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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9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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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 팝 타운'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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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선데이토즈는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 팝 타운'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즈니 팝 타운은 미키, 미니 등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권(IP) '디즈니'를 활용한 코스튬과 퍼즐 스테이지가 특징으로, 퍼즐을 풀면서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미션을 전개하는 장르 결합형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출시와 함께 게임 플레이 시스템과 콘텐츠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카카오 계정과 연동해 친구들과 경쟁하거나 초대, 하트 선물 등 협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선데이토즈는 출시와 함께 6개 챕터, 900개 퍼즐 스테이지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여 이야기 전개형 모바일 게임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가다. 6개의 챕터에서 등장하는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겨울왕국', '알라딘', '토이 스토리 4' 등 163종 코스튬은 퍼즐 플레이에 대한 전략적인 재미와 수집, 육성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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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선데이토즈 PD는 "디즈니 IP 감성이 담긴 대중적인 퍼즐과 이야기, 꾸미기 콘텐츠들을 보다 완성도 있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디즈니 팝 타운만의 서비스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디즈니 팝 타운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이모티콘 미션', '돌려라! 룰렛 미션' 등 2종의 이벤트와 다양한 선물 증정 행사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2종 이벤트에서는 카카오 친구 초대와 30레벨 클리어를 마친 선착순 10만명에게 이모티콘을 지급하고, 게임 내 룰렛 플레이에 따른 게임 재화를 선물한다. 또한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무선 이어폰,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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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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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y@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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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까지 폭염주의보…한반도 내륙 전체 '폭염'

한라산·추자도 제외 전국 폭염 특보 강한 햇볕에 고온다습 남동풍까지 이 대통령 "역량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 [아시아타임즈=박요돈 기자] 내륙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었던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에도 29일 오전 10시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이로서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161곳에 폭염 경보, 20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특보가 발령되지 않은 곳은 한라산(제주산지), 추자도 두 곳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의 기준은 체감온도 35도로 폭염주의보보다 높다. 태백은 해발고도가 1000~1600m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고도 650m의 고원 분지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7월과 8월에 각각 0.5일에 그칠 정도로 폭염과 거리가 먼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1991~2020년 태백의 평균 7·8월 최고기온 평균값은 25.9도와 26.0도를 기록했다. 최근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불면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티베트고기압은 둘로 갈라지며 한반도에서 약간 빗겨났지만,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다. 계속되는 폭염에 정부도 대책 마련에 고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폭우에 이어 폭염이 심각하다"며 "관련 부처에서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를 가지고 가용인력, 예산,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K-뷰티, '美 관세 10%' 버텼는데… 관세 폭탄 '초긴장'

