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오는 12월 4일 야외 아이스링크장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는 약 300평 규모로 최대 150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남산 중턱에 위치한다. 아이스링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낵바에서는 따뜻한 스낵과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아이스링크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예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가능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다. 이용 가능 기간은 12월 4일부터 20일까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아이스링크에서 연인들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와 아이들을 위한 생일 파티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아이스링크 프러포즈 이벤트인 ‘프러포즈 온 아이스’는 아이스링크 영업 종료 이후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해 준비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플로리스트가 준비한 부케, 샴페인과 케이크가 준비된 테이블 셋업, 얼음 위에 메시지를 띄울 수 있는 조명효과, 음향효과, 아이스링크 1회 이용권 등을 포함한다. 가격은 60만원이며, 커플 스파 트리트먼트 혜택을 포함할 경우 30만원이 추가된다.

어린이를 위한 생일파티 이벤트인 ‘키즈 버스데이 온 아이스’는 풍선을 비롯해 파티 장식으로 꾸며진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생일을 맞이하도록 준비된다. 생일파티 메뉴로 24종이 준비되며, 식사 후 아이스링크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링크 이용권과 스케이트 대여가 무료로 제공된다. 최소 예약 인원은 어린이 10명부터. 가격은 1인당 10만5000원, 11만5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이스링크는 주중(월-금)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 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만7000원, 금요일부터 일요일 및 공휴일은 3만3000원이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2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