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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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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소식] '우리금융 챔피언십' 임성재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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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 챔피언십' 임성재 3연패 도전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하는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 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 선수가 참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임 선수는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최근 임 선수는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올라 PGA 투어 통산 상금 3294만 달러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주 치러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신예인 김백준 선수도 참전해 국내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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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열리는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임성재 선수(오른쪽)와 김백준 선수(사진=우리금융지주)

□ 우리은행 자원순환 캠페인 '스마트 펀' 진행

우리은행이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다음달 23일까지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스마트 펀(전자기기 자원순환 쉽게, 안전하게, 즐겁게!)'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손잡고 본점과 영업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에 동참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까지 포함해 참여 품목을 확대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에 대한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환경부 인증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 카카오뱅크 '가상자산 시세조회' 출시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코인원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카뱅 앱 내에서 가상자산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카뱅 고객은 앱의 '투자' 메뉴에서 증권사 금융상품인 발행어음과 채권, RP부터 펀드 그리고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 상품군을 비교·분석해 볼 수 있게 됐다. 서비스 화면 내 '실시간 종목 순위'에서는 거래대금별, 시가총액별, 가격 상승 및 하락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0개까지 표시되며 '순위 전체 보기'를 눌러 더 많은 종목들의 시세를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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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 영남 산불 피해 복구 1800억원 금융지원

농협은행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정책자금 1000억원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원을 무이자 또는 1%대의 저금리로 공급한다. 또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이밖에 산불 피해지역의 고객에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하고 수신부대, 자동화기기 등 수수료도 4월말까지 면제한다.

 

□ 전북은행 '희망의 공부방 196호' 오픈

전북은행은 지난 21일 김제시 광활면에 조성된 다자녀 가정을 위한 'JB희망의 공부방 제196호'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 가정은 조부, 부모, 9남매가 24평 좁은 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다자녀 가정으로 김제시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2층 규모의 새로운 모듈러 주택을 지원 받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령기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조성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아동들을 위한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 공부방을 마련하고 침대, 옷장, 블라인드 등을 설치해 9남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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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기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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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타임즈는 독자신뢰를 위해 기자데스크를 함께 공개하는 '기사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데스크 : 유승열 경제부 ysy@asiatime.co.kr

입력 : 2025-04-22 18:11 수정: 2025-04-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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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확대 통했다…외국인 5명 중 4명 올리브영行

1~5월 방한객 중 80%가 올리브영 찾아 특화매장·직원·통역기 등 사전준비 철저 증권가 “中무비자 시행, 실적 증가 예상”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 상권에 오프라인 매장 집중 출점과 관계 깊다는 평가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자회사 올리브영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조69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2조2872억원)보다 매출액이 4089억원 증가한 수치다. 증가폭은 20% 육박하는 17.9%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잡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하 데이터랩) 따르면 지난 6월 누적 기준 방한객 카드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조4468억원이다. 올리브영이 데이터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도 올해 1~5월 한국을 방문한 약 721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중, 매장 구매 외국인 고객수가 596만270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방한객 80% 이상이 올리브영에 방문한 셈이다. 올리브영은 방한객 수요를 잡기 위해 상반기 추가 출점을 단행했다. 출점은 관광상권으로 분류되는 서울 명동·홍대·강남 등지와 부산, 제주 등에 집중됐다. 특히 올해 6월 30일 오픈한 ‘명동2가점’은 한때 건물주들이 반기던 스타벅스를 밀어내고 들어선 올리브영 매장으로 상징성이 크다. 건물주가 스타벅스보다 올리브영을 우수 임차인으로 선택했다는 의미로도 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은 논현-강남-양재역을 지나는 강남일대에도 총 1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서초우성점(4월)’과 ‘센트럴 강남 타운(7월)’은 올해 문을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미리부터 고민한 올리브영의 사전 투자도 무시할 수 없다. 올리브영은 주요 관광상권에 위치한 전국 110여개 매장을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으로 특별관리하고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방한객이 많은 국가의 언어에 대응 가능한 직원을 상주시키고 외국인 고객이 찾는 상품을 입구에 집중 배치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매장에 16개 언어 통역 지원 휴대용 번역기도 비치했다. 이에 더해 글로벌 카드·호텔·항공업계와 제휴한 다양한 프로모션 및 ‘부가세 즉시환급’도 주요매장에서 시행 중이다. 증권가에서도 올리브영의 가치를 지금보다 높게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2분기) 오프라인 매출이 1조2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라며 “인바운드(방한객) 매출액이 3000억원을 상회하며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덕분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인바운드 핵심 고객인 중국인 입국자는 3분기부터 더욱 탄력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기적으로 핵심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분기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도 “최근 유통업계는 내국인이 아니라 외국인 수요를 보고 오프라인 점포 출점 계획을 잡는다”라며 “명동이나 강남 상권에 올리브영 매장이 집중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LG전자, 50대 이상 직원 희망퇴직…인력순환·실적부진 영향

