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016년 대비 11.52% 증가…1600억원 돌파
한국기업데이터 "신용 능력 우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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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선경 기자]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창사 이래 최고인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지난 2006년 신용등급 CCC+를 받은이후 불과 12년만에 역대 최고인 A+를 받았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영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의 남다른 품질 경영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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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은 2006년 귀뚜라미그룹에 편입된 후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그룹의 주력 냉방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귀뚜라미그룹과 한국표준협회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품질혁신을 제1과제로 선정했다. △원가 절감 △인적자원 효율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설비 투자 △전 직원의 결속력 강화 등을 통해 신 품질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꾸준한 재무개선을 통해 2011년부터는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는 "귀뚜라미범양냉방의 54년 역사, 대표이사의 동종업계 34년 경력, 매출추이, 재무안정성, 수익성, 현금창출능력이 매우 양호하다"며 "장래의 경제여건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반적인 영업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용 능력이 우량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6년 대비 11.5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5.27%로 올랐다.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은 31.90%(업종평균 122.96%)로 상위 10%에 해당하고 차입금 의존도는 0%로 매우 우수하다.
회사 관계자는 "2006년 매출액이 970억원 수준이었는데 귀뚜라미그룹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부터 지속 성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16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을 지속해 신용등급 AA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54년간 대한민국의 냉난방 공조(공기조화)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이다. 1967년 스탠드 에어컨을 생산한 이후 시스템 에어컨, 냉동기, 공조기 등 주요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올해에는 15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용량인 3000RT(가정용 30평형 에어컨의 1000배 용량)급 냉각탑 시험 설비를 7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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