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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백두산 기자] 미국과 그리스가 대규모 산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지난 23일 대형 산불이 잇달아 발생해 8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했다. 부상자 중에는 상태가 위중한 이들도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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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은 강풍과 폭염이 겹치면서 불길이 겉잡을 수 없이 커졌고, 주민 대피와 진화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크게 불어났다.
그리스 정부는 이번 산불이 '방화'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
미국도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화염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진화에 진땀을 빼고 있다. 최소 시속 80㎞의 강풍을 타고 불씨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화염 소용돌이, 화염 장벽과 같은 이상현상까지 일으키고 있다.
결국 미국 국립기상청(NWS)는 경보(레드플래그)를 잇따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피해 지역의 기온이 섭씨 42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습도는 5%이하일 정도로 건조해 불길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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