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동물에 효과 '상한가'...일양약품, 러시아 임상 기대 '급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5 2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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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1% 이상 급등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0.69(1.43%)포인트 오른 2181.87로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지난 2월 20일(2195.5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2,151.17로 출발한 뒤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95억원과 76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419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

업종별로는 의약품(3.43%)과 전기전자(1.72%), 금융업(2.01%)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0.42%)과 통신업(-0.95%), 철강·금속(-0.4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1.65%)와 SK하이닉스(3.08%)가 나란히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1%)와 셀트리온(3.85%)도 각각 올랐다. 반면, 네이버(-0.65%)와 카카오(-1.18%)는 약세를 보였다.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동물실험에서 바이러스 양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이날 밝혔다.

대웅제약은 비상장 계열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와 함께 이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질환의 중증도와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 쓸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일양약품(20.55%)은 항암제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제 러시아 임상 3상 기대감에 급등했다. 일양약품은 지난달 28일 러시아 1위 제약기업 '알팜'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항암제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93%) 오른 749.3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포인트(0.17%) 오른 743.65로 개장해 한때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개인과 기관이 129억원과 678억원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98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지켰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펄어비스(2.58%), 에이치엘비(2.01%), 케이엠더블유(0.99%), 에코프로비엠(0.68%), CJ ENM(0.49%), 셀트리온헬스케어(0.21%) 등이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0.26%), 씨젠(-0.19%), 셀트리온제약(-0.08%)은 하락했다.

분식회계 루머를 강력 부인한 알테오젠(12.15%)은 이틀 연속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6원 내린 1207.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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