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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4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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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SF는 잊어라…영화 ‘타임패러독스’

‘로버트 A. 하인라인’ 소설 원작... 2015년 1월 8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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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뒤집힌다.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충격과 반전의 드라마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시간여행을 그린 SF 거장의 비밀걸작 영화 ‘타임 패러독스’가 2015년 1월 8일 개봉을 확정지은 것.

'타임 패러독스'는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범을 잡기 위한 시간여행을 통해 밝혀지는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5명의 존재에 대한 놀라운 반전을 그린 SF 반전스릴러. SF계의 그랜드 마스터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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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A. 하인라인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스타십 트루퍼스'의 원작자이자 아이막 아시모프, 아서 C.클라크와 함께 영미 SF문학계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최고의 작가이다. 1959년에 발표한 원작 단편소설 '올 유어 좀비스(All You Zombies)'는 시간 여행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타임 패러독스(Time Paradox)’를 전면적으로 내세워 충격적인 결말을 전하는 작품이다. 평행 우주와 시간 역설 등에 가설을 드라마적으로 풀어낸 시간여행 비밀걸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놀라운 작품을 스크린에 옮긴 '타임 패러독스'는 예측조차 할 수 없는 전개 속에 3번의 반전, 3번의 충격을 전한다. 이에 해외에서 앞서 공개된 후 “완전히 사로잡힌다”(The Examiner), “온통 매혹적인 영화”(Twitchfilm), “새로운 컬트 클래식”(UK Horror Scene), “도전적이고 스릴 넘친다”(IGN Movies) 등 호평을 이끌어내며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8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보이후드', '더 퍼지'와 ‘비포’ 시리즈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고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연기파 배우 노아 테일러, 그리고 혜성처럼 등장한 호주 출신의 신예 사라 스누크 등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쌍둥이 형제 감독은 ‘놀란 형제’와 ‘워쇼스키 남매’ 등처럼 형제의 협업으로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천재 감독들이다. 참신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SF액션 영화 '데이브레이커스'에 이어 다시 한 번 에단 호크와 손을 잡았다.

'아이덴티티'의 충격, '식스 센스'의 놀라움, '메멘토'의 기발함 등 지금까지의 모든 반전을 비웃으며 반전 스릴러의 역사를 바꿀 '타임 패러독스'는 모든 장면, 모든 대사, 모든 것이 단서다. 단 1초도 놓칠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타임 패러독스(Time Paradox):

시간여행을 하면 역사가 바뀌므로 시간여행은 애초에 할 수 없다는 시간 역설에 대한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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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민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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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6@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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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도 갈 것 같아요”…최강 아빠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현대차 대표 다목적차량…강렬한 디자인 주목 공간성·옵션·승차감 모든면서 높은 완성도 자랑 하이브리드 모델 경쟁 차량 대비 저렴한 가격대 [아시아타임즈=주영민 기자] “아빠! 옛날에~비행기로 여행할 때 탔던 그 차 타고 싶어요.” 역대 최고 더위를 자랑한 8월 초. 극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어김없이 여름 휴가를 가평 키즈풀빌라 펜션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내년에 고3이 될 큰 아들을 위해 이번엔 부모님과 조카(7살 늦둥이 둘째의 최애 형아)가 함께 여름 휴가길에 올랐다. 대가족의 이동은 둘째가 기대하고 고대했던 현대자동차의 대표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다. 작년 여름. 기자를 제외한 대가족이 베트남 다낭으로 떠날 당시 공항픽업으로 탔던 하얀색 스타리아가 둘째 맘을 사로잡았는지, 대뜸 이번 여행에서도 스타리아를 사오라고 아빠를 괴롭힌 둘째 덕분에 하이브리드 라운지 모델을 시승했다. “아빠 이차 타고 우주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주선을 닮은 외모가 둘째 맘을 사로잡았고, 2열 시트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편안한 여행을 책임져 줬다. 릴렉션 시트가 적용돼 전동 리클라이닝, 4방향 레그 서포트,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 고급차 수준의 구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덩치가 산만해진 첫째가 독차지한 조수석은 뛰어난 개방감으로 자차 여행을 지루해하던 첫째 맘을 흔들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이 뛰어난 연료효율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아빠차'로 각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은 7인승으로 구성됐다. 2열에 독립시트가 양쪽으로 들어간다. 3열은 용도에 따라 승객을 태우거나 접어서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2열 구성은 상당히 잘됐다. 공간 자체가 넉넉하다보니 내부에서 이동하기 편리하다. 시트 각도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안마의자에 누운 듯 편안한 자세로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3열 공간도 넉넉하다. 와이프와 둘째, 초등학교 5학년 조카가 여행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경쟁 차량 대비 저렴한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공간성과 옵션, 승차감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특히 4기통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32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주행에서도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감각을 전달한다. 전폭 1955mm, 전고 1990mm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로 넓은 실내 공간 확보에 유리했다.브론즈 컬러로 마감된 전면 그릴과 범퍼 디테일은 고급감을 더했다. 전장 5255mm, 휠베이스 3275mm로 카니발 대비 크고 긴 차체를 바탕으로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10.25인치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뛰어난 시인성을 갖췄다.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은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 최적의 루트를 찾아줬다. 연비는 최고였다. 흐름이 원활한 도로에서 50~60km/L로 정속주행하니 실연비가 15~16km/L를 넘나들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성상 도심에서 효율성이 더 뛰어났다. 고속 주행도 나쁘지 않았다. 100km/h가 넘어간 상황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가 바로바로 반응했다. 차가 크고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너능력도 수준급이었다. 바닥에 달라붙는 정도는 아니지만 휘청인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었다. 열선 및 통풍 시트, 오토홀드, 풀오토 에어컨, 어라운드 뷰, 전자식 변속 버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돼 대형 차체에 걸맞은 사용성과 조작성을 제공했다. 운전석은 기본 시트 높이만으로도 쾌적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넉넉한 수납공간 역시 실용성을 더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카고, 투어러, 라운지 등 용도별 트림으로 구성됐다. 3인승부터 11인승까지 다양한 시트 배열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433만~4614만원이다.

