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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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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파도야’ 신인배우 김민경 '히든싱어5'서 박미경 모창으로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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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 캡처
JTBC ‘히든싱어’ 캡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신인배우 김민선이 가수 박미경 모창능력자로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서 김민선이 박미경 모창능력자로 단 한 표차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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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은 아침드라마 ‘파도야, 파도야’에 출연 중인 신인배우로, 가수의 꿈을 꿨으나 최근엔 배우 활동에 집중 중이라고 전했다.

김민선은 “드라마에서 악녀로 출연 중"이라며 "박미경의 노래를 연습하다보니 표정이 풍부해지면서 연기에도 도움을 받는 느낌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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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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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유증에 삼성전자 3340억원 출자…최주선 “중장기 성장 가속화”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삼성SDI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삼성전자가 참여한다. 30일 삼성전자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삼성SDI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관한 안건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SDI의 지분 19.5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삼성전자는 총 3340억원(주당 14만6천200원 기준)을 출자해 삼성SDI 주식 228만4590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구주주 배정물량과 초과청약물량(20%)을 합산한 총 출자예상주식수로, 초과청약에 대한 배정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출자 규모는 다음 달 19일 결정되는 최종 발행가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향후 예정된 구주주 청약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를 통한 삼성SDI의 자금 조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달 14일 삼성SDI는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유상증자 추진을 결정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한단 계획이다. 당시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수주 확대, Cost 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 사이클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5월 21일, 구주주 청약은 5월 21∼22일,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은 5월 27∼28일에 각각 진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13일이다.

