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트립닷컴이 다양한 문화가 모여 있는 홍콩의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신 4개 호텔들을 선별해 소개했다.

여행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은 온화한 날씨의 홍콩으로 떠나기 최적의 시기다. 약 3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이면 이국적인 풍경의 도시를 만날 수 있다.

◇홍콩 로컬들이 추천하는 숨겨진 호텔, 펜타호텔 홍콩 튠문 (pentahotel Hong Kong Tuen Mun)

펜타호텔 튠문 지점은 한마디로 젊은 호텔이다. 지난해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스튜디오 형식의 깔끔하고 정돈된 호텔, 유니폼이 아닌 청바지와 후드티를 입고 상냥하게 서비스를 하는 직원들, 사진 찍기 좋은 수영장과 레스토랑. 이 모든 것을 10만원대로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이 5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튠문 지역이 관광지로는 유명하지 않지만 관광지에서 조금 벗어 났기 때문에 제대로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관광지가 아니지만 주변에 브이 시티 쇼핑몰, 야타 백화점 등 볼거리도 많다.

◇늦가을 홍콩 가족여행에게 최적의 호텔,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홍콩(Harbour Plaza Resort City)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는 한국여행객과 홍콩 로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호텔이다. 올해 홍콩 로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호텔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인 여행객들이 검색한 홍콩 호텔 3위를 기록했다. 1999년에 지어졌고, 시내 중심부와 거리가 있지만 시설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트립닷컴 이용자 후기에는 넓은 수영장과 맛있는 조식을 갖춘 호텔을 10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호텔 내부에는 스파, 사우나, 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고 리조트 주변에는 습지공원과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고즈넉한 홍콩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호텔 코지 웻랜드 홍콩(COZi Wetland HongKong)

코지 웻랜드 홍콩은 홍콩 현지인들이 자연을 만끽하고 싶을 때 찾는 웻랜드(Wetland) 지역에 자리한다. 코지(Cozy)라는 이름처럼 호텔도, 주변환경도 아늑하다. 호텔 5분 거리에 60 헥타르 면적의 홍콩습지공원이 있다. 습지공원 주변으로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사이클로드가 정비돼있다. 생태 관광 코스나 트레킹 코스도 있다.

◇위치도 서비스도 시설도 편리한 홍콩의 숨겨진 호텔, 호텔 이즈 액세스 취안완(Hotel Ease Access Tsuen Wan)

올해 4월에 지어진 홍콩의 가장 최신 호텔이다. 교통과 서비스, 시설은 호텔의 이름처럼 모든 것이 편리하다. 호텔 주변에는 3개의 큰 쇼핑몰이 위치해 있으며 홍콩 국제공항까지 차로 30분 거리다. 아시아 세계 엑스포와 디즈니랜드 등 관광지를 지하철로 30분 이내로 갈 수 있다. 젊은 감성을 충족시킬 깔끔한 가구들과 소품들이 가득하다. 호텔이 위치한 취안완은 관광객에게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7,80년대 홍콩을 접할 수 있는 지역으로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