 다음달 7일 업데이트된다. 빼앗긴 땅, 이스핀즈 이후 '폭룡왕 바칼'을 향한 여정을 다룬 '바칼 레이드'는 8월 25일과 9월 22일 각각 일반 '기계혁명 : 개전', 상급 '기계혁명 : 바칼레이드'로 순차 등장할 계획이다.

 

이 밖에 중급 던전 '폭풍의 역린', 생활형 콘텐츠 '던전앤라이프'를 다음달 7일 선보이며, 폭룡왕 바칼과의 전투 이후 이야기를 다룬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은 11월 중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던파 플레이에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각종 방안을 내놓았다. 일반 던전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고자 한정 미션을 가장 효율이 좋은 형태로 변경하고, 플레이 포인트를 일반 던전의 피로도를 소비해 획득하는 것에서 미션 수행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상급 던전의 입장권은 '골든 베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 도트 작업으로 16:9 와이드 모드를 적용해 더욱 넓은 화면을 제공할 계획이며, 결투장 개선, 수련의 방 개선, 상급 던전 마스터 입장권 강화 등도 진행한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귀검사'와 '여격투가' 도트를 던파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깜짝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접속 시 현재 판매 중인 '하이 엘프 패키지' 아바타 색상을 변경한 특별 보상을 제공해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넥슨 '던파모바일 리그 프리시즌'서 신규 클래스 '여귀검사' 공개

넥슨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첫 번째 유저 행사인 '2022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그(이하 DFML) 프리시즌'과 미니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미니 쇼케이스와 2부 DFML 프리시즌 대회를 진행했다. 미니 쇼케이스에는 네오플 이원만, 옥성태 디렉터가 참여해 △2022 상반기 포스트모템 △여름 업데이트 계획 △하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2부 행사에는 감스트, 기뉴다 등이 참여한 '로터스 레이드 이벤트 경기'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DFML 프리시즌'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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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첫 번째 유저 행사인 '2022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그 프리시즌'과 미니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넥슨)

 

먼저, 이원만 디렉터가 △2022 상반기 포스트모템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며 향후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오는 30일 던파모바일 신규 클래스로 여귀검사를 추가하고, 전직 캐릭터 4종인 △소드마스터 △데몬슬레이어 △다크템플러 △베가본드 등을 공개한다. 

 

여귀검사 클래스 추가 기념으로 오는 29일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며, 참가 유저에게는 △검과 마수의 시간 칭호 상자 △여귀검사 크리쳐 상자 등 아이템 2종을 제공한다.

 

오는 7월에는 로터스 하드모드와 검은대지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로터스 하드모드는 기존 3페이즈로 구성된 로터스 레이드와는 별도의 던전으로, 막강한 사도의 힘을 경험하고 상향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어서 옥성태 디렉터가 던파모바일 하반기 로드맵을 통해 전투 역할이 강화된 '남프리스트' 클래스와 △크루세이더 △인파이터 등 전직 2종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여프리스트 전직 캐릭터로 △미스트리스 △무녀 △이단심판관 등 3종 추가 계획도 밝혔다.

 

또한 던파모바일만의 신규 캐릭터 '워리어'를 공개하며 △와일드베인 △윈드시어 등 전직 2종의 추가 계획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에 던파모바일 최고레벨을 65까지 확장, 고대던전 낙스하임, 오즈마 레이드 등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배우 정지소가 깜짝 등장해 던파모바일 1대 앰배서더 활동 계획을 전하고, 직접 참여한 여귀검사 OST를 첫 공개했다.

 

2부에서는 감스트, 기뉴다 등 인기 스트리머 12인이 참여한 로터스 레이드 PVE 대전이 진행됐으며, 총 1억원 상금 규모의 DFML 프리시즌이 이어졌다. 3대3 스트리머 대장전과 1대1 모험가 대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후우꾸꾸우후오오후우꾸꾸우후'팀과 '김동욱' 선수가 각각 최종 승리하며 현금 2100만원과 600만 세라, 현금 2000만원과 500만 세라의 주인공이 됐다.

 

위메이드, 미르M 출시 전 마케팅 총력전

위메이드는 대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 출시를 앞두고 신작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TV 광고는 물론, 도심 대형 전광판, 버스 및 지하철 등에 광고를 진행하며 출시 사흘 앞둔 미르M의 출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르M 태동을 전했던 '전설을 맞이할 준비' 영상에서는 스케일감 넘치는 미르대륙을 만들기 위해 게임 속 인물들이 직접 돌문에 용의 형상을 새기고, 암벽에 올라 풀을 심고 가꾸는 등 공을 들이는 모습을 그렸다. 위메이드가 미르M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였음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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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대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출시를 앞두고 신작 알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두 번째로 공개한 영상은 '미르의 장인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미르M 핵심 시스템인 강화/장인, 그리드 전투, 탈것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15초라는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 게임의 핵심 포인트를 재치 있게 표현함으로써 게임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영상들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지상파 TV 광고를 통해서도 절찬리 상영돼 대중들에게 인지도 및 이미지를 제고했다.

