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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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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미니 스트립' 아시아 최초 공개…서울모빌리티쇼서 17개 모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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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스트립. (사진=BMW그룹코리아)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이달 개막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미니 스트립'을 공개한다.

 

BMW그룹코리아는 25일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콘셉트 모델인 미니 스트립 등 총 17개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미니가 아시아 최초 공개하는 미니 스트립은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제작한 콘셉트 모델로, 미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질 모델로 평가된다. 미니의 첫 순수전기 모델인 뉴 미니 일렉트릭도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라는 테마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iX를 비롯해 순수전기 4도어 그란 쿠페 i4,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SUV 뉴 iX3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745Le, 뉴 X4,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뉴 4시리즈 그란쿠페 등도 이번에 전시된다. BMW M을 대표하는 초고성능 스포츠 모델인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도 함께 소개된다.

 

BMW 모토라드는 국내 최초 공개 모델인 순수 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외에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 BMW 모토라드 대표 투어링 엔듀로 바이크 뉴 R 1250 GS 어드벤처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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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기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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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ki@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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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위기돌파 해법 담긴 '선경실록' 복원 완료

[아시아타임즈=김빛나 기자] 1970~1990년대 한국 경제 성장기를 이끈 주역인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경영 활동 일체가 유고 27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이른바 '선경실록'으로 불릴 만큼 방대한 사실의 기록은 한국 근현대 경제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사료로 쓰일 전망이다. SK는 그룹 수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해 온 30~40여 년 전 경영철학과 기업활동 관련 자료를 △발굴 △디지털로 변환 △영구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창사 70주년 어록집' 제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옛 자료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한지 2년 만이다. 최 선대회장은 사업 실적·계획 보고, 구성원과 간담회, 각종 회의와 행사 등을 녹음하여 원본으로 남겼다. 이를 통해 그룹의 경영 철학과 기법을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기업 경영의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 이 같은 방침은 'SK 고유의 기록 문화'로 계승됐다.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정립하고 전파하는 과정, 그룹의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에서 임직원과의 토론하는 장면, 국내외 저명 인사와의 대담 내용 등이 상세하게 기록에 담겼다. 이번에 복원한 자료는 오디오·비디오 형태로 약 5300건, 문서 3500여 건, 사진 4800여 건 등 총 1만 7620건, 13만 1647점이다. 최 선대회장의 음성 녹취만 오디오 테이프 3530개에 달한다. 이는 하루 8시간을 연속으로 들어도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만큼 상당한 분량이다. 최 선대회장의 생생한 육성 녹음을 통해 당시 경제 상황과 한국 기업인들의 사업보국에 대한 의지, 크고 작은 위기를 돌파해 온 선대 경영인의 혜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최 선대회장은 1982년 신입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에서도 인재라면 외국 사람도 쓰는 마당에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에 지연, 학연, 파벌을 형성하면 안된다"며 한국의 관계지상주의를 깨자고 임기 내내 여러 차례 강조한다. 1992년 임원들과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R&D)를 하는 직원도 시장 관리부터 마케팅까지 해보며 돈이 모이는 곳, 고객이 찾는 기술을 알아야 R&D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재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성공 과정을 미리 예견한 듯 실질적인 연구를 주문한다. 같은 해 SKC 임원들과 회의에서는 "플로피디스크(필름 소재의 데이터 저장장치)를 팔면 1달러지만 그 안에 소프트웨어를 담으면 가치가 20배가 된다"며 우리나라 산업이 하드웨어 제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1990년대 중반 유럽 한 국가의 왕세자 면담을 위해 준비한 보고서에는 앞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한 국제문제가 된다며 법정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환경기준을 맞추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제안이 담겨있다. SK의 성장 과정도 최 선대회장의 목소리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세계경제 위기를 몰고 온 1970년대 1·2차 석유파동 당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최 선대회장이 중동의 고위 관계자를 만나 석유 공급에 대한 담판을 짓는 내용, 1992년 정당하게 획득한 이동통신사업권을 반납할 때 좌절하는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상황 등이 음성 녹취에 담겨있다. 이 밖에도 타 그룹 총수들과 산업 시찰에서 나눈 대화, 외국담배회사가 한국 내 유통 협업을 제안하자 '비즈니스는 결국 신용'이라며 거절한 일화, 김장김치 보관법까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오디오 테이프에 남아있다. SK 관계자는 "최 선대회장의 경영 기록은 한국 역동기를 이끈 기업가들의 고민과 철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보물과 같은 자료"라며 "양이 매우 많고 오래돼 복원이 쉽지 않았지만 첨단기술 등을 통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SK는 디지털 아카이브의 자료를 그룹 고유의 철학인 SKMS와 수펙스추구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시승기] 지프에 도전장 내민 기아 타스만…‘픽업’ 판 흔든다