볼보 최초 전기 크로스컨트리 ‘EX30CC’…오프로드 최적화

볼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크로스컨트리 모델 19mm 지상고 높이고 강력한 모터로 제로백 3.7초 국내 판매가격 5516만원…주요 국가중 가장 저렴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크로스컨트리 EX30 크로스컨트리(이하 EX30CC)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1997년 V70XC로 시작된 볼보 크로스컨트리의 역사를 계승하면서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기능을 대거 적용한 모델이다. 4일 볼보코리아는 서울 용산전시장에서 EX30CC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EX30CC는 기존 EX30과 비교해 19mm 가량 지상고를 높였고, 최대 428마력의 모터 출력과 55.4kg.m의 최대 토크를 가진 전기모터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7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EX30CC 가장 큰 무기는 가격이다. 친환경 세제 혜택 후 국내 판매가격은 5516만원으로 영국(8567만원), 독일(9304만원), 일본(6142만원) 등 글로벌 주요 국가 대비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다만 기존 볼보 크로스컨트리와는 외관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기존 크로스컨트리 모델이 승용차 뒷 부분이 긴 왜건 형태였지만, EX30CC는 기존 SUV에 디테일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배터리는 중국 업체가 제작한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29km다.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 모델답게 외관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우선 블랙 쉴드 디자인의 전면부와 트렁크 리드로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프론트 쉴드에는 스웨덴 북극 아비스코에 위치한 케브네카이세 산맥의 지형도와 경도, 위도 좌표를 새겨 넣었다. 이와 대비되는 저광택 베이퍼 그레이 색상의 프론트 및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하단 범퍼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견고하고 일체감 있는 외관을 완성한다. 휠 아치 주변 익스텐션과 매트 블랙, 그라파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19인치 크로스컨트리 전용 휠도 적용됐다. 색상은 베이퍼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크리스탈 화이트, 오닉스 블랙 등 4가지다. 실내는 스칸디나비아 숲의 소나무와 전나무 잎에서 영감을 받은 ‘파인(Pine) 룸’ 테마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콜 색상으로 마감된 인테리어는 책임감 있게 생산된 울과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울 블렌드, 스웨덴 및 핀란드 자연에서 얻은 소나무 오일로 만든 바이오 소재 노르디코(Nordico) 등 천연 소재가 대거 사용됐다. 5인승 SUV로 설계된 공간은 모든 탑승자를 위한 스마트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넓은 도어 포켓과 운전석 및 조수석을 위한 혁신적인 다용도 수납 솔루션이 포함된다. 또한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PM2.5)와 꽃가루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실내 필터 및 2존 공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운전자의 기분 전환을 돕고 쾌적한 환경을 지원하는 3가지 실내 환경 지원 모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볼보의 최첨단 안전 기술인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5개의 레이더(Radar)와 5개의 카메라(Camera), 12개의 초음파 센서(Ultrasonic Sensors)가 탑재됐다. 또 운전자 경고 시스템(Driver Alert System)이나 문 열림 경보(Door Opening Alert)를 포함해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BLIS with Steer Assist),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Run-off Road Mitigation), 후방 교차 경고(Rear Cross Traffic Alert) 등도 기본으로 제공해 플래그십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CC는 단순한 차가 아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기반의 크로스컨트리 모델”이라며 “도시와 자연, 일상과 레저를 넘나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최고의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리스본 탈선 사고 15명 사망 “한국인 여성 1명 부상”

[아시아타임즈=이동욱 기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푸니쿨라 탈선 사고로 한국인 여성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의 SIC 방송은 3일(현지 시간) "부상자 중 1명이 한국인 여성으로 현재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 RTP 노티시아스도 부상자 3명이 상프란시스쿠 자비에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한명이 한국 국적이라는 보고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전차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5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이 가운데 일부는 외국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전차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 열차인 푸니쿨라는 리스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