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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각국 유명인사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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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코로나19 대책회의에 온라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그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
지난 19일 모나코 공국의 국왕인 알베르 2세는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찰스 윈저 영국 왕세자도 26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외에도 27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다. 27일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현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 국왕과 사촌 관계인 마리아 테레사 부르봉 파르마 공주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86세의 나이로 숨졌다.
뿐만 아니다. 지난 11일 미국 영화 배우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 부부는 호주에서 영화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은 27일 호주에서 치료를 마무리하고 자신들의 전용기를 타고 미국 LA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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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무라 켄 인스타그램 캡처 |
그러나 일본의 개그맨 시무라 켄은 30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날 NHK뉴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밤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향년 70세
앞서 지난 25일 시무라 켄의 소속사는 시무라 켄이 코로나19에 걸려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스포츠계도 코로나19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앞서 지난 12일 미국 프로농구(NBA) 팀 유타 재즈의 센터 루디 고베어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NBA가 중단되기까지했다.
또한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선수인 벨기에 축구대표 출신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 AC밀란 기술 이사 또한 그의 아들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말디니의 둘째 아들인 다니엘 말디니는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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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올로 말디니(사진=연합뉴스/EPA) |
결국 코로나19로 인한 여파에 경기 대부분이 취소되고, 연기됐다. 현재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유럽 축구들은 올스톱된 상태로, 테니스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 테니스 선수권대회(롤랑가로스)도 9~10월로 연기됐고,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역시 정상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나 올해로 예정된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하 도쿄올림픽)도 결국 연기됐다. AP통신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지난 24일 도쿄 올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점차 코로나19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는 하루에 5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70만5285명으로 사망자는 3만3254명이다.
확진자 수로는 미국이 13만9675명을 기록했고, 이탈리아가 9만7689명, 중국이 8만1470명, 스페인이 7만8797명, 독일이 6만209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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