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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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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맥심 화이트골드X오사라마켓' 오퀴즈 9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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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동서 맥심 화이트골드X오사라마켓' 관련 오퀴즈 문제가 21일 출제됐다.

이날 오전 9시 출제된 오퀴즈는 "OK캐쉬백 적립몰 오사라마켓에서 진행중인 24시간 딜 상품의 판매가가 18,900원이면 30% 적립 시 최종 혜택가는 ○○○○○원이다. (숫자)"이며 문장 속 빈칸 부분을 맞추면 된다.

 

이번 퀴즈 정답은 '13230'이다.

 

퀴즈 참여는 OK캐쉬백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59분까지 매시 정각마다 '동서 맥심 화이트골드X오사라마켓' 관련 문제가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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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마감 이후 참여 시 5P가 제공되며, 5P는 매회 적립 가능하다. 단, 30P 적립 받은 회차에는 5P 중복 적립이 불가하며 퀴즈 예산 소진 시 모든 적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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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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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edia@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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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다이소 건기식…제약사들 "난감하네"

지난달 24일 다이소 전국 매장 200곳서 건기식 판매 개시 약국 건기식 폭리 논란 불거져…약사회는 제약사 마케팅 비판 일약약품 진출 철회…대웅제약·종근당건강 "아직 결정된 것 없어"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다이소가 저렴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약국이 그간 폭리를 취해온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제약사의 저가 마케팅으로 인해 성분이 전혀 다른 건기식임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약사회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달 24일 전국 매장 200곳에서 건기식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기식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됐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건기식 한달 분의 경우 평균 2만~3만원대 가격이지만 다이소는 3000~5000원에 불과하다. 다이소의 저가 전략이 건기식 카테고리에서도 통하며 품절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두고 여론이 들끓는데 비난의 화살은 약국을 향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건기식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데도 그동안 약사들이 기득권을 바탕으로 폭리를 취해왔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앞서 다이소에 입점했거나 입점 예정인 제약사는 총 3곳이다. 대웅제약은 비타민제·루테인 등을 포함해 26종, 일양약품은 비타민제·아연 등 9종을 다이소에 입점시켰고 종근당건강은 이르면 이달 유산균 등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한약사회가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내고 "유명 제약사가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에 공급하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나서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약사는 다이소에 납품한 제약사에 대해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대한약사회장이 공식적으로 반발하고 나서자 일양약품은 다이소 전용 건기식 판매를 철수했다. 판매를 개시한지 닷새만이다. 일양약품은 이번 일에 대해 별도 입장은 없으나,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 당선인을 만난 직후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일부 약사들이 다이소 진출을 철회하지 않을 시 건기식은 물론 기존 일반의약품(OTC)까지 불매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일양약품이 이같은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이소 사태 둘러싼 입장 차이 다이소 건기식 사태를 두고 관련된 업체나 단체들의 입장 차는 선명하다. 우선 일각에서는 건기식의 가격 차이에서 오는 소비자 혼란이 이번 사태의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건기식을 구매할 때 성분을 일일이 따지기 보다는 가격에 집중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다이소 건기식과 약국에서 판매하는 건기식 및 일반의약품을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1000원 짜리 저가 커피와 스타벅스 커피의 가격 차이에 불만을 가지지 않는 것처럼, 다이소에서 파는 건기식은 성분이나 함량을 조절해 그정도 가격대에 맞춘 제품"이라고 전했다. 또한 약사회의 강력한 기득권이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건기식 시장에서 약국 판매 비중은 작은 규모다. 온라인 유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오프라인 유통경로가 한정된 상황에서 파이를 다시 쪼갠다는 점이 약국 입장에서 불만이었을 것이란 지적이다. 실제로 한국건기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약 6조원이다. 이 가운데 온라인몰 비중이 70%에 달하고 약국은 4% 수준에 불과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건기식 오프라인 유통경로가 약국과 대형마트 정도인데, 전국 유통망을 가진 다이소에 제품이 출시되면서 약국 입장에서는 제약사에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약국에서 건기식 매출 비중이 작은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자가 건기식을 구매하면서 일반의약품이나 헬스케어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건기식 매출 규모만 놓고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인터베터리 2025] LG화학·롯데케미칼 첫 참가…배터리서 활로 찾는 K화학