최대 3년치 연봉+자녀 학자금 정규직 중 만 50세 이상 16.3% MS사업부, 2분기 1917억원 영업손실 [아시아타임즈=박요돈 기자] LG전자가 50대 이상 직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실적 부진도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사업 본부의 만 50세 이상 직원, 지난 몇년 간 성과가 낮은 저성과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MS사업부는 주로 TV사업을 담당한다. 주요 제품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 △LG 그램PC △LED 사이니지 △LG 엑스붐 등이 있다. 희망퇴직은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철저히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만 진행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및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LG전자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건 2년 만이다. 앞서 LG전자는 2022년과 2023년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LG전자는 조직 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이번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젊고 힘 있는 조직'을 모토로 인력 순환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LG전자 지속가능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준 LG전자의 50대 이상 정규직 임직원 수는 1만1993명이다. 전체 정규직 임직원 중 16.3%를 차지한다. 지난해보다 1547명 증가했다. 다만 실적 부진도 이번 희망퇴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39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줄었다. MS사업부는 올해 2분기 19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유로는 미국 관세와 이에 따른 시장 수요부진이 지목됐다. 또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경쟁도 심화된 점도 꼽힌다. LG전자는 희망퇴직뿐만 아니라 인력 선순환 차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만 50세 이상 구성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브라보마이라이프' 제도 등이 있다. 퇴직을 앞둔 구성원에게 제2의 인생설계를 돕는 차원에서 1년간 근무시간의 절반을 할애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창업 및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다.

'소버린 AI' 만든다는 최태원… AI시대 경쟁력 강화 방안 찾았다

SK그룹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5' 개막 각사별 AI 생태계 전략 점검…미래 혁신 추진 최태원 "세계 시장서 이길 수 있는 AI 만들 것"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시대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소버린(Sovereign·주권형) 인공지능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5' 오전 세션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중국의 대응, 소버린 AI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버린 AI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건 소버린 AI가 국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어차피 글로벌 전쟁이란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를 우리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버린 AI는 자국 기술만으로 만들어진 AI 기술을 뜻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를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소버린 AI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어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 재편, 한국기업의 해법 모색’ 주제로 열린 첫 세션과 관련해 최 회장은 “트럼프의 정책은 전략적(Strategic)으로 예측 가능(predictable)하지만 전술적(Tactical)으로는 예측하기 어렵다(unpredictable)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징 첸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중국분석센터 소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 윤치원 SK주식회사 사외이사, 김현욱 세종연구소장,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이 패널로 나서 한국의 통상 외교 정책 방향과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SK그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이천포럼 2025’을 진행 중이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시작된 SK그룹의 대표적인 행사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역시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면서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SK그룹은 AI 시대에 맞춰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SK하이닉스에 이어 미래 AI 시대의 또 다른 ‘전략적 결실’을 맺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 중이다. 최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룹 미래 도약의 원동력으로 ‘AI’를 꼽으며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구조와 시장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AI를 활용해 본원적 사업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통해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7조원을 투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발표했다. AI 데이터센터에는 SK하이닉스의 HBM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되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지난 25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총괄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이천포럼이 AI 대전환에 따른 경영 방향성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AI 생태계 확장에 따른 변화 실천 모습을 점검하고, 각 사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논의를 바탕으로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