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부정적 발언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소신발언'이라는 입장이 있는 반면 '왜 나서서 불란을 일으키냐'는 입장도 있다.
최근 권민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를 토로하며 "집값이 너무 올랐다. 대통령이 집값을 너무 올리셔가지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도 맞아야 하는데 백신 맞고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서 불안해서 맞질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맞으면 맞으려고"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해당 발언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되자 권민아는 "정치 발언이 위험한 것 안다. 하지만 난 공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위해 일해주는 윗분들이 조금만 더 국민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 우리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이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권민아의 해명에도 온라인상은 뜨겁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인이 정치적인 발언 내뱉기 쉽지 않을텐데 '소신발언' '용기있는발언' 이라며 칭찬했다. 또 비난하는 네티즌들을 향해선 자유 민주주의 국가인데 개인의 생각을 발언한 것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모두 눈치보느라 말 한마디 못한다. 연예인이 말하기 힘든 정부를 비판하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as56----)
"연예인이 저런 말 하기는 쉽지 않다. 권민아씨 용감하다" (lisa----)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언론의 자유, 표현 자유의 나라다. 소신발언한 권민아를 응원한다" (haga----)
"솔직히 지금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아닌가? 권민아 덕에 기사화됐으니 정부는 눈이 있으면 보길" (lee----)
"권민아가 말한건 정치 발언이 아니라 일반 상식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팩트를 얘기했다고 본다" (minw----)
"내 생에 내 손으로 내집 장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권민아가 맞는말 했다고 봄" (wink----)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왜 나서서 불란을 일으키냐' '공인이니 정치적인 발언은 조심하는게 맞다' 등 입장을 내놓고 있다.
"왜 나서서 불란을 일으키냐" (dinh----)
"그냥 가만히 있지 왜 나서냐. SNS를 안했으면 좋겠다" (ket----)
"대통령이 맞으면 안전하지 않았던 백신이 갑자기 안전하게 바뀌는거야? 맞으라고 강요안했다. 맞기싫으면 본인 순서때 안맞으면 돼" (soy----)
"부동산 정책은 비판해도 되나 백신 비판은 너무 나갔다. 한국에서 만든 백시도 아니고 외국에서 전국민 맞추자는건데, 개인 생각을 방송에 말하는건 전세계 백신 맞는거에 대한 비판과 부정이다" (winw----)
"정치적 선동하지 말거라" (kse----)
"공인이니 매스컴 이용해서 나라탓하며 원인 분석도 없이 그냥 떠드냐" (khc----)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advertisement
[AT현장] 교촌 DNA 담긴 100년 양조장 '발효공방1991'
‘반도체’도 ‘스마트 가전’도…삼성전자 추격 나선 中·日기업
잘 나가는 기아 '쏘렌토', 신차·중고차 시장 휩쓸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