미래 먹거리로 ‘배터리’ 주목한 K화학, 소재 경쟁력 주목 LG화학, 인터배터리서 ‘전구체 프리 양극재’ 韓최초 양산 롯데 화학군 ‘미래로 향하는 여정’ 주제로 신기술 선보여 [아시아타임즈=우승준 기자] 국내 대표 화학기업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배터리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올해 13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처음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 고유의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였다. 본업인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하자 배터리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삼은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양산한다. LG화학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양산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를 선보였다. 이어 선제적 양산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LG화학의 LPF양극재는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만드는 방식이며,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와 새로운 전구체를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인다. 이러한 장점으로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비가 필요하지 않고 전구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했다. 또 LG화학은 △화염 및 열폭주를 차단하는 넥슐라·FBF·FBS 등 안전 소재 △케이블·하우징 등 EV충전 소재 △건식전극용 양극재와 전고체용 양극재 등 차세대 혁신 소재도 대거 선보였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PF양극재·안전 소재 등 전지 분야의 차세대 혁신 소재로 미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LG화학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솔루션으로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인프라셀 등 롯데 화학군도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롯데 화학군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란 주제로 배터리 밸류체인 및 핵심 기술을 미디어 구조물을 통해 선명하게 표현했다. 롯데 화학군은 배터리 머티리얼 솔루션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를 소개했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분리막용 소재 및 전해액 유기용매, 프라이머 코팅액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초극박·초연신 하이엔드 동박 및 LFP용 양극활물질 △롯데인프라셀의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 및 셀파우치 등이 전시된 것이다. EV 플랫폼 솔루션존에선 가볍고 튼튼한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등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들이 전시됐다. 또 유기용매가 물로 구성되어 화재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바나듐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액도 소개됐다. 롯데 화학군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핵심 소재와 그간 쌓아온 스페셜티 기술력을 기반으로 확대 중인 배터리 관련 고기능성 소재, 더 나아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으로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배터리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40만 제곱미터가 넘는 전시 공간에서 전 세계 64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고환율에 석유류 마저 '껑충'…2%대 물가 고착화 되나

석유류 따라 전체 물가 지수 변동 '고환율' 잠재적인 물가 상승 요인 통상 갈등·환율·내수 불확실성 커져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두달 연속 2%대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던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높은 환율 수준과 유류세 인하폭 감소 등의 영향으로 석유류가 두달 연속 큰 폭으로 뛰며 물가를 끌어올린 탓이다. 더욱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잠재적인 물가 상승 요인으로 남아 있어 2%대 물가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8(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0% 높아졌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1.6%) 이후 10월(1.3%), 11월(1.5%), 12월(1.9%)까지 1%대를 유지했지만 결국 올해 들어 1월(2.2%)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1월에 이어 2월에도 석유류가 물가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6.3% 오르며 물가를 0.24%포인트(p) 끌어올렸다. 석유류 가격은 기저효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7.3%)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고환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트럼프 2.0 행정부 출범에 따른 강달러 현상에 원‧달러 환율은 1월 평균 1450원을 넘어섰고, 2월 역시 1440원 안팎에서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을 통해서만 조달 가능한 원유 등의 도입 단가도 높아져 석유류 가격의 상방 요인이 된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를 뺀 근원물가,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석유류 부문이 하락하느냐, 상승하느냐에 따라 전체 물가 지수가 변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2월과 비교했을 때 국제유가는 큰 변동 없는 가운데 환율과 유류세 인하 폭 감소 등으로 석유류가 6.3%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9% 올랐다. 그간 물가에 부담을 주던 농축수산물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나타냈다. 축산물(3.8%)과 수산물(3.6%)은 비교적 높은 상률을 나타냈지만 채소류(1.3%)를 포함한 농산물은 1.2% 감소했다. 농산물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3년 1월(-0.6%) 이후 25개월 만이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집세 0.7%, 공공서비스 0.8% 각각 올랐다. 특히 외식(3%)을 비롯한 개인서비스가 3.0% 오르며 물가를 1%p 높였다. 문제는 고환율이 앞으로도 물가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은은 지난달 공개한 '환율의 장단기 물가 전가효과 분석'에서 최근과 같이 환율 급등기를 대상으로 보면 환율 단기 민감물가는 빠르게 급등락하는 모습을 나타낸 반면 환율 장기민감물가는 같은 기간중 등락폭은 훨씬 작으면서도 시차를 두고 환율 영향이 오랜 기간 나타났다. 환율 단기민감 품목은 주로 에너지, 식료품 등 비근원품목이며 장기민감 품목은 외식, 여타 개인서비스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소비자물가에 대한 원‧달러 환율의 전가효과는 환율 변동률 10%p 상승시 단기효과는 0.28%p, 장기효과는 0.19%p로 추정했다. 향후 환율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그간 환율이 급등했던 것이 올해 하반기에도 잠재적인 물가상승 요인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은 환율 수준 등 상방요인과 낮은 수요 압력 등 하방요인이 엇갈리면서 2월 전망경로(1.9%)대로 목표 수준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지정학적 정세, 주요국 통상갈등, 환율 움직임, 내수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