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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3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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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넥슨, 카트라이더 '다오·배째' 활용 '생활가전' 만드나

넥슨이 다오·배째 등 카트라이더 캐릭터가 접목된 '생활가전' 출시 정황이 포착됐다. 12일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3월 30일 'KARTRIDER(카트라이더)' 상표권을 출원했다. 상품분류는 11류. LED 손톱건조기를 비롯해 △가스레인지 △공기정화기 △전기냉장고 △전기오븐 △에어컨 △오븐 △전자레인지 △주전자 △조명스탠드 △히터 등 26가지 제품이 망라돼 있다. 카트라이더는 2004년 출시된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PC게임이다. 전세계적으로 3억80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모바일 게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으로 내놨는데, 총 23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오, 배째 등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타 회사와 협업해 카트라이더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가전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유사한 사례도 제시됐다. 실제 넥슨은 2019년 SPA 브랜드 스파오(SPAO)와 손잡고 카트라이더 캐릭터 의류와 패션잡화를 내놨는데, 이보다 앞선 시점에 관련 상표 출원이 있었다. 이 협업 결과물은 출시 1년여가 지난 후에도 찾는 고객이 많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협업이 유력한 회사로는 라인프렌즈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7월 라인프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카트라이더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상품 출시 △공동 마케팅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 등을 벌이기로 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은 라인프렌즈와 제휴 한 후 아직까지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굿즈를 선보인 게 없다"며 "앞으로 카트라이더 캐릭터 전자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넥슨이 카트라이더 캐릭터 전자제품을 내놓는다면, 최근 시장에 나온 카카오프렌즈나 라인프렌즈 가전 디자인과 유사한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는 카카오커머스의 '라이언 냉장고'다. 이 제품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을 모티브로 했다. 이른바 '인테리어 오브제'로써 공간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물론 제품 본연의 냉장 기능도 기본으로 갖췄다. 라인프렌즈 역시 최근 브라운·샐리 캐릭터가 접목된 소형 냉장고 '꼬모냉장고'를 내놓은 바 있다.

청년센터

걸으면 코인이 쌓인다… 피트니스앱 개발한 인도 창업가

'인공지능' 힘주는 게임 3N…인재 영입 전쟁 막올라

아시아 로드

베트남 1분기 실적 상위 10대 기업 중 7개가 은행⋯ 이유는

중국 주재 美기업들, 美中디커플링 반대 한목소리… "中서 철수 안한다"

