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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운길 기자]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포일근린공원에서 의왕시청 아동청소년과,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의왕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훈육 방법과 아동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방법,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등록제도 등이 정리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다함께 풀어보는 아동학대예방 관련 퀴즈풀이 등 흥미로운 코너들을 준비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아동청소년분과장인 최일선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아동이 보호받을 권리를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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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시민들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니, 주변에서 아동학대를 목격하거나 의심이 되는 사례를 발견할 경우 꼭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해 12월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아동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의왕시는 국가지점번호판 81개소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산악·해양의 재난 및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왕시는 오는 2026년까지 일제조사 계획에 따라 관내 산악지역 또는 송전탑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81개를 조사 완료할 예정으로, 올해 경기도청 소방재난본부에서 등산로 안전을 위해 설치한 18개를 우선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일제조사 시 정상·훼손·망실 및 표기오류·중복설치 여부 등을 조사 후 조치가 필요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설치기관에 통보 및 후속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환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철저한 유지관리로 위치 정확도를 높여 시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교육기회가 적은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문자해득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성인문해 교육 '찾아가는 배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9일부터 12월까지 주 2회, 총 80시간에 걸쳐 관내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배움터'는 문해교육 강사가 직접 4곳의 시설을 방문해 대상별 맞춤형 교재를 활용하여 한글 기초교육은 물론 생활문해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4년부터 경로당에서 실시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배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폐쇄로 작년부터는 교육대상을 다변화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55회 연인원 533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제8회 의왕시 평생학습축제에서 시화전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 교육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오전동주민자치회 '배움뜰 문해학교' 총 4곳에서 운영된다. 또한 지속적인 문해 활동을 장려하고 상호간 성과 공유를 위해 오는 10월 의왕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및 시화집을 제작·배부하고, 문해교육 강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해 내실 있는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찾아가는 배움터를 통해 한글 등 기초부터 생활문해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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