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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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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이미 육성재 광고 영상 공개…“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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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썸바이미
사진출처 : 썸바이미

[아시아타임즈=김동훈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 썸바이미가 전속 모델 육성재와 함께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썸바이미는 19일 브랜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광고 공개를 예고한 바 있었다. 이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많은 기대를 안고 기다리다, 20일 드디어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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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육성재도 본인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광고 영상을 게재했는데, 알고 보니 다른 편집본을 업로드하여 바로 삭제 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인간미 넘치는 글을 남기는 헤프닝도 있었다.

공개된 영상은 마치 육성재와 진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1인칭 시점 컨셉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시작부터 육성재가 토라진 여자를 달래듯 말을 걸더니 눈을 감아보라며 입을 맞추는 듯한 행동도 한다. 그리고 썸바이미의 대표 히트 제품인 ‘아하 바하 파하 30데이즈 미라클토너( SOME BY MI AHA BHA PHA 30DAYS MIRACLE TONER)’가 등장하며 아하 바하 파하 성분과 천연 티트리 잎수로 트러블 없는 진정 피부가 되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 소개하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실제로 미라클토너 제품은 최근 국내 인기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 2019'의 뷰라벨을 통해 2019 토너 제품력 테스트 1위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방송에서 썸바이미의 ‘미라클토너’는 겟잇뷰티 2019 토너 제품력 테스트 1위에 선정됨과 동시에 최종 뷰라벨 TOP2로 선정되었다. 높은 피부결개선율을 보여준 제품으로 유분기가 많은 피부라면 클렌징 후에 닦아내는토너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할 만 하다.

한편, 썸바이미는 광고 촬영을 기념하며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추첨으로 육성재 에디션 제품을 증정하는 Event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다양한 곳에서 이 광고를 볼 수 있게 해달라며 브랜드와 모델의 시너지가 매우 좋다고 글을 남기며 이벤트 참여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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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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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imes@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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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눈앞…한국GM, 철수 명분 삼을까

한국GM 임단협 평행선…노란봉투법 통과 예고한 여권 AMCHAM·ECCK, 노란봉투법 시행 시 ‘韓시장 철수’ 우려 ‘수입차 최초 韓생산’ 폴스타, 한국GM 철수설 대안 부상 [아시아타임즈=우승준 기자] 한국GM 철수설이 노란봉투법에 의해 다시금 불거졌다. 노란봉투법 시행 시 노조의 권한과 권리가 확대돼 외국 기업 입장에서 한국시장의 노동환경을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빗발쳤다. 이를 명분 삼아 GM본사가 한국GM 철수 작업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후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과 한국GM 노조는 올해 12차 임금협상 교섭을 놓고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성과급 4136만원 △인당 2250만원에 달하는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지급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사측은 성과급 1600만원을 제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10일과 11일 양일간 2시간씩 부분파업을, 14일엔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지난해 두 달간 부분 파업으로 약 4만대의 생산 손실을 사측에 안긴 바 있다. 사측이 직영 정비센터 9곳과 부평공장 유휴부지를 매각한 행보도 노사갈등의 한 축으로 지목된다. 한국GM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최근 ‘고객님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본사 소속인 직영 정비센터가 매각된다면 기존 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며 “이 상황을 함께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에 관한 법률안(노란봉투법) 입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21일 열리는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외국 경제단체는 노란봉투법 시행 시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경고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최근 입장을 통해 노란봉투법 시행 시 한국에 진출한 자국 기업들의 투자가 급감할 수 있음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도 노란봉투법 시행 시 자국 기업들의 한국 시장 철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각각 피력했다. 이는 한국GM이 2028년 전후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게 된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GM의 경우엔 언제든 경영환경이 나빠지면 철수할 것이란 우려는 2018년 이후부터 늘 존재했다”며 “노란봉투법이 한국GM 철수를 앞당기는 매개체가 되지 말란 보장은 없다”고 했다. 한국GM은 2018년 2월13일 경영난을 이유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를 통보했다. 업계에선 한국GM 철수 대안으로 ‘르노코리아·폴스타 협력’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폴스타는 르노 부산 공장을 통해 차량 생산을 결정했다. 폴스타는 2022년 폴스타2 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정착한 수입차 기업이다. 당시 폴스타의 부산 공장 위탁 생산은 부진에 빠진 르노코리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는 “폴스타 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SUV 전기차”라며 “(강력한 주주인) 르노그룹과 지리그룹 (지원)아래 르노코리아가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배터리,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감↑…중저가·ESS 배터리 ‘집중’ 공략