심층취재
[뒤끝토크] 누더기 중대재해처벌법 만든 '정치권의 뒷북'
지난달 22일 스물 세 살 청년인 이선호씨가 300kg의 컨테이너에 깔려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지 3주가 지났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최고위원회 회의를 故이선호씨가 숨진 평택항만공사 하모니룸에서 열고, 고인의 명복과 함께 재발방지를 의지를 보였지요. 여당이 이 씨가 숨진 현장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산재TF 설치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보완점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점에서는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입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평택항 이선호 군이 4월22일 불의의 사고를 당한 현장, 바로 그 개방형 컨테이너 안을 직접 와서 봤다”며 “안타까운 현장을 지켜보니까 너무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 이런 일들이 매일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공감을 표시했지요. 그런데요. 이 씨의 산재사고는 이미 민주당이 지난 1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시키면서 예견된 일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의당이 발의한 원안을 훼손하고, 5인 미만 사업장에는 법 적용을 제외한 것은 물론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유예시켜 누더기로 만들었으니까요. 게다가 중대재해의 책임이 있는 경영 책임자의 처벌 수위도 낮췄지요.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누더기로 만든 장본인들이 이 씨가 목숨을 잃고, 현장에서 계속된 죽음이 이어지자 이제야 나섰다는 대목에서 진정성은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늘 사고가 터지고 누군가의 자식이, 누군가의 부모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어야만 뒷북 치듯 나타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서 노동계는 누더기가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통과된 직 후 또 누군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며 실효성 있는 법안 제정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때는 뭐하다가 스물 세 살의 청년과 40대의 가장,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149명의 노동자가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고 나서야 보완점을 찾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누더기 중대해재기업처벌법 책임에서 더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민주당은 그나마 이 법안을 다시 보완한다고 했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22일 故이선호 씨가 목숨을 잃고 지난 8일 현대재철 당진제철소에서 홀로 장비 점검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지만 논평하나 내지 않고 외면하고 있으니까요. 지난 1일 노동자의 날이었지요. 국민의힘은 논평에서 “장기화 되는 경기 침체와 고용한파,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열악한 근로환경과 산재의 위험 등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제외한 신임 원내대표에 오른 김기현 대표나 최고위 지도부는 이씨의 죽음과 산재에 관련해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근로자 권익보호와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은 그저 노동절의 무책임한 립서비스에 불과했던 것이지요. 거대 정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부끄러워해야 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즉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죽지 않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손 봐야 합니다. 더 이상 김용균씨와 이선호씨 같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노동자들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적어도 국민들의 피땀 흘려 낸 세금을 월급으로 받으려면 말이지요. 오늘의 뒤끝토크입니다.
“보복소비 터졌다”…신세계, 영업이익 1236억 ‘사상 최대’
신세계가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의 외형 성장 등과 맞물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12일 신세계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00억 원, 영업이익 123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3%, 영업이익은 37배 넘게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과 연결 자회사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매출 외형과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은 1분기 매출 4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8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7.9%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을 비롯해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광역 상권을 기반으로 한 대형 점포의 견조한 실적과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국내외 패션 장르 고신장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분기 주요 장르 신장률을 보면 명품 매출이 58% 늘어났고 남성패션 35%, 여성패션 25%, 스포츠 37% 등 패션 부문도 고신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연결 자회사들 실적개선도 눈에 띈다. 면세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4789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내며 어려운 환경 속, 흑자경영을 이어갔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하고 2019년·2020년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회계 상 반영될 비용이 줄었다. 면세품 내수판매·무착륙 비행 등 면세업계 지원 방안을 적극 활용한 점도 주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해외패션사업·코스메틱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포함한 국내 패션 소비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19억 원, 213억 원으로 전년보다 5.7%, 77.5% 늘었다. 해외 패션의 경우 전년 대비 21.4% 성장했다. 수입 화장품 국내 수요 확대로 코스메틱 부문도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국내 패션은 브랜드 효율화와 온라인 브랜드 강화 등으로 사업 효율성이 개선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패션 성과는 2분기 더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트럴시티도 호텔, 백화점 임대 수익 증가로 각각 7.2%, 34.8%가 증가한 매출 597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을 기록했다. 까사미아는 신규 출점과 온라인(굳닷컴) 외형확대, 프리미엄 상품군 확장 등으로 매출 495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6.4% 성장했다. 영업 손실 10억 원을 기록했으나 전년과 비교해 적자 폭을 줄였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강남점 등 백화점 대형 점포의 경쟁력과 인터내셔날의 패션·화장품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 백화점 대전 신규 출점과 강남점과 경기점 리뉴얼, 인터내셔날, 까사미아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더욱더 호전된 실적을 기대 한다”고 했다.
LS그룹 총수 일가 재판 '또' 연기...행정재판 결과 지켜보나
공정거래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LS그룹 총수일가 재판이 또 미뤄졌다. 당초 지난 3월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5월로 연기된 데 이어 8월로 다시 한번 미뤄진 것이다. 법조계와 재계는 검찰이 기소를 했지만, 행정소송 결과가 재판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결과를 지켜보고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기일을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34형사부는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이사,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등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 관한 법률위반 혐의을 받는 LS 총수일가의 재판을 오는 8월10일로 연기했다. 