4월부터 상호관세 10% 부과됐는데… K-뷰티 대미 수출 증가 업계 "가격 인상 최대한 자제했기 때문… 관세 더 이상 안돼" "20%가 'K-뷰티의 벽' 될 것" 정부 '관세율 협상'에 업계 촉각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미국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던 화장품 업계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미국에서 보편관세 10%가 붙었음에도 이후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지만, 관세가 20%를 넘어가면 K-뷰티 업종 전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 상호관세'에도 늘어난 대미 화장품 수출… 여기서 관세 더 붙으면 29일 통계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으로 수출된 화장품은 2만7543톤으로, 지난해 상반기(2만5612톤) 대비 7.5% 늘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4월부터 보편관세 10%를 부과했으나,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K-뷰티 수출 규모는 1만657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667톤)보다 13.0% 높았다. K-뷰티가 '가성비 제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10% 관세를 업체가 부담하면서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관세를 부담하더라도 현지에서 제품 가격을 올리기보다는 물류비 절감,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지출을 줄이면서 '10% 관세'를 감내하는 추세다. 어떻게든 가격을 올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15% 관세' 합의를 이끌어냈다. 에마뉘엘 기샤르 프랑스뷰티기업협회(FEBEA) 총대표는 이를 프랑스 화장품업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평가하면서 최소 5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 화장품산업보다 K-뷰티가 관세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 명품 화장품은 가격이 오르더라도 제품을 구매하는 고정적인 소비층이 있고, 이들은 가격 변동에 그렇게까지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며 "문제는 K-뷰티다. K-뷰티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가격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뷰티 대기업들도 미국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높은 편이 아니고, 인디 브랜드의 입지가 크기 때문에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뷰티 기업들이 관세로 입는 피해는 동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 20%'가 K-뷰티 '벽' 될 것"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중요하게 보는 것은 유럽과 같은 화장품 산업 경쟁국이 받은 관세가 아니라, 한국이 받을 절대적인 관세율이다. 특히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관세 20%가 넘는 순간 K-뷰티 수출에 '장벽'이 생길 것이라고 본다. 앞서 일본과 유럽연합은 상호관세를 각각 10%포인트, 15%포인트씩 낮춰 15%로 맞췄다. 이에 한국이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상호관세 15%'라는 관측이 나온다.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에는 대미 수출품에 25%의 상호관세가 부과된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관세 20%가 부과되면 중소기업인 화장품 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대부분 인디 브랜드들은 ODM 업체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데, 관세가 높아지면 ODM 업체들이 생산 원가를 높이고 이는 그대로 제품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미국 소비자들은 8월 1일 이후 부과되는 상호관세에 대비해 '한국 화장품 사재기'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미국인 인플루언서는 대량으로 구매한 한국 화장품 언박싱(개봉) 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즐겨 쓰는 한국 화장품을 잃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 교수는 "미국 소비자들의 사재기 현상은 관세 25% 부과에 따른 가격 인상에 대비한 것"이라며 "유럽연합처럼 '15% 관세'가 붙으면 K-뷰티 산업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관세 25%가 현실화하면 상당히 산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K-뷰티 수출액은 총 102억달러(한화 약 14조2000억원)로, 이 중 약 20%에 해당하는 19억달러(한화 약 2조6500억원)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소비쿠폰=생필품'…예상 적중에 편의점 매출 ‘고공행진’

편의점업계, 화장지·간편식 등 생필품 할인 주력 소비쿠폰 지급 후 첫 일주일, 품목별 최대 340.6%↑ 주요 신장 품목, 쌀·냉동정육·과일·생수·HMR 등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편의점업계 예상대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사용이 생필품에 집중되며 매출 급증 현상을 나타냈다. 당초 편의점업계는 식료품을 비롯해 휴지 등 생필품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라면, 화장지, 간편식 등 관련 상품의 이벤트와 할인을 준비한 바 있다. 2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소비쿠폰 첫 지급부터 일주일 기준(7/22~28)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률이 △국·탕·찌개(냉장, 냉동) 340.6% △국산우육 255.5% △국산과일 55.5% 등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롤티슈와 세탁세제도 각각 61.9%, 46.3%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업계 예측대로 생필품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세븐일레븐도 GS25와 다르지 않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일간 전월 동기 대비 반찬류가 90%로 급증한데 이어 쌀·잡곡 품목도 60% 신장했다. 뷰티, 패션, 고급아이스크림, 기저귀 등 고가로 고객들이 급할 때만 집어 들었던 생필품 매출도 50%나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세븐일레븐 뷰티 상품의 경우 본품 위주로 가격대가 1만~2만원대에 다수 분포된 점을 고려하면 할인 금액 자체도 높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같은 기간 △생수 45% △냉동정육, 과일·야채 40% 등이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24는 생필품 중 생활용품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사측에 따르면 동기간 휴대용선풍기 등 생활·소형가전 판매가 24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돗자리·슬리퍼 등 해변용품이 201%, 자외선차단제는 107%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료품도 △양곡(쌀, 잡곡) 114% △고급아이스크림 71% △얼음 54% △냉장국·탕·찌개 51% 등으로 매출 상승 효과를 나타냈다. CU는 건강식품 판매 호조가 주목된다. CU는 최근 6일간(7/22~27) 전년 동기 대비 △양곡 82.4% △생수 44.6% △가정간편식(HMR) 43.3% △양주 41.1% △즉석밥 34.4%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최근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건강식품 품목도 동기간 35.2% 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편의점 배달은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플랫폼에서 결제가 우선돼 가맹본사에서 추후 판매금액을 정산해주는 형태로 운영돼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