 

지난 5월 31일에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쇼케이스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쇼케이스에는 대한민국 명품 배우 황정민을 안내자로 등장해 고품격 연기로 게임 속 세상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미르M은 주축을 이루는 핵심 콘텐츠를 △얼리게임(Early Game) △미드게임(Mid Game) △엔드게임(End Game) 세 단계로 나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소개했다. 게임을 직접 해보기 전에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만다라'나 '대가'(장인)에 대해서도 인게임 화면과 함께 설명해주는 영상을 통해 게임 정식 출시 전 이용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옥외광고를 통한 홍보도 지속 중이다.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적극 공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남역/판교역 지하철역 광고와 도시 곳곳을 누비는 버스 광고 등을 동시에 진행해 얼마 남지 않은 정식 출시일까지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TV 광고도 새롭게 공개했다. 미르M은 '전쟁'과 '모험' 중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다. 배우 오정세와 조수민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배경으로 출연했다. 광고는 텔레비전과 구글플레이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미르M은 오는 23일 0시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펍지 네이션스 컵 2022' 성료…챔피언은 영국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2)가 영국팀이 우승하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 진행된 PNC 2022는 △아메리카 권역 △아시아퍼시픽 권역 △아시아 권역 △유럽 권역까지 16개국 80명의 선수 및 코치가 각 국가를 대표해 출전했다. 출전팀들은 4일간 매일 5회, 총 20매치의 경기를 치르며, 상금 50만 달러(약 6억3000만원)을 두고 결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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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에서 영국팀이 우승했다. (사진=크래프톤)

 

3년만에 열린 PNC 2022의 우승은 총 203포인트를 획득한 영국팀에게 돌아갔다. 영국팀은 첫 날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63점을 기록해 2위로 순조롭게 대회를 시작했다. 2일차에도 치킨을 획득한 영국팀은 32포인트를 추가하며, 누적 95포인트로 2위를 유지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입증했다. 경기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린 영국팀은 3일차 첫 매치부터 치킨을 획득하고 이후의 매치에서도 상위권에 들며 65포인트를 추가해 1위에 올라섰다. 4일차에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 상금 1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팀은 총 157포인트로 4위를 차지, 총 상금 4만4000달러를 획득했다. 1, 2 매치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첫 날 총 40포인트를 획득해 6위를 기록했다. 2일차에는 43포인트를 추가하며 총 83포인트로 4위에 올라섰고, 3일차에는 총 120포인트로 4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날에는 잠시 베트남팀을 제치고 3위로 올라간 한국팀이었지만 끝내 한 번의 치킨을 획득하지 못하고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위에는 최후의 매치에서 치킨을 차지해 177포인트를 획득한 베트남팀이 극적으로 올라섰다. 베트남팀은 마지막 매치에서 18포인트를 추가하며 2위를 유지하던 브라질팀과 동점을 기록했으나, 동률규정에 따라 누적 순위 포인트가 더 높아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팀은 상금 5만8000달러를, 3위를 차지한 브라질팀은 상금 5만 달러를 획득했다.

 

각 팀이 받는 상금은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해 더 확대될 예정이다. Pick'em 챌린지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우승팀 등을 예측하고 성공하면 보상을 받는 이벤트이다. Pick'em 챌린지 투표권은 PNC 2022 아이템을 구매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PNC 2022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추가돼 출전 팀에게 차등 배분된다.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 브랜드 페이지 오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전세계 에픽세븐 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이하 E7WC 2022) 개최를 예고하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에픽세븐 이용자들 중 실시간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E7WC 2022에는 E7WC 선발전 이벤트 모드를 1회 이상 플레이한 20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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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전세계 에픽세븐 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 개최를 예고하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같은달 23일 한국 서버 예선을 시작으로 아시아, 글로벌, 일본, 유럽 서버의 예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본선 무대에 오를 8명의 선수를 가리게 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8월 28일 한국시간 낮 12시에 시작된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우승자에게는 에픽세븐 PVP 최강자의 영예와 함께 5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며 준우승 2만 달러, 3위 1만 달러 등 총 상금 규모는 10만 달러에 달한다.