구자홍 회장과 구자은 회장은 지난 2005년 12월 LS글로벌을 설립한 후 약 14년 동안 전기동 거래에 LS글로벌을 끼워 넣어 중간 이윤을 얻게 하는 수법으로 255억원 상당의 일감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또 구자엽 회장, 명노현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 12월까지 LS글로벌로부터 4조원 상당의 수입 전기동을 매입하면서 고액의 마진을 지급해 약 870만 달러를 부당지원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8년 LS그룹의 부장지원 정황을 포착해 과징금 260억원을 부과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LS그룹은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결론은 빠르면 6월, 늦어도 7월 중에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재판 과정에서 LS그룹 측은 검찰의 기소가 공정위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행정소송의 결론이 난 후 재판을 진행해 달라고 재판부에 여러 차례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번 사건과 행정소송을 별개 사건으로 보고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검찰이 기일변경을 신청하면서 재판부도 끝내 재판을 연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관계자는 "공정위의 고발로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게 된 상황"이라며 "행정소송 결과에 따라 검찰 주장의 근거가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만리장성 넘은 휴젤, 글로벌 빅마켓 진출 속도낸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휴젤이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빅마켓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휴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38억 2358만원, 영업이익 294억 5827만원, 당기순이익 194억 3381만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전년 동기 대비 무쳐 139.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6.3%p 상승한 46.2%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국내외 고른 성장이 주요 했다는 게 휴젤 측의 설명이다. 국내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6%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을 필두로 태국과 라틴 아메리카(LATAM) 지역에서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HA필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8.9% 상승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중국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앞서 휴젤은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 100 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국내 보툴리눔 기업으로서는 최초이며 전 세계에서는 4번째다. 지난 2월에는 레티보 5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레티보의 대만 진출도 성공적이다. 휴젤은 지난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2019년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 첫 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 속 지난해 현지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휴젤은 지난달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에 이어 대만 현지에 조인트벤처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을 설립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중국·대만 진출에 이어 유럽과 미국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6월 자사 보툴리눔 톡신의 유럽 BLA를 제출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판매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3월(현지시각) 미국 BLA 제출도 완료했다. 허가까지 통상 약 1년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 판매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HA필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달 초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히알센스 플러스(Hyalsense Plus, 리도카인 함유 제품)' 3종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와 관련 기존 시린지 생산 대비 2배 이상 생산이 가능한 HA필러 신공장이 2분기부터 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신호탄으로 올해 유럽, 2022년 미국 시장까지 글로벌 빅3 시장 진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1분기 성장세를 이어 올해 매출 25%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HA필러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하반기에는 유럽 보툴리눔 톡신 허가를 획득하는 등 2025년 1조 클럽 가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통신 터졌다"…이통3사, 1분기 영업익 1조원 돌파(종합)
국내 이동통신3사가 올 1분기 모두 호실적을 내면서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1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SK텔레콤과 KT가 영업이익에서 각각 3888억원, 444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실적 발표를 한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2756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에 3사 합산 영업이익 1조108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 2분기 이후 14분기 만에 1조원을 재달성한 것이다. SK텔레콤과 KT도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에서 10%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7805억 원, 영업이익 388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29% 증가했다. 3400억원대 영업익을 점쳤던 시장 전망치를 10% 넘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KT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94억 원, 영업이익 4442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15.4% 증가했다. 이는 약 3900억원으로 예상됐던 시장 전망치를 약 15% 웃도는 결과로, 2017년 2분기 이후 최대치다.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3조4168억원, 영업이익 2756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증권가에서 예측한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가 2400억원대로, 10% 이상 뛰어넘는 수치를 보였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25.4% 증가했다.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과 KT와 마찬가지로 5G 가입자 확대로 인한 무선 사업 호조, IPTV·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부문의 성장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순증과 5G 보급 확대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1조49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 순증 가입자는 32만9000여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5G 가입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2% 증가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333만5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MVNO(알뜰폰) 가입자도 크게 늘었다. 1분기 MVNO 가입자는 작년 대비 80.8% 늘어난 215만4000여 명이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부문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사업 부문 매출은 53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8% 증가했다. 이중 IPTV 매출은 3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10.4% 증가해 누적 가입자 507만6000여 명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고, 가입자는 459만 명으로 5.5%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6.4%로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 B2B 사업인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3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IDC 사업 매출은 5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 늘었고, 기업인터넷 등 기업회선 매출은 1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통신 3사 중 1분기 설비투자액(CAPEX)이 증가한 곳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800억원을 설비투자에 썼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734억원을 투자했다. 전날 SKT는 1분기 설비투자액이 3066억원에서 1650억원으로, KT는 4069억원에서 2849억원으로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 확대와 건물 내부에서도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인빌딩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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