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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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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건설사업 무재해 다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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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0일 서울건설본부 건설현장에서 협력기업 대표들과 현장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사업 무재해 다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건설본부는 37년3개월의 무재해 달성으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행사에서는 인증패 수여와 함께 3개 건설사업소(서울, 서천, 제주) 모두 재해 없는 준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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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발전소 건설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중대재해가 단 한건도 없는 것은 협력기업을 포함한 전 직원의 철저한 안전의식과 안전관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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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명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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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7804@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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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경쟁' 불 붙은 전자담배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전자담배는 유통업계에서 가장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는 곳 중 하나다. 일각에서는 전자담배 성장세에 따라 언제든 시장 점유율에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KT&G가 46%, 한국필립모리스가 약 45%다. 여기에 BAT로스만스가 약 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앞으로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점유율 변화는 쉽게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첫 번째로 국내 흡연자들의 전자담배 전환율을 꼽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흡연자 5명 중 1명 정도가 연초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전환했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전자담배 사용률이 많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지방에서는 연초 담배 사용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80%에 달하는 연초담배 이용자를 어떻게 끌어들이느냐가 전자담배 업계의 과제가 된 것이다. 전자담배로 전환할 수 있는 소비자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22년 10월 '아이코스 일루마', 2023년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를 출시했다. 여기에 한국 전자담배 시장에서 철수했던 JTI코리아가 지난해 11월 '플룸'으로 재진출을 선언하면서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졌다. 기호식품으로 분류되는 담배가 K-푸드 수출 주요 품목으로 손꼽힌다는 점도 미래의 '승리자'를 예측할 수 없게 하는 요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푸드 플러스(농식품·농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31억8000만달러(한화 약 4조66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연초류 수출은 2억6100만달러(한화 약 38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5% 성장했다. 특히 KT&G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 호황으로 담배사업부문 매출이 3조9063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달성했다. 지난해 담배사업부문 매출에서 59.5%가 해외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글로벌 사업 비중도 높다.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기업이지만, 양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양산공장의 생산 규모는 연간 약 400억개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3분의 1 정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담배 업계에서의 경쟁과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업계는 기존 담배 사용자들을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동시에 점유율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A 회사가 만든 기기에는 그 회사의 스틱만 사용할 수 있는 등, 호환되지 않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점유율을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EO 100일] 이호성 하나은행장 '트래블로그' 이어 '연금'도 히트 노린다

연금 관련 대면·비대면 서비스 확장 첫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기대 비이자이익 확대…'하나답게' 돌파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트래블로그 카드'를 히트시킨 이후 올해 하나은행장으로 '깜짝' 발탁된 이호성 행장이 이번에는 '연금'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은퇴 및 연금 수령을 준비하는 손님을 위한 전문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IRP'를 선보이는 등 연금 수령과 관련된 다양한 대면‧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 행장은 나아가 '손님 First' 기업문화를 하나은행의 DNA로 뿌리내리기 위해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솔선수범으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11일 이호성 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 행장은 지난 1월 2일 하나은행의 선장으로 선임됐다. 이 행장의 발탁은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였다. 이호성 차기 행장은 1964년생으로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등을 거친 영업통으로 직전 역임했던 하나카드 대표 시절에는 트래블로그 카드를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하나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주목한 부분도 손님 중심 영업마인드를 기반으로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린 리더십이다. 그는 행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손님 중심 영업마인드를 잊지 않고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하나은행'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은행의 체질을 강화하고 선도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은행장부터 행원까지 손님 중심의 마인드를 설정하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손님기반 확대다. 또 △강점에 집중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 △영업 현장을 선호하는 기업문화, 영업중심의 조직 전환을 위한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 재정립 등이다. 특히 이같은 핵심전략의 일환으로 하나은행은 연금 시장에 상당한 공을 쏟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두곽을 드러내며 전체 금융권에서 적립금 증가 규모 1위를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40조2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6조6000억원 불어났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란 성적을 달성하며 '퇴직연금 강자'를 증명해내고 있다. 올해 역시 연금 부문에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데 이 역시 손님 중심의 영업 마인드가 자리잡고 있다. 먼저 하나은행은 지난 1월 20일 은퇴 및 연금 수령을 준비하는 손님을 위한 전문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 IRP'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달 4일엔 서울시 서초구에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와 연금 VIP손님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공동 오픈했다. 