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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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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뜨거운 투표 열기' 서울 동작구 강남초등학교 투표소 풍경

오후 3시 투표율 56.5% 기록, 지난 총선 같은시간대 보다 10%포인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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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5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 강남초등학교 투표소에는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5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 강남초등학교 투표소에는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5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 강남초등학교 투표소에는 많은 시민들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5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 강남초등학교 투표소는 투표를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2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로 모여 들었고, 각자의 간격을 유지하며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56.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대 총선 투표율 46.5%보다 10%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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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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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b@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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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에 대한 모든 취향 담은 놀이터…‘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1·2층 ‘츠타야 서점’ 기획·운영 CCC와 협업 3∼5층 차량 전시 및 멤버십 라운지로 선보여 “車 사랑하는 이들과 문화를 완성해 가는 공간” [아시아타임즈=우승준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3일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모빌리티 전시와 문화·예술 콘텐츠, 시승 프로그램 등 고객이 직접 현대차와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객 소통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라는 본질로 돌아가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란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만 국한되지 않고 고객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자 자동차 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또 디자인의 경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개관 당시 설계를 맡았던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함께 자원 순환의 철학을 담은 파이프와 강판 등 기존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변화한 자동차 콘텐츠에 맞춰 효율적으로 재구성했다. 심도 깊은 큐레이션으로 선보이는 ‘오토라이브러리’ 리뉴얼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과 2층에는 일본 서점 브랜드 ‘츠타야 서점’을 기획·운영하는 ‘CCC’와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콘텐츠를 담은 '오토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 츠타야 서점은 단순한 서점을 넘어 방문객이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제안하는 일본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오토라이브러리’는 책과 아이템을 함께 전시하여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츠타야 서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섹션으로 구성된 공간에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2500여권의 도서와 500여 개의 자동차 전문 아이템을 감각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미니카 △카탈로그 △엠블럼 등 마니아들의 소장 가치가 높은 빈티지 아이템들을 모아 놓은 ‘빈티지 컬렉션’은 전세계 수집가들이 보유하고 있던 희귀한 아이템들을 직접 수급해 구성한 것으로 일부 아이템의 경우 전시뿐만 아니라 구매도 가능해 많은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설적인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카멜 트로피’ 한정판 패키지를 포함해 오늘날 자동차 문화를 있게 한 다양한 서적들과 아웃도어, 캠핑, 여행 등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 관련 책들, 미래 테크놀로지와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책들 등 현대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 전반과 관련된 콘텐츠를 폭넓게 만날 수 있다. 차량 전시 공간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멤버십 라운지로 재탄생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3층과 4층은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차량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엔 10주년을 맞이한 N 브랜드 전용 공간을 마련해 N 브랜드의 고성능차를 향한 연구 개발 노력과 성과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차세대 전동화 비전 담은 ‘RN24 롤링랩’부터 △N 퍼포먼스 파츠월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레이싱 게이밍 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4층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차량 전시와 함께 아이오닉의 다양한 컬러 조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108개의 다이캐스트가 부착된 다이캐스트월 등을 구성해 차량 전시와 함께 깊이 있는 제품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층에는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과 함께 론칭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멤버십’ 가입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전용 공간 ‘HMS 클럽 라운지’를 마련했다. HMS 클럽 라운지는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신차 연구 개발 스토리 전시를 비롯해 코워킹 스페이스를 마련해 멤버십 모임 등을 비롯해 자동차 관련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여러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서로 공유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조성한 협업 공간을 뜻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향후에도 카밋 등 동호회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 전문 구루와 함께하는 시승 프로그램 등 고객 체험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로서 현대자동차는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폭넓은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취향을 경계 없이 아우르며,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그 문화를 완성해 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티빙-웨이브’ 합병 가시화… 넷플릭스 위협 할까