 

예선전 일부 경기를 제외한 결승전까지의 모든 경기는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 된다. 수많은 영웅과 아티팩트의 조합, '밴'(BAN) 시스템과 영웅 간 상성을 활용한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대회인 만큼 전세계 에픽세븐 팬들에게는 여름 시즌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선수들과 경기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옵저버 시스템을 도입하고 XR(확장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방송 중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볼거리를 크게 확대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번 E7WC 2022를 기점으로 E7WC가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새로운 옵저버 시스템을 도입하고 첨단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대만, 일본, 유럽 각지의 방송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한국어와 영어 외에도 다양한 언어로 중계를 지원한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에픽세븐 유튜브 채널을 통해 E7WC 2022의 공식 OST 티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약 18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락 사운드의 멜로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식 음원 공개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8주년 기념 이벤트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8주년을 맞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특급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억4000만 다운로드와 2조9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유럽, 북미까지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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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서비스 8주년을 맞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특급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8주년을 기념하고 글로벌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앞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6성 전설 룬 제작 이벤트'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글로벌 서비스 8주년 행사다. 게임 플레이 재미와 특별한 아이템 획득의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6주에 걸쳐 펼쳐지는 주간 미션을 클리어하면, 완료한 미션 개수에 따라 최대 전설의 소환서 3장, 빛과 어둠의 소환서 3장, 신비의 소환서 60장까지 획득 가능하다. 이 밖에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카이로스 던전, 시나리오 또는 이계의 틈, 아레나 또는 월드 아레나, 차원홀 또는 길드 콘텐츠 등을 즐기며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120개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

 

컴투스는 완료한 주간 미션 개수에 50개를 더한 에너지를 매주 참가 보너스로 지급, 주당 최대 1천 개의 에너지를 선물하며 미션 완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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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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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d87@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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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Q] ②1억→20억 현영준 "슈드 매력 낮아...상법 개정 싫으면 상장 말았어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라산불곰' 현영준 더에이치랩 이사는 한국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배당성장형 상장지수펀드(ETF) 슈드(SHCD, Schwab U.S. Dividend Equity)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슈드에 대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3.49%에 그쳐 현대차우에 비해 매력도가 크게 낮다"며 "슈드 배당성장률이 11%라고 해도 10년 후 배당수익률은 8.93%, 10년 후에 누적 배당수익률은 58% 정도에 불과하고 20년 이상 투자하면 배당수익률이 25%로 현대차우의 배당수익률 20%를 넘어서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슈드에 포함된 종목들이 에너지, 통신, 생활용품, 제약 같은 그런 주식들인데, 이들이 자체적으로 예상하는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10%가 안 된다"며 "슈드가 최근 10년과 같이 11%의 배당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ETF는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해 자동적으로 리스크 분산되는 장점이 있다"며 "대신 평균을 따라가기에 독보적으로 투자매력도 높은 기업에 집중해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개개의 기업을 잘 안다면 직접투자, 개별 기업을 잘 모른다면 ETF 투자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그는 배당률이 높아 최근 한국투자자에 인기를 끄는 커버드콜 ETF도 그다지 좋게 보지 않았다. 현 이사는 "시세차익 상승을 포기하고 당장의 분배금을 많이 받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나중에 크게 발생할 시세 차익으로 인한 걸 충분히 누리고 싶다고 할 때는 좋은 대안이 아니다"며 "특히 최근 커버드콜 ETF가 많이 나오면서 콜옵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같은 이유로 실적과 배당금, 성장성 대비 주가가 높게 형성되는 공모주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 이사는 "공모주 주가가 상승하면 단기간 시세차익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모주에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투기판이 되면서 주가가 상승한다"며 "결국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배당금, 성장성에 맞게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고 전했다. 채권이 배당성장주를 대체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채권은 기준금리에 맞춰 이율이 결정되며 꾸준히 이자가 증액되지 않는데다, 배당성장주보다 이율도 낮고, 성장성도 없다"며 "망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 높은 배당성장주가 더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현 이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최근 거부권을 행사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 자체가 후진적이라고 생각하고 회사 자체가 전체 주주를 위해서 존재를 하는 것"이라며 "다른 주주들의 이야기를 전혀 듣지 않고 최대 주주의 의도대로만 회사를 이끌고 싶었다면 상장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업의 경영이 위축될 수 있다는 등의 주장은 완전히 주식회사를 이해를 못한 것이고 과도한 욕심"이라며 "일반 주주도 결국에는 회사가 중장기적으로 잘 되길 원하는 만큼 회사가 성장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면 당연히 일반 주주들도 동의해 같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고거래' 활성화에… 무신사 ‘참전’ 중고나라 ‘혁신’