3사,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하락 중저가·ESS 배터리로 점유율 확대 본격화 사업·제품 다변화 전략으로 수익 개선 기대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중저가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8.1%p 하락한 37.5%를 기록했다. LG엔솔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43GWh, SK온은 10.6% 증가한 19.6GWh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전년 동기보다 7.8% 감소한 16GWh로 5위에 올랐다. 3사 모두 상위 5위에 들었지만, 중국 배터리사의 성장세에 크게 못 미쳤다는 우려가 나왔다. CATL은 전년 동기보다 33.2% 증가한 62.1GWh로 1위를 지켰고, BYD는 153% 높은 성장률로 6위를 기록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저가 배터리 양산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LG엔솔은 유럽 시장의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LFP 배터리 등의 양산을 시작한다. 삼성SDI는 각형 LFP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 신제품을 통해 보급형 전기차 시장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온도 미드니켈·LFP 배터리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저가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LG엔솔과 SK온은 현지 생산의 강점을 기반으로 미국 ESS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LG엔솔은 북미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오는 2026년까지 30GWh의 현지 캐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SK온은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ESS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현재 미국에서 다수의 고객사와 기가와트에 달하는 규모의 물량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확보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한단 방침이다. 삼성SDI는 국내 ESS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과 관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국내 전략망 안정화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미국 내 전력용 ESS 프로젝트 수주 계약도 체결해 4분기부터 현지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증가 등에 대응해 전력용 LFP 및 UPS용 초고출력 배터리 수주도 적극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LFP 배터리 수요 확대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며 “하반기에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중저가 배터리 본격 양산과 ESS용 배터리 현지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수익을 다변화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상반기 전기차 캐즘과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도 꾸준한 수주에 성공한만큼, 하반기에는 논의 중인 수주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신사 주식' 담보로 부동산 투자… 조만호 대표 개인사업, IPO 리스크 되나

IPO 추진하는 무신사… '희망가 10조원' 과도하다는 지적 창업주, 회사 주식 담보로 부동산 투자… '셀프 리스크 생성' 발행 총 주식의 12.9%가 조만호 대표 개인회사 '담보'로 잡혀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조만호 무신사 총괄 대표이사가 그간 심혈을 기울이고 있던 부동산 사업이 IPO를 앞두고 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조 대표가 개인회사인 라펠의 자금 조달에 본인이 소유한 무신사 주식 일부를 담보로 삼으면서, 사업의 '본체'인 무신사의 IPO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무신사 기업가치 희망가 10조원… 시장 평가의 '3배' 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증권사 관계자들을 만나 사전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있다. 무신사는 기업 가치로 '10조원'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는 시장에서 평가하는 가치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때문에 무신사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기업 가치를 설명하겠다는 행동으로 해석된다. 무신사는 지난 2023년 시리즈C 투자 당시 기업가치를 약 3조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증권은 올해 5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무신사 기업가치가 최대 4조원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마저도 "고평가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 평가보다 무신사 희망가가 약 3배 높은 셈이다. 지난해 기준 무신사의 EBITDA는 약 1269억원으로, 기업가치 10조원은 EV/EBITDA 79배에 해당한다. 통상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배수가 30배를 넘어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무신사가 희망하는 기업가치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창업주는 개인 사업에 무신사 지분 투입… '도덕적 해이' 지적도 그런 가운데, 창업주이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대표의 부동산 개발 사업까지 IPO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라펠은 조 대표가 지분 100%를 가진 회사로, 용산구 한남동에 시니어 레지던스를 개발하고 있다. 사업 주체는 라펠의 자회사 에프콧한남SPC이며, 이 사업을 위해 1600억원의 브릿지론으로 토지를 매입했다. 해당 브릿지론 만기는 오는 9월이며, 개발 예정인 토지가 담보로 잡혀 있다. 문제는 브릿지론이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전환되거나 만기가 연장될 수 있을지 확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무신사 주식 51.7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라펠 운영 자금 마련에도 자신이 보유한 무신사 주식을 상당 부분 투입했다. 라펠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단기차입금에 대한 담보로 제공된 무신사 주식은 총 2438만4150주이며, 장기차입금으로는 무신사 주식 90만주가 담보로 잡혀 있다. 차입금 마련을 위해 투입된 무신사 주식은 총 2528만4150주로, 이는 조 대표가 보유한 지분의 23.9%이며 무신사 발행 총주식의 12.8%다. 이 때문에 라펠의 브릿지론에 사업의 '본체'인 무신사가 타격을 입을 리스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일각에서는 조 대표의 행동이 '도덕적 해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분을 개인 사업에, 특히 외부 자금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회사의 리스크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신이 보유한 자금이라 하더라도 회사의 최대주주인 창업주가 경영권과 관련된 주식을 개인 사업에 쓰는 건 우려할 만한 행위"라며 "특히나 IPO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면 회사에 득될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