[시승기] “취직 선물로 딱” 폭스바겐 ‘골프’, 주행 성능에 기술·감성 더했다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동생 취직 선물로 딱인데” 폭스바겐 골프를 시승하면서 취직을 앞둔 동생이 떠올랐다. 골프를 주행하며 막히는 출퇴근길에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면서도 연비가 좋아 연료비가 적게 들고,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으로 서툰 운전 실력을 보완하는 동시에 운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는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기억할 첫 차를 의미있는 모델로 선물하고 싶다는 부모님의 의견과 차는 기본기만큼 개성과 감성도 중요하다는 MZ세대 동생의 요구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거 같았다. 자동차 매력과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자동차 기자이자 누나의 욕심도 포함해서. 폭스바겐코리아는 29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형 골프’ 시승회를 열었다. 시승은 서울 종로 영풍빌딩에서 경기 가평 아난티 서울 클럽하우스까지 왕복 160km 구간에서 이뤄졌다. 폭스바겐 골프는 해치백의 교과서, 아니 해치백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97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8.5세대 모델까지 반세기에 걸쳐 진화했다. 1976년 아우토반의 ‘포켓 로봇’으로 불렸던 골프 GTI부터 1982년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GTD 등 각 세대 파생상품만 나열해도 ‘진짜’ 많다. 준중형급 이상의 SUV를 선호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골프는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는 동시에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한 기념비적 모델이다. 지난해 수입 콤팩트카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량 5만4644대를 기록하며 ‘수입 콤팩트 해치백 최초로 5만대 이상 판매된 차’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이번에 출시한 8.5세대 골프도 여전히 골프의 매력을 담고 있다. 콤팩트하지만 다이내믹하고, 실용적이지만 감성적이다. 외관은 골프의 정체성과 해치백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8.5세대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전면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가 적용돼 볼드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느껴진다.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가 적용돼 터널 등 어두운 곳에서 이전보다 모던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3D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돼 군더더기 없는 후면 디자인에 개성을 더한다. 운전석에 앉으면 편안함과 배려심이 느껴진다. 우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에르고액티브 시트가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전동 조절 및 전동식 럼버 서포트 조작을 통해 원하는대로 시트 포지션을 맞출 수 있다. 해치백 차량이라 바닥에 붙어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에르코액티브 시트를 조절하자 SUV와 크게 다르지 않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와 각종 버튼이 운전자를 향해 있고, 주행 중에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배치된 점 또한 만족스러웠다. 실제 주행을 하면서 주행 모드를 바꾸거나 주행 보조 장치를 설정하거나 내비게이션과 음악 앱을 사용해봤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디스플레이 하단에 슬라이더 또한 주행중 안전성을 높이는 요소다. 터치나 슬라이딩 방식으로 음량이나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었다. 일루미네이티드 터치 슬라이더로 개선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편리한 조작이 가능했다. 주행을 시작하면 독일차의 단단한 주행 질감과 디젤 감성이 느껴진다. 막히는 도심에서는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조향 응답성이 빨라서 막히지 않는 차선을 찾아 이리저리 차선 변경이 가능했다. 밀리지 않는 구간에서의 고속 주행과 밀리는 구간에서의 경제적인 주행 모두 불편함이 없었다. 평소 주행 보조 시스템을 믿지 않기 때문에 자차 주행시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시승할 때는 시스템의 완성도를 평가하기 위해 기능을 활성화하지만, 시스템을 따르기보다 시스템과 싸우는 수준이다. 차선을 조정해도 직접 눈으로 보고 원하는대로 주행해야 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해줘도 원하는만큼 조절해야 한다. 골프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는 한 번 써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속 및 제동과 조향을 보조해주는 ‘트래블 어시스트’와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했는데 막히는 구간에서 운전의 피로도를 낮춰줬다. 다만, 운전자마다 느끼는 기능의 민감도가 달라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오토 홀드 기능 또한 유용하게 사용했다. 오토 홀드 기능을 켜면 주행 중 정차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도 차량이 전진하거나 밀리지 않는다. 한참동안 오토 홀드 기능을 사용하다 "이 기능을 켜면 다시 출발할 때 더 세게 밟아야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능을 껐고, 단 5분만에 다시 켰다. 고속도로에서는 "역시, 골프"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골프 오너들은 공통적으로 안정적인 가속력을 장점으로 꼽는다. 실제 주행해보니 동급 대비 치고 나가는 힘과 고속 주행을 유지하는 힘이 뛰어나다는 게 느껴졌다. 고속 주행을 하며 차선을 변경해도 차체가 중심을 잡아줘 흔들림이 없었다. 신형 골프에는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이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2.0L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3000~4200rpm)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6.7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단 설명이다. 와인딩 구간에서는 부드러운 조향이 가능했고, 구불구불한 길을 통과한다는 생각보다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급격한 커브길에서도 몸이 쏠리지 않았고, 스포츠 모드로 변경해 빠른 속도로 와인딩을 해도 차량이 들뜨거나 막힘이 없었다. 기착지에서 골프의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매력에 푹 빠졌다.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확장된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뛰어났고, 주행 중에도 편하고 안전하게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기능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와 앰비언트 라이트를 조절하는 것이다. 평소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이렇게 아래에 있으면 어떻게 전방을 주시하지?”라는 불편함을 느끼곤 했는데, 골프에서는 고개를 든 상태에서 전방을 주시할 수 있을만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조절할 수 있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자차로 떼어가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30종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차원을 넘어 테마에 따라 조명 분위기를 선택하면 앰비언트 라이트와 계기판 컬러가 동시에 변하는 디테일을 갖췄다. 장거리 주행이나 야간 주행시에도 피로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을 작동하자 초보 운전 시절 주차 때문에 진땀을 흘렸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주차하다가 따가운 시선을 받는 것은 기본, 주차를 봐주다가 어머니가 땡볕에 쓰러질 뻔한 적도 있었고, 결국엔 포기하고 주변 운전자에게 주차를 부탁하기도 했다. 기능을 작동하고 양손을 핸들에서 떼자, 차가 주차 자리를 찾아 들어가기 시작했다. 주차 지점을 정한 후 한 번에 정확한 각도로 움직였다. 능숙한 운전자가 주차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속도도 느리지 않았고, 주차 후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지도 않았다. 주행은 해도 주차는 못 하겠다, 운전면허 딸 때 외웠던 주차 공식이 없으면 주차를 할 수 없다는 초보 운전자들의 공포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정도다. 평행 주차와 직각 주차도 가능하고, 평행 주차 후 주차 공간을 벗어나는 기능까지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골프의 높은 연료 효율성은 8.5세대 모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주행 후 최종 기록된 연비는 16.1km/L로 막히는 구간과 차량 테스트를 위한 다양한 주행 방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인 복합연비는 17.3km/L로 동급 모델 중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동시에 1회 주유 만으로 복합 86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밖에도 넓고 안락한 2열 공간과 넓은 트렁크 공간 등은 4인 가족의 패밀라카로 사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폭스바겐은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골프 트림을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로 간소화했다.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차량 등록비를 지원하고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명희 총괄회장, ㈜신세계 지분 10.21% 전량 딸 정유경에 증여

10.21% 증여, 정유경 회장 주식 29.16%로 증가 증여세 납부로 승계 작업 마무리... "책임 경영 공고히" 정용진 회장 지난 1월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매수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 관련 지분을 증여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이어 지분 정리를 마무리하며 신세계그룹의 승계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명희 총괄회장이 장녀 정유경 회장에 ㈜신세계 지분 10.21%(98만4518주)를 증여했다. 이를 통해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 주식 비율은 29.16%가 됐다. 주식수로는 281만2039주에 해당한다. 이번에 증여된 ㈜신세계 지분은 이명희 총괄회장이 가진 전량이다. 이로써 ㈜신세계 승계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는 평가다. 정유경 회장이 증여에 따른 증여세를 납부하면 ㈜신세계 승계는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지분 증여와 관련해 “각 부문 독립경영 및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이명희 명예회장의 장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증여 대신 매수를 택했다. 당시 정용진 회장은 이명희 명예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약 10%(주식수 278만7582주)를 매입했다. 거래는 2월10일부터 3월11일까지 진행됐다. 해당 거래가 마무리되며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28.56%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