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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지열 냉난방 시스템 전문기업 지엔원에너지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오는 3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사진)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연료전지, 수열 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자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지엔씨에너지의 자회사인 지엔원에너지는 지열을 활용한 에너지 기술에 특화된 회사다.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지열을 이용한 건물·시설물의 냉난방 시스템 설치·시공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지엔원에너지의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지표면으로부터 약 200m 깊이에서 온도 차를 이용한 열 교환으로 에너지를 얻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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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지열 발전기술과 달리 천공 깊이가 얕고 지층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지진 등 재난에도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엔원에너지는 지열 냉난방시스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연료전지와 수열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열 냉난방시스템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엔원에너지는 하나금융10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9일이다.
민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차세대 에너지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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