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6월 마지막주는 1만1100여가구 공급이 예정된 가운데 청약시장은 성수기를 맞았다. 

2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마지막주는 전국 24곳에서 1만1125가구가 공급되며 견본주택 17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청약접수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청주 등 전국에서 이뤄진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를 오는 23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34~121㎡ 총 1048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1~121㎡ 475가구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1 · 2호선, 우이신설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걸어서 7분거리인 더블역세권이다. 약령시장, 경동시장,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고대 안암병원, 서울시립동부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우미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부평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인천 부평 우미린'을 공급한다. 전용 59~84㎡ 총 494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77가구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이 도보 10분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 경인고속도로 부평IC도 인접하다. 부흥중, 부광중 · 여고, 부평중 · 고교 등도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 6월 마지막주 청약접수 일정. (사진=닥터아파트)

견본주택 개관 예정단지 중 1000가구 이상인 대단지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A10-1블록),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B2블록) 등이다.

제일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A10-1블록에서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74·84·101㎡ 1246가구 규모다. 앞서 A10-2블록에서 분양한 1228가구와 총 2474가구를 이룬다.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서며 GTX-C노선도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1지구를 재건축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06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까지 통원도 편리하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3호선 대치역 등을 끼고 있다. 삼성역에는 광역급행철도 GTX-A, C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 6월 마지막주 견본주택 개관 일정. (사진=닥터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