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씨젠, 또 하락세...오상자이엘, 신고가 찍고 '급락'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2 23: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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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2% 넘게 상승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07포인트(0.48%) 오른 1693.53에서 출발해 하락세로 밀렸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출렁거렸다.
 

▲사진=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736억원, 기관이 31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76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21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12조767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11조4445억원을 순매수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원유와 관련한 소식에 주목했다.

러시아 석유회사들이 이달부터 원유 증산에 들어갈 계획이 없다는 소식과 중국이 국제유가 폭락을 이용해 원유 비축분 늘리기에 나섰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보험(6.90%), 건설업(6.74%), 통신업(4.48%) 등이 강세였고 운수·창고(-1.54%), 기계(-0.20%)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18%), SK하이닉스(2.04%), 삼성바이오로직스(2.65%), 네이버(6.44%), 현대차(1.41%), LG생활건강(5.98%), 삼성물산(0.82%), 삼성SDI(0.87%)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1.52%), LG화학(-0.34%) 등은 내렸다.

러시아 석유회사들이 이달부터 증산에 들어갈 계획이 없다는 소식에 S-Oil(20.0%)이 급등했다. 원유 관련 상장지수증권(ETN)들도 동반 급등했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37.81%),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35.14%),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34.05%),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32.32%)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86포인트(2.87%) 오른 567.7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6포인트(0.65%) 오른 555.40으로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79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3%), 에이치엘비(5.71%), 펄어비스(7.52%), 셀트리온제약(4.89%), 스튜디오드래곤(4.47%), 케이엠더블유(4.38%), CJ ENM(2.24%), 코미팜(5.21%), 헬릭스미스(3.88%) 등은 올랐다.

씨젠(-4.44%)은 외교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긴급승인' 등 가짜뉴스 논란 등으로 사흘 연속 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일 내놓은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수출기업 정보 27개사 명단에서도 씨젠은 빠졌다. 회사 측이 공개에 동의하지 않아서다.
 

오상자이엘(-11.91%)은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을 상대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1만9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결국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2원 내린 1228.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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