티빙·웨이브, 국내 최대 규모 OTT 광고 플랫폼 출범 지속적인 양사 협업…합병의 긍적적 신호 업계 전문가 "올해 안 합병은 쉽지 않아" [아시아타임즈=배종완 기자] 넷플릭스 독주 속 점점 커지고 있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토종 OTT 공룡'이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는 지난 6월 합병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양사는 OTT 시장에서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를 위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CJ메조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조6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OTT 시장은 오는 2027년 7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쿠팡플레이와 티빙, 웨이브 등이 잇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OTT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넷플릭스가 1457만명으로 집계됐으며, 티빙과 웨이브의 MAU는 각각 757만명, 430만명으로 나타났다. 만약 두 기업이 합쳐지면 단순 계산으로 1200만명 가까이 돼, 넷플릭스를 충분히 위협할 수 있게 된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2026년말까지 요금 동결 등 조건을 전제로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 업계에선 일부 주주의 의견 차이로 합병이 연기되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빙의 최대 주주는 지분 48.9%(지난해말 기준)를 차지한 CJ ENM이며 2대 주주는 지분 13.54%를 보유한 KT다. 웨이브 주요 주주는 SK스퀘어(40.52%), KBS(19.83%), MBC(19.83%), SBS(19.83%)다. 주주 중 유일하게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은 KT가 찬성 의사를 밝히면 합병이 급물살을 타게 된다. 이런 상황 속 티빙과 웨이브가 국내 최대 규모의 OTT 광고 플랫폼을 출범했다. 양사는 최근 서울시 압구정동 쿤스트할레에서 '티빙x웨이브 뉴웨이브 2025'를 열고 광고주와 마케팅 업계에 새로운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선보였다. 통합 플랫폼은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 이상의 도달력 △지상파·CJ ENM·종편 등 프리미엄 채널과 라이브 콘텐츠 기반의 신뢰도 △정교한 데이터 타깃팅 솔루션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양사는 광고 신뢰도를 보장할 수 있는 방송사 프리미엄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타깃팅할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조성현 티빙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콘텐츠 사업에서 새 수익원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한 상황"이라며 "티빙과 웨이브의 통합 광고 플랫폼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 플랫폼 출시로 양상의 합병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광고 플랫폼 출시는 양사의 비즈니스 합작품으로 볼 수 있다"며 "이 케이스가 합병을 위한 직접적인 시도는 아니지만 합병은 위한 작은 파트로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웨이브 관계자 역시 "최종 합병 승인은 주주간의 의사 결정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 드릴 말씀은 없지만, 상반기에 진행한 결합 요금제나 이번 광고 플랫폼 출시 등이 결국 양사가 협업하는 것이라 좋은 신호임에는 틀림없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두 기업의 합병이 올해 안에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 OTT업계 관계자는 "두 기업이 어차피 여러 분야로 협업하고 있어, 급하게 합병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C-뷰티의 진격… K-뷰티 '긴장감'

중국, 화장품 시장 커지는데 수입액은 '감소' 애국 소비·제품력 향상 겹쳐 C-뷰티 급성장 C-뷰티, 글로벌 시장서 K-뷰티 경쟁자 될 것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애국 소비'를 앞세우고, 해외에서는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내세우고 있어 K-뷰티의 경쟁자는 C-뷰티(중국 화장품)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한 화장품은 163억달러(한화 약 22조7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은 10.8% 증가한 72억달러(한화 약 10조3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내에서 로컬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화장품 수입은 줄고 수출이 늘어나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화장품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대 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코로나19 전인 2020년 38억달러(한화 약 5조2900억원)를 넘겼으나, 지난해에는 25억달러(한화 약 3조4800억원)로 4년 만에 34.4% 감소했다. 줄어든 수출은 중국 브랜드들이 채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반을 넘겼으며, 그 수치는 앞으로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중국 립 화장품 온라인 매출 TOP10에서 중국 브랜드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샤넬·지방시·구찌 등 명품 화장품을 이긴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로컬 브랜드는 품질·브랜딩 측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또 해외 브랜드 대신 중국 제품을 쓰자며 애국 소비를 부추긴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Yatsen Holdings가 설립한 '퍼펙트 다이어리'로, 지난해 33억9000만위안(한화 약 66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7년 첫 제품을 론칭한 신생 브랜드이지만, SNS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례로는 '화시즈(Florasis)'가 있다. 화시즈는 중국의 전통 문화와 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는데, 섀도우 팔레트나 립스틱 제품 자체에 양·음각 기술을 사용해 화려한 비주얼을 살렸다.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얻은 브랜드들이 한국으로 공식 진출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화려한 '공주풍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은 중국 뷰티 브랜드 '플라워노즈(Flower Knows)'는 최근 한국에 공식 SNS 채널을 오픈했고, 10월 중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C-뷰티의 진격에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C-뷰티가 존재감을 드러낼 가능성이 이미 충분히 있는 데다가,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과 중국 브랜드가 맞붙을 수 있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K-뷰티의 강점은 가격과 퀄리티를 모두 갖췄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C-뷰티도 가격 경쟁력은 물론이고 이제는 제품 퀄리티도 상당 부분 올라왔다"며 "K-뷰티의 강점을 C-뷰티도 동일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보다 뚜렷한 제품을 내놓지 못하거나 마케팅 측면에서 밀리게 되면 판이 바뀌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