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이마트 본사·성수점 토지, 건물 매입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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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게임사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 사옥을 매입한다.
크래프톤은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 토지, 건물 매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매계약 체결은 내달 중 진행될 예정이며, 소유권 이전 및 잔금 지급은 2022년 1월 예정이다.
회사 측은 “크래프톤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크래프톤의 장기 거점 확보, 온·오프라인으로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본 매각 입찰에 참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은 투자자 심사, 계약진행 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추후 매매계약 체결을 위한 당사 이사회 승인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9000㎥ 규모로,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점해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가치가 치솟고 있는 지역인데다 서울 중심가란 특성이 있는 만큼 추산 매각가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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