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용 포스터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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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봄'은 지난 20일 개봉해, 포털사이트 다음에서(지난 11월 28일 기준) 여성 관객 평점 9.6점으로 현재 상영영화 중 1위, 40대 이상 관객 평점 9.1점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외한 극영화 중 1위, 최고 평점순 9.0으로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극영화 중, 평점 1위 등을 차지했다.
이는 배우들의 열연과 해외유수영화제 수상으로 증명된 높은 작품성, 그리고 한국적인 정서가 한껏 깃들어있는 수려한 배경의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요소 하나하나에 관객들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 낸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봄'은 여자 관객들에게는 감성을, 40대 이상 관객들에게는 공감을, 그리고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게는 영화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며 제목 그대로 관객들의 마음에 ‘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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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공개한 조근현 감독이 직접 만든 해외 포스터는 국내 포스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해외포스터에는 남편 ‘준구’(박용우)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에게 다시 삶의 의지와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극중 외유내강의 한국적인 여인상, ‘정숙’역을 맡은 김서형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전미가 살아있는 한복과 함께 양산을 든 정숙이 푸른 하늘과 들판을 배경으로 돌다리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순간을 한 컷에 담은 이번 포스터는 마치 한 폭의 풍경화와도 같은 수려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풍광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In the last days of life, it finally arrived…’(생의 끝에 마침내 찾아온..)라는 문구가 ‘late spring’('봄'의 영문 제목)과 함께 어우러져 ‘생애 찬란한 ‘봄날’을 마주한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깊은 여운을 전하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영화 ‘봄’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한국 최고의 조각가 준구(박용우 분), 끝까지 삶의 의지를 찾아주려던 그의 아내 정숙(김서형 분), 가난과 폭력 아래 삶의 희망을 놓았다가 누드모델 제의를 받는 민경(이유영 분), 이 세 사람에게 찾아온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관한 이야기로, 2012년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26년'을 연출했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국의 풍토를 고스란히 담아 수채화 같은 영상미와 가슴을 울리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낸 '봄'은 자극적인 장르가 판치는 현 극장가에서 감동과 여운을 겸비한 새로운 한국형 감성 상업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관객몰이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해외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8관왕을 기록한 화제작인 영화 '봄'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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