기아 첫 정통 픽업 타스만…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픽업 특성 고려한 트림 명칭…가격 3750만원 부터 동급 최초 2열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 적용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기아가 이를 갈았다. 지프 랭글러와 비슷한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갖추면서도 SUV 수준의 승차감과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픽업이지만 지금까지의 픽업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픽업이 탄생했다. 지난달 31일 강원도 인재 인근에서 임도와 공도, 오프로드 전 구간에 차량은 걸쳐 시승했다. 시승 차량은 코스별로 나눠 진행했다. 공도의 경우 익스트림 등급에 하만카돈, 드라이브와이즈 등이 적용된 5230만원 차량이, 오프로드와 임도의 경우 X프로 등급의 5595만원 차량이 각각 제공됐다. 타스만은 시승 각 구간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공도에서 시속 80km의 정속 주행시에는 이게 정말 픽업이 맞냐고 할 정도로 조용했다. 특히 뒷자리가 편안하다. 이날 동승자는 “너무 편해서 잠이 들뻔 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2열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한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헤드/숄더룸을 확보했다. 타스만의 진면목은 오프로드에서 드러난다. 오프로드 성능을 높여주는 4륜 저단 기어(4L)로 변경하고 입장하자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500mm 가량의 도하 코스다. 타스만은 최대 800mm 깊이의 물속도 지나갈 수 있다. 이어 운전자에 의지에 따라 좌우 차동기어를 잠궈 양쪽 바퀴의 속도를 동일하게 해주는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를 켜고 둔턱을 기나갔다. 한쪽 바퀴가 공중에 떠도 헛바퀴를 돌지 않고 쉽게 돌파할 수 있었다. 산악 지형에 특화된 터레인 모드인 ‘락(Rock)’ 모드를 키면 기어가 1단에 고정된다. 강력한 힘으로 자갈밭도 거침없이 돌파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복잡한게 싫다면 오토 터레인 모드를 키면된다.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준다. 타스만을 시승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운전이 어려운 차량은 아니라는 점이다. 기아의 첨단 주행보조장치가 적용됐고 바디 강성을 높이면서 SUV를 운전해 본 고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혜영 기아 마케팅실 상무는 “픽업을 사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은 살 만한 픽업이 없다고 들 한다”며 “이러한 분들게 답으로 드리는 것이 타스만이다. 앞으로 타스만은 국내외 픽업 시장을 바꿔갈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승을 통해 타스만에 매력에 빠졌다. 예쁘고 화려한 차도 좋지만, 타스만이라면 우리 가족의 패밀리카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여름 장마에도, 겨울 폭설에도 타스만이라면 안전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다. 타스만은 앞으로 계속 진화할 여지도 남겼다. 현재 더블캡 형태가 출시됐지만 향후 고객 반응에 맞춰 원캡 등 다양한 바디타입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가솔린 2.5 터보 엔진 외에도 하이브리드, 전동화 등 라인업 다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RV 시장을 선도해온 기아가 선보이는 정통 픽업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타스만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픽업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와 자유로움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 베팅’ 애경그룹, 알짜 팔아 미래 그린다

애경산업, 한때 연매출 1300억 AGE20’S 보유 그룹 보유 지분 63%…6000억원에 매각 추진 이스타 인수, 흔들리는 LCC 경쟁력 확보 예상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애경그룹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애경산업 매각에 나섰다.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을 LCC(저비용 항공사)로 규정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 등이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약 63%의 매각을 준비 중이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이며 예상 매각가는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은 'AGE20’S(에이지트웨니스)' 등 화장품·생활용품을 제조하는 핵심 계열사다.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주사인 AK홀딩스의 전체 매출(4조4883억원)의 15.1%(6791억원) 비중에 해당한다. 애경산업의 최근 3년(2022~2024년) 매출액은 6104억→6689억→6791억원으로 증가 추세이나, 영업이익(390억→619억→468억원)은 들쑥날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 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점도 매각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애경산업의 AGE20’S는 홈쇼핑 전성시기 연간 1300억원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CJ올리브영, 다이소 등에서 타사의 신생 브랜드가 줄줄이 인기를 끌며 그 영향력이 점차 약해졌다. 생활용품 사업부문의 스파크, 리큐, 울샴푸, 르샤트라, 순샘, 트리오, 케라시스, 블랙포레, 2080, 샤워메이트, 랩신 등도 인기 제품이나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찾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반면 제주항공은 LCC 1위 기업이다. 지난해 총매출액이 1조8563억원으로 애경산업의 3배에 달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무안공항 참사로 주춤했지만 지난 2월 여객수 기준 국내 LCC 1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을 앞선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FSC(대형항공사) 뿐이다. 문제는 LCC의 대형화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 여객 시장 점유율은 △제주항공 24% △진에어 23% △티웨이항공 19% △에어부산·서울 20% △에어프레미아 6% 등이다. 그룹으로 거듭나는 대한항공에 속한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이 합해지면 43%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LCC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티웨이항공을 집어삼킨 대명소노그룹도 에어프레미아를 추가로 인수해 25%의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업계는 제주항공이 LCC 1위 사수를 위해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스타항공 예상 매각가는 3000억원대로 애경그룹이 애경산업을 제값에 팔면 인수 후 투자비용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매각 소식은 애경산업에도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일 애경그룹이 애경산업 지분 매각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2일 애경산업 주가는 전일 대비 11.1% 오른 1만6110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애경산업 관계자는 “현재 그룹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애경산업 매각도 그 일환으로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