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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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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케이드 서비스…“월 6500원에 독점 게임 무제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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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애플은 20일 iOS 13을 업데이트하며 구독형 게임 플랫폼 '애플 아케이드'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플 아케이드는 모바일, 데스크톱 및 TV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게임 구독형 서비스다. 유저는 각 게임을 구매해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앱 스토어에 추가된 아케이드 탭에서 모든 애플 아케이드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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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500원에 애플 제품에서만 100개 이상의 독점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한 달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이후 매달 결제로 자동 갱신되며 갱신 날짜 최소 1일 전에 언제든지 설정에서 취소할 수 있다.

애플 아케이드의 모든 게임은 오프라인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므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 개의 계정으로 가족 공유를 통해 최대 6명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매달 더 많은 게임이 추가될 예정이다.

필 쉴러(Phil Schiller) 애플 월드 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모든 연령대의 고객이 한 개의 계정으로 모든 식구가 광고나 추가 결제없이 애플 아케이드 게임 카탈로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며 "모든 게임이 애플의 높은 개인정보 보호 표준을 충족하는 것에 대해서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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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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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y@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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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임원車, SK온 배터리 탑재 ‘아이오닉9·G80 EV’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자회사들이 임원 업무용 차량을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국산 전기차로 바꾼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다. 11일 SK이노베이션은 임원진 업무용 차량 중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변경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변경 가능한 차량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다. 두 차량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모델이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최초의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110.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 당시 현대차 전기차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해 주목받았다. 특히 출시 전부터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에 이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되는 등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기반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출시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에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75km까지 끌어올렸다. SK온의 배터리 기술력에 주행 성능과 주행 감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제네시스의 첨단 기술력이 만나 럭셔리한 전동화 주행 경험을 느낄 수 있단 설명이다. G80 전동화 모델은 지난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SK이노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된 차량 84만6000대 중 전기차는 9만4000대로, 약 11%에 불과하다. SK온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톱 5를 차지하는 등 전기차 산업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과 상반된 규모다. 앞서 SK온은 지난해 6월부터 임직원의 전기차 구매 장려를 위해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기아 차량에 한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왔다. 올해 3분기에는 아이오닉9의 구매 지원액을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올린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전기차 전환과 함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포함한 계열 사옥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대폭 확대해 나간단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전기차 캐즘 등 영향으로 국내 전기차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전체 임원진이 전기차를 사용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보급률 확대 등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AT현장] "50여가지 기능 체험" 입주민 서비스 '노크타운 판교' 쇼룸 가보니

원패스 기능, 입주민 전용 키오스크 등 제공 만족도 입주민 98%, 관리자 94% 달해 하이퍼커넥티드 주거 플랫폼 도약 준비 중 [아시아타임즈=이현주 기자] "거주의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트러스테이는 주거의 가치를 한층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0여 가지의 다양한 주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11일 찾은 '노크타운 판교' 쇼룸에서 만난 배영기 트러스테이 엔터프라이즈 PO팀 팀장에 말이다. 노크타운은 트러스테이의 주거 플랫폼이다. 쇼룸은 노크타운 주거 플랫폼 서비스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경기도 판교 놀유니버스 사옥 2층에 위치해 있다. 주거 플랫폼 업계 최초로 운영되는 이번 쇼룸은 노크타운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잘 보여줄 수 있게 마련됐다. 쇼룸에서는 안면인식 기능을 통해 아파트 단지 출입이 가능한 '원패스' 기능과 입주민 전용 키오스크, 월패드를 통한 독서실과 F&B존, 게스트룸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입주민 서비스를 재현해 볼 수 있었다. 관리자 관점의 서비스 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노크타운 관리자의 민원 접수·확인, 공지사항, 주차 위반 차량 관리, 단지 외부 방문 차량 관리, 입출차 내역 관리, 세대 지원 등 총 6가지 핵심 기능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 팀장은 "하나의 앱을 통해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노크타운의 특징"이라며 "편의성을 바탕으로 입주민들과 관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트러스테이에 따르면 입주민 98%, 관리자 94%가 앱 이용에 만족을 보이고 있다. 트레스테이는 홈노크타운을 통해 주거 관리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약 700개 단지, 7000세대가 트레스테이 노크타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구축 아파트들은 물론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마포 더 클래시, 서울숲 트리마제 등 국내 주요 프리미엄 단지 들이 이용 중이다. 이미지 인식 AI기반 주차 단속 기능도 별도의 공간에 조성됐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해 차량번호판을 스캔하면 단지내 등록 차량 여부가 앱에 즉각 노출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관리자들은 기존 수기방식에서 벗어나 주차관리에 소요되는 업무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배 팀장은 "AI기반 주차 단속 기능은 노크타운 서비스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서비스 중 하나"라며 "단지내 등록 차량 여부가 앱에서 즉각 노출돼 관리자들의 주차관리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쇼룸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트러스테이는 단지를 넘어 도시를 연결하는 하이퍼커넥티드 주거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주거 생태계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도시 단위의 에너지·행정·안전·편의까지 아우르는 통합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주거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 팀장은 "기존에 주거 플랫폼 솔루션에서 벗어나 단지와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시키고 궁국적으로는 스마트시티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컨트롤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작 목마른 게임업계, 하반기 부진 딛고 일어설까

신작 부재에 나란히 2분기 실적 부진 외형 성장 둔화⋯ 인건비 등 비용 상승 하반기 뱀피르·아이온2·가디스오더 출격 [아시아타임즈=이동욱 기자]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2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신작 출시가 한동안 뜸했던 데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게임사들은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을 354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0% 줄어든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34.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나란히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는 각각 86억원, 285억원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1011억원에 그쳤다.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도 부진한 실적을 예고했다. 넥슨은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2분기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줄어든 9942억~1조13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절반 가까이 감소한 2246억~3099억원으로 내다봤다. 게임업계는 올해 유독 힘겨운 상반기를 보내고 있다. 외형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상승하면서 고정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게임사들이 영업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한 중견 게임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의 게임사들도 실적 부진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업황이 밝지 않다"며 "다만 하반기 여러 대형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게임사들의 주요 수익원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모바일게임이 잇따라 출시를 예고하면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26일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뱀피르'를 출시한다. 뱀피르는 기존 MMORPG의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표현 방식부터 성장과 경쟁의 구조를 혁신했다. 이를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를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 후속 MMORPG인 '아이온2'를 4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며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아이온2는 △원작 대비 36배 규모로 넓어진 게임 내 월드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전투 시스템을 개선한 8종의 클래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내달 선보인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 방식의 조작, 세 캐릭터를 자유롭게 바꾸는 '태그 전투' 방식이 어우러져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출시일을 몇 차례나 연기하며 제작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신작에 쏠리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상반기 부진을 딛고 신기술과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작들이 시장의 열기를 되살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