중고거래 플랫폼 3사 이용자 2200만명 넘어 무신사, 패션 중고플랫폼 '유즈드' 3분기 론칭 중고나라, C2C 중심에서 벗어나 B2C사업 박차 [아시아타임즈=배종완 기자] 당근마켓(이하 당근)이 끌고 중고나라와 번개장터가 뒤를 받치고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에 무신사도 뛰어들면서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 절반 가까이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2월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의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는 각각 1813만명, 293만명, 96만명으로 세 플랫폼 이용자 수만 2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러다보니 중고거래 플랫폼의 빠른 성장이 눈에 띈다. 업계 선두 당근 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당근은 지난해 매출 189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6억원 개선돼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84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무신사가 커뮤니티 시절 중고거래 운영 노하우를 되살려 올 하반기 중고거래 플랫폼을 오픈하기로 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신사는 패션 중고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를 3분기에 정식으로 론칭한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지난 2월에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고, 3월에는 주주총회를 거쳐 사업목적 내에 '중고 상품 도소매업 및 판매 중개업'을 추가했다. 무신사는 패션 제품의 순환성을 높여서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서큘러 이코노미(Circular Economy)' 측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무신사는 10년 전인 2015년에 커뮤니티 내에서 인증 회원에 한해서 보안을 강화해 중고상품 거래를 지원하는 중고장터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솔드아웃'을 통해 중고거래 서비스를 운영 중인 무신사는 올초에는 중고거래 업체 '도떼기마켓'에서 서비스 기획 총괄을 맡으며 리더급 인재를 사업 담당자로 배치해 관련 조직도 세팅한 상태다. 무신사 관계자에 따르면 무신사는 150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앱 내에서 자유롭게 패션 및 잡화 상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고객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수거백에 담으면 이를 회수해 상품화하는 '위탁 보관 판매' 형식을 활용한다. 현재 무신사는 입점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1만5000여 개 이상 브랜드의 패션 및 잡화 중고거래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무신사는 고객이 쇼핑하는 과정에서 입점 브랜드의 신제품과 중고 상품이 동시에 노출되지 않도록 분리할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회원들도 중고거래 서비스 신규 도입에 관해 지속적으로 문의해왔다"며 "10여년 전 커뮤니티 시절부터 쌓아온 패션 마니아들의 구매 경험과 선호 브랜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무신사 유즈드에서 편의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 역사가 가장 깊은 중고나라도 새로운 인재 영입을 통해 혁신을 꾀한다. 중고나라는 지난달 말 중고나라의 사업 전략과 비즈니스 조직을 이끌 새 리더로 이승준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했다. 이 CBO는 카카오모빌리티, 팀블라인드 등을 거친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신사업 기획, 세일즈·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중고나라는 향후 B2C사업과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중고나라는 올해 앱 내 커머스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기존 C2C 중심의 중고거래 서비스를 B2C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이 중고나라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구매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리퍼비시 및 인증 중고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전문 셀러와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래의 전 과정에서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 사고 보장, 물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기프티콘, 서비스 등 디지털 재화 상품의 거래 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K바이오, 올해 기술 수출 흥행 이어간다

올 들어 기술이전 5건·약 7조 규모 달성 에이비엘바이오, 4조 규모 기술수출 빅딜 "글로벌 제약사 오픈 이노베이션 수혜"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국내 바이오 업체들이 연이은 기술수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들어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규모는 약 7조원에 달한다. 기술이전은 신약 후보 물질이나 기술 플랫폼을 다른 회사에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이전을 한 회사는 계약금을 지급받고 신약 개발 단계벌로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또한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상업화에 성공하게될 경우 판매 로열티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장 최근에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잭팟을 터뜨렸다. 지난 7일 에이비엘바이오는 영국 GSK와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금 739억원(3850만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1480억원(7710만파운드)의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기술료)을 30일 이내 수령할 예정이다. 또한 복수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3조9623억원(20억6300만파운드)과 순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 권리도 확보했다. 이는 알테오젠이 2020년 미국 머크(MSD)와 체결한 4조7000억원대 기술이전 계약에 이어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계약 규모다. BBB는 유해한 물질과 인자가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는 중요한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가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알테오젠 3월 글로벌 빅파마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자회사 메드이뮨의 미국·영국 법인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기술(ALT-B4) 관련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2건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4500만 달러(약 655억원)를 포함, 총 13억5000만 달러(1조9640억원)다. 미국 법인은 ALT-B4를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1종에 적용해 SC 제형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할 예정이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291억원이고, 임상·품목허가 등 단계에 따라 최대 8438억 원의 마일스톤을 받는다. 영국법인과는 총 2개 항암제에 ALT-B4를 적용, 상업화하기로 했다. 기본 계약금 364억 원과 2개 제품 개발에 대한 마일스톤으로 최대 1조547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다음 달 16일 이전 두 계약금을 지급받는다. 알테오젠 SC제형 기술의 누적 기술수출 규모는 약 5년 만에 9조원에 달한다. 올릭스는 2월 미국 일라이 릴리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및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 후보 'OLX702A'(물질명 OLX75016)에 대한 6억3000만달러(약 9117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첫 국산 바이오 기술수출이었다. 업계에서는 국내 바이오 업계가 단순한 생산기지에서 벗어나 원천 기술 보유국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은 R&D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