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박지수 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인 투썸플레이스와 설빙이 '빙수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두 회사의 승부수는 모두‘망고와 치즈가 들어간 케이크 빙수’다.

1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8일부터 ‘망고 치즈 케이크 빙수’를 1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메뉴는 투썸플레이스에서 판매중인 ‘뉴욕 치즈 케이크’와 ‘망고 얼음’, ‘망고 베이스’를 넣어 만들었다. 총 용량은 536g이다.

일반적으로 물을 얼려 갈은 얼음이 아닌 망고가 들어간 얼음을 갈아 만든 것이 ‘망고 치즈 케이크 빙수’의 특징이다.

열량은 698㎉이며 당류는 90g, 포화지방은 16g, 나트륨은 167mg 들어있다.

코리안 디저트 프리미엄 카페 프랜차이즈 ‘설빙’은 ‘망고 치즈 설빙’ 메뉴를 9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애플망고’와 ‘치즈 케이크’를 이용해 망고의 달콤함과 치즈의 부드러움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지점마다 상이할 수 있다.

1회당 열량이 912㎉이다. 탄수화물은 137g, 당류 116g, 지방 32g, 포화지방 19g, 트랜스지방 1g, 나트륨은 351mg 들어있다.

대표적인 열대과일 중 하나인 망고는 여성의 피부 미용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빙수, 쥬스, 케이크, 화장품 등 다양한 방면으로 망고를 활용한 제품들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