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전'…팰리세이드 돌풍 속 모하비·트래버스 전격 등판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3 0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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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도 2020년형 G4 렉스턴 출시…'반격'
(시계방향으로) 한국지엠 쉐보레 트래버스, 쌍용차의 G4 렉스턴, 기아차의 모하비. (사진=각사 종합)
(시계방향으로) 한국지엠 쉐보레 트래버스, 쌍용차의 G4 렉스턴, 기아차의 모하비. (사진=각사 종합)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팰리세이드가 신형 모하비와 미국산 SUV 트래버스라는 강력한 적수를 만났다. 기존 G4렉스턴도 2020년형으로 바뀌면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는 등 반격을 예고했다. 대형 SUV 시장을 둘러싸고 완성차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팰리세이드를 끌어 내리고 신흥강자가 탄생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쉐보레는 3일부터 트래버스의 사전계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국지엠 쉐보레의 트래버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의 트래버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트래버스의 실내 공간.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트래버스의 실내 공간. (사진=한국지엠)


트래버스는 5m가 넘는 전장을 바탕으로 3073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확보한 대형 SUV로, 거주성과 공간 활용성에서는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는 평가다. 현재 대형 SUV 시장에서 초인기를 누리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다.


여기에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비롯해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장비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수입·판매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전국 400여곳에 달하는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서 AS가 가능하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트림을 4개로 단순화하고 AWD 사륜구동 시스템 등 한국 실정에 맞는 편의사항을 기본화해 가격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렸다. 엔트리 모델의 경우 판매가격이 4000만원 후반이지만, 수입차라는 점과 기본으로 적용된 각종 편의사항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끝판왕'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파워트레인은 3.6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미국 기준으로 최고출력 314마력을 발휘한다.


이달 공식 출시될 기아차의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차)
이달 공식 출시될 기아차의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차)

사전계약이 진행 중인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더 마스터도 팰리세이드의 강력한 적수로 꼽힌다.


신형 모하비는 사전계약 첫날 26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시장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모하비의 가장 큰 장점은 심장이다.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성능을 확보해 프리미엄 대형 SUV다운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프레임 바디를 통해서는 강력한 험로 주행이 가능하고, 음성인식 공조 제어 등 다양한 편의장비는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고 넘친다. 정차와 재출발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


신형 모하비는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과 함께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차량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공식 출시는 이달 중 이뤄진다.


쌍용차의 2020년형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쌍용차의 2020년형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기존 대형 SU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쌍용자동차도 팰리세이드 등 경쟁 모델이 대거 등장하면서 G4 렉스턴의 2020년형을 발 빠르게 선보였다.


2020년형은 엔트리 모델의 판매 가격이 3439만원으로 구매 문턱이 경쟁 모델 중 가장 낮다. 입체감을 살린 메쉬 타입의 '체인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가로폭을 키워 전면 디자인을 더욱 대담하고 웅장한 이미지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엔트리 모델부터 사각지대 감지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이 기본 적용돼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고객 누구나 높은 안전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한 스마트키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주차된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헤드램프 버튼도 추가됐다. 2열 윈도에 햇빛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롤러 블라인드도 신규 적용되는 등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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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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