자산관리 명가 하나은행이 자랑하는 은퇴 설계 시스템과 전문 인력들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은퇴 필요 자금 분석 △은퇴 후 현금흐름 진단 △위험보장 분석 △자산 포트폴리오 상담 △상속과 증여 등의 주제로 은퇴설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연금 더드림 라운지는 PB경력 15년 이상의 연금전문가들이 배치돼 1억원 이상 개인형 IRP 또는 확정기여형(DC)를 보유중인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종합컨설팅 △은퇴 전 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 세무 상담을 포함한 1대1 맞춤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하나더넥스트 세미나'를 통해 은퇴설계 전문 콘텐츠와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체 임직원, 퇴직자 모임 등을 만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세미나도 계획중이다. 새로운 도전도 시작한다. 금융권 최초로 개인형 IRP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 개시가 그 첫걸음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 성향별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개인형IRP의 적립금을 일임해 운용해주는 서비스다. 개인형IRP 가입자가 매년 추가로 납입한 가입자부담금 중 연간 900만원 한도로 일임할 수 있으며 가입자 동의시 사용자부담금 또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일임 운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이 행장이 연금 시장에 집중하는데는 이자이익에 치우쳐저진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3564억원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줄어든 가운데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도 타격이 컸다. 수수료이익의 경우 선방했지만 외환 시장 변동성 등의 여파로 외화 환산손실이 커지며 총 비이자이익은 전년 9846억원에서 6871억원으로 큰 폭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수수료이익은 전년대비 8.5% 늘어난 9450억원을 기록했지만 매매평가익은 9439억원에서 6499억원으로 감소하고, 기타 부문 손실이 -9078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처럼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영업현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 행장에 거는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트래블로그를 히트 시켰던 '하나답게' 위기를 극복하는 그의 리더십이 연금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신형 911’에 50명 줄서...마칸 일렉트릭도 인기

포르쉐코리아, 신형 911 포함해 13종 차량 전시 마칸 일렉트릭과 GTS 라인업으로 성장한단 전략 "한국, 브랜드 성장 중심 축...혁신의 한해 보낼 것" [아시아타임즈=박시하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독보적인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한 ‘신형 911’을 타보기 위해 수십 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올해는 마칸 일렉트릭과 GTS 라인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단 전략이다. 포르쉐코리아는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911을 포함해 총 13종의 차량을 전시한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차량은 911 카레라 4 GTS다. 이 모델은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공도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911이다. 지난 주말에는 이 차량에 탑승 해보기 위해 약 50명의 관람객이 줄을 서기도 했다. 911 카레라 4 GTS는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가벼운 T-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한 경량 드라이브 유닛으로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한다. 구체적으로 △경량 드라이브 유닛 △일렉트릭 터보차저 △작고 가벼운 고전압 구동 배터리 △효율적인 파워일렉트로닉스 △새롭게 개발된 3.6L 박서 엔진 △통합형 전기차 모터가 탑재된 강화형 8단 듀얼 클러치 등을 탑재했다. 외관 디자인은 근육질의 유선형 실루엣이 시선을 압도하는 동시에 포르쉐의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한다. 8세대에 걸쳐 개발되어 온 911은 신형 모델에서 새롭게 설계된 구동 시스템의 냉각을 충족시키면서 에어로다이내믹을 향상시키는 원칙을 적용했단 설명이다. 프론트 엔드는 수직으로 배열돼 외부로 노출된 5개의 액티브 쿨링 에어 플랩과 양측면의 바이패스를 닫을 수 있는 또다른 숨겨진 플랩을 탑재했다. 911 최초로 쿨링 에어 플랩과 함께 제어되는 차체 하부의 어댑티브 프론트 디퓨저가 이를 보완한다. 필요에 따라 공기 흐름을 조절하고 낮은 출력을 필요로 할 때 플랩을 닫아 에어로다이내믹을 최적화한다는 설명이다. 포르쉐 최초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은 요르크 케르너 포르쉐 AG 마칸 제품 담당 총괄 사장이 직접 소개했다.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핸들링, 긴 주행거리,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 등을 갖췄다.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해 초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마칸 일렉트릭은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런치 컨트롤 작동시 △마칸 360마력 △마칸 4 408마력 △마칸 4S 516마력 △마칸 터보 639마력을 각각 낸다. 퍼포먼스 성능이 가장 좋은 마칸 터보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3.3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와 첨단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해 주행 효율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포르쉐 에어로다이내믹(PAA) 시스템이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테이크의 액티브 쿨링 플랩, 밀폐형 차체 하부 커버 등을 포함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0.25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포르쉐 최초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옵션 사양으로 제공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높은 정확도의 컬러 AR 콘텐츠가 실제처럼 매끄럽게 투사되고, 내비게이션 화살표는 주행 환경 데이터와 자동차의 위치를 활용해 이동하는 방향의 차선에 표시된다는 설명이다. 요르크 케르너 포르쉐 AG 사장은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처럼 포르쉐같이 주행하고, 포르쉐답게 독특하다”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보적인 디자인은 물론 포르쉐 특유의 성능과 긴 주행거리 등 뛰어난 실용성까지 갖췄고, 동급에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이며 공기역학적인 측면에서 최적화되어 있다”며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고,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기술을 적용했으며, 수치만으로도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또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마칸 일렉트릭을 출시한 이후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모델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동급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서 한국 시장에서도 이와 동등하거나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모델명에 GTS가 붙은 최초의 포르쉐인 904 카레라 GTS도 전시했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의 약자로, 포르쉐 운전자에게 수요가 높아 거의 모든 모델 시리즈에 적용된다. 904 카레라 GTS는 가볍고 견고한 GRP 모노코크 차체, 유려한 공기역학적 디자인, 타협없는 민첩성을 갖춰 트랙에서 뿐만 아니라 도로 위에서도 독보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전해진다. 함께 전시한 순수 전기 오픈 휠 레이스카인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3세대 포뮬러 E 차량을 위한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포르쉐 자체 기술력을 통해 모든 면에서 개선됐다. 프론트 휠 드라이브 활성화, 향상된 타이어 접지력, 개선된 프론트 윙 등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포르쉐의 가장 성공적인 포뮬러 스포츠카를 계승했다고 평가받는 이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불과 2초가 걸린다.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모델 라인업에 추가된 타이칸 터보 GT도 전시했다. 지능형 경량 구조를 적용해 타이칸 터보 S보다 가벼운 무게를 달성했다. B-필러 트림, 도어 미러의 상단 쉘, 사이드 스커트 인레이 등 다양한 구성요소에 카본 섬유를 사용한 결과다. 외장색은 전시된 퍼플 스카이 메탈릭을 포함해 6가지를 제공하고, 터보 GT 전용으로 전면 보닛과 경량 알로이 휠의 허브 커버에는 컬러 포르쉐 크레스트가 적용된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올해 경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축이자 미래 제품 로드맵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함께 그 어느때보다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제공해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보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포르쉐코리아는 GTS 라인업과 최근 출시한 마칸 일렉트릭 출시로 혁신의 한 해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